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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후기 글 스크랩 ^ 저번주 다녀온 오지중의 오지! 경북 봉화 비룡산,배바위산...
석양 추천 0 조회 160 10.09.19 22:16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컴백마돈나 밴드 - 백만송이 장미 | 음악을 들으려면 원본보기를 클릭해 주세요.

^ 산을 오래 다닌 친구가 그렇게 좋은 산악회가 있다하여

   이곳을 나온지 3번째 되는날!

   오지중의 오지인 경북 봉화! 깊은 산속을 산행 하기로 한다.

   산행 경력들이 화려하신 선배님들 틈에 끼어 오지 산행을

   해보니 기분 짱이다.

   우선 사람 발자욱 많지 않은 심심산골 능선,골짜기에는

   말로 글로 표현 할수 없는 공기의 청량함,흙냄새.등...

   오죽 오지면 날머리에 버스가 들어갈 길이 없어

   ?시간 마다 한번씩 있는 태백선 완행 열차를 타고 30분 나와야

   큰 마을이 있어 그기에 버스가 기다려야 하는 산행지이다.

   그럼 사진으로 설명...

 

                                                                                    ^.오지산행..

 

 

^ 똑똑!

   누구십니까? ㅎ

   이날 우연히도 ?날에 ?번 산악회 나갔던  회장님이 오셔서

   내리자 마자 사진 먼저 찍어 주셨다.

   오늘은 사진 복 터졌네..

 

^차에서 내리는 산우님!

  저 팔 근육!

  빚나는 구리빗 근육...

  멋지십니다..

  나도 함 벗어 볼까? ㅎㅎ..

 

^ 비틀고 비틀고요..

  준비운동 철저히 하셔야죠!

  백전 노장 선배님들 장하십니다..

 

 

 

 

 

 

 

^ 75명이나 되는 대식구들..

   산행전 몸도 푸시고..

   준비 철저히...

 

^ 예뿌다..

   이름을 모르겠다..

 

 

^으미!

  이게 뭐지?

  버섯 인가보다..

  이날 유난히 버섯을 많이 딴 산우님들도 계셨다.

  근데 먹어도 되나?

 

^ 이 버섯이 오늘의 하일라이트였습니다.

  따신분  축하 드립니다.

 

 

^ 라이클!

  씩씩하군..

  거칠고 직벽같은 산봉우리 하나를 오르니 임도가..

  참 운도 좋다! 이런 포즈를 잡힐 줄이야..

  감사해요...

 

 

^ 늠늠 하십니다..

   비룡산을 향하여 ...

 

^ 으악!

  우메..독사!

  저 공격자세..

  봐 주세요 독사님! 저 잘못 없어요..

  우리서로 공존공생! 어때요?

 

^ 오늘 두산을 탄다..

   15키로 산행시간 5시간에서 6시간 ...

 

^ 대단하신 선배님들이십니다.

  저긴가 싶으면 또 아니고 요긴가 싶으면 또 정상이 아니고

  그러길 네 다섯번..

  마치 정상을 쉽게 내어주기 싫은듯 신비속에 감추고있던

  배바위산 정상!

  선배님들 뒤를 졸졸 따라 정상에 섰다..

 

^ 에고나 힘들어도 카메라 앞에선 미소로..ㅎ

 

^ 드디어 하산중...

  민가하나 없는 수정처럼 맑은 계곡에서 냉탕 아니 알탕을

  하고 뽀시시한 얼굴로..

  바로 저기 뒤에서...

  어이시원하다..

  정말 죽여주는 알탕 장소...

  집에가서 해야할 등산화까지 깨끗히 닦고..

 

^저기 저 오른쪽 길로 하산.

 간단한 요기를 함.

 낙동강 상류의 맑은 물, 수려한 산과 시골역...

 우린 두시간 후 저기서 기차를 타고 춘양역까지 가야한다..

 

 

 

^ 승부역에서..

  하산후 배가 많이 고픔..

  역 사무실로 물이나 한잔 먹을까 하고

  들어가니 너무나 친절하신 역무원께서 배고프면

  라면도 끓여 먹으란다..

  김치도..

  세상에 이런 맛난 라면은 처음..

  혼자 먹기 아까워 동료 들과 조금식 나누어 요기를 하였다..

  이란을 통하여 감사 드리고 싶다..

  감사.감사...

 

^ 참 오늘은 사진복도 많구나!

  감사,감사다..

 

^ 어둑어둑 도착한 춘양역!

  이제 버스를 타고 집으로 가야 한다...

  안녕히 가십시요..

 

 

^ 마침글..

 

우연히 따라나선 오지산행!

정말이지 재미도 있고 코스도 좋고..

물론 알탕도 좋고.ㅎ

버스타고 기차타고..

따뜻히 맞아준 산악회 회장님을 비롯한 여러 산우님들께

감사 드리고 싶다..

고마워서 귀경길 치악 휴게소에서 시원한 두유 한병씩을 사 드렸다..

오늘 행복한 하루 였습니다...

 

2010년 9월 16일.내 블로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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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9.20 08:44

    첫댓글 하루의 일정이 고스란히 담겨있네요 잼있는글 설명 잘봤습니다 담에도 기대할께요~두유 꿀맛이었어요 감사

  • 작성자 10.09.22 00:06

    ^ 그냥 제 블로그에다 하루의 일기 형식으로 올린글인데 여기다 올려도 되는지 고민 했습니다.
    재미있게 읽어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 10.09.20 09:40

    석양님, 편잡 잘 하셨네요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산악회에 나이드신분들이 많아 그런지 젊으신 분들 뵈면 너무너무 반갑습니다. 자주자주 뵙기를 기대합니다.

  • 작성자 10.09.22 00:07

    ^나이가 뭐 상관 있나요..씩씩하게 산행 하시는 선배님들 보니 저희들이 더 분발 해야 되겠습니다.
    감사 드립니다.

  • 10.09.22 13:36

    잘 보았습니다......햄깨해요...

  • 작성자 10.09.25 20:43

    ^*^ 햄깨 해요! 라는 어감은 70대.. 함께 해요! 라는 30대...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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