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얍 !
별시에 맞춰서 도착했나요?
크.. 1분늦었네요
안녕 ? 오랜만이에요 ! ㅋㅋ
평소엔 따로 마마무시간 맞춰서 글을 쓰진 않는데
오늘은 꼭 쓰고 싶었어요
왜냐구요?
그냥.. 오늘따라 아니 화사 편지 쓴 다음부터
줄기차게, 끊임없이 보고싶었거든요 ㅎㅎ
한줄메모에 제일 많이 쓴 시간도 "☆시"일걸요?
오늘은 뭔가 공허한 마음에
친한, 지금은 멀리있는 친구랑 통화하면서
설레설레 걷다가 쉬다가 아지트로 갔어요
거기 평상에 앉으면
별이 진짜 잘보이거든요
저만의 힐링장소랄까? ㅎㅎ
쨘 어때요 ?
별 진짜 잘보이죠? ㅋㅋㅋ
LG G5로 찍었어요 ㅎㅎ
달도 좋은데 달은 안보이더라고요
달생각도 했어요, 많이
아하, 상황극 하나 해볼까요?
우린 지금 같이 있는거예요 ㅎ
날 좋은 맑은 밤
바람은 선선하고
호수의 풍광도 좋고
은은한 여름향도 좋으니
이야기나 하나 해볼까요?
제가 살던 지역엔
달과 관련된 얘기가 있어요
밤은 길고 말은 짧으니
가던길이 급하지 않으시다면
여기, 나와같이 앉아
술잔을 기울이며
들어보시겠어요?
자 어디보자
저 하늘을 보세요
달이 있죠?
저게 첫번째 달입니다
그럼 두번째는 어딨느냐
우리 발밑 호수에 비친
저 달이 보이시나요?
저게 두번째 달입니다
이제 세번째 달입니다
어디 있을 것 같나요?
하하 아닙니다
세번째 달은 저어기 바다에 있지 않습니까
술이 식겠군요
일단 한 모금 마시고 다시 할까요?
방금 우린 달을 마셨습니다
술잔에 비친 달, 그것이 네번째 달입니다
마지막으로
다섯번째 달입니다
보이지 않으십니까?
허어 제 눈엔 잘보이는데 큰일입니다
여기,
그대의 눈동자에 선명히 뜨지 않았습니까
날 좋은 맑은 밤
바람은 선선하고
호수의 풍광도 좋고
은은한 여름향도 좋은데
좋아하는 그대까지 내 옆에 있으니
이 곳이 진정 선계인가봅니다
문과감성..☆ ㅋㅋㅋㅋ
아, 언니 저번에 아드공 촬영갔을때
와인색 에코백 하나 가지고 가셨죠?
저도 그거있어요 ㅎㅎㅎ
공카이동금지인 해품달님의 사진이지만..
마리몬드. I MARYMOND YOU.
'위안부'할머니들을 위한.
여성, 인권을 담은 브랜드.
예전에 후드티랑 볼캡쓰신것도 봤어요 ㅎㅎ
타 연예인은 희움팔찌나 케이스만 끼고 다녀도
뉴스에 올라오는데
왜 별언니는 안올라올까 궁금해요 ....
'문별 마리몬드'
이렇게 예쁜 마음을
이렇게 예쁜 행동을
이렇게 예쁜 사람을
이렇게 예쁜 별이를
'충고'라는건 변화의 여지가 보여지는 사람한테
할 수 있는거라고 생각해요.
충분히 바뀔 수 있는 사람에게
바뀔 수 있다고 믿음가는 사람에게 하는 것.
모두가 별이를 알아줬으면 좋겠어요
충분히 충고를 받아들일수있고,
그로인해 변화할 수 있는
충분히 믿음가는 별이를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