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 성경이 가르치는 참 진리 교회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는 어떠한 교리들을 가르치고 있는가?" ■
16.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는 어떠한 교리들을 가르치고 있는가?
재림교회 역사
19세기 초엽에 구미대륙의 여러 나라에서 성경예언 연구와 함께 그리스도 재림 신앙의 대부흥 이 초교파적으로 일어났다. 재림교회의 역사는 특히 1830-1840년대에 미국에서 일어난 윌리암 밀러를 중심한 재림운동에서 시작되었다. 윌리암 밀러는 뉴욕주 로오함톤에 거주하는 침례교회의 한 평신자였다. 그는 다니엘서의 예언연구에 몰두하였으며 1844년에 그리스도의 재림이 있을 것 이라는 결론을 얻게 되었다. 그는 특히 다니엘 8:14 “2,300 주야까지니 그 때에 성소가 정결하게 함 을 입으리라” 는 말씀의 성소가 정결함을 입는다는 것을 예수의 재림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믿고 1831년경부터 예수의 재림이 임박함을 전파하기 시작하였다. 밀러의 전도는 북미주에 재림신앙 에 대한 일대 센세이션이 되었으며 수만수천의 평신자들과 목사들이 그의 재림운동에 가담하였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는 저들이 예기한 바 1844년 10월 22일 날자에 오시지 아니하셨다. 저 들은 크게 실망하고 재림의 신앙을 버렸다. 더러는 성경을 부인하거나 성경예언을 신비적으로 해석하려고 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대실망과 혼란기에 실망의 참 원인을 찾으려 하나님의 특별한 구조를 간구한 한 작 은 무리가 있었다. 이들 가운데 제임스 화잇, 죠셉 베이스, 하이람 에드손과 그리고 후일에 제임스 화잇과 결혼한 엘렌 지 하아몬 등의 지도자들이 있었다. 그 작은 무리는 요한계시록 10:10-11의 말씀이 자신들의 실망의 경험과 너무도 일치한 것임을 발견하고 큰 격려와 용기를 얻게 되었다.
1848년에 이들은 뉴우잉글랜드주와 뉴욕주에서 6회에 걸친 안식일회의라고 부르는 성경연구 회를 열고 현대진리 즉 재림교회의 중심적 기별을 확립하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그들은 다니엘 8장의 성소가 정결하게 함을 입으라는 말씀이 그리스도의 재림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1844년에 조사심판을 위하여 하늘 지성소에 들어 가신 것임을 발견하게 되었다. 저들은 모두 일요일 준수자들로서 안식일 진리의 중대성을 처음에는 인정치 아니하였으나 성경을 철저히 연구한 결과 성경이 가르치는 참된 안식일이 제칠일 안식일임을 발견하게 되었다.
이들 작은 무리는 점차 자라났으며 1860년에 공식적으로 재림교회를, 1863년에는 3,500의 신도 를 가지고 세계적 재림운동을 촉진하는 세계총회를 창설하게 되었다. 그 당시의 교회 선구자 들은 주로 위리암 밀러의 재림운동에 가담하였던 각파 교단에서 나온 사람들이었다. 그리하여 저들은 새로창설한 교회가 다른 재림신자들과 구별되고 또한 자신들의 특이한 사명을 표명하기 위하여 “제칠일 안식일 예수재림교회” 라는 명칭을 채택하게 되었다.
재림교회의 신앙과 생활
재림교회는 푸로테스탠트 (로마 캐톨릭을 대항하여 일어난 신교들의 총칭)에 속한 복음주의적이며 보수적 신앙을 가진 교회이다. 그러나 재림교회는 다른 푸로테스탠트 교파들과 다른 가르침과 특징들을 가지고 있음을 주의하여야 한다. 재림교회의 가르 침이 다른 교파들과 같은 점은 삼위이신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와 성령을 믿는 일, 성경 지상주의 즉 성경만이 신앙과 생애의 유일한 기준이 되는 일, 사람은 오로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는다는 가르침 등이다. 이러한 교리들은 재림교회의 기본이 되는 가르침들이다. 사람은 하나님의 구원을 선행과 경건 등 율법주의자적 방법으로 얻을 수 없다. 하나님의 구원이란 값없이 은혜로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이며 사람은 그 선물을 믿음이란 수단으로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참으로 구원받은 사람들은 성령으로 거듭난 사람들 이 며 그러한 사람들은 구원받기 위해서가 아니라 구원 받았으므로 하나님의 계명을 지킨다. 제칠일 안식일 준수는 하나님의 계명의 한 신성한 요구이며 하나님께서 우리의 창조주이시며 구속주이심 을 표징하고 기념하는 거룩한 날이기 때문이다.
재림교회가 다른 푸로테스탠트 교회들에서 볼 수 없는 특징들을 가지는 이유는 다니엘서와 요한 계시록의 예언에 의하여 출발된 교회이기 때문일 것이다. 재림신자들은 그리스도의 재림을 준비 하기 위한 하나님께로부터 특별한 복음사명을 받았다는 신념을 가지고 생애한다. 1850년경 재림 교회의 선구자들이 확립한 현대진리는 1)재림 신앙 2)제칠일 안식일 3)세 천사의 기별 4 )하늘 성소에서의 그리스도의 봉사 5)죽은 사람의 상태에 관한 가르침 등으로 요약할 수 있다. 재림교회가 오늘날 열렬한 전도 정신을 가지고 급속히 발전하는 이유는 그 신자들이 하나님의 남은 교회라 는 자아의식과 현대 진리를 이 시대에 증거하여야 한다는 사명감과 긴박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인 것이다.
재림교회가 가지는 또 하나의 독특한 가르침은 사람에 대한 개념이다. 사람이란 육체적, 정신적, 영적, 사회적 요소들의 종합체적 존재이다. 사람의 죽음이란 그 종합체의 분해를 의미하는 것이며 죽음 저쪽에 다른 의식이나 생명은 존재할 수 없다. 재림교회는 일반 그리스도 교회들이 신봉하는 바 사람은 육체와 영혼으로 되고 사후에 영혼과 육체가 분리된다는 이원론적 사상을 믿지 않는다. 성경이 가르치는 사람이란 흙과 생기로 조성된 생령 (영혼) 이며 그 생령은 죽음과 동시에 사라지는 것이다. 하나님의 구원을 받은 사람이란 위에 열거한 요소들이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조화균형지게 발달성장하는 사람이며 그리고 마지막 날에 썩지 아니할 몸으로 부활하거나 변화되어 주님을 영접 할 사람임을 의미한다.
그리스도께서 베푸신 구원은 사람을 형성하는 전체 요소들의 건강회복을 내포한다. 그리스도의 구속의 은혜는 영적 치료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며 죄의 용서와 함께 육체적 정신적 건강회복에도 작용한다. 영적 싸움에 있어서 승리를 목표하는 그리스도인들은 영적 부흥 뿐만 아니라 육체적 건강 생활의 개혁에도 힘쓸것이다. 왜냐하면 사람을 이루는 요소들은 상호 불가분의 관계를 가지 고 있으며 한 요소가 손상을 입으면 다른 요소들도 거기 동조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율법은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마 22:37) 다하는 헌신과 봉사를 요구하였다. 그리스도께서 오신 목적은 사람이 그의 각 요소들과 기능들을 개발하여 신의 성품의 동참자 되게 하는 데에 있다.
재림교회가 복음전도와 함께 의료사업, 교육, 자선과 구호 활동 등에 힘쓰는 이유는 사람의 여러 국면들의 필요를 위하여 봉사함으로 그리스도께서 오신 목적을 이루고 자 하는 데에 있다. 재림교회가 가진 큰 목표는 죄와 질병의 그늘 밑에서 고통하는 인류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자유를 전파하고 위대한 의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쳐다봄으로 창조주의 형상을 회복하여 다시 오시는 구주를 영접케 하는 데에 있는 것이다.
성경
신구약 성경은 성령의 감동을 입은 하나님의 종들이 기록한 하나님의 말씀이다.
이 말씀 가운데 구원에 필요한 지식을 사람에게서 의탁하셨다. 우리는 오직 이
책에서 신앙과 행위의 기준, 교리글의 권위 있는 지침 그리고 하나님의 역사에
관한 신뢰할 수 있는 기록을 찾는다 (딤후 3:16; 벧후 1:21).
예수그리스도
그리스도는 성삼위의 한 분이시며 영원 전부터 하나님과 공존하신다. 그리스도는
사람을 구원하기 위하여 사람이 되셨다. 그는 사람의 죄를 대신하여 속죄 제물로
십자가에 돌아가셨으며, 무덤에 장사되셨으며, 사흘 만에 부활하시고 또한 승천
하셨다. 그는 지금 하늘에서 우리의 대제사장으로 중보의 일을 행하시며 오래지
아니하여 권세와 영광으로 이 세상에 다시 오신다(요 1:1~3; 14:1~3).
구원의 경험
사람의 구원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는 것이며, 사람의 공적이나
율법의 행위로 말미암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성령의 역사를 통해 죄를 깨닫고
회개하게 되며 그리스도를 구주로 받아들인다. 우리는 믿음으로 하나님의 의롭다
하심을 받으며 “아들과 딸이 된다. 의롭다 하심을 입는 순간 우리는 죄의 용서하심
을 받는 것이지만 죄의 경향과 습성은 아직도 우리 가운데 남아 있으며 우리는
완전을 향하여 일생동안 거듭남과 성화의 경험을 계속하게 된다 (롬 3:21~26; 요
3:3~8).
하나님의 율법
하나님의 거룩한 뜻과 품성의 대원칙이 십계명 가운데에 구현되었으며, 그 실제적
모범이 그리스도의 생애 가운데에 예증되었다. 그 대원칙은 하나님과 사람과의 언약
관계의 기초가 되는 것이며, 그것은 하나님의 사람에 대한 공의와 사랑을 계시하며
사랑의 하나님께 대한 의무와 자기 이웃에 대한 의무를 교시하는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계명을 순종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먼저 사랑하시고 당신의 백성
으로 삼아 주신 은혜에 대하여 우리의 감사와 사랑과 존경을 나타내기 위함이다.
(요 14:1,5; 요일 5:3).
안식일
하나님께서 엿새 동안 세계를 창조하시고 제칠일에 안식하셨으며 그날을 당신의
창조 사업의 기념일로 제정하셨다. 그 안식일 제도는 십계명의 넷째 조문에 다시 진술
되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도 안식일 계명 준수의 모범을 보이셨다. 안식일은 창조
사업과 구속 사업의 표로써 하나님과 그의 백성과의 영원한 표징이 되는 것이다.
우리는 금요일 해 지는 시간부터 토요일 해 지는 시간 까지 그날을 기쁘고 거룩한
안식일로 준수한다 (창 2:1~3; 막 2:27~28).
그리스도의 재림
그리스도의 다시 오심은 복음의 절정이요, 각 시대의 교회의 최대 희망이었다.
그리스도의 재림은 비밀스러운 사건이 아니며 성경의 문자적 진술 그대로 모든
사람이 눈으로 볼 수 있는 역사적 대사건으로 일어난다. 큰 나팔 소리에 죽은 의인
들이 썩지 아니할 몸으로 부활하며 살아 있는 의인들도 영화되어 그들과 함께 하늘로
올라갈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재림의 징조들을 말씀하셨지만 그날과 그때는 아무
에게도 말씀하지 아니하셨다. 그는 그의 백성이 깨어 있어 그날을 기다리며 준비
하여야 할 것을 권면하셨다 (마 24:30~51).
재림교회의 신조
1. 성경은 하나님의 영감으로 주신 말씀으로 신앙과 행위의 유일한 표준입니다.
2. 성부 성자 성령의 삼위일체 되심을 믿습니다.
3. 우리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으며 말씀의 순종은 사랑으로
역사하는 믿음의 표시입니다.
4. 물에 잠그는 침례는 그의 의를 받아들이는 믿음의 행위입니다.
5. 우리의 몸은 성령의 전으로 깨끗한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키는 것을 중요시
합니다.
6. 사람이 죽으면 무의식 상태로 돌아가며 그리스도의 재림시에 죽은 의인들이
부활하여 살아있는 성도들과 함께 승천 할 것을 믿습니다
재림신자의 생활
전 세계에 산재하는 재림신자들의 교회는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한 실례로 2018년 한 해만 해도, 8,041개 교회가 설립되었으며 총 세계 교회수는 151,000개로 세계 재림신자는 2,600만 명에 달하였다. 그들은 성경의 가르침에 따라 금주, 금연, 건강식 등 육체 및 정신 건강 생활에 유의하는 깨끗한 사람들로 (clean people) 알려졌다. 전 세계에 180곳의 종합병원을 비롯한 733 여 개의 병원과 진료소를 운영하며 지역 사회의 건강 증진에도 이바지하려고 노력한다. 교육을 위해서 종합대학교 114 곳을 비롯하여 유치원에서부터 초 중고 전체 학교수 8515곳을 비롯하여 대학원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영어학원, 각종 전문학교, 의과대학, 신학교 등에 이르는 7,000여 개에 달하는 기관들을 가진다. 복음 활동을 위해서는 세계 237여 개국에서 그들 언어들을 사용하는 특별한 출판물과 집회들, 성경통신학교, 라디오와 텔레비젼, 인터넷 등을 통하여 일한다. ADRA라고 부르는 지역적 구호 센터와 세계적 구호 조직을 가지고 있으며 그러한 활동이 UN과 연결되어지기를 추진하고 있는 중이다. (2018년 대총회 통계 참고)
미국 성서 공회(뉴욕)의 기록에 의하면 세계적으로 복음이 들어간 교단 중 제1위는 제칠일안식일 예수재림 교회로 보고되었다.
현재 유엔이 인정한 국가 중에서 재림 교회의 전도활동이 237 나라에서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