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금융시장(주간): 미국은 금리인하 기대 지속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강화
주가 상승[+2.3%], 달러화 강세[+1.0%], 금리 하락[-11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3월 FOMC 파월 의장의 비둘가파적 발언 등으로 상승
유로 Stoxx600지수는 영란은행의 완화적 통화정책 전환 기대 등으로 1.0% 상승
○ 환율: 달러화지수는 미국의 여타 주요국 대비 양호한 경제 여건 등으로 상승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모두 0.7%, 1.6% 하락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연준의 6월 금리인하 기대 증가 등으로 하락
독일은 미국 국채시장의 영향 등으로 12bp 하락
※ 원/달러 환율(주간) 1.31% 하락, 한국 CDS 상승
금일의 포커스
n 미국 2월 근원 PCE 물가, 높은 수준 지속될 가능성. 금리 전망은 불변 예상
○ 3/29일 PCE 물가가 발표될 예정.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근원 PCE 물가의 연간 및 월간 상승률은 전월비 보합 및 둔화(각각 2.8%→2.8%, 0.4%→0.3%) 예상.
헤드라인 PCE 물가의 연간 상승률은 전월비 보합(2.4%→2.4%)을 기록하고
월간 상승률은 전월비 높은 수준(0.3%→0.4%) 나타낼 것으로 추정
○ 이러한 전망이 정확하다면 2월 근원 PCE 물가는 인플레이션 완화가 지체되고 있음을 제시할 것으로 예측.
다만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에 주목하면서도
노동시장 혹은 신용여건의 악화 가능성에 좀 더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어
시장의 금리 전망이 이전에 비해 크게 달라지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
○ 그러나 일부에서는 2월 근원 PCE 물가의 월간 상승률 둔화가 시장의 주목을 받을 경우
연준의 금리인하 의지가 부각될 수 있다고 평가.
한편 CME의 Fed Watch Tool은 금년 3회의 금리인하(6, 9, 12월. 각 0.25%p)를 예상.
6월 금리인하 가능성은 74.1%로 3월 FOMC 이전에 비해 상승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미국 바이든 대통령, 1.2조 달러 규모의 금년 예산안 서명. 셧다운 회피 성공
○ 바이든 대통령은 상원에서 찬성 74대 반대 24로 통과시킨 1.2조달러 규모의 금년 예산안을 승인.
백악관은 금년 예산안이 당초 마감 시한을 크게 지나고 마련되었으나
공식적인 연방정부의 셧다운은 없을 것이라고 발표
n 미국 애틀랜타 연은 총재, 금년 1회의 금리인하 전망. 높은 인플레이션 등을 고려
○ 애틀랜타 연은의 보스틱 총재는 금년 금리인하 회수가
이전(2회)에 제시했던 것보다 적은 1회에 그칠 것으로 관측.
예상보다 양호한 주요 경제지표들과 상대적으로 높은 인플레이션 등을 반영했다고 설명
n Goldman Sachs, S&P500지수는 연말 6,000까지 상승할 가능성
○ S&P500지수는 연말에 5,200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나,
빅테크 주가의 강세가 이어지면 6,000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제시.
한편 엔/달러 환율은 향후 3개월, 6개월, 12개월 후에 각각 달러당 155엔, 150엔, 145엔에 이를 것으로 전망
n ECB 총재, 역내 인플레이션 완화 추세는 통화정책의 효과 등으로 지속될 전망
○ 라가르드 총재는 통화정책이 효과를 나타내면서 역내 인플레이션 압력 둔화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
아울러 금년 성장률은 구매력 향상 등으로 전년비 높아질 것으로 기대.
한편 역내 생산성 향상을 위해 투자 확대가 요구된다고 언급
n 독일 3월 Ifo 경기기대지수, 10개월래 최고치. 기업의 긍정적 인식 변화를 시사
○ 3월 Ifo 경기기대지수는 87.5를 기록하여 예상치(84.7) 넘어서며 작년 5월 이후 최고 수준.
신규수주 증가 등 아직 구체적인 경기회복의 신호는 부족하지만
기업들의 인식은 점차 긍정적으로 변화(Ifo의 Clemens Fuest)
n 중국 총리, 지방정부의 부채 위험 해결을 촉구. 데이터의 해외 전송 규제는 완화
○ 리창 총리는 지방정부의 부채 위험 예방 및 해결을 위한 노력이 지속되어야 하며,
각 지방정부는 이에 대한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
한편 인터넷정보판공실은 기업 데이터의 해외 전송을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는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발표.
이는 외국 기업들의 투자 촉진을 위한 의도로 평가
n 중국, 정부 기관의 PC와 서버에서 미국산 반도체 사용을 단계적으로 중단
○ FT 등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정부 기관에서 사용하는 PC와 서버에서 Intel과 AMD의
미국산 마이크로프로세서를 단계적으로 퇴출시킬 방침.
또한 Microsoft의 윈도 운영체제와 외국산 데이터베이스 소프트웨어도 배제할 계획
n 일본은행 총재, 궁극적으로 채권매입 축소할 방침. 장기금리는 시장에서 결정
○ 우에다 총재는 재정금융위원회에서 지금은 채권시장에서 관망의 자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채권매입은 결국 축소될 것이라고 언급.
아울러 장기금리는 시장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발언.
이번 발언은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정상화 의지를 피력한 것으로 해석
주요 경제지표 n 주요 경제 이벤트(3/25 현지시각 기준) ○ 미국 애틀랜타 연은 보스틱 총재 및 2월 신규주택판매
○ 미국 2월 시카고 연은 전미경제활동지수, 일본은행 금융정책결정회의 의사록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연준의통화정책,노동시장안정위해 상당 수준의 고물가도 용인할 가능성
블룸버그 (Fed’s Powell Readyto SupportJob Market, Even If ItMeans Lingering Inflation)
○ 연준의 연속적인 금리인상으로 인플레이션은 이전에 비해 상당 수준 완화.
다만 최근 실업률이 소폭 상승하면서
시장에서는 파월 의장은 일자리 감소 등 예상치 못한 고용 여건 악화 가능성을 주목할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
○ 이는 최근 노동시장이 견조하다는 대부분의 의견과 달리,
통상적으로 실업률이상승하기 시작하면 점진적으로 상승 추세가 강화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
이에 연준은 상당 수준의 인플레이션이 이어져도
노동시장 안정을 위해서라면 금리인하를 미루지 않을 수 있음을 유념할 필요
n 미국 국채시장, 공급 증가 추세는 쉽게 바뀌지 않을 전망
WSJ (The $27 Trillion Treasury Market Is Only Getting Bigger)
○ '23년 국채의 연간 발행량은 팬데믹 이후 2배 늘었으며, 이는 정부 부채가 점점 증가하고 있음을 시사.
금년 대선 이후에도 정부 지출이 계속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으로
국채시장 확대 추세는 이어질 전망.
이에 시장에서는 수요가 늘어난 공급 규모를 흡수하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
○ 다만 당국의 규제 등으로 은행의 수요가 줄어들고 있으나
머니마켓펀드, 외국인 투자자를 통한 수요는 증가하여 전체 국채 수요는 견조한 편.
다만 정부의 대규모 부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영구적으로 높은 국채금리가 지속될 가능성.
또한 지정학적 이슈, 인플레이션, 탈세계화 등도 국채금리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소지
n 중국 위안화, 신흥국에서의 캐리 트레이드 조달 통화로 부상
블룸버그 (China’s Yuan a Standout Funder for Emerging-Market Carry Trade)
○ 최근 일본의 초완화적 통화정책이 종료되고 대만의 기준금리가 인상된 이후,
상대적으로 위안화의 매력이 강화.
또한 위안화는 미국 달러화에 비해 변동성과 내재수익률이 모두 낮아,
절상 가능성이 제한적이므로 캐리 트레이드에 적합
○ 한편 연준이 공격적으로 금리인하를 하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 등으로
연초 이후 지금까지 신흥국 8개 통화의 캐리 트레이드를 위한 조달 통화로
미국 달러화 비중은 전기비 0.6% 감소.
이와 같은 대내외 여건 변화로 위안화가 달러화의 대안으로 거론되는 등
신흥국의 캐리 트레이드를 위한 유리한 선택지로 인식
n 중앙은행의 마이너스 금리 정책, 미미한 경제적 효과 나타내며 종료
WSJ (TheWacky Negative Interest-Rate Experiment EndsWith a Thud)
○ `08년 금융위기 이전부터 주요 중앙은행은 초과저축 등의 여파로 금리를 거의 제로 수준으로 인하.
이러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경기둔화가 지속되자
스위스 등 유럽의 일부 중앙은행은 일본은행과 같이 마이너스 금리 조치를 시행
○ 한편, 일본은행은 초기 시행 의도와 달리 별다른 경제적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마이너스 금리를 종료.
이에 마이너스 금리 정책의 효과에 대한 의문이 제기
○ 그럼에도 불구하고 향후 금융위기 시 각국 중앙은행의 마이너스 금리정책은 재개될 가능성이 다분.
특히, 미국의 경우 정부부채 증가 등으로 인한 재정압박으로
경기부양책 시행의 어려움이 예상되기에 마이너스금리를 용인할 가능성
n 경제가 핵심 변수가 되지 않는 선거, 유럽보다 미국에서 강하게 작용
FinancialTimes (It’s no longerthe economy, stupid)
○ 과거 미국 대선에서 경제 성과는 승리 여부를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용.
하지만 현 바이든 정부에서는 관련 영향이 약화.
이러한 현상은 오바마 대통령 재임 기간 중 경제심리가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지율이 하락한 것에서 확인되었고, 이는트럼프대통령당시에도유사한상황이전개
○ 경제 성과와 대통령 지지율 간 상관관계 약화는 미국 고유의 특징.
이는 미국 내 정치적 양극화가 심화되어 나타난 결과로 추정.
반면 유럽의 경우 경제성과가 여전히 유권자의 평가와 관계성이 높은 편
n 미국재정문제,정부부채누적과해결방법논의할필요
블룸버그 (Another Budget Fudge, Another OpportunityWasted)
n 미국 모기지금리, 부진한수요등으로 높은 수준 지속될 전망
WSJ (The New NormalforMortgage RatesWill Be Higher ThanMany Hope)
n 유럽의탄소국경조정제도, 역내 제조업경쟁력 약화 초래할 소지
FinancialTimes (Europe is makingtrade conditional on production methods)
첫댓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