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가는 길...

[별따는그물-이용수]

오랜만에 가져보는 여유...

교회 예배를 드리고 돌아오는 길 연꽃으로 유명한 시흥 관곡지에 들렸다.

집에서 5분이면가는 거리...

지척에 두고도 늘 바쁘다는 이유는 발목을 잡았고

이곳에 이사온지 3년이 다 되어가는데 이사온 뒤 처음으로 가본 그곳은 너무 아름다웠다.

처음 우리를 반겨준건 시계꽃... 그리고 끝없이 펼쳐진 진흙속에 핀 아름다운 연꽃의 자태...

날씨가 흐리고 바람이 불어 약간 서늘 했지만 너무 좋아하는 하은이를 보면서

세상적인 어떤 일보다 가장 소중한건 가족의 행복이란걸 세삼 느끼게 하는 시간이었고

결코 돈이 많이 드는 일도 아니며... 오랜 시간을 투자하는 일도 아니었다.

자연은 있는 모습 그대로, 그대로도 기쁨이며 감사였다. 

이런 시간을 허락해주신 주님께 감사할 따름이었다.

역시 주님께서 만드신 자연은 가장 우리 인간에게 잘 어울리는 필요 충분 조건이며

이런 귀중한 자연을 우리 하은이와 하준이가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아무리 바빠도 시간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과 다짐을 하게 된다.

집으로 가는 길 약간의 여유가 가족 모두의 마음을 행복하게 했던 시간이었다. 

[최현옥]

따뜻한 행복의 여운이 느껴집니다... ^^*

[송은섭]

사진 좋네여. 특히 세번째 사진 최고!!! 모델 정말 빼어납니다. 자연과 더불어 마음껏 누리는 행복을 전해받게 되는 귀한 모습들에 감사드립니다.

[지2맘-윤선경]

와우~~~~넘 좋은 시간을 보내셨군요. 너무 멋져요~~ 저도 아이들 데리고 시간을 내야겠다 생각하게합니다.^^

[김미경]

제목부터 사람의 마음을 끕니다. 전에 하준이 출산 심방을 갈 때 정말 너무 좋은 곳에서 사신다....라는 생각을 했어요. 선생님의 솜씨까지 더해져 너무 아름다운 하나의 작품이 되었어요. 너무 아름다워요. 아름다운 추억 많이 만들어 놓으세요. 아이들이 오면 손 때 묻은 어린시절 사진첩을 들쳐 보는 것이 일입니다. 이번에도 함께 들쳐 보면서 많이 웃었어요. 청계 논에서 아빠랑 올챙이 잡던 사진 등을 보면서 추억에 잠겨 보았답니다. 자연은 우리에게 너무나 많은 것들을 주는데 우리는 지나쳐 버리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행복한 모습 너무 보기 좋아요.

[룻-안인숙]

저도 이곳이 너무 가고 싶어서 날잡고 갔는데 너무 더워서 아이들은 투덜투덜, 저만 잘 감상하고 왔던 적이 있어요. 하준이와 엄마도 찍어주시지...

[백현숙]

행복해 보이는 하은이의 모습속에서 한집사님또한 행복한 웃음이 넘쳤으리라생각되내요 이용수집샘 가정 샬롬 샬롬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