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고3초에 강건너 마을로 이사를 했다. 졸업을 하게 되어 졸업식에 갔는데... 교실에서 진행을 하고 부모님들은 운동장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한무리의 아이들이 커다란 화환을 들고 교실 쪽으로 간다. 아니 졸업식장에 웬 화환?? 그러고 말았는데... 식이 끝나니 아들의 이전학교 친구들이 화환을 들고 나온다..ㅋ 그 화환을 교실로 가지고 가서 축하를 해주었던 것이다. 선생님과 아이들은 깜짝 놀라고~~
커다란 화환과 기념사진을 찍고 부산으로 졸업여행을 간다고 친구들도 모두 교복을 입고 와주었다. 그걸 주도한 녀석은 매우 독특한 리더십이 있던 아이였다. 통상적인 꽃다발이 아닌 독특한 화환으로 특별한 추억을 남겨준 친구 녀석... 중국에서 유학하던 그 아이의 미래 모습이 궁금해진다.. ㅎ
첫댓글 아들이 다니던 이전 하교 친구들도
그 학교에서 졸업식을 할거 아녔나요?
날짜가 틀렸었나?
암튼
그 당시에
졸업화환을 보낼 생각을 했다는 것만으로도
비범한 친구임에 틀림 없는거 같네요~
잘 성장해서 사회에 이바지하는
역전의 용사가 되어 있을거 같구요~
네. 이전학교 친구들은 전날 졸업식을 했어요. ㅎ
메이드 인 코리아
떡잎부터 알아본다지요
아들이 농구선수?
길다 ㅎ
굿모닝~
아뇨..
키가 크죠??ㅎ
선생님과 아이들이 깜짝 놀랄
이벤트 멋진데요
친구들의 빛나는 우정에
아주 오랫동안 추억의
한페이지로 장식되겠죠 ㅎㅎ
멋진 친구네요
아들은 룰루님 닮았네요
훤칠한 키에 미남
요즘 아이들이 좋아하는
스타일 ^^
졸업식에는 통상적으로
꽃다발을 준비하는데
화환을 보냈다니 자기들 끼리 품앗이를
했을 것으로 짐작이 됩니다.
멋진 이벤트가 되겠네요.
화환을 축하 꽃다발로
기발한 아이디어를 가진
친구 꼭 뭔가 될 아입니다
너무나 멋진 친구~!
독특한 캐릭터를 가진 친구네요
저시절로 다시 보내주신다면
여학생은 뒷모습도 안보고 공부만 하겠습니다
신이시여!!
요즘세대 애들은
순간에 어떠케 변할 지 모르니 ~
저런 것도 한번 잇을 건데
나름 이상하지 않다는 생각도 ~ ㅎ
멋진 친구를 둔 아드님에겐 큰 재산이네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