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오늘(9일) 아침 매장 개장시간에 맞춰서 구매한 치킨이며 비교를 위해 홈플러스, 이마트 치킨도 같이 구입했습니다. (롯데마트 영등포점, 홈플러스 문래동, 이마트 용산점) 사실 이렇게 기사 쓰려는 의도가 아니고 순수하게 개인적인 궁금증을 해결하고자 롯데마트에 간것이지만 여러분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 사비를 털어 마트별 치킨을 모두 구매해 왔습니다!! 절대 미리 계획된 것 아님!!
1. 처음으로 맞이하다! -제품별 포장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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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 왼쪽부터 차례대로 홈플러스, 롯데마트, 이마트 치킨>
롯데마트: 외형상, 가장 눈에 띄는 제품은 롯데마트입니다.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 포장, KFC의 포장을 많이 닮아있네요. 원통 종이 상자에 뚜껑까지 KFC와 유사합니다. 맛 또한 비슷할지 궁금하네요. [통큰]이라는 상품 문구를 강하게 어필하고 있습니다. 언뜻 보면 큰 컵라면 같은 느낌을 주고 있네요.
홈플러스: 일반 배달 치킨과 다를 바 없는 사각형 종이 상자 포장입니다. 뚜껑에 투명 비닐이 끼워져 있어서 내부가 훤히 보이는데 이는 눈으로 식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마트: 홈플러스와 마찬가지로 사각형 종이 상자 포장입니다. 포장 상의 큰 특징은 느끼질 못하겠네요.
2. 치킨의 맛은 눈이 먼저 안다! -외형 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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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롯데마트의 치킨보다 어두운 갈색을 띠며, 튀김 옷이 적절히 붙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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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3사 치킨 중, 가장 밝은 외형을 보이며 튀김 옷이 잘 입혀져 있습니다. 양도 가장 많아 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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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가장 어두운 외형에 앞서 두 회사보다 튀김 옷이 거의 입혀져 있지 않습니다. 양은 가장 부실해 보입니다.
3. 조립하면 닭 한마리? -치킨 부위별 나열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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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 왼쪽부터 차례대로 홈플러스, 롯데마트, 이마트 치킨>
홈플러스: 치킨을 나열해보니 닭의 형상이 잘 잡혀 있습니다. 목 부분도 들어 있고 다리와 날개는 각각 두 개씩, 그리고 가슴살도 넉넉히 들어 있네요.
롯데마트: 닭의 형상이 대충 잡혀 있습니다. 비록 목 부분은 없지만 다리와 날개는 충실히 들어있으며 가슴 부위도 마찬가지!
이마트: 닭이라고 느껴지지 않을 만큼 들어 있는 부위가 많지 않습니다. 날개와 목 부분은 없지만(날개와 목 부분을 먹었다는 사람이 없었어요!), 대신 다리가 세 개! 가슴 부위는 충실하게 들어가 있네요.
4. 맛, 평가해 보아요! -맛 품평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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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벤치 맛 평가단!! 좌측부터 홍xx MD, 김xx 디자이너, 이남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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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좋고, 양 많고, 가격 싸고!! 하지만 300마리 한정 판매
5천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도 불구하고 맛과 양, 모두 만족할만 합니다. 포장 방식도 얇은 종이조각이 아닌 두꺼운 재질의 원통형 포장지를 사용해 보온 효과도 뛰어나니, 치킨 자체만 본다면 추천하고 싶습니다. 비교용으로 등장시킨 홈플러스, 이마트 치킨이 아닌 기존 프렌차이즈 치킨 전문점과 비교해도 전혀 뒤쳐질게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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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전화번호를 적어야 주문이 완료되며 순서대로 튀겨준다, 조만간 번호표가 도입될듯>
하지만, 롯데마트 치킨을 맛보기가 쉽진 않을것 같습니다. 출시 첫날이라서 사람들이 몰린 이유도 있겠지만 롯데마트 오천원 치킨을 구매하기 위해서는 줄을서서 기다려야 합니다. 기존 판매 방식이 주문과 상관없이 미리 만들고 판매하는 방식였지만 이제는 일반 치킨 전문점처럼 주문을 해야 구매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이마트가 피자 판매를 통해 다른 제품의 판매율 상승을 유도하고 있는 것 처럼 롯데마트도 같은 방식을 선택했네요. 매장마다 다르겠지만 영등포점의 경우 15분당 3마리씩 튀겨낼 수 있다니까 일찍가서 기다리지 않는다면 한시간은 기본일 것 같습니다.
참고로 당분간 매일 300마리(매장별, 1인당 한마리만 구매가능)만 판매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아무래도 눈치를 보는것 같은데 어찌됐던 300마리가 다 팔리면 구매가 불가능하니 이점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만약 구매에 실패했다면 홈플러스로 가보기 바랍니다. 롯데마트 5천원 치킨에 대항하기 위해 홈플러스에서도 갈릭후라이드 치킨을 4980원으로 판매중입니다. 계속 이 가격에 판매할지는 모르겠지만 이마트가 피자로 손님을 끌어모으고 롯데마트까지 치킨으로 승부수를 던졌으니 홈플러스는 무엇을 내놓을지 궁금해지네요. 남은게... 햄버거? 족발? 짜장면? 이정도인듯! (본 리뷰는 독자의 의견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첫댓글 타카페에서어떤분이 글쓰신거 봤는데, 진짜 하루 오천원이 크신분들이 사드신다고 하네요..소득이 거의없으신분들이.. 하루 제한 300명이기때문에 그분들이 못먹을리는 없겠지만,, 만약에라도 그런상황을 만나시면 그런분들 저렴하게 치킨 한번 더드시게 해요 :)
오.. 이거 좋은거 같아요 정말 필요한 분들이 드신다면 좋을거 같아요
전 오늘도 2만원 주고 치킨 시켜 먹었네요.. 쿠폰만 채우고 롯데로 갈아타야겠다고 생각했는데 ㅋㅋ
이마트 피자때보다 롯데마트 치킨이 더 파급효과가 더크게 느끼는건 왜 일까요?
온국민이 좋아하는 치킨이라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래도 피자보단 치킨을 사람들이 더 즐겨먹어서 그런거 아닐까요 ㅋㅋㅋㅋㅋㅋ 이마트에서 그런 피자 파는줄도 전 몰랐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마트 맛없음..
근데 진짜 홈플러스 치킨 맛없어요ㅜㅜ 하나 먹고 그냥 버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