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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C노선 우선협상대상자인 현대건설컨소시엄과 실시협약을 위한 세부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총사업비는 4조 6084억 원으로 책정되어 있고 14개 정거장을 지나게 될 예정입니다.
노선을 보면 덕정~의정부~창동부근까지 경원선을 공용으로 사용하고 창동~광운대~청량리~왕십리(추가)~삼성~양재~정부과천청사까지 37.95km 구간은 지하 대심도 전용으로 1일 최대 164회 운행하고 그 외 구간은 수도권 전철 1호선(경부선) 또는 4호선(안산선) 선로를 함께 사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지난 2021년 6월에 현대건설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장자로 선정되었지만 그간 은마아파트 지화 관통에 대한 마찰과 추가역 건설, 도봉구 간 지하화 등의 문제 등으로 다소 지체되고 있었는데 최근 도봉구 간 지하화는 확정되었고 은마아파트 지하화도 원안으로 밀어붙일 것 같습니다.
도봉구간은 당초 지하로 계획했지만 중간에 한번 지상으로 변경한 적이 있는데요, 이때 주민들과 갈등으로 인해 여러 말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원안대로 지하로 건설된다고 합니다.
대치동 은마아파트 밑으로 GTX-C가 지나가는 문제도 국토부 장관은 50m의 대심도로 통과하기 때문에 안전에 문제가 없다며, 우회노선은 없다고 못 박고 있어 사실상 기존노선 안으로 추진됩니다.
GTX-C노선을 보면 추가역 신설에 대해서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제안한 왕십리역과 안덕원역, 지방자치단체 협의를 거쳐 제안한 의왕역과 상록수역이 모두 반영되어 있습니다. 추가 정차역으로 이전 총사업비 4조 3857억 원에 4조 6084억 원으로 늘어났습니다. GTX-C사업은 민간사업자가 건설 후 소유권을 정부에게 넘기는 대신 40년간 운영회 투자비를 회수하는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으로 추진됩니다.
이번에 실시협약안이 심의를 통과해 조만간 현대건설 컨소시엄과 실시협약이 체결되면 연내 착공에 들어가 5년 뒤인 2028년쯤 개통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GTX-C노선이 개통되면 덕정역에서 삼성역까지 소요시간은 29분 정도 걸리고, 수원역에서 삼성역까지는 27분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존 버스와 지하철 환승보다 최대 1시간 이상 단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GTX-C노선 창동~과천 전용구간, 운행계획
GTX-C노선은 크게 보면 다른 지하철과 공용해서 사용하는 노선과 단독으로 사용하는 노선으로 구분되는데요, 전용노선 구간이 창동~과천까지 확정되면서 시는 GTX정차대수를 최대한 확보해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극대화할 방침입니다.
이에 정부과천청사역 기준으로 출퇴근 시간 오전 7시~9시, 오후 6시~8시에는 5분 간격으로 배차를 준비할 예정입니다. 나머지 시간대는 평균 7.7분 간격으로 하루 총 164회에 걸쳐 상하행선에 정차할 계획입니다.
토지사랑 http://cafe.daum.net/tozisar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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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