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를 꽤 늦게 적게 되었군요. 잠을 오랬동안 자서 늦게 적은것도 있고;; 일단은 할말은 나중으로 미루고 후기부터 적도록 하지요. ^-^
일단 제가 겪은 대회 진행 상황;;
31시간정도 일때문에 잠을 못자고 로타리에 1시쯤에 도착해서 로타리로 직행! 했는데;; '아무도 없잖아!' 라고 외치며 순간적으로 패닉상태. @_@
아. 이사람들 그.곳. 으로 갔군.. 이라 생각하며 곧바로 가보니 수많은 사람들의 시선이 갑자기 집중;; 부담감을 느끼며 사랑♡스런 우리 팀원들이 있는곳으로 가서 이것저것 이야기 하고 있는데;; 조추첨 쑈!쑈!쑈!를 하고 있더군요.. =_=;;
훼인전대가 아직 안불렸다고 해서 으음.. 1회전에 붙는건가.. 라고 하며 은근히 기대했으나 하늘이 '너희는 메인 이벤트!' 라고 찜해뒀는지 몰라도 1회전에 붙지는 않더군요. 빨포(비타500)로 HP회복시키면서 분위기 파악하고 있는데 처음보는 분들도 많고 참 즐거웠답니다. ^-^
(2배로가 이야기한 부분은 말하지 않겠습니다. -_-)
이리저리 대진표가 정해지고 곧바로 대회 시작! +ㅁ+
우오오.. 따로 모니터까지 있다아! ㅠ_ㅠ
길티 하면서 이런 광경을 구경하게 될줄이야!
제일 먼저 대회장에 들어가면서 생각했던겁니다.; 솔직히 오락실에서 하는 행사에서 이렇게까지 신경을 써줄줄 몰랐거든요. 로타리 오락실에 정말 감사할 따름입니다.
저희팀은 꽤 나중에 하게 되서 다른사람들이 하는걸 구경했는데 정말 다들 잘하더군요. =_=; 이사람들.. 대체 언제 그렇게 연습한거샤! ;ㅁ;
일하느라 연습안한걸 후회하고 있을때쯤 어느새 우리팀 순서더군요. =_=
주마가 원빵 클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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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황하며 정신 수습하고 본선 진출했다고 좋아하며 다음차례 기다리고 있는데 이번에는..
은색님이 원빵 클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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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들이! 나 기계 적응해야 한단 말이다아! ;ㅁ;
아무튼;; 그렇게 해서 제 차례가 되긴 했는데.. 이럴수가;; 케릭터가 내맘데로 움직이질 않잖아!!! 라고 절규하며 울면서 플레이. 어찌어찌해서 이기고;;
계속해서 구경하고 있는데;; 오오!! F.G.L.B Hell 을 포대인이 Kill!
속으로 Nice! >_< 라고 외치며 회심의 미소를 지었습니다. -ㅅ-
그런데 이노센스 vs 이노센트 에서 은색님이 또다시 원빵; 이노센스에게는 정말 미안했었다는;;
'이사람들이 스팀팩 먹었나 -_- 우린 메딕이 없다구;;'
이렇게 해서 저희팀은 결승전까지 올라갔었는데;;
제가 있는 조는 유명팀이 얼마 없었는데 반대쪽 조는 상당히 치열하더군요.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플레이어들이 즐비한 팀끼리 진흙탕 싸움하며 올라가는데 정말 소름끼치는 플레이가 매번 등장. =_=
당신들도 스팀팩 먹었수? 이사람들;; 나 오기전에 다들 약물복용한거지!
<라고 진짜 말해주고 싶었지만 분위기가 무서워서 Pass. -_-;>
다들 대회라서 그런지 플레이에 임할때 분위기는 정말 무섭더라구요. ^-^; 난 안 그랬었는데;; (결승전 제외)
진흙탕 싸움의 승자는 '훼인전대'...
그리고 결승..
결승때는 제가 정말 집중 모드로 했었는데.. 저의 실력의 한계가 드러났던거 같아요. 이것저것 미스도 많았고 동영상 나오면 알겠지만 실수가 너무 많았답니다. ㅠ_ㅠ
처음에 K'Dash 님 이기고 나서 등장한 reaf 님의 바이켄에게 지고 그다음 은색님이었던가? 주마였던가? 기억이 안나는군요.. 전 분명 에이스 포인트까지 갈꺼 같아서 에이스 누구로 할까 그때 고민중이어서 정신이 없었거든요. 그런데 갑자기 사람들이 환호성; '역시;; 에이스까지 왔구나;' 라고 생각하며 팀원들의 얼굴을 쳐다보는데 다들 왜! 날! 봐! ;ㅁ;
<저 혼자만의 착각이었는지 모르겠지만 그때 팀원들의 얼굴에는 '당신이 해!' 라고 써있었다는;>
드디어 마지막 대결..
아. 쓰러졌다. 에디 들어오겠네. 막자. 어? 못보던거다. 어라? 어라? 졌다; 다시 하자. 또 쓰러졌다. 어라? 어라? 어라? 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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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끝나버렸습니다.. 너무나 허무하게 끝나버려서 저도 모르게 소리지르며 아쉬워해버렸지요. 팀원들에게 너무 미안해서 축쳐진 상태로 돌아봤는데 괜찮다고하며 위로해줘서 감동 먹어 버렸습니다. ㅠ_ㅠ
그리고 시상식.. 2위 상품 문화상품권 1만원권 3장을 팀원들과 나누고 대회는 끝났지요..
이번 대회는 케릭터는 정해진 상태에서 오더로 승부를 보자! 가 컨셉이었는데..
이봐 2배로.. 다른 게임의 팀배틀에서도 케릭터 정하고 하진 않는다구..;; 그건 나에겐 패널티였어~ ;ㅁ;
정말 아쉬움이 많이 남는 대회였습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결승전에 에디가 낀 팀이 올라올꺼 같아서 에디를 이길수 있는 칩을 연습해 두었었는데(이말은 즉 결승전에 올라갈수 있을꺼라 생각했다는 뜻;) 대회때 슬레이어와 이노나 포템킨같은 파워케릭터들이 무서워서 못했었어요. 팀원들을 믿고 해볼껄 그랬네요. 그게 가장 아쉬웠구요. 칩이었다면 허무하게 지지는 않았을텐데.. ㅠ_ㅠ
몇몇 사람들에게 할말이 있는데..
카게 // 가불패턴을 쓴것에 대해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당연한거였고 저도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니까요. ^-^ 버스트를 쓸데없이 날렸으니 맞는건 당연하지요; 앞으로 더욱 멋진 안지가 탄생하길 빌께요.
구라 // 이번에는 오버히트도 안하고 정말 플레이 깔끔했는데.. 몇몇 미스가 눈에 띄더구나.. 공백기간이 아쉬웠어.. 3위한거 축하해~♡
브리브리 // 멋.져.요.♡ 이 말밖에 못할꺼 같아요. 저희팀이랑 꼭 해보고 싶었다고 하셨지만.. 이번에는 운이 없었네요. 다음에는 꼭! 멋진 대결을 해보자구요.
2배로 // 중간에 예상치 못한 포템킨에게 당하다니.. 힘내고;; 세계최강이노를 향해 더욱더 정진하길~
(그치만;; 너 이제 우리집최강이노 된거 같지 않아?;)
구라돌이 // 으음.. 원하는 스타일을 찾은건 좋았지만 대회에서 갑자기 쓰려했던게 무리였던거 같아요. 다시 한번 로타리 콘솔로 연습하셔서 다음에는 멋진 슬레이어를 볼수 있길 빌께요.
Baiken // 솔직히 reaf님과 바이켄 대전에서 질꺼라는 생각은 안했었는데 아쉽군요. 대전부족이라구요. 1주일전부터 로타리에 나왔다고는 하지만;; 같이 연습합시다. 'ㅁ')/
카뉴 // 정말 멋졌어. 가까이 산다면 이것저것 갈켜주고 싶은데 멀리 살아서 갈켜줄수가 없는게 너무 아쉽구나. 다음에 내가 언제 한번 부평에 갈테니 그때 이것저것 이야기 하자꾸나.
포대인 // 너의 포템킨.. 가슴에 담아둘게.. 몇몇 케릭터에게는 약한면이 있는거 잘 알아.. 그걸 해결해줄 방법 몇가지 팁을 앞으로도 많이 알려줄께.. 이제 악슬은 너의 상대가 아니야. 그치? ^-^
리짓이애비 // 연.습.해. 내가 너에게 이러는건 니가 아직도 연습할 부분이 많기 때문이야. 아직두 부족해! 더 연습해! 라지만 너도 대학때문에 힘들겠구나.. 공부 잘 하고 길티는 적당히 해. 너에게 중요한건 길티가 아니라 일단은 대학이라구;
홍당무바보 // 토요일날 봤을때 충격이었습니다. 대회때는 운이 없어서 떨어지셨지만;; 군대 잘 다녀오시구요. 2년뒤에도 길티를 하게 된다면 그때 볼수 있겠지요. ^-^
Everfree★ // 방어력 약한 케릭터들 만세! -_ㅠd
K'Dash // 그런걸 숨겨두다니.. 다음엔 지지 않아요! 두고봅시다. -_ㅠ
reaf // 요원.. 스미쓰♡ 근무 열심히 하세요. 길티는 적당히! ^-^
주마 // 방어는 금방 느는게 아니야.. 나도 열심히 도와줄테니까 힘내쟈!
은색 // 정말 멋지셨어요.. 제가 조금만 잘했어도 우승했을텐데.. 미안한 마음 뿐이네요.. 정말 흠잡을곳이 없는 멋진 잼이었어요.
미니류 // 너에게 주마. 체스토.
연탄디지 // 마이너 케릭터가 되버린 디지로서 그정도의 플레이를 보여주는데 놀랬어요. 그치만 길티보다는 공부가 우선이겠죠? 공부 열심히 하세요~ ^-^
라헬 // 위험한 슬레이어의 진면목이 안나와서 아쉽군요.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프로젝트 23을 발동해 봅시다. =ㅁ=;;;;
아시리안 // 조금만 더 가다듬으면 멋진 카이가 나올꺼 같아. 그렇게 잘하는줄 몰랐는데; 왜 안보여줬던게야? 앞으로도 멋진 모습 기대할께~
심플라이프 // 에.. 주제 넘을지 몰라도 모자란게 무엇인지 찾았을꺼라 생각해요. 이번 대회를 기회삼아 더욱 멋진 모습을 볼수 있기를~
silent bell // 스타일리쉬와의 팀배틀할때만큼만 했어도 허무하게 지진 않으셨을텐데;; 컨디션이 안좋았던거 같아요? 3일날은 사크섭 오픈날이니 그때 봐요.♡
야누스 // 수고했어. 대회때마다 너는 정말 힘들꺼 같아. 고마워.
붉은바지의 솔군 // 잘못한거 알았으니 앞으로 다시는 그러지 마. 역시 공백기간이 있으니 플레이가 마음데로 잘 안되지? 근무 잘하고 길티도 짬내서 자주 해. 나에게 진 빛.. 갚아봐야지 않겠어?
볼도 // 너에게 필요한건 자신감과 주케릭터야. 하나로 불타오르면 무언가 이룰수 있을꺼야. 니가 잘한다는 사실을 잊지마.
류거흘 바리 // 도촬 사진.. 잘 봤습니다. -_-;; 언제나 감사해 하고 있답니다.
Ebony&Ivory // 처음 봤지요? Ertai 닮아서 깜짝 놀랬답니다. 글들 보니까 긴장해서 제대로 플레이 못하신거 같은데 아쉽네요. 언제 한번 부산내려가볼테니 그때 뵈요. ^-^
실라페 // 사람들이 말한데로의 실력이더군요. 잘 봤습니다. 역시 부산내려갈때 꼭 볼수 있기를;
슈이치로 // 아아.. 잘생기신 분.♡ 얼마 없는 악슬 유저로서 명맥을 유지하고 계시는게 존경스럽습니다. 부산에서 올라오시느라 힘드셨지요? 즐거우셨는지 모르겠네요; 다음에 또 뵐수 있기를~
남벌형님 // 언제나 감사하는 마음뿐입니다.
로타리아저씨 // 뭐라 불러야 할지 몰라서 일단 아저씨라고 썼습니다.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역시... 마인이야... 그 실력이 절반이라니!!!! 아무튼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액슬과의 대전때 그 속삭임... 너무 달콤했어요...-_-;;;
절반= ㅅ=)乃;; 수고하셨습니다... 마지막 격려의 말씀도 감사했어요^ ^(전화가 시합끝나자마자 와서 격려의말을 건성으로 들은것 같아 죄송합니다;;)
멋진 파우스트의 플레이! 마지막에 아쉬웠어요...-_ㅠ 하지만 반드시 다음에는 우승이다!
내얘긴 없다....(당연한건가... 후다다닥~) 어쨌든 수고 하셨습니다~ 다음에는 100%를 기대할께요^~^ 나는 50%라도 내보고 싶다구요~ 쀄에에에엑~
안그래도 휴일밖에 게임 못하고 있어요 ㅠㅜ>
불타오르고 있는 세계최강 이노..
허걱 한명씩 일일히 써주시다니 대단히 감사 드려요 그럼 우리집최강 브리짓을 향해 Go Go~!
규댕씨 파우스트 정말 멋졌습니다. 에... 저도 이번 대회출전하면서 슬레이어의 보충할 점 몇가지를 발견하게되서 흐믓하답니다.(결과에 대해서는 좀 아쉽지만) 다음번에는 3분마치를 능가하는 슬레이어로 돌아오도록 하지요.
쳇쳇쳇..나도 없다.. -0-;; 미워요 ㅠ.ㅠ
뻥이구요;;그날 멋진 플레이 잘 봤습니다~~ 역시..언제나 최강자리에서 모두를 기다리고계신 규댕님~~
여기에 안 적힌 사람들은 내가 말하는것보다는 다른사람들이 말하는게 더 좋을꺼 같아서 안 적었어요.;; 아까 처음 새벽에 적을때는 대회 참가자들 다 적었었는데.. =_=;; 일부러 줄인거랍니다;; 그러니 없다고 괜히 그러지 마셔요;
아아..장난이였어요 ^^;;하지만..다음 대회때는..규댕님의 머리속에..뭔가 확실히 남을만한 플레이를 해보이겠습니다..
더욱더 수련이 필요할뿐!!! 더욱더 열심히 할것을 맹세합니다!!!
어휴~ 나이스레, 나이스...ㅜ.ㅜ
아아..규댕님..대회때 너무 멋진 플레이를 보여주셨답니다..정말로 수고하셨어요..^^
31시간... 50%... 역시 규댕님이시군요 ㅎㅎ 담번에 또 뵙기를... 화이팅!!
노란포션이라도 사 드릴것을..(웃음) 100%의 실력을 반드시 겪어보고 싶은 바람을 가슴에 안고.. 수고하셨습니다!
으... 담에는 꼭 끝까지해야지~~~~>.</
규댕형님 수고하셨고 감사함니다>_<..그..근데;;..부..부평이요??!!...어디지?;;;=ㅅ=;;
아아; 부산 내려오시다니! 그럼 목캔디 사드려요~_~;[...야;]
부산에 오시면 성대히 대접을..(퍽!)
대단하다..-ㅁ- 역시 프레임을 보는 남자~~ 냐암~ 오늘로 정진 ~~ 안지로 나갑니다...-ㅁ-
사람들이 말한 실력이라면 미스터 삽질러 ///_///
멋있었어요..뒤에서 구경만하고있던녀석입니다..카뉴언니를따라나와 본의아니게 마이크를쥐게된녀석이었지만..ㅡㅡ;;다음에뵈면인사..해요~
음 모든 출전자를 다 쓰셨다구요;;그 노가다를.......음....쨌든 수고하셨습니다. 연속압박 폴켄 멋졌어요..
아아 대회 안간게 정말 후회되네요; 전 회원분들이 대회로 뜨겁게 텐션을 불태우고 있을당시 집에서 열심히 쳐 주무시고 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