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또한 1년 전쯤만 해도 국내강자들
유상훈, 김한슬,고석현 선수랑 해봐야
알겠다 싶었던 생각을 가졌습니다.
근데 시간이 지나니 황인수가
더 강하다는 결론이 나오네요
황인수 최고 장점은
간결함 이라고 생각 합니다
이 간결한 한방이
경기를 종료 시키거나 확 기울게 만들정도의
확실한 위력을 가졌다고 생각이 드네요
명현만도 다운 나오기 전에 밀고 들가다
한번 걸리는데 여기서 완전 기울었다 보거든요
간결하고 강하게 칠수 있는 피지컬은
완전히 타고났고 또 훈련으로 업글 되었다고
보는 편이구요
이런 파이팅 스타일이 굳어 있다보니
체력을 효율적으로 쓸수 있지 않을까
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얘는 쓸데없는 동작이 거의 없는듯
그라운드쪽..
이거야 말로 증명 되지 않은 영역의
예측인데 전 굉장히 방어가 좋은거
같습니다
그라운드 스파링 영상보니
탄탄한게 느껴 졌는데 이부분은
세계무대서 탈탈 털릴수도 있을수도..
그리고 탄탄한 입식기반 스피드가
우월한 흑인들의 킥과 순발력에
취약 할거 같은데
아데산야 같은 애들 만나면
거덜 날거 같아요
근데
현 유엡-84kg에서 경쟁하면
15위권내 진입은 상당히 가능성 있을거
같습니다.
이정도믄 성공 한거라 보거든요
10위권 진입이 되면 얘는 진짜 돌풍
일으킬수도 있겠단 느낌까지 들게 합니다.
국내서만 놀아서
탑급 피지컬들이 전략 까지 들고 나와서
붙음 차원이 다른 압박에 무너질수도
있겠지만
황인수는 가능성이 높을거라 봅니다
역사가 긴 복싱과의 비유가 매우 적절치
않은거 압니다
하지만
레녹스루이스,비탈리,퓨리 등등
탑레벨 들은 뛰어난 피지컬+단순한
자기만의 심플한 기술들로 제패 했죠
황인수는
진짜 짧게 나오지만
강력한 종합 특유의 직선공격이 있어서
선전할 확률이 꽤 있다고 봅니다
카프킥도 남발 안하고
강하게 잘 차는거 같구요
이친구 제대로 도전 하는거 보고 싶네요
뭐든 타고나야 되는데
타고남은 진짜 진퉁인거 같네요
황인수 선수 경기를 다 챙겨보진 않았는데
타격 좋고 테디 좋고 센스도 좋아 보입니다만 챔피언들한테 필수인 맷집이 어느정도냐에 따라서 랭커 진입 또는 그저그런 선수로 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잘되길 바랄뿐입니다
우리나라 선수가 시원시원하게 이기길 바라는 마음임
많은 팬들이 전 세계 격투기 경기 중 제일 재미있게 생각하는 선수, 경기 확정되면 설레게 하는 선수, 많은 분들 정신건강의 활력소가 될 수 있는 선수인 것 같습니다
센스있음 그런데 우리가 봤던 그 엄청난 센스는
사실 일반인 참교육이나 국내 선수들 그마저도
스페셜 타격가 (아닌 )장면에서만 봤던 거라
국뽕으로 잘해줬음 하는 마음이 너무 크지만
개인적으로는 세계의 벽은 만만하지 않을거라 봅니다
유입에 같은 체급 타격가 네임드 보면…
약자 양학하면 다 신처럼 보이죠
일단 갈거면 확실히 말하고 갔으면 좋겠네요 말로만 누구 잡니 마니 하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