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행 정 보 | 덕숭산(495m) 충남도청 신도시와 예산 덕산온천 인근에 해발고도 495.2m로 솟아있는 덕숭산은 호서의 금강산이라 할 만큼 아름다워 인근 가야산(678.2m)과 함께 덕산도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이 산의 가장 대표적인 관광지는 예산군 제1경으로도 선정된 수덕사가 있다. 수덕사는 많은 문화재, 미술품을 간직한 천오백년 고찰로 템플스테이도 할 수 있다. 수덕사가 유명하다 보니 덕숭산 또한 수덕산이라고도 한다. 또한 이 산은 기암괴석이 풍부하여 바위들이 사람의 두개골이나 노적가리, 사나운 짐승이 입을 벌리고 있는 듯한 형상을 지닌 절묘한 형상을 지니고 있다. 절경으로는 원효봉과 석문봉, 해태바위 등이 있다. 문화재는 수덕사 외에 정혜사, 만공탑, 여승당, 보덕사 등이 있으며, 관광지는 덕산온천 외에 충의사(매헌 윤봉길 의사 유적) 등이 있다. 따라서 덕숭산은 사찰 산행과 온천 산행을 겸할 수 있다. 주변에는 가야산 외에 용봉산, 용봉산자연휴양림, 해미읍성, 덕산향교 등이 있어 연계하여 관광할 수 있다. 수덕사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 덕숭산에 위치한 사찰이며, 대한불교 조계종 제7교구 본사이다. 충남 일대에 말사 약 50여 개를 두었고, 우리나라 7대총림(叢林) 중 덕숭총림(德崇叢林)으로 불교계에서 중요한 사찰이기도 하다.절에 대해 딱히 남은 기록은 없어서 수덕사를 언제 누가 창건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대단히 유서 깊은 곳인 듯하다. 전해오는 바에 따르면 6세기 백제 위덕왕 때 건립되었다고 하는데, 이를 뒷받침하듯 경내에서 백제시대 와당들이 발견되기도 했다. 따라서 학계에서는 대체적으로 백제 후기에 창건되었으리라 추정한다.이후 14세기 중엽 고려 공민왕 때 나옹이 수덕사를 중수했다고도 전하는데, 이 역시도 딱히 정확한 기록은 남은 것이 없다. 다만 대웅전은 고려 충렬왕 34년(1308년)에 건립되었음이 확실하다.조선시대에 들어서도 수덕사는 그럭저럭 잘 유지된 듯하다. 16세기에 편찬된 동국여지승람에도 수덕사 관련 기록이 나온다. 19세기 조선 말에 들어서자 사세가 약해졌지만, 고종 2년(1865년)에 만공이 중창하여 사세가 크게 일어섰고 이후로 선종 유일의 근본도량으로 남았다.20세기에 들어서 일제강점기인 1911년에는 조선총독부가 내린 사찰령으로 마곡사의 말사로 들어갔다. 광복 이후 1962년 조계종 총회는 수덕사를 마곡사의 말사에서 제7교구 본사로 승격하고, 1984년 조계종 총회는 수덕사를 총림으로 승격하여 1984년 당시 우리나라 4대 총림 중 덕숭총림(德崇叢林)이 되었다. 일반적인 산사의 가람배치처럼 수덕사도 대웅전을 중심으로 하고, 대웅전 양옆에는 스님들이 수도하는 승방인 백련당과 청련당이 있다. 이외에도 경내에는 명부전, 염화실 등의 건물이 있으며, 경외의 암자로는 만공이 참선도량으로 세운 정혜사(定慧寺)를 비롯해서 비구니 참선도량 견성암(見性庵), 금선대(金仙臺), 환희대(歡喜臺) 등이 있다.경내의 중요 문화재로는 저 유명한 대웅전을 비롯해서, 국가지정문화재로 보물 제1263호 수덕사 노사나불 괘불탱, 보물 제1381호 예산 수덕사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 및 복장유물이 있다.수덕사의 시도지정문화재로는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103호인 수덕사삼층석탑,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181호 수덕사칠층석탑,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192호 수덕사유물(고려 공민왕 거문고),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384호 수덕사소장소조불상좌상이 있다.또한 불교문화재로는 드물게도 등록문화재 제473호로 지정된 예산 수덕사 만공탑도 있다. 만공 스님을 기리는 승탑(부도)이다. 사리를 수습하지 말라는 만공의 유언을 따라서 사리가 봉안되어 있진 않다. 정혜사 대한불교조계종 제7교구 본사인 수덕사(修德寺)의 말사이다. 본사인 수덕사와 함께 599년(법왕 1) 지명법사(智明法師)가 창건하였으며, 창건 이후 많은 고승대덕들이 수도한 곳이나, 중창 및 중수의 역사는 거의 전해지지 않고 있다. 다만, 1930년 만공선사(滿空禪師)가 중수한 이후 사세(寺勢)가 크게 확장되었다. 그가 이 절 선원(禪院)의 조실이 된 이래 문하에 100여 명의 승니(僧尼)가 따랐고, 현대의 불교계를 움직인 고승들을 배출하였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관음전을 비롯하여 수도본전(修道本殿)인 능인선원(能仁禪院)·산신각·불유각(佛乳閣)·주지실·요사 등이 있으며, 그 중에도 정혜사의 현판이 걸려 있는 선원은 고색과 무게를 갖춘 당우이다. 또한, 깨끗한 정원의 구석에는 바위가 있고 그 위에 작은 2기의 석탑이 나란히 서 있어 쌍탑(雙塔) 또는 남매탑(男妹塔)이라고 하나 유래 및 연대 등은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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