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4357). 4.19(금) 음력 3.11 (계축) 곡우, 4.19혁명기념일
♡ 곡우 ; 봄비가 내려 백곡을 기름지게 하는 곡우에 가물면 땅이 석 자가 마른다고 함, 곡우 무렵 못자리 준비로 볍씨 담그는데 부정한 사람은 볍씨를 못 보게 했고, 토지신이 질투해 쭉정이농사를 짓게 만든다며 부부가 함께 자는 것 꺼림. 곡우에 폭포에서 물을 맞으면 여름철에 더위를 모르고 신경통이 낫는다고 함, 곡우 때 나물을 먹으면 좋다고 하는데 이때가 지나면 나물이 뻣뻣해지기 때문, 곡우 무렵 나무에 물이 많이 올라 산다래 자작나무 거지수 박달나무 등에 상처를 내 흘러내리는 ‘곡우물’ 마심, 경칩에 마시는 고로쇠물은 여자물이라 남자에게 좋고 곡우물은 남자물이어서 여자에게 더 좋다고 함, 흑산도 근해에서 겨울을 보낸 조기가 곡우 때 북상 충청도 격렬비열도 쯤에 올라와 있어 이 때 잡는 조기를 ‘곡우사리’라 부름, 곡우사리는 아직 크지는 않았지만 연하고 맛이 있다고 함.
♡ 4.19혁명기념일 : 1960년 오늘 4.19 혁명 일어남. 경찰의 발포로 서울에서만 1백여 명, 부산 19명,광주 8명 등 사망 186명, 부상 6,026명, 정부는 서울 일원과 유혈사태가 벌어진 부산·대구·광주·대전에 계엄령 선포, 계엄군(계엄사령관 송요찬)의 서울 진주 후 일단 가라앉았으나, 4·25 대학교수단 데모가 이어지자 4.26 이승만 대통령 하야, 5·16쿠데타 이후 '의거'(義擧)로 불리다가 문민정부부터 다시 혁명으로 명칭 바뀜. 1993년 오늘 김영삼 대통령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 4.19묘소 참배, 성지화 지시.
♡ 국 내
¤1395(조선 태조 4) 화약 만든 최무선 세상 떠남. ¤1869(조선 고종 6) <대전회통> 보수. ¤1895(조선 고종 32) 을미개혁 단행. ¤1912 최초의 지방은행인 구포은행 설립. ¤1947 서윤복 제52회 보스턴 마라톤 대회 우승. ¤1948 국제일보 창간. ¤1948 남북한 제정당사회단체 대표자 연석회의 열림. ¤1952 동양통신 창간. ¤1966 서울 세종로와 명동 입구에 지하도 착공. ¤1972 KAL 태평양 횡단 첫 취항. ¤1980 강원 영동지방 돌풍 속초 최대순간풍속 46.0m/s. ¤1983 문공부 공산권의 순수음악 음반 수입 허용. ¤1995 에반스 앤두루 엘 등 미군 2명 이성미 씨 등 2명 폭행. ¤1996 베트남 전쟁 참전 고엽제 피해자 1백37명 국가 상대로 손배소송 제출. ¤1996 여수수산대 오영권 김영삼 정권 타도 미제 축출 요구하며 분신자살. ¤1998 이봉주 네덜란드 로테르담 마라톤 대회에서 한국최고기록(2시간 7분 44초) 수립. ¤2004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중국 방문(~21일까지). ¤2006 현대자동차 그룹 사재 1조원 상당의 사회환원 발표. ¤2008 한국 최초의 우주인 이소연 12일간의 우주생활 마치고 무사귀환. ※ “우주에서 바라본 한반도는 하나였다” - 귀환 소감. ¤2018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 문재인 대통령을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으로 선정. ¤2022 우리나라가 주빈국인 보고타(콜롬비아) 국제도서전 열림.
♡ 국 외
¤1775 미국 독립전쟁 시작됨. ¤1881 영국정치가 디즈레일리(1804~1881) 세상 떠남. ¤1882 영국 생물학자 찰스 다윈 심장병으로 세상 떠남(73세). ※ 알 수 없는 병으로 은둔생활, 런던 웨스트민스터 사원에 묻힘. ¤1906 부인(마리 퀴리)과 함께 플로늄과 라듐 발견해 노벨상 받은 프랑스 물리학자 피에르 퀴리 교통사고로 세상 떠남. ¤1932 콜롬비아 화가 페르난도 보테로 태어남. ¤1967 라인강의 기적 이룬 서독 초대총리 콘라드 아데나워 세상 떠남. ¤1990 니카라과-반군 9년간의 내전 종식 위한 종전협정 조인. ¤1995 미국 오클라호마시의 연방정부 건물에 반정부 차량폭탄테러 168명 사망. ¤1996 유엔인권위 총회 위안부동원 국제법위반이라며 특별보고관 보고서 채택. ¤2011 제프리 무타이(케냐) 보스턴 마라톤에서 2시간3분02초 세계기록 세웠으나 공인 못 받음. ¤2012 인도 신형 대륙간 탄도미사일 아그니5호 발사 성공, 여섯 번째 보유국 됨. ¤2015 리비아에서 유럽으로 850여명 난민 태우고 가던 배 지중해에서 전복 28명만 살아남음. ¤2016 파트리시오 아일윈 칠레 대통령 세상 떠남(97세). ¤2021 NASA의 화성탐사용 헬기 인저뉴어티 사상 최초로 화성 하늘 비행. ¤2022 기네스북 세계 최고령자 일본인 다나카 가네쓰 세상 떠남(119세). ¤2023 내전 중인 예맨 수도 사나에서 구호물품 받으려던 시민 78명 압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