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놀라웁고 자랑 스럽습니다

[푸른창공]

                                             

깜짝! 놀라웁고 자랑 스럽습니다

이제 우리 나이쯤 되면 아들.딸.모두 장가 시집 보내고 이런 저런자랑중 에는 손자.손녀 자랑도 필수적으로 끼여 있는 한 소절이 된다. 흔히들 손자.손녀 자랑 하려면 얼마 돈 내고 자랑 하라고들 합니다.‘고슴도치’도 자기 새끼가 최고 이쁘 다고들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아무튼 오늘 나의 외손녀에게 들은 이야기를 여기 적어 봅니다.

외손녀는 사위가‘水原’에서 내과. 소아과 병원을 運營 하기 때문에‘수원(水原)에서 살며 그곳 “다산”中學校 3학년에 재학중 입니다. 工夫는 지금까지 줄곳 전체 학년에서 1등을 고수하고 있어 제법 잘~ 한다는 부류에 속해 있습니다. 옛 내가 中.高等學校 때 공부하는 스타일 하고는 전혀 다르고 시험 문제 자체가 도무지 이해도 안 되고 답도 알수,없는 요즈음 工夫이니 변해도 너무 많이 변했다. 개천에서’용(龍)‘난다고 하는 방식은 옛말이 되고 말었고 또 무슨 과외 수업이 그렇케도 많고 비용이 많이 드는지? 정말 父母가 허리 휜다는 말이 맞을 것 같다. 어떻케 생각하면 불쌍 스럽고 또 한편으로는 잘 하는 짖인지? 의심하고 위로하고 싶은 마음이다. 이런 나의 외손녀(外孫女)가 어제 건네준 말중에 나는 깜짝 놀라고 자랑스런 順天에 살었음을 느꼈다.

엊그제 4월10일 은 매년 順天과 在京에서 살고 있는 우리 順中.高1912回 친구 들과 함께하는 합동 旅行을 경상도“安東” 하회마을에서 갖었다. 합동 여행은 매년 하였지만 이번 여행이 제일 많이 참석하여 기쁜 마음 들었다. 사실 이번 합동 여행 시행전 順天地域 총무로부터 여행 계획부터 준비. 진행 등등..을 세워 달라고 부탁 받고 무척 고심(苦心) 하였다. 나의 개인적으로 작년 南美旅行 후 올해 여행 계획 세웠던 아프리카을 하려고 생각하고 있었고 지금 이시기에 가야만 아프리카 여러나라 기후 조건이 맞기 때문에 여행 니의 여행 포기가 진퇴양난(進退兩難)되였다. 더욱이나 이번 우리 동창 안동 합동 旅行 계획이 잘못 기획 되었다면 당연 불만 스런 평가에 화살이 나에게도 돌아 올것이 뻔~하니 극구 사양하고 싶었다. 그러나 한편으로 생각하여 보면 순천과 재경지역 동창 모임에서 회장과 총무직을 맏어 헌신적으로 여러 친구들께 봉사하며 즐거움과 기쁨을 나누어 주기위해 노력하는 그들에 모습에 다소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생각 들어’安東‘여행 계획 수립과 진행을 도왔습니다. 특히 작년 여행때 전북’선운사‘에서 중식 메뉴가 부실 하였던 점을 상기 시켜 인터넷으로 여기저기 검색하며 찿고 연락하여 선정 하였는데 전반적으로 前年 보다 좋았다고 하니 다행스러웠습니다. 이런 행사에서 뜻밖에 순천 친구들께서 주신 감사장과 부상으로 주신 선물이 오늘 글에 주제 “깜짝 놀랍고 자랑 스러 웠습니다”라는 깊은 내용에 說明 드리고자 긴~序論 을 자랑과 함께 펼쳐습니다. 내용(內容)은? 앞서 적은 順天 친구들이 주신 감사장에 부상으로 주신 順天“화월당”빵집 제과입니다.

順天친구들께서는 지금껏 고향을 지키며 살고 계시니 고향 향수(鄕愁)을 못 느끼고 살고 계실 줄 믿습니다만 저 그리고 재경 그 외 지역 타향에서 살고 있는 친구들은 항상 고향을 그리워 하고 그 옛날에 추억을 생각하며 살고 있습니다. 순천에서 生活 하였던 生角과 음식 맛을 머릿속에 한상 차려 입맛을 봅니다. 꼬들빼기.갓김치.짱뚱어마른 반찬이며 ’탕‘그리 꼬막 등등..푸짐한 반찬 그리고 술 좋아 하신 친구들은 順天양조장에서 만든 막걸리 그 숫자도 많고 다양하게 있지요. 그중 ’화월당‘빵집에 단팥 빵 생각하면 學校 開校 기념일에 전교생이 ’오리정‘ 다리까지 마라톤하고 돌아와 先生님께서 나누어 주신 단팥 빵 한 봉지를 일부는 먹고 나머지를 아껴 집에 가서 동생들에게 나누어 주었던 그 생각을 하면 침과 추억이 함께 목에 꿀떡 넘어 갑니다. 그런 빵 1상자를 이번 부상으로 선물 받고 집에 돌아와 외손녀에게 일부 주며 할아버지 옛 추억 이야기를 곁들여 주었습니다. 특히 빵을 좋아하는 경상도 사위도 전라도 빵맛을 評價 받어 보고 싶어 주었더니 맛이 아주 좋다고 하니 다행이고 그냥 인사로 한말 이겟지? 하며 듣고 말었습니다. 그런데 어제 그 빵을 먹어 보고 순천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던 외손녀가 오늘 학교 國語 時間에 선생님께서 순천“화월당”유명 빵집 설명과 어제 먹어 보았던“모찌”“둥글팥 카스테라’설명을 너무나 똑같 이이야기 하여 주셔서 너무 깜짝 놀라고 감격 스러웠다고 한다. 더욱이나 각 지역에 있는 유명 빵집을 모두 제치고”화월당“빵집이 이런 선생님 국어 수업시간에 등장 하였으니 정말 자랑에 자랑을 늘어 놓고 싶습니다. 오늘 이런 이야기를 하고 싶어 긴~서론과 자랑까지 늘어 놓았습니다. 혹시나 욕 안하시겟죠? 또한 돈 내고 자랑 하라고 충고 하실런지?도 두렵습니다. 올해 ”安東“합동 여행도 무사히 그리고 즐거웁게 잘~하였습니다.‘황금영’‘안자현’회장님!과 ‘윤기옥’‘주경우’총무님! 정말 수고 하셨고 감사 합니다.

추신으로 順天에서 주신 막걸리 한병을 우리 아파트에서 같이 살고 있는 順高13回‘김성철’ 후배에게 順天 고향 맛을 보시라고 膳物 하였드니 너무 너무 感動 하였습니다. 이 친구는 順天東敎.順中.順高.모두 후배며 웃 시장‘남창’상회 지물포집 아들 이라고 하고 이웃에는“황금영”친구가 살었다고 하였습니다.

모두들 지금과 같이 항상이란 문구와 같이 변함 없이 健康 하시고 내년(來年)에 또 뵙길 기원(祈願) 합니다.

안녕! 친구들이여..

2019.4.13.-창 공(김 영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