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포스코'한마음'산악회 제660차 정기산행(총회산행)
1. 산행일자 : 2024. 05 24일(목요일)
2. 산행지 : 대구 달성 '청룡산(794.1m)'
3. 산행코스 : '월광수변공원주차장~등산로입구~송봉~삼필봉~작봉(황룡산)~청룡산~보훈병원~월광수변공원주차장'원점회귀
4. 거리 : ?
5, 소요시간 : 5시간 50분(내 기준)
6. 함께한 이 : '한마음'님 43분
오늘이 '한마음'산악회 제660차 정기산행으로 '총회산행'일이다. 가만있자 지난해에도 내가 한마음총회 산행에 참석했는데?
맞다. 지난해 5. 22일 639차 산행으로 산행지는 기장 '달음산'이였다. 그때는 우리 옆지기도 갔었고 용락후배 내외도 함께한 기억이 있다. 그때 나의 산행기를 보니 68명이 버스 2대를 운용했으며 산행이 끝난 후 자명 '가영산장'으로 가서 성대하게 총회를 치루었었다.
오늘 산행지는 대구 달서에 있는 '청룡산(794.1m)'이다. 어제 아래 '한무리'와 함께한 '구절산'처럼 '청룡산'이란 산도 처음들어보는 이름이다.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10일 '델타'의 하동 '봉화산'도 그렇고. 그렇게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지는 않지만 나름대로 멋을 가진 산들이 아닐까 싶다.
이번주는 '퐁당퐁당퐁당'이다. 돌을 던지는것이 아니고,무슨 말이냐하면 20일 알프스와 서울 '도봉산' 21일은 쉬고 22일은 한무리와 고성 '구절산' 23일은 쉬고 24일 오늘 대구 '청룡산' 이런 식이기에 하는 말이다.
오늘은 산행지가 비교적 가까운 곳이라 평소보다 1시간 늦은 07:28분에 지곡 한마당체육관에서 출발하여 청통휴게소에서 30분간 쉼을 갖고 09:23분에 월광수변공원 주차장에 도칙했다. 일단 모여서 단체사진을 찍고
유동학 감사님한테서 쌔벼왔다.
산행을 출발한다.
가다가 '월광수변공원'표지석을 배경으로 '홍성문'대장님
어~허, '한걸'대장님은 번지수를 잘못 찾았네요. 오늘 어부인인 '김민경'님이 오셨던데.
이분들은 '청룡산'갔었는가 몰러
오랫만에 오신 '무학대(신용운)' 총무님도 함께
산행 초입에 들어선다.
'삼필봉'이 우리가 찾아 지나갈 봉우리다. 날씨도 덥고 바람도 없고, 바람이 쬐께 불어주면 좋은데. 그러나 어제와 아래처럼 더운 날씨는 아니다.
'삼필산(송봉전망대)'를 향하여. 뒤따라 오시는 분이 '알프스' 오문석 회장님 같으다.
'사랑나무 연리지'
두 몸이 한 몸되어 사랑 나누니
그 사랑 가뭇없어라
오랜 세월 두 나무 줄기가 맞닿아
서로 몸을 허락해 부름켜가 형성되어
'연리지' 되었구나.
각박한 세상 서로 보듬어 몸으로 보여주는
사랑 예 있으니 '사랑나무'이어라.
'송봉(전망대)' 400m전
'송봉(전망대)'에서도 '순영포차'가 문을 열었다. 20일 국공 도봉산 기슭에서도 '순영포차'를 운영하던데, 그렇다고 뭐라 하지는 말자. '순영'사장님 밥줄이 이 '순영포차'니께.
아파트 이웃동민 '최윤희' 한무리 부회장님도 도움에 동참하고 계신다. 그러나 나는 쩐이 없어 오늘도 그저 바라보기만 할 뿐이다.
언제쯤 주머니 사정이 나아질까나.
'송봉(松峰)'의 유래
'송봉'에 설치된 시설물
;송봉'에 몇분이 남아 있으나 우리는 살짝 빠져나와 '삼필봉(증봉)'으로 향한다.
'삼봉삼경운'이라
'삼필봉(468m)'에서
'삼필봉'에서 단체사진
'앞산, 비슬산'표지판을 보니 예전 '앞~비'종주 생각이 난다. 산행기를 찾아보니 벌써 5년전이네. 2019. 4. 29일에 있었던 대사건?으로 26Km를 8시간 10분에 주파했다(내 기준), 그때 맴버가 지금 '한마음'의 '김진효'부회장, 김철기님, 전명수갑장, 천지창조(황영화)님으로 준족들의 틈에 꼽사리 낀게 애초부터 잘못된 만남이였으리, 식겁은 겁도 아니였음이야.
2019. 4. 29일 '앞~비에 앞서, 당시 맴버들
'작봉(용상등)'에 도착
'작봉'을 '황룡산'이라고도 하는가 보다.
'작봉'에서 점심을 먹고 출발하는데 '이상호'사징님이 여기끼지 올라 오셨다. 오늘은 '원점회귀'산행이니 가능하다.
후미팀들
'옛길 이야기(수밭고개)'
군데군데 이정표는 잘 정비되어 있었다.
이 나무는 몸살이 났나? 이 더위에 비닐을 칭칭 감고서 땀을 내고 있다, 그래 땀을 주욱 빼고 나면 개운하지.
'배방우(배바위)'에 도착했다.
사진에 표시된 당시의 표지판은 이랬었는데, 배바위를 지나온 당시 기억은 전혀 없다.
'청룡산'만나기 250m전
드뎌 '청룡산(794.1m)'정상에 도착했다.
아~하, '앞~비'때 '청룡산'을 지났었구나, 그런데 '청룡산'이란 이름을 처음 들어봤다고 했으니 거짓말이 되고 말았네.
'박균형'홍보부장도 오랫만에 산행에 참여했다.
'신대호'님
'청룡산'에서 이곳까지는 산허리를 구비도는 완만한 코스로 길이 좋으니 오는 잠이 달아나지 않아 애를 먹었다, 한동안 '수면보행'을 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청룡산정상'방면으로 가야한다는것, 가다보면 다시 보훈병원으로 가는 3거리가 나온다. 그러나 누가 여기서 다시 '청룡산정상'방면으로 가야한다고 생각하겠는가, 앞서가던 회원들은 모두 '청소년수련관'방향으로 하산, 꽤나 먼 거리를 걸어 '월광수변공원'으로 다시 오게된 것이다.
이렇게 '보훈병원'으로 가는 이정표가 있다.
'신대호'님, 회장님, 이훈 감사님, 신용운 총무님과 박균형 홍보부장, 그리고 나 이렇게 6인조는 회장님의 안내로 다행히 알바를 하지 않았다.
이제 공원이 가까워 지는가 보다.
오늘 알바한 선두팀, 어! 그런데 '오문석'회장님도 알바를?
오늘 알바한 후미팀, 김원주님, 하정옥님도
후미팀들은 공원 야외 수돗가에 가서 등목도하고 땀내나는 옷도 갈아 입었다. 나는 주양과 별거중이므로 조용히 버스에 탑승하여 하산주가 끝나기를 기다린다.
하산주 시간이 끝나고 인원점검후 오늘 저녁 식사 자리가 마련된 안강으로 향한다. 오늘 총회는 식당에서 하는것이 아니고 안강으로 가는 버스안에서 간단하게 진행된다. 먼저 제일 많은 횟수의 한마음산악회 산행에 참석하여주신 분들에 대한 답례품 증정이 있다. '권영식'형님.
'김석규'아제는 오늘 참석하지 못하셔 가지고 '권영식'형님이 대신 받으신다.
'이선철'형님.
그리고 '도명기'님. 1분이 더 계실텐데 생각이 안난다.
현 '이해형'회장님의 '한마음산악회' 새로운 집행부 구성은 회장에 '권영식' 부회장에 '김석규' 홍보부장에 '이상봉' 탑대장에 '남국철'님으로 하려 하였으나 본인들 모두 고사하여 성사되지 못하였다,
이에 '이해형'현 회장님이 공약으로 20인 이상 신청시 무조건 산행은 진행한다는 안을 내걸고 열변을 토하니 당연지사 재임으로 추대되었고
다음은 감사 선출인데 회장님께서 '삼고초려'하여 '유동학'님을 감사로 추대하시고
'유동학'신임 감사님은 미력하나마 '한마음산악회'의 발전을 위하여 힘쓰실것을 약속하셨다.
그리고 산행비 인상건에 대하여도 참석하신 회원들과의 협의에 의해 근거리, 원거리 구분없이 30,000원, 무박은 35,000원으로 하기로 하였다.
오늘 저녁 식사장소인 안강의 '장산가든' 22일에는 한무리와 '장산숲'을 갔었는데
메뉴는 옻오리 백숙, 서비스로 능이를 넣어주셔서 깊은 맛이 났다.
'해운'형님은 꽤나 긴 시간을 주양과 별거하셨는데 최근에 옛정이 그리워 주양과 다시 동거에 들어가셨다고 한다.
'김진효'부회장님의 건배제의
회장님께서 친히 우리 자리를 찾아오셔서 '해운'형님과 건배, 옻오리 백숙으로 배를 채우고. 이제 포항으로
짧은거리,
안강에서 포항까지 버스안에서 재 신임된 회장님께서 조항조의 '옹이'와 ' 추가열의 '소풍같은 인생' 2곡을 부르셨다.
우리 회장님도 내년에는 정년이라고, 이제 1년동안 열심히 '한마음'을 위해 봉사할것을 약속하셨다.
차기 661차 산행은 6. 9일(일요일) 경기도 동두천의 '소요산'입니다.
가보지 않은 곳이기에 산청하려합니다. 많은 분들이 함께하기를 새 집행부는 바라시겠죠?
동참하겠습니다.
우리집 아파트 베란다에 난꽃이 예쁘게 피었어요
감사합니다~~^^
첫댓글 역시나.
멋진 선배님의 멋진 산행기 즐감합니다.
풀 한포기 바람 한점마저도 헛투루 보지않는,
그 세밀함과 산님들의 표정 하나
하나까지도 멋지게 읽어 내시는 선배님 존경합니다.
아이구, 과찬이십니다요. '한마음'산악회의 2024' 총회결과 감사님으로 선임되셨는데 일단은 축하를 드려야겠지요?
물론 평회원으로 산행하실때 보다 신경은 좀 쓰이시겠지만 매회 결산이 공지되니까 그리 신경쓰실건 없지 싶습니다.
앞으로도 '한마음'자주 찾아 유감사님 얼굴 자주 뵙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박부장님, 굉장히 오랫만에 만났지요? 후미그룹에서 꽤나 함께했었는데, 앞으로 얼굴 자주뵈었으면 합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