동충하초란?
겨울에는 벌레상태로 있다가 여름이 되면 버섯이 된다는 뜻에서 유래한 말로서 원래 중국
에서 전래한 것이다.
우리나라의 고의서인 동의보감에도 언급되어 있지 않아서 일반인들에게는 아주 생소한
용어이고 다만 한약(생약) 규격집”에 한약재 원료로 이용된다는 기록이 있을 정도이다.
동충하초(冬蟲夏草)는 공팡이의 일종인 동충하초균이 주로 온?습도가 높아지는 시기에
살아있는 곤충의 몸속으로 들어가 발육증식하면서 기주(寄主)곤충을 죽이고 얼마 후 자실
체(子實體)를 곤충의 표피에 형성하는 일종의 약용버섯이다.
원래 동충하초는 박쥐나방과(Hepialidae)의 유충에서 나온 동충하초(Cordyceps
sinensis)를 지칭하는 것이지만 오늘날에는 곤충뿐만 아니라 거미, 균류 등에서 나오는
버섯을 모두 총칭하여 동충하초라부른다. 동충하초에 관한 최초의 기록은 1082년 중국의
문헌 증류 본초(證類本草)에 선화(蟬化:매미동충하초)가 등장한다. 1727년 중국에 선교 온
프랑스 선교사 한분이 시중에서 동충하초를 입수하여 본국에송부, 연구한 것을과학아카데
미에 발표함으로서 동충하초가 서양에 알려지게 되었고 그 후 1892년 Cooke란 사람이 동
충하초에 관한 전서를 출간하면서 제목을 “Vegetable Wasps and Plant Worms” 이라
고 하여 동충하초의 영어명칭이 되었으니 코디셉스(Cordyceps)란 용어가 현재는 널리
사용되고 있다. 우리 나라와 일본은 「동충하초」로 표기하고
중국에서는「동충하초」「동충초」,「하초동충」,「충초」,라 하며, 티벳 지방에서는「아
사굼바」, 네팔에서는「가다비라」로 부르고있다. 또한 영문표기는 우리 나라는
dongchunghacho, 일본에서는 tochu-kaso, 중국에서는 ongchongxiacao로 나타내
고 있는 등 국별로 조금씩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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