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무등산사랑 환경대학(44기)
(무등산해설사 기본과정 / 야외강의 자료)
◆무등산 원효사와 의상봉 탐방◆
◐ 일시 : 2017년 04월 08일(토요일) 09:00분 원효지구 주차장
◐ 원효사 일주문 출발(원효사답사) ~ 원주민촌 복원지~원효계곡 다리~숲문화학교->의상봉방향(연화바위-은선대-수행암-설법대~병풍신선대-해탈암-벼루바위-비마족바위)-(점심)-의상봉~원효계곡~관음암답사
◐ 강 사 : 김 종 윤 (답사여행 문의: 010-6543-8259)
* 기아자동차근무. 문화유산해설사. 전남대학교 문화전문대학원 석사수료
무유등등한 무등산을 도반(道伴)들과 함께 길을 나서며,,,.
니체는 “가장 중요한 것은 길 위에 있다”고 했다. 요즈음 걷기 열풍이 일어나면서 길을 따라 떠나는 여행을 하면서, 올바른 길을 가야한다는 즉 ‘왕도(王道)는 치도(治道)’라는 말이 절실하게 다가옴이 왜일까?
신이 인간에게 주는 최고의 행복이 여행이라고 했는데, 이백은 “여행은 고생을 겪어야하고 수많은 갈림길을 지나야한다.”고 했다. 그래도 인간사 모든 것이 간이 맞아야 개미가 있듯이 최소한 세 가지 간은 맞아야 도반이 되지 않을까요?
시간과 공간(장소) 그리고 중요한 인간이 잘 조화롭게 맞아야 오늘 떠나는 여행이 즐거울 것이다. 요즈음 힐링 열풍을 타고 자연을 찾아 떠나는 여행이 유행이다. 누구나 길을 걷다가 좋은 곳이 있으면 잠시 걸음을 멈추고 쉬면서 경관을 둘러보며 나름대로 풍광을 즐기고 상념에 잠겨본다. 길을 걸으면서 생각하지 않고 잠시 머무름도 없이 목적지만 향해 곧장 가는 여행은 얼마나 무미건조할까?
광주에 무등산을 아우르고 그 자락을 따라 걷는 옛길과 무돌길이 생기면서 머물러 볼만한 무등산 비경탐방 장소가 많아졌다. 특히 누구나 오르기 쉽고 멋진 풍광과 무등산의 매력을 잘 보여 주는 원효사에서 의상대 탐방여행을 권하고 싶다.
알고 보니 극락이 여기 있었네!
1. 산장주차장에서 출발하여 원효사 답사
세상사 번뇌를 잠시 원효사 일주문에서 합장하고 하심(下心)으로 내려놓고 원효사 경내로 답사 길을 나선다, 지난겨울 혹독한 추위를 이겨내고 속살을 들어낸 길섶에 풀들과 꽃, 그리고 꽃보다 아름답다는 연초록 나뭇잎이 반긴다. 길모퉁이에 돌탑과 부도탑의 의미를 잠시 가슴속에 깊이 간직하고 경내로 들어선다.
원효사 회암누각에서 보는 무등산 붕우리들과 능선을 따라 펼쳐진 풍광은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답다. 무등산 정상이라는 천왕봉, 지왕봉, 인왕봉은 서로 어께를 나란히 하고 좌우로 북봉인 누애능선과 서석대 백마능선으로 이어진다. 바로 앞에 펼쳐진 산 중턱 바위가 솟아 있는 곳에 의상대사가 수행했던 의상봉과 의상대가 있고, 옆 봉우리는 윤필거사가 수행했던 윤필봉이다. 원효사 뒷산 원효봉과 함께 큰 인물과 관련된 삼봉을 이곳에서 다 볼 수 있다. “좋은 자리는 머물러가라” 했던가! 회암루에 앉아서 보는 무등산의 풍광이 멀지도 가깝지도 않게 보는 이의 시선에 머무르며 감탄사가 절로 난다. 자세를 낮추고 한 계단 두계단 오르면 화엄세계가 열린다. 원효사 경내를 들어서니 단아하게 정돈된 선원과 요사체들이 대웅전을 감싸고 대웅전 앞 탑과 부처님을 지키는 사천왕상이 멋스러운 포즈와 함께 정겹게 맞아준다.
무등산 북쪽 기슭에 살포시 내려앉은 원효사는 신라시대 원효대사가 전국의 명산을 주류하며 수행하던 중 산수 수려한 이곳에 원효암을 창건하고 수행하면서 원효사로 창건한 사찰이라고 전해진다. 원효계곡 맞은편 의상봉에서 의상대사가 수행했던 의상대는 비좁아 사찰이 되지 못하고, 윤필거사가 수행하였던 곳은 윤필봉의 안양사가 되었다고 전해진다.
잠시 원효사 대웅전 앞에서 합장을 한 후 감로수로 목을 축이고, 원효사 후문으로 발길을 돌리니 제법 큰 상수리 나뭇잎이 바람에 흔들거리며 배웅을 해준다. 서쪽편길로 나와서 원주민식생복원지로 이동한다.
* 원효사 * <꿀지락 (꿀맛같이 아는 즐거움)>
☞ 원효대사: 반야심경에 나오는 색즉시공 공즉시색 즉 一切唯心造 화엄종의 중심사상으로 일체의 제법(諸法)은 그것을 인식하는 마음의 나타남이고, 존재의 본체는 오직 마음이 지어내는 것일 뿐이라는 뜻이다. 모든 것은 마음에 달린 것이니, 인간의 주체적 관점에서 보면 마음먹기 나름이라는 뜻이다.
때는 서기 661년(문무왕 1). 원효(元曉)는 의상(義湘)과 함께 당나라 유학길에 오른다. 두 사람은 당항성(唐項城: 南陽)에 이르러 어느 고총(古塚)에서 하룻밤을 보낸다. 잠결에 갈증을 느낀 원효는 근처의 웅덩이에 괸 물을 달게 마시고 갈증을 푼다. 날이 새고 깨어 보니 잠결에 마신 물은 해골에 담긴 물이었다. 순간 원효는 심한 구역질을 느끼며 비명을 지를 지경에 이른다. 이 과정에서 원효는 새로운 한 경지를 깨닫게 된다. 밤새 마신 물이나, 지금 눈으로 보는 물이나 하나도 다를 게 없는 같은 물이다. 왜 간밤에는 달게만 느껴졌던 물이 지금은 구토를 느낄 정도로 더럽게 느껴지는 것일까. 분명 물이 변한 것은 없다. 그렇다면 '달다'거나 '더럽다'고 하는 것은 객관적인 사실이기보다 그것을 보고 마시는 사람의 마음의 작용이 아닌가. 라고 깨달았다. 사물 자체에는 처음부터 정(淨)도 없고, 부정(不淨)도 없거늘 모든 것은 오직 사람의 마음이 그렇게 지은 것.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 원효는 크게 깨닫고 그 길로 유학을 포기하고 신라로 돌아와 서민들에게 불교를 전파하기 시작했다. 화쟁사상을 설파한 원효는 태종 무열왕의 딸 요석공주와 결혼하여 설총을 낳고 설총은 이두문자를 만듦
1) 일주문(一柱門): 기둥이 일자로 한 개이며, 문이 없는 문으로 선仙과 속의 경계이다. 학, 거북이 그림, 다포식 건축으로 옆의 보조기둥을 활주이다. 절로 들어가는 순서 : 일주문⇒ 금강문⇒ 사천왕문⇒ 해탈문(불이문: 부처와 나는 하나, 나도 부처가 된다)⇒ 대웅전(부처님계신 곳)
2) 돌탑 : 소도(솟대와 비슷,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 유사시 무기로 사용하고, 평화 시 벽사(귀신을 물리침) 기능 토속신앙으로 신성한 장소로 길흉화복을 빌었다.
* 중국 주나라 정치가 강태공은 무왕을 도와 은나라를 멸망시키고, 천하를 평정해서 제나라를 얻었지만, 그전에는 그의 부인이 볼 때에는 80평생 꽂곳한 낚시로 고기를 낚은 낚시꾼에 불과했다.(강태공은 천하를 낚고 있었지만) 이혼을 당하고, 천하를 얻고 나니 다시 부인이 예전처럼 되돌리자고 길바닥에 엎드려 애원 했지만 강태공은 물 한 그릇 떠오라고 했다. 부인이 물을 바치자 강태공은 물을 엎질러 버리면서 그물을 다시 주워 담을 수가 있겠는가? ‘부부의 인연도 이와 같아서 한번 터나면 끝나는 것이요“ 라고 했다, 강태공의 부인은 거리를 전전하다 횡사하게 되는데, 무덤도 없이 버려진 것을 지나가는 행인들이 돌을 하나 둘 쌓아서 무덤을 만들어주고 마침내 강태공의 부인의 원혼을 달래주었다고 돌탐의 유래가 전해진다.
3) 부도탑 : 승탑 스님의 사리탑 선종 이후부터 조성됨
4) 회암루 : 글자 뜻대로 해석은 곤란하다. 다른 글귀마다에서 집자해온 것이다.
5) 닫집(보개천장) : 인도에서 일산(양산)
6) 지장보살 : 육환장 지팡이를 들고 있고, 좌우에 불법을 수호하는 금강역사(처음(아) 끝 (흠), 기독교의 알파와 오메가)지키고 있다.
7) 대웅전 : 닫집(보개천장), 머리에 보관을 쓰고 있는 문수보살, 보현보살
8) 무등산 정상부 : 부처가 누워 있는 모양으로 지왕봉이 얼굴에 해당한다.
9) 지왕봉 : 철쭉이 장관, 바위에 금테이끼(금강산과 2군데 뿐), 산란, 바위솥
10) 인왕봉 : 안테나가 있는 부분
11) 한품잇재 : 김덕령 장군이 훈련하던 곳-> 인왕봉~서석대 (무등산에서 가장 높은 고개이다)
12) 명부전 : 명부란 염라대왕이 다스리는 유명(幽冥)계 또는 어두울 ‘명토’ 이다.
2.원주민 식생복원지
원효사를 나오면 회전로 가을 단풍이 압권인 등산로가 우리의 발길을 이어주고 간간이 지나가는 차들도 있지만 오늘 만큼은 걷는 우리가 더 행복하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음식점들이 들어 차있어 시끌벌적 했던 산골마을은 이젠 이주를 하고 원주민 터는 식생복원작업을 한참 진행중이여서 다양한 원시림 나무들이 자연과 적응하며 잘 자라고 있다. 먼저 도로를 따라 맞아준 ‘싹 아지 없는’ 하얀 산 목련과 핑크빛이 제법 햇살에 번뜩이는 도화꽃, 개살구꽃. 넌지시 속살을 드려낸 매화며 산 벚꽃, 이런저런 꽃들이 우리들을 반갑게 맞이해준다,
3.무등산에 숨어있는 비경을 찾아서
무등산 옛길을 따라서 가는 길은 조릿대와 노각나무, 때죽나무, 소나무, 참나무, 다양한 식생들과 계곡을 따라서 흐르는 물소리, 새소리, 구릉과 바위가 잘 어우러져 있다. 옛 부터 무등산은 무지갯빛을 띠는 곱고 아름다운 돌들이 많다고 하여 무돌산이라 했다고 하니 무등산 곳곳에 펼쳐진 웅장한 암석미와 멋진 풍광을 기대해도 좋다. 원효계곡을 건너면 신혼여행 숙소로 쓰였다는 옛 산장 건물은 지금은 무등산숲문화학교로 운영되고 있다. 꼬막재 방향으로 싸목싸목 걸어 오르다 보면, 길 좌측, 의상대 삼거리 오솔길이 보인다. 그 길을 따라서 30분정도 걸다 보면 의상봉이 나온다. 규봉암으로 가기위해 꼬막재로 오르는 길은 많이들 다녔지만 이 길은 매번 지나쳤던 길이라 다소 생소하지만, 숲길은 오밀조밀하게 작은 나무와 큰 나무들로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룬 천연 숲이다. 조금 급한 오르막길을 오르면 소쇄원 대봉대 정자 크기만 한 둥그런 바위가 숲 한가운데 떡하니 자리 잡고 있다. 연화바위다.
잠시나마 연화바위를 쓰다듬고 만지며 돌아보면 화엄 세상에 온 것처럼 기분이 절로 좋아진다. 철쭉꽃이 피는 계절에 오면 백미다. 연화바위 모퉁이를 돌아가면 앞이 확 트인 수행암이 나온다. 자연과 바람의 미용사가 잘 다듬어 놓은 소나무들이 바위 틈 사이로 기품 있게 뽐내며 바위 낭떠러지 쪽으로 가지를 뻗고 있다. 세상에 유명한 정원사가 가꾼다 해도 자연이 만들어준 멋스러운 소나무 상태를 유지 할 수 없을 것이다. 소나무 숲 사이로 평평한 바위가 환하게 자리를 내어준다. 뒤로는 병풍처럼 운치 있는 소나무가 보좌해 주고 앞으로는 무등산 북봉과 정상으로 이어지는 무등산 능선자락들이 파노라마처럼 멋스럽게 펼쳐진다.
은선대로 발길을 옮겨 좌측 아래를 보면 광주호가 샘물처럼 푸르다. 봄에는 호수 주변에 한참 새순을 틔운 버드나무들이 병아리솜털처럼 노오랗게 옴실옴실 무리지어 소나무사이 정상으로 올라온다. 가을에는 붉은 융단을 위에서 아래로 펼쳐놓은 듯 형용색색의 풍광을 자아내는 곳이다. 무등 8경에 ‘의상모우(義湘毛羽)’해저물녘 의상봉에 내리는 비의 너울의 비경과 ‘무등 명월(無等明月)’ 원효사에서 무등산 정상에 솟아오른 달을 바라보는 운치 등이다. 이곳이 의상대사가 수행했다는 수행암과 은선대다. 아! 이곳이 극락이구나! 감탄이 절로 나온다. 수행암에서 잠시나마 풍광으로 마음수행을 했다면, 이제 설법을 해야 할 차례다. 누에능선과 백마능선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무등산 정상자락을 마주하고 설법대에 앉아보자. 부처님의 가르침을 들으려고 설법대와 마주보는 삼마실 산중턱에 너덕경 돌무지기가 주르르 내려와 중생들처럼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 듯하다.
잠시 정신을 가다듬고 소나무 정원을 돌아가면 병풍처럼 늘어선 신선바위가 양지바른 자리를 내어준다. 신선바위 앞에 앉아보면 과연 신선만이 노릴 수 있는 자리구나! 하는 감탄 절로 나온다. 여기까지 왔으니 무등산의 또 다른 주인 김덕령장군의 전설이 깃든 곳을 가 보자. 김덕령장군이 준마를 타고 무등산 정상에서 뛰었다는 뜀바위(비마족飛馬足바위)가 정말 바위 위가 움푹 움푹 패어있다. 어떤 곳은 말발굽 모양을 어떤 곳은 사람 발자국모양을 하고 있다. 아름드리 소나무 가지 사이로 엉금엉금 기여서 발자국도 대보고 거리도 가늠해보니 그럴 듯하다. 흥미로움을 뒤로하고 의상대사가 수행했다는 의상대로 발길을 옮긴다. 의상대 맞은 편 원효사에서 바라볼 때는 작은 바위정도로 생각하는데, 와서 보면 제법 큰 바위들이 골을 이루고 있다. 여러 개의 바위 정수리에 수행자의 자리를 평평하니 내어줄 만큼 웅장하다. 장엄하게 우뚝 솟은 의상대는 송림과 절묘하게 아우러진 기암괴석이다. 바위아래의 의상 굴은 암벽사이의 협곡사이에 천연동굴은 비록 짧은 동굴이지만 무등산에 이런 동굴이 있었다는 게 신비하다. 동굴 안에는 샤머니즘사상의 무속 신앙인의 흔적이 있다. 깎아지른 바위들을 조심조심 오르내리며 의상대사가 수행했음 직한 포즈를 취하니 맞은편에 원효사가 한눈에 들어온다. 원효산 숲속 품에 오롯이 들어앉은 원효사는 장엄하고 아늑하다. 원효사 주변 수목들은 활엽수가 많아서인지 봄 햇살에는 큰 붓으로 화선지에 연초록, 연갈색 옅은 물감을 꾹꾹 찍어 놓은 것 같고, 가을에는 울긋불긋 꽃으로 수를 놓은 것 같다.
생명의 꽃을 피우는 무등산에서 자연과 함께 동화된 탐방객들의 청담이 원효계곡에 감돈다.
지금 머무는 이곳이 극락이요!, 무릉도원이 아닐까?......,
* 무등산 지질과 풍광 * <꿀지락 (꿀맛같이 아는 즐거움)>
무등산권지질은 중생대 백악기의 8,700만 년 전에 생성된 응회암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화산쇄설물이 퇴적될 당시의 퇴적구조를 가지고 있다. 화산작용에 의하여 생성된 화강암 중에서
1) 토르: (tor) - 암석이 화학적. 물리적 풍화작용에 의하여 생겨난 모양으로 강한 부분이 남아있는 둥그스러운 바위 부분(핵석)이 남아 돌탑 모양으로 남아 있는 것.(해탈암, 병풍신선대)
2) 나마: (gnamm) - 풍화작용에 의해서 암석 상부에 움퍽 파인 바위 (비마족바위, 벼루바위)
※ 의상봉은 해발 550m 미문상화강암에서 화학적 풍화에 의해 형성된 둥근 형태의 지형인 170cm 이상의 장축을 가진 나마와 토르 지형으로 지형 변화를 관찰하기 알맞은 장소다.
◆ 미문상화강암: 화강암의 일종으로 광물의 결정이 작아 현미경 관찰 가능.
원효 8경
1경 무등명월(無等明月) 무등산 천왕봉에 보름달이 떠오르는 아름다운 운치
2경 서석귀운(瑞石歸雲) 무등산 서석대에 넘실거리는 뭉게구름의 운치
3경 삼전열적(蔘田烈蹟) 무등산 장불재의 김덕령장군 의병활동에 얽힌 전설
4경 원효폭포(元曉瀑布) 무등산 원효폭포의 시원하고 장쾌하게 물이 떨어지는 소리
5경 원효모종(元曉暮鐘) 무등산 원효사에 해질 무렵 원효사에서 종치는 소리
6경 의상모우(義湘暮雨) 무등산 의상봉에 비 내리는 해질 무렵 운치
7경 안양노불(安養老佛) 무등산 투구봉 안양사에서 들려오는 스님의 염불소리
8경 만치초적(晩峙草笛) 무등산 늦재에 머슴들의 풀피리 소리
관음암에서 스님의 법문을 듣고 성찰하고 마무리
하산 길에 원효사 지구 주차장 약간 아래편에 있는 관음 암에서 스님의 담백한 무등의 예찬론과 부처님의 가르침을 듣고 나를 돌아보고 성찰해 보자. 바로 옆 원효사는 사람들로 북적대지만, 관음암은 상대적으로 그리 분주하지 않고, 오히려 한적하니 수행하기 좋다. 불법에서 가르치는 차별 없는 세상, 나눔으로 더불어 산다는 진리의 뜻을 얼마나 실행할 수 있을까? 관음암 암자 뒤편 암석이 병풍처럼 둘러쳐진 암석에 석가좌래상이 암각으로 새겨진 수많은 불상이 잘 보존되어 있어 더욱 더 경건함과 숙연함이 느껴진다.
감사합니다.^*^
|
|
첫댓글 김종윤 강사님의 열정이 그대로 보이는것 같습니다.
좋은 자료 이렇게 올려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강사님 덕분에 무등산에 역사를 또 하나 배우네요. 감사합니다.😄😄😄
선행학습~~~
아는 만큼 더 많이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강사님 감사합니다~~^.^
8일날 입니다. 꼭 오실거죠♡
비내리고. 청명한 꽃피는 봄날.
자연과 함께 무등산비경에 흠뻑 취해 보시게요
훌륭하신 강사님 강의를 듣게 되어 영광입니다.좋은자료 감사합니다. ^^
무심한듯 지키는 모든 형상에 깃든 사연등 스토리와 함께하는 산행 기대됩니다.
자료 감사합니다.
무등산의 색다른풍경 다시금 느끼게 하는군요.
이번주 야외교육은 한단계 향상된 답사가 되겠슴니다!!기대됩니다.!!김종윤강사님!!!
감사합니다
소풍가는 날보다 소풍가기전에 더 설랩니다
카페에 좀 일찍 글 올려 놓은거는 안번쯤 읽고 오시면 도움이 될 듯 합니다
여기 들어오신 분들은 충분히 자격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