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메치는
일단 과거 WWF/WCW시절부터 사람들이 꿈꾸어왔던...
"누구는 누구와 이미지가 닮았군~"
이라는 생각아래에서 한번쯤 겨우어진다면 볼만할것이라는 상상에서
생각된 것이다. 그러한 것들이 이루어질수 있는 상황이 전개 되기도 하였고...
그리고 시대를 초월할만한, 과거의 히어로와 현재의 히어로 같은 대결도,
WWE내에서나 팬들로써나 "이건 드림메치" 소리를 듣기에 마땅한 것들이 있다.
주관적이지만 공감해줄수 있는 꿈꾸어 왔던 드림메치 몇가지만 말해보자.
1. The ROCK VS. Booker T
Invasion으로 구현된 첫번째 드림메치!
하지만 한마디 더 붙여주고 싶다면 당시
이경기 말고 "드림메치 소리를 들을만한게 또 있었는가" 이다.
이경기 자체도 뭔가 value가 부족하다고 생각되는데도 말이다.
일단 두사람 모두 흑인이다....또....
World Title 다수 보유라는 자랑스러운 이름표가 있다.
"Booker T 의 기믹이 무엇인가요?"라고 물었을 때,
-"5-Time X5 WCW Champ!"를 외치는 호탕한 사나이-
정도로 정리해볼수 있을 정도니깐...
제스쳐 몇개로 팬들의 행등을 제어(?)하는 능력도 있다.
그의 장갑과 Spinn A roonie~
그리고 말몇마디로 유행어를 창출해내기도 한다"Tell me~" 시리즈와 "~ suckaaaa!"
The Rock에 대해서는 별로 말을 해줄 필요가 없을것 같다.
WWF Title 다수 보유 undisputed champ 까지...
Pad 던지고 people's Elbow~
제스쳐 몇개로 팬들을 제어하는군요!
"Just Bring IT!" 할때의 덤비라는 손동작, 그리고 무었보다.. "If you smell~"
Booker T를 먼저 소개했지만 따지고 보면 the Rock이 먼저 팬들의 환호를 받아내는데
어느정도 먼저 성공을 했고 Booker T가
그 이미지를 얼마정도 얻어온 (아류라고 할수는 없겠지요)
것이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Booker T가 KoR2001에 나타날때 Austin을 공격했지만
언젠가는 the Rock과도 붙을것이다라는 생각을 했다.
결국 Summerslam2001에서 붙고...Unforgiven2001에서도 Shane과 함께 다시 재경기...
하지만 Booker T는 패해야만 하는 "위치"에 있었다. 그는 패하고 패해서...
급기야 평범한 SD! 에서 마치 Superstar VS Jobber경기처럼 일방적으로 the Rock에게
당연하다는듯이 패할 지경까지 그의 위치가 떨어졌다. 그는 거의 1년간 PPV에서 패하기만 했고,
그런 그가 선역이 되었을 때에도 그의 위치는 그래도 상당히 낮은듯 하다.
Booker T는 지금 보면 전적이 좋지는 않더라도 기꺼이 팬들의 환호를 받아내고 있다.
생각해보면 The ROCK VS. Booker T 가 당장 이루어진다면 과거 2001년일때보다
훨씬 더 큰 대결로써 느껴지지 않을까?
The Rock은 프로레슬러로써 한발짝 뒤로 물러나는 상황으로써
그가 해줘야 할 Job도 보이지 않지만 존재하게 될것이고,
Booker T는 WWE에 한 많은 난항(?)과 the Rock에게 완벽하게 Job을 한 보상을 받을수 있는 그런메치...
너무 Booker T를 변호하는 글이 되버린것 같지만 그만큼 2001년에 the Rock에게 wCw title을 줄정도로
Job을 한 그의 역할을 보상받지 못하고 있다는 느낌이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이 Booker T에게 환호를 보내는게 아닐까?
2. Scott Steiner VS. HHH
각 단체에 있었던 tank같이 강한 몸매를 가지던 두 사나이.
각 단체에 가장 지독한 악역으로 유지되어 왔다는 점에서 유사함이 크다.
2월인 현재 두사람은
마치 과거의 Booker T VS. The Rock처럼 본래 WWE에 남아있는 선수가 이기고 새로 들어온
선수가 계속 패배하게 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Scott Steiner가 계속 우월한 상황이라고 상황이 전개되고 있지만
결국에는 상당히 유사하게 결과가 나오고 말것이다.
WWE도 두사람 경기가 얼마정도 "드림메치'로써 인정을 하는지
상당히 비중있게 다루고 있는것 처럼 보이지만,
결과가 이렇게 될경우 상당히 싱거워 질것이다.
위에서 잠깐 거론한 Invasion시기에서 생각할수 있는 남께 되는 허전함.
Scott Steiner의 인지도가 WWE가 생각한것보다 낮다는 느낌도 들고,
HHH와 경쟁하기 이전에는 특별히 만들어진 이미지가 부족하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과거 nWo를 대표한다고 할때, Hulk Hogan, Kevin Nash, Scott Hall이 있었다면
하나 더 집어넣어줄수 있었던게 Scott Steiner이긴 했지만,
WWE를 보는 사람들이 메니아만 있는것은 아니기 때문에....
3. Steve Austin VS. Goldberg
90년대 말에 각 단체 최고의 선수를 꼽자면 누구일까.
객관적으로 "저 두사람 이잖아!" 라고 예기를 해보고 싶다.
인정하고 싶지 않는 사람도 있지만 두사람은 이미지도 닮았다.
Bald이고, 수염이 나있으며 다른 유니폼은 특별하게 없고
삼각 검은색 트렁크에 무릎보호대, 팔꿈치 보호대(98년도 쯤에만)
거기에다가 2000년도에는 WWF가 WCW에 주입한 Poison(?) "Vince Russo"
때문에 Goldberg가 Austin 처럼 자켓을 입게되는 흉흉한(?)모습까지 보였다.
거기에다가 Austin처럼 여기저기서 나타나는 모양까지 구현시킨
Vince Rosso....이사람에 대해서는 다음에 예기해보고,
어쨌건 분분해야 할 말을 예기하자면, Goldberg가 호응을 얻자
많이 듣게 된말이 "Steve Austin을 닮았네?" 라는 분위기이다.
물론 스스로는 인정하지 않겠지만...
Brock Lesnar가 Goldberg의 이미지를 표방하는것
처럼 보일때 Goldberg가 어쩌다가 인터뷰에서
당시 누구와는 비교된적이 없다는듯이 "누구가 당신과 이미지가 비슷한거 같네요?"
라는 질문을 얻고, 결국에는 과거의 Steve Austin과 비슷한
위치에 서게 되버리는 꼴이 되는듯 하다..
그런데 그 "이미지"란 검은색 삼각 트렁크, 금색 털이 나기 때문에 생긴것일 뿐만이 아니라,
"최고"라는 각인이 모두에게 드렁 있는것이다.
그리고 그 "최고"로써 몇년간 각 단체에서 얼굴 마담이 되어 있는것이 바로
Goldberg 와 Steve Austin인 것이고...아직 두사람은 만나지 않았다.
4. Undertaker VS. Sting
두사람은 먼저 각 단체에서 꿋꿋이 자기의 이름을 남기고,
기믹이 여러번 바뀌어 갔으면서도 팬들의 관심 가운데에 항상 있었고,
그리고 무엇보다 그 오랜 시간에도 불구하고
최고 자리에 앉아 있을때 까지 그 누구도 건드리지 못하는 카리스마가 있었던 것이다...
Undertaker에 대해서는 별로 말을 하고 싶지도 않을 정도다...
다른건 필요 없고 지금까지 Wrestlemania 전적 10:0
Sting은 그만한 수준의 자랑거리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다시 한번 생각해보아라.
nWo를 가장 보기좋게 이긴 사람이 누구인지를 생각해본다면 Sting뿐이라는 생각이다.
Goldgerg? 물론 중요한 인물이긴 하지만 오히려 그를 물러나게 하기위해 98년 말에 2개의 nWo가
재결합 하는데 일등공신(?)한 사람이다.
매주 선수들을 스프레이로 등과 머리에 낙서를 하고 말도 안되는 수법과 힘으로
속이고 공격함으로써 "지독하다"는 말이 나올정도였던 97년의 nWo.
17:1이란 말을 들어 봤을것이다. 그건.....Sting이 nWo를 상대로 한 행위였다.
그는 야구 방망이 하나로 링위에 있던 십수명의 nWo선수들을 모두 공격해서
링밖으로 보내벼린 장본인이다. 거기에다가 WCW가장 큰 PPV라고 할수 있는 Starrcade에서
Hulk Hogan을 이기고 WCW Champion. 정규군 선수 가운데에서 수많은 팬들과 함께
얻어낸 WCW최고의 순간... 중에 하나다.
Hulk Hogan의 카리스마 추락으로 nWo가 반으로 분리.
결국 프로레슬링계에서 가장 추악하고 더러운 단체를 반쪽으로 만들어내는데 성공한것이다.
(쓰고 나니 좀 유치한 묘사가 있지만...
그만큼 그가 각본에서 큰 영향력을 차지하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해주시면 되겠습니다.)
하지만 이 두사람...
그다지 만날 상황도 아니고 타이밍도 아닌듯한 기분이다.
UT는 곧 몇년안에 은퇴하게 될것이고 Sting은 지금 당장 WWE에 등장 하더라도
지금껏 컴백시킨 선수로도 뭔가 남아도는듯한 분위기에서 불러온다는건.......
여기서 일단 "각 단체 최고" 라는 기준으로
이루어졌거나 이루어지고 있거나 이루어져야 할 경기, 이루어지지 않을것 같은 꿈같은 경기(라고 해봐야 각각 1개씩...)
을 소개해 보았다...다음에는 "시대를 초월한다"는
말이 붙어 있는게 유치하지 않을 만한 경기를 소개해 볼생각이다.
하지만 그런 경기는 이글을 읽고 있는 "당신"이 지금 생각하고 있지 않는가?
난다음글을 굳이 쓸 필요가 없을것 같다...
드림메치란게 결국에는 두사람이 싸우는것으로 끝나기 때문일까.
드림메치란 지금 당장 치루고 있는경기들 하나하나일지도 모른다.
첫댓글 락vs부커.. 너무 쉽고 어이없게 끝났죠.. 부커 힘전혀 못쓰고 그냥 허무하게 당했져.. 아쉬울따름이죠 각본떔에;; 스캇vsHHH경우는.. 얘기하고 싶지 않네요... 어쨋든 부커 아쉬워요--
부커 그 아픈등부상만 아니어도 지금 이러고있진 않을텐데 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