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본 메세지] ---------------------
◎ 주요 질병과 치료
(1) 광견병
광견병은 말할 것도 없이 개의 병 중에서 가장 무서운 병이다. 비루스에 의해 생기는 주로 신경 계통을 침범하는 급성 전염병으로서 발병을 하면 절대로 치료할 수 없다. 또한, 병든 개에게 물리면 사람도 개와 똑같은 증상이 나타나므로 매우 위험한 병이다.
1) 원인
물린 상처에서 전염된다. 광견병의 병독은 병든 개의 타액속에 있으므로 물린 상처로 침입한다.(닿기만 하고 상처가 없으면 전염되지 않는다.) 그러나, 병독이 신경이나 림프샘을 통해서 중추 신경에 달하여 발병하므로 이 사이가 잠복기가 되는 셈이다. 잠복기는 보통 1-2개월인데, 이에 비해 빠르고 늦음이 있는 것은, 손발과 같이 비교적 머리와 먼 부분을 물렸을 때는 늦고, 반대로 머리와 가까운 부분을 물렸을 때는 빨리 발병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연소한 사람은 키가 작아서 얼굴 같은 곳을 물리면 더한층 위험하다. 이 때문에 14일이 지나야 효과가 나타나는 예방 주사가 듣지 못하고 발병해 버린다. 그러나, 물렸다고 해서 반드시 발병하는 것은 아니다. 약 절반은 병독이 옷에 묻어 나오거나 피에 씻겨져서 발병을 면하는 수가 있다.
2) 증상
① 전구기 광견병에 걸리면 개는 불안해 하여 침착하지 못하고, 앞발로 땅을 긁거나 주위의 냄새를 맡으며 돌아다니거나 어두운 곳에 숨거나 한다. 또, 갑자기 놀라서 일어나거나 아무것도 없는데 날아가는 벌레를 무는 시늉을 하거나 한다. 그리고, 전에 물린 자국을 핥고 돌이나 나뭇조각을 먹는다. 이것이 전구기로서 이 때는 독이 나와 있다. 그래서 아무 생각도 없이 경솔히 개에게 손을 대는 일은 가장 위험한 것이다.
② 광조기 전구기는 하루 이틀이면 지나고 미친 상태가 나타난다. 코 끝에 닿는 것은 무엇이나 물어 뜯는 시기로서 견사를 부수고 개줄을 끊고 정처없이 헤메며 돌아다닌다. 눈은 충혈되어 있고 침을 흘리며 꼬리를 가랑이 사이로 말아 넣는다. 완전히 모습이 달라지므로 누가 보아도 광견병이라는 것을 쉽게 알 수가 있다. 그리고, 뒷다리에 약간의 마비 증상이 나타나므로 급히 방향을 바꿀 수 없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이 시기에는 목의 신경도 마비되어서 완전히 목이 쉬므로 먹이를 삼킬 수가 없다. 그래서, 물을 두려워하게 된다. 광견병을 일명 공수병이라고 하는 것은 이런 증상에서 연유되었다. 이 무서운 광조기도 2, 3일만 지나면 다시 최후의 마비기로 옮겨진다.
③ 마비기 마지막에는 근육의 마비 때문에 입을 벌린 채 침을 흘리고 다리도 휘청거려서 걷지 못하게 된다. 눈은 사시가 되어 좌우의 눈의 크기가 같지 않게 된다. 그리고, 말라빠져 움직일 수 없게 되어 죽어 버린다. 발병에서부터 대략 5-6일 동안이 된다.
3) 예방
발병이 되면 전술한 바와 같이 치료법이 없다. 그러나, 다행하게도 예방법은 있다. 1881년에 프랑스의 파스타울(Louis Pasteur)이 완성한 예방 주사로서 이것은 광견병에 걸린 토끼의 척수를 건조시켜 병독을 약하게 한 다음 주사하여 면역을 만드는 방법이다. 온갖 동물 실험을 거쳐서 1885년에 비로소 인체에 응용하였다. ① 일반 사람이 주의할 점 개를 좋아하는 사람, 특히 어린이들은 모르는 개에게 손을 내밀어서는 안 된다. 만일 위험한 개였을 때는 어린이는 얼굴을 물리기 쉬우므로 병독이 단시일내에 중추 신경을 침해하게 된다는 것은 전술한 바와 같다.
② 개에게 물렸을 때의 주의 개에게 물렸을 때 주의해야 하는 것은 개의 모습과 그 때의 상태다. 개가 병든 것 같지는 않고 또 이쪽에서 꼬리를 밟았다든가 별안간 손을 내밀었다든가 분만한 지 얼마 안 되는 암캐라든가 할 경우는 걱정할 것은 없다. 그러나, 전혀 알지도 못하는 개에게 이유도 없이 물렸다면 일단 상처의 피를 짜내고 식초와 같은 산성이 강한 것으로 씻어 내고 병원이나 보건소에 연락한다. 이 때 개의 종류, 크기, 털빛, 자웅, 귀나 꼬리의 모양, 목걸이의 유무 기타의 특징을 반드시 똑똑히 보아 둘 필요가 있다. 만일, 사육자를 안다면 이것도 확인해 둔다. 설령, 병든 개가 아닌 것 같아도 그 개를 확인해 두지 않으면 불안하므로 반드시 확인해 둔다. 그것은 그로부터 1주일-10일 동안 가축 병원에 입원하여 검사한 결과 이상이 없으면 광견병의 의심은 절대로 없기 때문이다. 전술한 바와 같이 병이 들어 사람을 무는 개는 1주일 이내에 죽어 버리는 것이다.
③ 예방 주사의 부작용 개에게 물리면 무엇보다도 먼저 예방 주사를 맞아야 한다고 하는 사람이 많은데, 이것은 광견병이 무섭다는 것만 알고 예방 주사가 매우 부작용이 있다는 것을 모르는 것 같다. 파스토울이 만든 백신은 토끼의 척수에서 채취한 생독으로서 18일 동안 연일 주사해야 하는 것이다. 그 후, 포르말린 백신이 쓰여지게 되었으나 이것도 연일 14일 동안이나 주사해야 된다. 그래서, 매우 소수이긴 하지만(0.4%) 주사 후 2-3주일이 지나서 뇌척수의 염증이나 하반신 마비가 생기고, 혹은 성격 이상(코르사코프)이 되기도 한다. 마비가 진행되면 죽는 수도 있다.(23%). 그러므로, 결코 경솔히 놓을 주사가 아니다. 다만 이상한 것은 14세 이하의 연소자는 이와 같은 주사에 의한 마비가 생기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아무튼 개에게 물렸을 경우는 반드시 개의 건강을 확인하는 것이 선결문제이며, 개에게 이상이 없으면 물론 예방 주사를 놓을 필요는 없다.
(2) 디프템퍼
오늘날에는 디스템퍼의 위협은 줄어들었으나 이전에는 애견가에게 디스템퍼의 침입은 정말 무서운 악몽과 같은 것이었다. 사망률이 대단하여 다수의 개를 전멸시키는 일도 있었다. 강아지에게 가장 무서운 전염병의 하나다.
1) 잠복기
디스템퍼는 병든 개에게 접촉한 후(공기 전염을 포함해서 직접 또는 간접으로) 대략 5-6일의 잠복기를 거쳐서 발병하게 된다. 처음에는 겉으로 나타나지 않고 우선 맥박수가 증가하는데, 이 시기에 발견할 수 있는 것은 감염될 기회가 있고, 특히 주의했을 때뿐이다.
2) 증상
발병의 제 1증상은 눈의 결막이 충혈하는 것으로서 손가락으로 아래 눈꺼풀을 벌려 보면 새빨갛게 충혈되어 있다. 이 때는 이미 발열이 있으며 호흡도 빨라지고 있으나 이것은 거의 깨닫지 못한다. 왜냐하면, 그 후부터 일시적으로 열이 내리기 때문이다. 어딘지 모르게 원기가 없어지고 식욕도 없어지며 눈곱이 생긴다. 어떤 때는 설사를 하고 어떤 때는 기침을 심하게 한다. 보통 가정에서 이상하다고 느낄 때는 대개 이 시기이다. 그러다가 비염을 일으켜서 자주 재채기를 하며 진득진득한 콧물이 튕긴다. 이윽고 흐늘흔늘한 고름과 같은 푸른 콧물이 나오게 되면 의심할 여지가 없다. 푸른 콧물이 나오지 않고 때로는 별안가 폐렴을 일으키는 것도 있다. 이것은 건성 디스템퍼라고 한다.
3) 병의 형태 디스템퍼는 그 때의 유행에 따라 다음과 같은 여러 가지 형이 있다. 그러나, 이들 사이에는 뚜렷한 구분이 있는 것이 아니라, 간단히 말하면 위장, 폐, 심장, 뇌신경 등으로 중요 기관을 차례차례로 침범해 가면서 온갖 병상을 나타내는 복잡하기 짝이 없는 난치병이다. 특히 호흡기형의 것은 뇌증을 발병하기가 쉽다.
① 소화기형
이 형은 설사를 시작하는 것이 많지만 구토가 먼저 나오는 것도 있다. 심한 물 같은 설사가 계속되며 점액이나 혈액이 섞여 나온다. 체온은 40℃쯤이며 식욕을 잃고 쇠약해져서 수분 결핍증에 빠진다. 그래서 영양과 수분의 보급(포도당액이나 링겔액 등)이 필요하다.
② 호흡기형
이 형은 기관지염이나 폐렴을 일으키기 쉽다. 폐렴을 일으키면 고열(41℃)이 나서 호흡이 절박해짐으로써(40-50℃) 콧구멍까지 벌렁거리게 된다. 더구나, 곤란한 것은 이렇게 경과하는 동안에 혹 폐렴이 나아지기도 하지만, 안도의 숨을 돌릴 사이도 없이 신경 증상을 일으키는 수가 많다는 것이다.
③ 뇌신경형
이 형의 증상은 안면의 가벼운 경련부터 시작된다. 우울한 상태가 심하게 진행되는 경우와 2-3일간의 흥분 상태(열이 많은 데도 식욕만 왕성한 것 같은 상태)가 지난 후, 별안간 사지를 버둥거리다가 간질병과 같은 발작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다. 모포 같은 것으로 세게 누르면 얼마 안 되어 가라앉지만 하루에 몇 번이고 반복해서 일어난다. 이처럼 비참한 병은 드물다. 이 밖에 복부나 가랑이 사이에 작고 수많은 농진이 생기거나 눈의 염증이 심해져서 위험한 각막염을 일으키기도 한다. 디스템퍼의 경과는 발병에서 3-4주간으로서 상당히 길며, 3주일이 지나도 생존하고 쾌유되는 징후가 있으면 살아날 가망도 있다. 하지만 거의 전치된 것처럼 보이면서 마지막에 신경 증상을 일으키는 것도 있다.
④ 경지증
그와 같은 악성의 것에 경지증(하드 패드)이 있다. 오랫동안 경과하는 동안에 비경(코끝)과 사지의 발바닥이 이상하게 굳어져서 걸으면 소리가 날 정도이므로 경지증이라고 명명되었다.(1948년) 쾌유해지게 되면 굳어진 살은 떨어져 나가지만 뇌증을 일으키기가 쉽고 사망률도 높다.(90%) 늙은 개에게 많이 발생한다.
4) 후유증
디스템퍼에는 불쾌한 후유증이 있다. 허리가 휘청거리거나 뒷다리가 마비되는 수가 있으며, 전신의 어딘가에서 5-6초마다 끊임없이 반복되는 경련이 일어난다. 이것은 평생 낫지 않는다. 더구나, 추워지면 더욱더 심해지며 이따금 이빨이 변형되어 물러지는 수가 있고, 비염으로 후각이 둔해져서 사냥개로는 이용할 수 없게 된다.
5) 경과
종류에 있어서는 순종에 많이 걸린다. 연령은 4-8개월경이 가장 잘 걸리고 또 심하다. 그러나 2-3세가 되어 걸리면 더욱거 심하다. 계절상으로 겨울에는 폐렴, 여름에는 뇌증을 일으키기 쉽다.
6) 치료와 간호
이 난치병은 개의 건강과 예방이 무엇보다도 중요한데 만일 병이 나면 가급적 빨리 혈청이나 감마 글로불린 주사를 놓는 것이 가장 좋다. 설퍼제나 각종 항생 물질은 모두 제 5차 감염의 세균에 의한 증상(폐렴, 설사 등)에 효과가 있을 뿐으로 디스템퍼 그 자체에 직접 작용하는 것은 없다. 이 밖에는 모두 대중 요법이다. 이와 같은 병의 치료는 수의사에게 위탁하는 것이 무난하지만, 사육자의 정성어린 따뜻한 간호야말로 그 귀추를 결정하는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어떤 치료법이든 디스템퍼를 이기는 것은 결국 개의 체력이므로,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하게 해서 안정을 유지하고 식욕이 떨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리고, 식욕을 가장 떨어뜨리게 하는 것은 유해 무익한 해열제를 쓰는 것이라는 것을 알아 두어야 한다. 해열제에 의해 고열은 잠시 내리지만 곧 올라가서 위장을 해칠 뿐이기 때문이다.
(3) 파보 비루스 감염증(Parvo Virus)
개의 파보 비루스 감염증은 1978년 미국에서 처음 발생 보고 된 이래 얼마 안 되어서 세계 각지에서 발생 보고가 있는 병으로 그 전염력과 사망률이 높아 애견가와 수의사에게 공통된 관심사이다. 파보 비루스 감염증을 일으키는 병원체는 고양이의 범백혈구 감소증 비루스와 항원성이 극히 근사한 파보 비루스이다.
1) 감염 및 발병
파보 비루스는 생체외에 있어서 극히 안정되었고, 감염된 개의 변 중에서 대량으로 배출됨으로 본증의 전파는 간접적 감염 경로가 중요한 의의를 갖고 있다. 본증 감염견의 변에서 분리한 비루스를 건강한 개에게 경구적으로 섭취시키면 3-5일 후에 비루스 혈증과 림프절, 비장, 흉선, 골수 등에 괴사 병소를 일으키며, 5-6일 지나면 장내의 병변을 일으켜 출혈성 장염을 일으킨다.
2) 증상
파보 비루스 장염의 증상은 타질병의 중증의 장염에서 보이는 증상과 같다. 본증의 이병률 및 사망률은 강아지에서 아주 높고 성견에서도 위험하다. 보통은 쇠약해지고 식욕이 떨어지며, 구토는 일시적으로 하는 경우도 있고, 오랫동안 하는 수도 있으며, 설사는 가장 보편적으로 있는 증상이나 그 정도는 다양하여 연변 정도에서 붉은 설사를 하는 경우도 매우 흔하다. 체온은 일정치 않고 개체에 따라 다르다.
3) 치료
특수한 치료 방법은 없으나, 대증 치료를 하여야 함으로 수의사를 빨리 찾아 수액을 많이 하여 치료를 하여야 한다. 이때, 절식은 절대 중요한 일이다.
4) 예방
치료보다도 예방이 중요하며, 생후 8주경에 1회 접종하고, 3-4주 간격으로 3회의 예방 접종을 하여야 하며, 식욕이 없고 설사시는 빨리 가축 병원을 찾아야 한다.
(4) 렙토스피라증(Leptospira)
1915년에 사람의 병원체로 해명된 병으로서 그 의미는 최소의 나선체라는 뜻이다. 1898년 이래 유럽, 특히 독일에서 많이 발생하였다. 또 출혈성 위장염의 증상이 있어 견티푸스라고도 불린다. 주로 병든 쥐의 오줌에서 전파되는데, 병든 개나 소, 돼지와의 접촉에서도 감염된다. 병의 침입은 입에서 뿐만 아니라 피부나 점막에서도 이루어진다. 잠복기는 일주일 전후이다. 증상은 출혈형과 황달형의 두 가지가 있다.
1) 출혈형
발열과 심한 구토로 시작하여 입의 점막에 궤양이 생기며 출혈성 설사를 일으킨다. 그리고, 체온이 내려가고 며칠 내에 죽는다.
2) 황달형
사람의 바일병(Weil)과 마찬가지로 간장을 침해하므로 전신에 황달이 생긴다. 그러나, 개는 털이 길어서 황달은 눈의 결막과 복부나 귀 안쪽과 같은 털이 짧은 곳을 주시해서 보아야 안다. 이 밖의 증상은 경중의 차는 있으나 전자와 흡사하다. 또한, 만성화되어 뚜렷이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것도 있는데, 병을 전염시키는 것은 마찬가지이므로 방심해서는 안 된다. 애견의 구토, 설사 혹은 황달 등을 발견했다면 즉시 수의사의 치료를 받아야 한다. 예전에는 특별한 치료법이 없었으나(1940년경까지) 이 중증도 지금은 페니실린과 스트렙토마이신으로 상당히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 예방에는 백신을 쓴다. 평소의 주의로서는 애견이 불결한 곳의 냄새를 맡지 못하도록 길들이는 것이다. 주워 먹는 악습도 물론 교정시켜야 한다. 전술한 바와 같이 이 병은 병든 쥐나 개의 오줌이 전염원이 되기 때문이다. 만일, 불행하게도 발병했을 때는 배설물로 오염된 곳을 뜨거운 물이나 약품으로 소독해야 한다. 다른 개에게만 전염되는 것이 아니라, 렙토스피라증은 사람에게도 전염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5) 전염성 간염
비루스에 의한 전염병인데, 1947년 루버이스(Ruberth) 교수에 의해 해명되기까지는 디스템퍼의 일종이라고 생각되었다. 지금도 디스템퍼와 전염성 간염은 판별은 어렵다. 그러나, 디스템퍼와 같은 공기 전염이 아니라 병든 개의 오줌에서 입을 통해 전염되는 것뿐이다. 렙토스피라증과 같이 사람에게 전염되는 일도 없다. 잠복기는 5일쯤이며 발병되면 고열이 나고 눈의 점막이 충혈되며 편도선이 부어 구토나 설사가 생긴다. 또 황달도 있다. 특히 콧물이 나오면 디스템퍼로 오인되기 쉽다. 앓는 기간은 7일 정도로 비교적 짧고, 회복기에 눈의 각막이 희게 흐려지는 수가 많은데 이것은 방치해 두면 자연히 맑아진다. 또, 디스템퍼처럼 폐렴이나 뇌증을 일으키는 일은 없고 강아지의 급격한 증상을 제외하면 사망률은 10% 정도다. 가벼운 것은 모르는 사이에 낫는다. 진단상으로 렙토스피라증에서는 혈액 속의 백혈구가 2만 개 이상으로 증가하는데 비해(보통은 8,000-9,000개) 이것은 오히려 절반 이하로 줄어든다. 예방에는 디스템퍼와의 혼합 백신이 유효한데, 치료에는 결정적인 것은 없고 면역 혈청이나 감마 글로불린이 추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