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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이 다가오고 12월달 1장 남은 달력을 보면서 벌써 1년이 다 가는구나하고 생각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생각하면 또 다른 새로운 한해를 맞이하는구나 하는 새 희망의 날이 점차
다가오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 행운을 다른 사람에게도 전달해 봅시다.
이렇게 하면 행운이 올런지 안올런지는 몰라도 적어도 남에게 행운을 전달하는 기분은
좋을 것입니다. 모두 행복하시고 좋은 행운을 잡으시기 바랍니다.
♧ 꼭읽어 보세요 그리고 전파하세요 행운이 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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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der : YOUNGHO KWON<youngho.kwon@renaultsamsungM.com> Expert/Body Team/Renault Samsung Motors
Date : 2009-12-19 11:10
Title : 내가 서고자 하면 남을 먼저 세워라
안녕하세요?
좋은 글을 소개코져 노력하고 있습니다만 공감하시는지요? 엎드려 절받거나 칭찬들을려고 하는건 아닙니다. 그냥 그런 썰렁한 조우커(농담)이지요..
다름아니오라 버얼써 한해가 저물어 서산 끝자락에서 잠시 지나온 발자취를 되돌아 보게 합니다.
과연 올 한해를 무의미하게 보내지는 않았나하고 말입니다.
의미있게 보냈으면 어떤 부분이 얼마나, 어느정도 의미가 있었으며,
의미없게 보냈으면 왜 무엇때문에 그렇게 되었는지
해석하여
원인을 찾아서
대책을 수립하고
조치를 취해서
적어도 새해에는 동일 또는 유사한 우를 범하지 않도록 열공하고 실천해서 내년 이맘때는 작을지는 모르지만 소중한 결실을 맺어야 겠지요.
기대됩니다.
새해에는 부자가 될 수 있을런지 무한정 기대됩니다.
물질적으로 부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만 물질적인 부자는 부족하여 되지않더라도 마음으로라도 부자가 될 수 있기를 한없이 기대해 봅니다.
오늘 사설이 있었네요.
이유가 있습니다. 실은 어제 2009 송년회를 했습니다. 그래서 올바르게 한해를 정리하고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몸과 마음을 정화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아래의 글들을 보내고 가끔씩 누가 관심을 가지고 있나를 가끔씩 확인해 보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바쁜 와중에도 짬을 내어 개봉한 사실을 확인하고 무척 뿌듯함을 느꼈습니다.
물론 반대입장도 있었겠지요.
해서 지금까지 보낸 글들을 수신인이 많아서 2회 나누어 보내드렸는데 새해에는 1회로 보낼려고 정리중에 있습니다.
글들을 지금처럼 받아보기를 희망하시는 분들에게 보내드리겠습니다.
혹 11:10이 기다려 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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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의 가르침에 "인(仁)이란 자신이 서고자 할 때 남부터 서게 하고,
자신이 뜻을 이루고 싶을 때 남부터 뜻을 이루게 해주는 것이다"라는 말이 있다...
"내가 서고자 하면 남을 먼저 세우라 하고, 내가 이루고자 하면 먼저 남을 이루게 하라"는 말에서는
자신의 욕구를 채우기 위해서는 자신이 먼저 남에게 양보하라는 의미로도 들린다.
하지만 공자의 참뜻은 결코 그런 비굴한 것이 아니다. 다른 사람의 목적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준 다음, 자신의 목표를 이루라는 행동을 나타낸 것이다.
군자가 행하는 순서는 이래야 한다고 가르친 것이다. (150p)
"한손에는 논어를 한손에는 주판을 - 올바르게 번 돈을 올바르게 쓰는 것, 그것이 진정 국가와 사회에 공헌하는 길이다!' 중에서 (사과나무)
"인(仁)이란 자신이 서고자 할 때 남부터 서게 하고, 자신이 뜻을 이루고 싶을 때 남부터 뜻을 이루게 해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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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der : YOUNGHO KWON<youngho.kwon@renaultsamsungM.com> Expert/Body Team/Renault Samsung Motors
Date : 2009-12-18 11:10
Title : 새해의 시간경영...'무엇(what)'과 어떻게(how)'
시간은 가난한 사람에게나 부자에게나 똑같이 주어지는 중요한 자산이다. 하루는 24시간으로 이를 넘는 법도, 모자란 법도 없다.
또한 시간은 소모성 자산이다. 시간은 계속해서 사라지며 우리에게는 주어진 시간의 공급량을 늘릴 힘이 없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은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뿐이다.(6p)
하버드 경영대학원 지음, 김예리나 옮김 '시간을 지배하는 타임 매니지먼트 - 하버드 MBA 셀프 마스터 08' 중에서 (웅진윙스)
새해의 계획에는 '시간경영'이 빠질 수 없지요. 어떤 일을 하든 반드시 필요한 시간.
누구에게나 똑같이 주어지는 시간.
저축해 놓을 수도, 천금을 준다해도 구입할 수도 없는 것이 시간입니다.
새해에는 '무엇'(what)이 중요한지를 가장 먼저 생각해보아야겠습니다. 일을 '어떻게'(how) 하느냐는 부차적인 문제이지요.
어느 일을 할 것인가, 그리고 어느 일은 하지 않을 것인가를 우선 정해야 합니다. 그리고나서 그 일을 어떻게 효율적으로 할지를 궁리해야지요.
'무엇'(what)을 결정하려면 조용히 앉아 생각하는 시간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일들에 휘둘려서는 안됩니다.
'시간을 절약해주는 장치'에 관한 흥미로운 일화가 하나 있습니다.
기차가 등장한 1800년대 중반. 헨리 소로는 콩코드와 매사추세츠, 그리고 피츠버그라는 도시 사이의 30마일을 빨리 가는 기차표를 구입하기 위해
일하는 시간보다 더 적은 시간에 그 길을 걸어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것도 힘들게 일하는 것이 아니라 시골길을 산책하면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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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9-12-17 11:10
Title : 부동산 투자의 연령대별 포인트
나는 신혼 초부터 아내와 함께 주기적으로 모델하우스를 방문했다. 지금도 매달 평균 1회 이상은 아내와 아이를 데리고 관심 지역의 주택전시관을 꾸준히 다니고 있다.
아내는 한번도 싫은 내색을 하지 않았다. 아마 항상 즐거운 마음으로만 따라다니지는 않았을 것이다.
모델하우스를 하도 자주 다니다 보니 부동산에 문외한이었던 아내가 이제는 주택 전문가가 다 됐다.
"이 아파트는 주방이 너무 불편한 것 같아", "옵션 품목은 많지만 분양가가 너무 비싼 것 같아" 등등.
처음에는 현란한 인테리어와 가구에만 신경을 쓰던 아내가 이제는 투자가치에 비중을 두고 살피는 모습에 가끔 놀라기도 한다.(216P)
김일수 지음 '큰 부자도 시작은 집 한 채였다 - 다시 시작하는 부동산 재테크' 중에서 (예인(플루토북))
그런데 봄이 지나면서 언제 그랬냐는 듯이 일부 지역 아파트를 중심으로 급등세를 보이더니 요즘은 다시 냉각되고 있습니다.
평소에 항상 관심을 갖고 공부하며 때를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당장 주택청약을 한게 아니더라도 일단 6개월만 무조건 다녀보라고 말합니다. 부동산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리는 기회를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미술에 관심이 있다면 갤러리 방문 횟수를 늘려야하듯이, 부동산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정보를 수집하면서 투자 노하우를 쌓아가라는 조언입니다.
동시에 해당 지역의 개발현황과 주택정보, 인테리어를 살펴보고 있다고 합니다.
저자의 연령별 부동산 투자 조언이 눈에 띕니다.
20대는 "가진게 없어도 투자에 눈을 떠야 한다"며 재테크의 시작인 목돈 만들기에 주력하면서 매년 '부동산투자 10년 플랜'을 세우라고 말합니다.
30대에게는 "가족의 저녁식탁에 주(住)테크를 올려야 한다"며 항상 공부하며 대출을 현명하게 활용해 내집 마련을 시도하라고 조언합니다.
그리고 은퇴에 대비해 투자의 패러다임을 바꿔야합니다. 적극적인 투자전략을 구사하면서 수익성의 기반을 마련하라는 조언입니다.
그리고 60대는 증여와 상속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저자는 조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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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9-12-16 11:10
Title : 시간은 정말 많다, 바로 지금 시작한다면
"한 CEO가 자신의 어린 딸을 돌보고 있었다. 그는 신문을 읽으려 했지만 딸의 끊임없는 방해로 완전히 지쳐버렸다.
그러다 그는 한 면 가득 우주에서 지구를 찍은 NASA 사진을 발견하고 기막힌 생각을 떠올렸다.
그는 그 면을 조각조각 찢어서 아이에게 다시 맞춰 보라고 했다. 그러고는 자리를 잡고 앉아 30분은 평화롭고 조용하게 있을 수 있을 거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불과 몇 분 지나지 않아 아이가 활짝 웃으며 그의 옆으로 왔다.
'넵.' 아이가 대답했다.
'어떻게 그렇게 빨리 맞췄니?'
'음, 뒷면에 사람 사진이 있던데요. 그래서 그 사람을 맞췄더니 지구가 함께 맞춰졌어요.' "(577p)
토머스 L. 프리드만 지음, 이영민 외 옮김, 왕윤종 감수 '코드 그린 - 뜨겁고 평평하고 붐비는 세계' 중에서 (21세기북스(북이십일))
그래서 비관론이 나옵니다. 하지만 그 다른 편에는 '냉철한 낙관주의자'들도 있지요. 그들은 기후변화라는 위협적인 도전을 강조하지만, 희망을 잃지 않습니다.
그래서 "재앙을 막기에 시간이 충분한가요?"라는 질문을 받으면 이렇게 말하지요.
"우리는 시간이 정말로 많아요, 바로 지금 시작한다면요."
위에서 소개해드린 일화는 인상적입니다. 커다란 지구 사진 조각을 맞춰보라는 아빠의 주문을 아이는 몇 분만에 해냅니다.
놀란 아빠가 신문 조각들을 살펴보니, 지구 사진 뒤에 사람 사진이 있었습니다. 아이는 사람 사진 조각을 맞췄고, 자연 지구도 맞춰졌습니다.
저자의 말 대로 미래는 우리의 선택이지 우리의 운명이 아닙니다. 지금 바로 '시작'한다면, 우리에게 시간은 많습니다.
사람들을 모으면 우리 지구도 모아집니다. 기후변화라는 중요한 환경 문제도 아이처럼 사람을 맞추면 됩니다. 행동하고 실천하는 사람들이 힘입니다.
어디 환경 문제 뿐이겠습니까. 어떤 일이든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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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9-12-15 11:10
Title : '스시 큐베이' 대표, 온종일 고객이 만족하는지를 확인하는 데에만 집중한다
* 상점 밖으로 나갔다가 고객인 것처럼 다시 들어와 보라.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무엇인가?
당신이 들어섰을 때 직원들이 반갑게 미소를 지으며 맞이하는가? 바닥은 깨끗한가? 첫 5초 동안 미흡한 점을 발견했다면 당장 조치에 나서야 한다.
* 쉬는 시간에 회사로 전화를 걸어 무언가를 요청해보자. 고객이라면 어떤 인상을 받을 것 같은가?
전화가 수월하게 연결되는가? 전화를 받는 직원의 목소리는 친절한가? 그 직원의 대답이 도움이 되었는가? 만약 미흡했다면 개선 활동에 착수해야 한다.
* 고객과 처음 접촉이 이루어지는 5초라는 짧은 순간에 당신이 할 수 있는 긍정적인 행동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생각해보라.
고객이 들어온 것을 알고 있다는 표시로 가벼운 눈짓을 보낼 수도 있고 아니면 고개를 끄덕이거나 간단한 제스처를 취할 수도 있을 것이다.(23p)
데이비드 프리맨틀 지음, 조자현 옮김 '이런 직원 1명이 고객을 끌어 모은다 - 소비자 감동 서비스 실천 노트' 중에서 (예인(플루토북))
일본 도쿄 츠키지 시장의 유명한 초밥집.
'스시 규베이' 이마다 요스케 대표의 인터뷰 기사가 조선일보에 실렸습니다. '다이와 스시'
"초밥집에서 중요한 업무라면 최고 품질의 생선을 고르고, 씻고, 얇게 썰고, 저장하는 것까지 4~5가지 정도입니다. 이런 일들이 쌓여서 좋은 식당을 만들지요.
하지만 하루가 끝날 때 우리에게 중요한 것은 단 하나, '고객' 뿐입니다.
나는 오너 셰프로서 온종일 고객이 만족하는지를 확인하는 데에만 집중합니다. 고객이 돌아와야만 가게가 지속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부친이 1936년 도쿄 긴자 거리에 문을 연 초밥집을 가업으로 이어받아 경영하고 있는 이마다 대표.
아베 전 총리, 도요타 회장 등 유명 인사들이 즐겨 찾는 일본 최고의 초밥집의 오너 셰프는 가장 중요한 것으로 '고객만족'을 꼽았습니다.
고객만족, 고객감동을 위해서는 이마다 대표처럼 경영진이 직접 챙겨야 합니다.
온종일 고객이 만족하는지를 확인하는데 집중해야합니다. 상점이나 식당이라면 밖으로 나갔다가 고객이라 생각하고 들어와 첫 5초의 인상을 점검해야 합니다.
기업이라면 고객의 입장에서 서비스 요청 전화를 걸어보고 만족도를 점검해보아야 합니다.
"오너 셰프로서 온종일 고객이 만족하는지를 확인하는 데에만 집중한다"는 이마다 대표의 말을 들으며,
초밥을 먹으려고 3시간을 기다리는 고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루던 도쿄 츠키지 시장의 작은 초밥집들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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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9-12-14 11:10
Title : 도광양회의 '큰 생각'으로 새해를
양 부장은 또 이 자리에서 내년 중국의 외교 원칙을 도광양회(韜光養晦)와 겸허저조(謙虛低調), 유소작위(有所作爲) 등의 사자성어(四字成語)로 요약했다.
칼날의 빛을 칼집에 감추고 어둠 속에서 은밀하게 힘을 기른다는 의미입니다.
나관중의 소설인 '삼국지연의'에서 유비가 조조의 식객으로 있으면서 자신의 재능을 감추고 살아남아 은밀하게 힘을 길렀던 것이 여기에 해당됩니다.
재능이 좀 있다고 드러내고 자랑하는 이는 사실 그리 무서운 존재는 아닙니다.
사람들의 가랑이 밑을 기어가는 모욕도 참으며 나중에 대장군이 된 한신 등 도광양회의 사례는 많습니다.
초강대국 미국의 존재를 인정하고 가급적 부딪히지 않으며 자신의 능력과 의도를 어둠속에 감춘채 힘, 즉 경제력을 기르겠다는 등소평의 '무서운' 생각.
그 결과가 현재의 중국을 만들어냈습니다. 중국은 이미 G2, 즉 미국과 2극체제를 형성했습니다.
2002년 11월 후진타오를 중심으로 한 4세대 지도부가 등장하면서 중국은 화평굴기, 유소작위, 부국강병 등의 대외전략 기조를 표명합니다.
국제사회에서 자신의 위상에 걸맞은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입니다.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뜻을 이룬다는 유소작위(有所作爲),
경제뿐 아니라 군사 부문에서도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부국강병.
한국 고대사 왜곡 프로젝트인 동북공정,
북핵 6자 회담에서의 주빈국 역할 등이 그 사례들이지요. 중국의 옆에 위치한 우리로서는 긴장하지 않을 수 없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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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9-12-11 11:10
Title : 최상의 해결책은 가장 간단하다...맥나마라와 안전띠
그는 자고로 최상의 해결책이란 가장 간단한 것이라는 진리를 깨달았다.
자동차 충돌 사고가 발생했을 때 승객이 자리에서 튕겨나가 머리를 부딪치지 않을까 우려하기보다 아예 몸이 날아가지 않도록하는 게 낫지 않을까?
스티븐 레빗 지음, 안진환 옮김 '슈퍼 괴짜경제학 - 세상의 이면을 파헤치는 괴짜 천재의 실전경제학' 중에서 (웅진지식하우스(웅진닷컴))
요즘이야 대부분 당연히 착용하는 자동차의 안전띠.
하지만 이 안전띠도 존재하지 않았던 때가 있었고, 그것을 생각해냈던 인물이 있었습니다.
1950년대 미국은 자동차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로 골치를 앓았습니다. 그 때 로버트 스트레인지 맥나마라가 나옵니다.
맥나마라.
올해 93세의 나이로 세상을 뜬 미국의 기업인이자 정치가입니다.
케네디와 존슨 행정부에서 국방부 장관으로 일하며 베트남 전쟁의 '주역'으로 '악명'이 높았고 후에는 미국의 군사개입에 반대하는 입장으로 돌아서기도 했지요.
기업에 있을 때도 행정부에 있을 때도 그는 감정이나 정치적인 이유보다는 통계적인 분석에 근거해서 결정을 내렸습니다. 물론 장단점이 있었지요.
맥나마라는 버클리대학교에서 경제학을 공부하고 하버드에서 MBA를 마친뒤 하버드대에서 교수를 지냈습니다.
2차 대전이 발발하지 그는 군대에 자원했고, 육군 항공대 통계청에서 데이터를 활용한 뛰어난 분석능력을 전쟁에 적용했습니다.
전쟁이 끝나자 포드 자동차가 그의 통계능력을 자동차 산업에서 발휘해달라고 요청해왔습니다.
가족의 병원비 등으로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던 그는 하버드로 돌아가려던 꿈을 포기하고 포드에 합류합니다.
여기서 그는 포드 가문 이외의 사람으로는 처음으로 사장까지 올랐고, 케네디 행정부가 출범하면서 국방장관에 취임합니다.
포드자동차와 국방부에서 그는 '비용-편익분석'을 통해 조직을 경영했습니다. 국방장관을 사임한 뒤에는 세계은행(IBRD) 총재를 오래 지냈지요.
문제를 해결하려 했지만 분석에 필요한 수치가 전혀 없었습니다.
당시 항공기 사망률을 줄이기 위한 연구를 하고 있던 코넬 대학에 연구를 의뢰했고 필요한 통계수치들을 얻습니다.
그리고 옆 자리 승객은 앞유리창이나 헤더바, 혹은 계기판에 부딪혀 부상을 입는다.
따라서 새로운 포드 모델에는 더 안전한 운전대를 설치하고 계기판에는 패드를 대야 한다."
하지만 그는 곧 가장 간단한, 그리고 최상의 해결책을 찾아냈습니다.
승객이 머리에 부딪힐 것을 대비해 계기판에 패드를 대는 것보다, 아예 몸이 날아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답이었습니다.
바로 당시 항공기에는 설치되어 있던 안전띠였지요. 비용도 거의 들지 않았습니다.
개당 가격이 25달러에 불과한 자동차 안전띠. 역사상 고안된 안전장비 중 비용 대비 효과가 가장 높은 것이었습니다.
이렇듯 최상의 해결책은 가장 간단한 데서 찾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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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der : YOUNGHO KWON<youngho.kwon@renaultsamsungM.com> Expert/Body Team/Renault Samsung Motors
Date : 2009-12-10 11:10
Title : 대화에서의 작은 배려
작년 한 컨벤션에서 연설을 할 때 어느 잠재 고객이 다가와 나에게 어디서 자랐냐고 물은 적이 있다.
나는 "워싱턴 D.C요."라고 대답했다. 이어 우리는 다른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5분 뒤, 그는 나에게 다시 똑같은 질문을 했다. "레일 씨는 어디서 자랐어요?"
이런! 어떻게 대답해야 하지? 똑같은 대답을 또 하면 자신이 같은 질문을 했다는 사실을 알아차리고 민망해할 텐데.
하지만 달리 방법이 없었다. "워싱턴 D.C요."라며 조심스럽게 웅얼거리자 그녀는 자신이 저지른 실수를 깨닫고는 멈칫했다.
이제 그녀는 나를 보면 무의식적으로 민망했던 일을 떠올리게 될 것이다. (114p)
레일 라운즈 지음, 이민주 옮김 '마음을 얻는 기술 - 상대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는 끌림의 순간 74' 중에서 (비즈니스북스)
저자는 위에서 인용해드린 난처했던 경험을 한 뒤, 다른 사람에게 해답을 얻었습니다.
그녀가 덴버 발 뉴욕 행 비행기를 타고 있을 때 옆자리에 앉은 사람과 대화를 나누다 그녀 역시 뉴욕에 산다는 사실을 알게됐습니다.
10분쯤 지났을 때 저자는 또다시 그녀에게 물었습니다. "맨해튼 어디쯤 사세요?"
옆에 앉은 여자는 잠시의 망설임도 없이 발랄하게 "시립 미술관 바로 건너편에요"라고 대답했습니다.
그리고는 저자에게 가본 적이 있느냐고 화제를 바꿨습니다. 저자는 그렇다고 대답했고 그들은 계속 대화를 이어나갔지요.
저자는 몇 주 후 전시회를 보기 위해 시립 미술관에 가려고 주소를 확인해보았습니다. '82번가와 파크 애비뉴'. "이 주소를 어디선가 들은 적이 있었는데..."
저자는 그 때 깨달았지요. 옆에 앉았던 여자의 멋진 행동 덕분에 창피함을 모면했고 계속 대화를 이어갔던 것이었습니다. 당연히 그녀에게 고마움을 느꼈지요.
대개 이런 경험이 있습니다. 내가 똑같은 질문을 했던 경험도 있고 그런 질문을 받아 난감했던 경험도 있지요.
그럴 땐 이 저자의 조언을 떠올리면 좋겠습니다. '다른 표현'을 사용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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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der : YOUNGHO KWON<youngho.kwon@renaultsamsungM.com> Expert/Body Team/Renault Samsung Motors
Date : 2009-12-09 11:10
Title : 은퇴자들이 돈을 절약하는 7가지 방법
1. Reevaluate your life insurance.
2. Do you really need two cars?
3. Pay down your credit card debt
4. Move somewhere with a cheaper cost of living.
5. Downsize to smaller house.
6. Save Money on Travel
7. Don't be shy about taking advantage of senior discounts.
'절약'이야말로 재테크의 기본입니다. 이 절약이 이번 글로벌 경제위기로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 있지요.
CNN머니가 최근 '은퇴한 사람이 돈을 절약하는 7가지 방법'을 기사로 소개했습니다. 절약의 중요성은 미국이나 한국이나 마찬가지인가봅니다.
기사는 우선 생명보험을 재평가하라고 조언했습니다. 본인이 불의의 사고를 당했을 때 가족들을 위해 드는 것이 생명보험이지요.
그런데 기사는 자녀가 다 컸거나 배우자의 생활이 가능할 정도의 돈을 갖고 있을 경우 생명보험은 필요가 없다고 말합니다. 은퇴자가 독신이거나 부양가족이 없어도 마찬가지입니다.
미국의 경우 생명보험에 연 500달러를 지출하고 있으므로 그 만큼 돈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겁니다.
두번째는 자동차를 2대 갖고 있다면 1대로 줄이라고 조언합니다. 여기서는 연 8000달러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이밖에 이자율이 높은 신용카드 빚을 갚고,
생활비가 싼 곳으로 이사를 가며,
집 평수도 줄이라고 말합니다.
여행에 드는 돈도 줄이고 노인 할인제를 적극 활용하라고 조언합니다.
은퇴자에 대한 이야기이고 미국의 경우이지만, 우리도 점검해볼만한 항목들입니다. 절약이야말로 재테크, 행복한 노후준비의 출발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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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der : YOUNGHO KWON<youngho.kwon@renaultsamsungM.com> Expert/Body Team/Renault Samsung Motors
Date : 2009-12-08 11:10
Title : 재테크 성공의 길...자신이 잘 아는 것에 집중한 버핏과 린치
버핏은 지난 85년 코카콜라가 체리맛이 나는 신제품 '체리코크'를 내놓았을 때, 평소 즐겨 마시던 펩시를 체리코크로 바꾸었다.
처음에는 체리코크를 좋아했지만 나중에는 코카콜라라는 회사를 좋아하게 된 것이다.
"나는 내 입이 향하는 곳으로 돈을 돌립니다."(162p)
이상건 지음 '부자들의 개인 도서관 - 돈버는 모든 원리가 숨어 있는곳' 중에서 (랜덤하우스코리아)
버핏은 자신의 생활속에서 투자 아이디어를 얻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그리고 자기가 이해하지 못하는 것에는 투자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코카콜라, 시스 캔디 숍스 등에 투자했고 인터넷 기술주는 손을 대지 않았습니다.
'월가의 전설'이었던 피터 린치도 비슷했지요. 린치는 증권분석가, 펀드매니저 등과의 회의에서보다 자신의 생활에서 성공투자의 길을 발견했습니다
"나는 캘리포니아 여행을 하던 중에 타고벨이라는 회사가 만든 뷰리토를 먹고 그 맛에 감동한 적이 있다.
라 퀸타 모터인즈. 라이벌 회사인 홀리데이 인의 누군가가 내게 그 호텔을 칭찬한 적이 있다. 볼보는 나와 가족, 친구들이 타는 차다.
우리 회사의 전자 업종 애널리스트가 텍사스 여행중에 그 회사의 장의 서비스가 좋은 것을 알게 되었다. 던킨 도너츠. 나는 그 집 커피를 즐겨 마신다." (피터 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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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der : YOUNGHO KWON<youngho.kwon@renaultsamsungM.com> Expert/Body Team/Renault Samsung Motors
Date : 2009-12-07 11:10
Title : 시간경영과 청년 벤저민 프랭클린의 '자기 개선 프로그램'
당신이 대부분의 사람들과 별반 다르지 않다면, 며칠에 걸친 실제 시간소비 행동패턴 기록 및 분석을 통해 생각했던 것보다 활용할 수 있는 시간이 훨씬 많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다.
시간을 낭비하는 활동들을 없애고, 성공에 기여하는 바가 없는 기계적인 일에 쓰는 시간을 줄일 수만 있다면 말이다.
문제를 인식하는 것만으로는 해결책이 될 수 없다는 것과 행동은 사고를 통해서가 아니라 새롭고도 효과적인 행동을 반복적으로 실천하는 실행을 통해서 변화하는 것이다. (59p)
하버드 경영대학원 지음, 김예리나 옮김 '시간을 지배하는 타임 매니지먼트 - 하버드 MBA 셀프 마스터 08' 중에서 (웅진윙스)
'시간경영'도 중요한 점검 대상입니다. 중요하지 않은 일에 시간을 낭비하고 있지는 않은지...
이럴 때는 막연히 머릿속으로만 점검하기보다는 한번쯤 '활동일지'(activity log)를 작성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약 3일 정도 옆에 일지를 놓고 시간사용의 모습을 기록해보는 겁니다.
분 단위로 한가지 활동을 시작했을 때마다 메모를 합니다. 그 후 하루 전체를 돌아보면 대부분의 경우 '낭비'되고 있는 시간들에 놀라게 됩니다.
그 다음은 행동입니다. 바람직한 시간경영을 '습관'으로 만들어줄 행동이 중요합니다.
청년 벤저민 프랭클린은 식민지 필라델피아에서 자신을 단련하면서 '13가지 미덕'을 발견합니다.
절제, 침묵, 질서, 결단, 검소, 근면.... 이 미덕들을 자신의 습관으로 만들면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다고 그는 생각했습니다.
프랭클린은 이 미덕들을 종이에 써서 책상위에 붙여 두는 것만으로는 아무 것도 변화되지 않을 것임을 잘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자기 개선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일주일동안 한개의 미덕을 실천하는데 집중하고, 그 다음주에는 다른 미덕으로 넘어갔지요. 일주일동안의 실천이 미덕 하나 하나를 자신의 습관으로 만들어주리라 기대한 겁니다.
'활동일지'를 써보면 많은 경우 인터넷 서핑이나 이메일, 메신저 사용 등이 시간낭비의 원인으로 드러납니다.
그렇다면 프랭클린처럼 이번 일주일은 불필요한 인터넷 서핑을 금하는 것에 집중해보면 좋겠지요. 그 다음주에는 불필요한 메신저 사용 자제로 넘어가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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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9-12-04 11:10
Title : 워런 버핏의 8가지 투자 명언
1. Recessions can't be avoided forever.
2. We'll survive current and future recessions just as we've survived past problems.
3. Recessions will create opportunities...
'오마하의 현인' 버핏의 '투자명언'을 CNBC가 8개로 정리해 소개했네요.
우선 경기침체는 영원히 피할 수 없다는 말입니다. 이 말이 나온 시점은 세계경제가 호황기를 구가했던 2007년 말이었습니다.
주기적으로 경기침체에 빠지는 것이 자본주의의 본성(nature)인데 사람들이 이를 간과하고 있다는 얘깁니다.
2008년에 경기침체가 올 것이라는 그의 예측은 맞았지만 당시 많은 사람들은 호황을 즐기는데 여념이 없었습니다.
버핏은 "과거에 (대공황 같은) 어려움을 극복해냈듯이 우리는 이번 위기도 이겨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경기침체는 기회를 만들어낸다"며 직접 투자에 나서기도 했지요.
이밖에 CNBC가 정리한 나머지 5개의 명언은 다음과 같습니다.
4. All stocks won't be cheap.
5. The crowd will make mistakes.
6. Investors will mistakenly think falling stock prices are bad.
7. Good times will prompt bad decisions.
8. There will be more dancing at another wild party followed by another painful hangover.
모든 주식이 싼 것은 아니기 때문에 자신의 눈에 싸게 보인다고해서 이것저것 손을 대지 말라...
그는 훌륭한 타자는 볼은 건드리지 않고 스트라이크에 집중한다는 말을 자주 했었지요.
그리고 대중은 실수를 하기 마련이니 분위기에 휩쓸리지 말라는 조언도 했고, 투자자들은 가격이 떨어지는 주식은 나쁜 주식이라고 잘못 생각하곤 한다는 말도 했습니다.
호경기 때는 나쁜 결정을 내리기가 쉽다는 말도 남겼지요.
재테크이건 비즈니스상의 결정이건, 삶의 모든 면에서 버핏의 이 말 하나만 기억해도 우리는 좋은 예측, 좋은 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겁니다.
" What we learn from history is that people don’t learn from history."
(우리가 역사를 통해서 배울 수 있는 교훈은 사람들이 역사에서 배우지 못한다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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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9-12-03 11:10
Title : 도중에 그만두는 것도 습관이다
아버지는 나를 따로 불러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가 너한테 해줄 수 있는 가장 큰 일은 끈기 있게 해내는 습관을 기르고 도중에 그만두는 습관을 갖지 않도록 도와주는 거다."(238p)
앤디 앤드루스 지음, 하윤숙 옮김 '폰더 씨의 실천하는 하루 - 하루하루 실천하는 7가지 위대한 결단!' 중에서 (세종서적)
저자의 아버지가 아들에게 해준 말입니다. 그는 아들에게 '끈기 있게 해내는 습관'을 기르고 '도중에 그만두는 습관'을 갖지 않도록 도와주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습니다.
이로 인해 저자는 '도중에 그만두는 습관'을 갖지 않게됐습니다.
그는 어린 시절 일단 시작한 일은 끝까지 해야 했습니다. 집집마다 다니며 씨앗을 팔기로 했다면 다른 애들은 씨앗을 반품할 수 있어도 저자는 모두 다 팔았습니다.
크리스마스카드를 팔기로 했다면 한 장도 남김없이 다 팔아야 했지요.
저자의 아버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앤디, 이 카드를 5월까지 팔아도 좋다만, 어쨌든 한 장도 남겨서는 안된다."
저자는 이렇게 해준 아버지를 무척 고마워합니다.
그래서였을까요. 그는 '폰더씨의 위대한 하루' 초고를 완성한 뒤 계속된 출판사들의 출간거절에도 불구하고 도중에 그만두지 않았습니다.
초고를 쓴뒤 3년이 흐를 동안 출판사에서 51번이나 거절을 당했지만 끈기있게 책을 다듬으며 출판을 시도했지요. 결국에는 책으로 나왔고 베스트셀러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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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9-11-28 11:00
Title : 진정한 여행자는 어디로 가는지 모르지만, 관광객은 어디에 갔다 왔는지도 모른다
진정한 여행자는 자신이 어디로 가는지 모르지만, 관광객은 자신이 어디에 갔다 왔는지도 모른다.
샘 해리슨 지음, 정연희 옮김 '아이디어의 발견' 중에서 (비즈니스맵)
언덕이 보이면 올라가고, 호수가 보이면 카누를 타라. 공원 벤치가 보이면 앉아라."
비워야 채울 수 있지요. 여행도 그렇습니다. 빡빡한 계획에 맞춰 다니는 것이 아니라 여유를 갖고 다니는 여행에서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습니다.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를 수도 있고 현명한 결정의 가닥이 잡힐 수도 있습니다.
여행작가 폴 서룩스는 "진정한 여행자는 자신이 어디로 가는지 모르지만, 관광객은 자신이 어디에 갔다 왔는지도 모른다"라고 말했습니다.
여행을 떠난다면 내가 어디에 다녀왔는지도 기억이 나지 않는 관광객이 되어서는 안되겠지요.
내가 어디로 가는지 의식하지는 않았지만 돌아올 때 충만해서 오는 그런 '진정한 여행자'가 되면 좋겠습니다.
새로운 경험을 하고 신선한 자극을 받을 수 있는 해외여행이나 먼 지역 여행이면 좋겠지만, 그렇게 자주 가기는 쉽지 않지요.
사실 여행은 외국이나 먼 지역으로 떠나는 것만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시내에 있는 박물관이나 갤러리도 훌륭한 여행지가 될 수 있습니다.
동네 뒷산이나 공원, 이웃동네의 길모퉁이 가게, 단골 커피숍도 그렇지요.
물론 휴대폰이나 이메일은 차단해야 합니다. 그래야 오롯이 여행의 효과를 만끽하며 생각을 정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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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9-11-27 11:10
Title : '브릭스(BRICs) 대신 비시스(BICIs)" 등장하나
An increasingly confident Indonesia may well replace sluggish, kleptocratic Russia in the club of emerging superstars: the BRICs could become the BICIs.
송년회 약속들이 하나 둘 잡히고 있습니다. 벌써 연말이 다가왔다는 것을 실감합니다. 우리에게 또 연말이 왔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 있지요.
여기저기서 발표되는 '올해 정리'와 '내년 전망'이 그것입니다.
영국의 유력 주간지인 이코노미스트가 '2010년의 세계'라는, 새해에 대한 종합 전망을 발표했습니다.
벌써 24회째 연말에 내놓고 있는 자료입니다. 우리가 당연히 관심을 가질만한 자료입니다.
눈에 띄는 신조어가 있습니다. '비시스(BICIs)'. 브라질·인도·중국·인도네시아 네 나라의 앞글자를 딴 새로운 용어입니다. 요즘 러시아가 부진합니다.
그래서 이코노미스트는 인도네시아가 내년에 러시아를 대체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기존의 '브릭스(BRICs)' 대신 '비시스(BICIs)'라는 용어가 쓰일 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 인도네시아를 주목해보아야겠습니다.
이코노미스트는 이들 거대 신흥 국가들의 경제가 호조세를 보이겠지만 아직은 세계경제를 견인해가지는 못할 것으로 보았습니다.
내년 세계 경제는 회복세로 돌아서기는 하겠지만 선진국 경제의 회복 속도는 그리 빠르지는 못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V자 회복보다는 U자, 최악의 경우에는 W자의 지루한 회복 모습을 보일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최근 중국을 방문했던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중국을 'G2'로 공식화했지요. 인도는 건국 이후 처음으로 농업보다 공업의 비중이 높아질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린 뉴딜'의 영향으로 2010년에는 환경분야의 일자리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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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der : YOUNGHO KWON<youngho.kwon@renaultsamsungM.com> Expert/Body Team/Renault Samsung Motors
Date : 2009-11-26 11:10
Title : 시간경영과 '두번째 아침' 전략
나는 피곤하면 잔다... 그래서 저녁을 먹으며 '수면제' 삼아 맥주를 마시고 빨리 잠을 자는 날이 많다. 대략 한 시간이나 길어도 두 시간 정도 자고 '오늘의 두 번째 아침'을 맞는다.
니시무라 아키라 지음, 김혜숙 옮김 '퇴근 후 3시간 - 새로운 시간의 발견' 중에서 (해바라기)
그리고 일어나 새벽까지 공부한 뒤에 다시 잠을 잤지요. 그게 효율을 높여주었던 기억이 납니다.
시간경영에서 중요한 것은 '집중'입니다. 집중할 수 있는 신체적 여건과 주변 상황을 만들고 목표에 몰입하는 것이지요.
일본의 베스트셀러 저자인 니시무라 아키라는 이를 '한밤에 맞는 두 번째 아침'이라고 표현했더군요. 그는 초저녁에 잠을 잔뒤에 일어나 밤 10시~새벽 1시라는 시간을 활용한다고 합니다.
직장에서 돌아와 다시 책상에 앉기보다는, 피곤도 풀고 기분전환도 시키기 위해 잠을 잔다는 것입니다.
아주 짧은 시간이라도 잠을 나고 나면 기력이 되살아나서 효율이 높아지고 밀도도 높아진다고 말합니다.
그러고 보니 예전에 소개했던 '몰입'의 저자 황농문 교수도 비슷한 시간경영을 했지요. 그는 저녁식사후 8시쯤 노곤한 상태에서 소파에 기대어 주어진 문제를 곰곰히 생각합니다.
그러다 졸음이 오면 침대로 가서 잠을 잡니다. 밤 12시쯤 일어나 1~2시간 정도 '혼자만의 새벽시간'을 갖습니다. 그는 이 때가 하루 중 가장 많은 아이디어가 떠오른다고 합니다.
새벽에 다시 잠자리에 들어 아침 6시에 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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