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모데전서 4장 4-5절 현실을 감사하라
딤전 4:4 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나니
딤전 4:5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라
제1장 우리는 현실이라는 것에 감사하면서 하루하루를 살아가야 합니다.
딤전 4:4 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나니
나의 과거 중에 하나만 선택을 바꿀 수 있다면 무엇을 바꾸고 싶습니까? 고 3때 다른 대학을 선택했다면, 결혼을 다른 사람과 했다면, 그 때 다른 일을 했다면, 사람은 저마다 그런 아쉬운 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그런 중요한 선택만이 아니라 우리가 살아오면서 선택한 아주 사소한 많은 것들도 그 때 다른 것을 선택했다면 엄청나게 많이 바뀌어 있을 것들이 있습니다. 수많은 선택. 잘 선택해 오셨습니까? 오늘 한 가지 선택을 더 해야 합니다. 이것은 지금까지 한 선택보다 더 중요합니다. 앞으로의 모든 선택에 아주 큰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오늘은 2024년 1월을 마치면서 그동안 얼마나 많이 감사하면서 살았습니까?
아니면 많이 감사하지 못하면서 살았습니까? 우리의 인생은 그때그때 감사하는 것을 말하기도 하지만 살아오는 동안 감사생활을 돌아보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돌아보십시오. 감사하였습니까? 무엇에 감사하였고, 무엇에 감사하지 못하였습니까?
오늘 나의 마음과 입술을 보십시오. 많이 감사하면서 살고 있습니까? 감사하지 못했다면 왜 감사하지 못하고 있을까요? 현실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현실이 그렇게 감사할만한 상황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현실이 내 마음에 쏙 들지 않기 때문입니다.
지난 한 해 우리가 지나온 현실들은 결코 녹녹하지 않습니다. 날마다 우리에게 주어진 현실은 때로는 전쟁터였고, 한 숨이 나올만한 상황도 있었고, 죽고 싶었는지도 모릅니다.
날씨 하나만 해도 그렇습니다. 어느 날은 너무 더워 죽겠고, 또 너무 추워 꼼짝도 하기 싫은 적도 있을 것입니다. 어느 날은 너무 눅눅했고, 어느 날은 너무 건조했습니다.
아무 일도 없어 따분하기도 했고, 너무 바빠 정신없기도 했습니다. 그 모든 일들을 한 마디로 해서 “죽겠다”고 표현합니다. 그렇게 힘든 말이 많았습니다. 그러니 어찌 감사를 많이 할 수 있겠는지요? 그러나 그렇게 죽을 것 같았으면 사실은 그 현실은 가장 좋은 날일 수가 있습니다. 사실 우리는 죽어야 하거든요. 죽어야 마땅한 것이 삶인데 죽지 않으려 하다 보니 죽도록 힘들기만 한 것입니다. 죽으면 쉬운 것을.
기독교인은 ‘내가 죽고 그리스도가 사는 것’이 진정한 믿음의 길입니다. 천국길입니다. 십자가의 길입니다.
제2장 내가 원하지 않는 일도 일어나는 그 현실이 나에게는 가장 중요합니다.
딤전 4:4 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나니
죽을 것 같은 그 현실은 사실 우리를 사람 되게 만드는 시간들입니다. 그 현실이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시간입니다. 의미 없이 그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에게는 가장 괴로운 시간이겠지만 기독교인인 우리에게는 그 시간들이 가장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모든 것이 내가 원하는 대로 되어지는 상상속의 나라는 사실 행복한 나라가 아니라 지옥이 될 것입니다. 내가 원하지 않는 일도 일어나는 그 현실이 나에게는 가장 중요합니다. 필요합니다.
현실을 감사하십시오. 현실은 내가 바라는 최상은 아니지만, 내가 처해야 하는 최상입니다. “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매”(딤전 4:4)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모든 물질과 환경이 선합니다. 그것은 우리의 영육의 강건함을 위하여 하나님께서 계획하시고 주신 것입니다. 환경이 내가 바라는 최상대로 되었으면 합니까? 그렇게 내가 바라는 최상대로 된다면 그 사람은 분명히 멸망하게 될 것입니다. 사람이 바라는 최상이 무엇입니까?
자신의 처지를 모르는 최상입니다. 자기 자신 안에 얼마나 죄가 큰지를 모릅니다. 자신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를 모릅니다. 그래서 감당할 수 없는 위치를 원합니다. 그리고 넘어집니다.
내가 처해야 하는 최상의 자리는 하나님이 가장 잘 아십니다. 나를 어떻게 훈련시켜야 하는지도 하나님께서 가장 잘 아십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가장 사랑하셔서 우리에게 할 수만 있다면 최상의 것을 주기 원하십니다. 무엇이 아까우시겠습니까? 우리는 만물보다 더 소중한데 말입니다. 단지 우리에게 필요하지 않은 것일 뿐입니다. 왜 현실을 감사해야 합니까? 그 현실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최상의 선물이기 때문입니다. 그 어떤 것보다 더 세밀한 선물입니다. 가장 적합한 선물입니다. 가장 필요한 선물입니다.
나에게 주어진 현실을 어떻게 대해왔습니까? 최상의 것으로 생각했습니까? 최하의 것으로 생각했습니까? 최상이라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나에게 가장 좋은 현실이 지금 내 앞에 있습니다.
제3장 현실을 받아들이고 감사할 때 진정한 삶이 시작됩니다.
딤전 4:4 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나니
딤전 4:5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라
지금 행복하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일까요? 현실에 대한 인식 재조정입니다. 행복하기 위해서는 지금의 무엇이 바뀌어야 한다고들 생각합니다. 그러나 바뀌기 이전에 나의 생각부터 바뀌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나니”(4절) 감사함으로 받아야합니다. 그러면 버릴 것이 없습니다. 그러면 현실의 하나하나가 다 소중한 것이 될 것입니다. 그런데 감사함이 없으니 현실 하나하나가 다 버리고 싶은 것이 됩니다.
고통이 됩니다. 현실을 감사함으로 받으십시오. 그 현실에 있는 하나하나는 하나님께서 나를 위하여 주신 최고의 선물입니다.
현실을 받아들이고 감사할 때 진정한 삶이 시작됩니다. 신세계가 열립니다. 전에는 전혀 알지 못했던 신세계입니다. 감사하지 않으면 그 안에 무엇이 있는지도 모릅니다. 좋아도 즐길지 모르고, 힘든 것은 피하기만 하려하고, 많은 일들을 무덤덤하게 지나칩니다.
그러나 감사하기 시작하면 그 안에 있는 것들이 하나하나가 다 소중해집니다.
감사하면 그 안에 있는 것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감사는 마치 아주 좋은 안경을 착용하는 것과 같아서 감사할 때 그 안에 얼마나 행복한 일이 많았는지를 보게 됩니다.
그래서 감사하면 또 더욱더 깊이 감사하게 됩니다. 고통조차도 감사하면 고통 속에서 배워야 할 것이 보입니다. 그래서 그것을 주신 하나님의 목적이 성취됩니다.
감사한다는 것은 그것을 허락하신 하나님의 목적을 깨달았다는 것입니다. 우리를 향한 선하신 뜻을 가지고 그것을 주신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고 감사하는 것입니다. 감사하려고 노력하는 것은 현실에서 하나님의 뜻을 찾으려 노력한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한다는 것은 이유를 찾지는 못하였지만 하나님을 신뢰하는 마음으로 감사하는 것입니다.
제4장 항상 옆에 있는 그것은 사실 우리의 행복을 위해 하나님이 주신 것입니다.
전 4:4 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나니
딤전 4:5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라
어디에서 행복을 찾고 있습니까? 무엇이 있으면 진짜 좋을까요? 가슴 찡하도록 좋을 일은 무엇입니까? 보통 사람에게 행복은 내 마음대로 무엇인가 이루어졌을 때 느끼는 마음입니다.
자녀가 최고의 대학에 들어갔습니다. 그러면 행복합니다. 목욕탕에 가도 행복하고, 밥을 먹어도 행복하고, 안 먹어도 배부릅니다. 그런데 사실 대학에 들어갔을 때나 들어가지 못했을 때나 똑같은 목욕탕이고, 밥입니다. 그런데 왜 자식이 대학에 들어가야 그것이 좋은 것입니까? 내 마음대로 이루어졌다고 다른 것이 행복하고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다른 것(신성한 것)까지 행복하지 않다면 교만한 것입니다.
우리의 대부분의 일상은 내가 좋아하는 일이 이루어졌든 그렇지 않든 대동소이합니다. 단지 우리의 마음이 문제인 것입니다.
주변을 보십시오. 그러한 것과 상관없이 우리 주변에는 우리가 행복할 수 있는 많은 것이 있습니다. 예쁜 단풍이 보입니까? 행복합니까? 항상 옆에 있는 그것은 사실 우리의 행복을 위해 하나님이 주신 것입니다. 저녁마다 지는 노을도 그러합니다. 건강한 다리도 그러합니다. 가진 것을 가지고도 행복을 누리지 못하면서 무엇을 그리 더 가져야 행복하겠습니까? 사실 그것을 가져도 행복하지 못할 것입니다.
제5장 나에게 주어진 모든 현실은 나를 향한 하나님의 최고의 선물입니다.
전 4:4 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나니
딤전 4:5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라
내일은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에게 내일은 결코 오지 않을 것입니다. 오늘 행복한 사람이 내일도 행복합니다. 오늘 우리는 이미 충분히 행복할 수 있습니다. 혹시 지긋지긋한 현실이라 할지라도 여전히 우리 눈에는 단풍이 보입니다.
노을이 보입니다. 그리고 그 괴로운 상황도 실제로는 우리를 위한 것입니다.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나니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 짐이라”(4:4-5) 문제는 우리가 그것을 구분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것의 의미를 보지 못하니까 힘든 것입니다. 그러니 더욱더 말씀과 기도로 그것을 구분할 줄 알아야합니다. 그러면 인생에서 겪는 하나하나의 사건들이, 내 주변의 하나하나의 사물들이 다 거룩해질 것입니다. 아름다워질 것입니다. 행복할 것입니다.
‘감사’라는 단어가 내 입과 가슴에서 많이 나오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기독교인으로서 잘 살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나오지 않고 있습니까? 그러면 못살고 있는 것입니다.
어떠한 현실이라도 마찬가지입니다. 모든 현실을 우리는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게 하여, 그곳에서 거룩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고, 소리 높여 감사하고 찬앙하면서 살아야합니다.
현실을 감사하라. 감사하고 싶은데 감사가 안 나옵니다. 그것이 자신에게 어떤 의미를 갖는지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감사가 나오지 않으면 말씀을 읽고 기도해야합니다. 그러면 그것이 거룩해집니다. 그것의 의미를 알게 되면 거룩해집니다. 그래서 하나하나가 감사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위해 주신 것이기 때문입니다.
진실을 알게 되면 곧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되면 우리의 모든 현실은 하나하나가 다 감사할 일입니다. 곧 진실을 알게 되면 감사하게 됩니다. 이것을 기억하십시오.
'가정적 감사'가 아니라 '현실적 감사'를 해야 합니다. 사람들은 무엇이 되면 감사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 가정은 자신의 세계이고 현실은 하나님이 섭리하셔서 이루어진 세계입니다. 그러기에 내가 바라는 그 세계 보다는 하나님이 만드신 이 현실이 가장 감사할 것으로 가득한 세계입니다.
가장 힘들 때에 대해 말하고 마치려 합니다. 가장 힘들 때가 언제입니까? 착한 일 하고 억울하게 욕먹을 때죠? 다음 중 누가 가장 행복할까요? 믿음 좋은 부자, 믿음 없는 부자, 믿음 좋은 거지 나사로, 믿음 없는 거지 나사로. 믿음 좋은 부자일까요? 믿음 좋은 거지입니다.
내가 선택해야 한다면 믿음 좋은 부자를 선택하십시오. 그러나 믿음 좋은 거지로 강요될 때 두려워하지는 마십시오.
다음에서도 선택해 보십시오. 내가 무엇인가 착한 일을 했을 때 사람들이 칭찬해주기. 미움 받기. 이 중에 무엇이 더 좋을까요? 칭찬받는 것이 좋지요? 그러나 사실은 미움 받는 것입니다. 그것이 십자가입니다. 꽃길은 세상에서 이미 칭찬 받았기 때문에 천국에서 받을 것이 적을 것입니다. 십자가의 길이 천국에서 받을 영광이 더 많습니다.
억지로 가시밭길을 가지는 않겠지만 주어진 가시밭길을 괴로워하지는 마십시오.
영광으로 아십시오. 십자가의 길이라는 현실이 주어졌을 때 영광으로 아십시오. 가장 힘든 가시밭길을 감사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이제 다른 모든 일들은 더욱더 감사할 수 있겠지요. 오늘 나에게 주어진 모든 현실은 나를 향한 하나님의 최고의 선물입니다. 그러니 그것을 버리지 말고 감사함으로 받아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