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힘들고 고통스러운 노동이 아니라면, 노동은 생활속의 약간의
긴장과 함께 삶의 질을 높이고 수명을 길게 만든다.
사람은 가진것이 많고 부족함이 없다고 또는 편안한 삶을 영위하고
있다고 다른 사람들보다 긴 수명을 유지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긴장이 없는 흐믈떡한 생활이 삶의 가치를 떨어뜨리고 수명
을 단축 시킬수 있다.
사람들 중에는 정년 퇴직후 하는일이 없다보니 무료함을 술과 담배
로 시간을 보내다가 일찍 세상을 등지는 분들을 종 종 봐왔다.
그래서 우리는 정년 퇴직후에 시간을 적절하게 보내야 할 새로운 소
일거리나 제2의 직업을 가져야 된다는 생각이다.
요즘은 정책적으로 중장년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간단한 직업교육
이나 창업을 위한 교육등의 프로그램이 아주 잘 되어있어 일자리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으며 시청 주관으로 중장년이
어렵지 않게 취업을 할수 있도록 돕고있다.
다만 퇴직전 많은 급여를 수령하고 고위직에 몸 담았던 사람들은 정
년 퇴직전의 직업과 비교하면 일의 질이나 급여의 차이가 많이 떨어
질 수 있고 창피하다는 생각을 갖을수 있지만 그래도 노년에 시간을
보낼수 있는 좋은 기회로 여기며, 이런 기회를 준 사회에 감사하게
각해야 될 것이다.
조금 단계를 높여 취업을 하자면, 나이가 있어도 자격증 취득후 취업
이나 개업을 할 수 있는 주택관리사, 공인중개사, 보험평가사 또는
영업에 재능이 있다면 보험대리점등 취득하는데 그다지 어려움이 많
지 않은 자격증을 취득해서 취업이나 개업을 해도 좋을듯 싶다.
여자분들은 주택관리사 자격증 취득후 남자분들이 꺼리는 조그마한
아파트 단지의 관리소장을 한다면 머리도 덜 아프고 신경을 많이 쓰
지 않아도 되니 좋을듯 싶다.
특히 공인중개사는 부부가 자격증을 함께 취득해서 개업을 한다면,
남성적인 부분과 여성적인 부분의 일들을 서로 분담 함으로서 시너지
효과도 높이고 서로 보완도 되므로 사무소를 운영 하는데 아주 좋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임대료가 저렴한 사무실을 임차하여 공인중개사를 등록하고 개업하면
임대료가 저렴하여 힘들지 않게 일하며 노후에 용돈 걱정을 안해도 될
것이다.
그리고 직업을 갖는다는 것은 돈도 좋지만 돈보다 더 중요한 정신 건강
을 지킬수 있으니 정년 퇴직후에 이보다 더 값진것은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