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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뇌를 위한 다섯 가지『선물』 - ‘새로운 시작’을 위한 두뇌 계발의 비결!
뇌를 위한 다섯 가지『선물』. 기네스북에 기록된 기억력 천재이자 두뇌 계발 강연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에란 카츠가 두뇌 계발의 기술을 스토리로 재미있게 풀어낸 책이다. 전작 《천재가 된 제롬》의 주인공인 제롬을 등장시켜 이야기를 풀어나가며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한 가상의 이야기와 함께 실용기술을 소개한다.
이번 책에는 유대인의 지혜는 물론 아시아 문화의 아름다움과 지혜, 특히 한국의 우수성이 책 곳곳에 드러나며, 이야기를 통해 뇌와 마음을 위한 다섯 가지의 지혜를 얻을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원치 않는 기억과 불필요한 정보를 삭제하고 좋은 기억을 채우는 법부터 상대를 효과적으로 설득하는 기술까지 속속들이 알려준다.
전작《천재가 된 제롬》,《슈퍼 기억력의 비밀》로 국내 독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던 저자는 그동안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권 문화에 관심을 기울여 왔다. 이 책은 유대 문화와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권 문화를 잇는 교량 역할을 하는 동시에 사람들이 태어날 때부터 갖고 있지만 미처 깨닫지 못하는 잠재력을 깨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자기계발법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작가정보
저자 에란 카츠(Eran Katz)는 1965년 이스라엘 출생으로 히브리대학에서 정치학 학사를, 벨기에 브뤼주 유럽 대학에서 벨기에 외무부 장학생으로 유럽학 석사를 마쳤다. 천재적인 기억술로 유명하며 500자리의 숫자를 한 번 듣고 기억하여 기억력 부문에서 세계 기네스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1998년 설립한 메가마인드 메모리 트레이닝의 CEO로 기억 증진 관련 프로그램을 계발하고 있다. 두뇌 능력 계발 및 향상에 대한 강의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어 다국적 기업과 기관에서 기억력 증진에 대학 강연과 세미나를 1000회 이상 진행했다. 모토로라, IBM, 오라클, 마이크로소프트, GE, 코카콜라, AT&T, 유럽석유산업협회, 싱가포르 정부, 태국 상공회의소 등에서 강연했으며 수십만 명이 그의 워크샵에 참여했다. 이스라엘 TV와 라디오에서 명강연자로 주목받는 한편, 기억력과 관련된 저술을 꾸준히 해 와 이스라엘의 베스트셀러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유대인 지능 계발과 학습법을 우화로 풀어낸 『천재가 된 제롬』과 유대인식 기억력 향상법을 담은 『슈퍼 기억력의 비밀』 등 그의 저서는 12개 언어로 번역되어 50만 부 이상 판매되었다.
역자 김현정은 한양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삼성경제연구소에서 발간하는 영문 경제분석지 《Korean Economic Trends》의 편집자로 일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경제 저격수의 고백』, 『경제 저격수의 고백 2』, 『빅 무』, 『아주 단순한 성공 법칙』, 『차이의 전략』, 『승리하는 기업』, 『가족기업이 장수기업을 만든다』, 『광화문의 부활, 잃어버린 빛을 찾다』, 『매크로위키노믹스』, 『부자의 조건, 금융 IQ』, 『거대한 갈증』 등이 있다.
서문 – 7 아시아 학생이 보낸 편지 - 10
기본정보
전체 리뷰 종이책yh****|2015.06.24|신고/차단
나는 무척 긍정적인 사람이다. 어떤 하나 혹은 두 개의 고민이 생기더라도 밤을 지새우거나 끊임없이 생각하며 자신을 괴롭히는 타입이 아니다. 내가 그런 반응을 보일 수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아마 자고 나면 잊어버리는 나의 독특한 망각 혹은 건망증 덕분이 아닐까 싶다. 물론 그 상처가 영원히 사라지지는 않는다. 때론 깊은 자국을 내어 트라우마가 될 수도 있겠지만 잊고, 또 잊다보면 어느새 그 좋지 않은 기억은 조금씩 퇴색되고 다른 기억으로 채워지는 경험을 하게 된다.
<뇌를 위한 다섯 가지 선물>이라는 책을 처음 접했을 때에는 뇌의 기능이나 옳게 사용하는 법을 알아서 내 아이에게 적용하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특히 기억력 천재라고 불리우는 '에란 카츠"의 작품이었기에 더욱 그렇게 생각했을 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아주 독특한 형식과 구성의 책을 읽어가며 이 작가는 기억력 부분 뿐만 아니라 스토리텔링에도 뛰어난 감각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천재가 된 제롬>이라는 책을 기억하시는 지. 기억력 부분에 워낙 뛰어난 감각을 가지고오래 연구한 작가의 첫 번째 책이다. 그 제롬이라는 주인공이 바로 이 책의 주인공이니 그것부터가 매우 흥미롭고 즐겁다는 생각이들었다. 또한 이 책은 미스테리적 요소를 지니고 있어 좀처럼 책에서 손을 놓기가 어렵다는 점이 매우 큰 장점이 될 것이다. 작가가 가진 뇌에 대한 비밀을 이렇게 이야기와 함께 섞어 버무려 놓으니 책을 읽는독자들은 주인공 제롬과 하나가 되어 이야기에 푹~ 빠졌다가 갑자기 자기계발서처럼 가슴을 쿵! 때리는 문장을 만나기도 한다. 그럴 때면 다시 현실의 나로 돌아와 '맞아, 정말 그럴 때가 있는데, 그럼 나도 이렇게 해봐야겠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이다.
앞에서 이야기 한 나의 경험 또한 작가가 말하는 '뇌를 위한 선물' 중 하나이다. 원치 않는 기억과 불필요한 정보를 삭제하고 좋은 기억을 채워 넣는 법, 그 외에도 치명적인 실수를 예방하고 올바른 결정을 내리는 법이나 충동과 욕망을 통제하는 법, 상대를 효과적으로 설득하는 기술과 조화로운 삶과 감정적인 행복의 균형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방법까지 작가는 우리가 살면서 꼭 필요한 방법들을아주 흥미진진한 이야기와 함께 설명해 주고 있다.
"미래에 더 나은 결정을 내리려면 자기비판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157p
"코끼리를 훔친 나 자신을 마구 비난한다고 해서 더 나은 사람이 되지는 않지요. 자신을 용서해야만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어요. 일단 스스로를 용서하고 나니 죄책감이 사라졌어요."...221p
바빠서 쉬고 싶다고, 쉬어도 된다고, 조금은 게을러지고 싶은 자신에게 한 번 허락된 시간은 결코 자신을 위한 시간이 아니라 헛되이 사라진 아까운 시간이 되어버릴 때도 있다. 항상 바쁘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자신을 넉넉히 이해하는 여유를 가진다면 굳이 허투루 사라지는 시간이 아니라 자신을 위한 진정한 휴식이 될 수도 있다는 말이다. "직관"이라는 단어가 기억에 남는다. 좀 더 자신을 믿어주자. 짜증 섞인 말과 표정 대신 여유있는 사람이 되도록 해야겠다.
펼치기 종이책sa*****|2013.10.09|신고/차단
두뇌에 좋은 영향을 준다면 뇌에 좋다는 음식도 먹고, 뇌에 좋다는 습관으로 개선하고 싶은 것이 요즘의 심정이다. 자꾸 기억력은 떨어지고 머리를 쓰는 데에 둔해졌기 때문이다.그래서 이 책 <뇌를 위한 다섯 가지 선물>이라는 제목을 보고 눈이 번쩍 뜨였다. 사실제목만 보고 생각한 내용과 실제 이 책을 읽으며보게 된 <뇌를 위한 다섯 가지 선물>은 상당한 차이가 있었다. 그래도 이 책을 보며 나의 뇌에게 다섯 가지 선물을 하고자 마음에 담아보았다.
이 책의 저자는 기네스북에 기록된 기억력 천재 '에란 카츠'다. 천재적인 기억술로 유명하며 500자리의 숫자를 한 번 듣고 기억하여 기억력 부문에서 세계 기네스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두뇌 능력 계발 및 형상에 대한 강의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어 다국적 기업 및 기관에서 기억력 증진에 대한 강연과 세미나를 1000회 이상진행했다고 한다. 이 책을 읽기 전 저자 소개를 보고 이 책에 대한 호감이 증가한다. 에란 카츠는 사람들이 태어날 때부터 갖고 있지만 미처 깨닫지 못하는 잠재력을 깨워주고자 이 책을 집필했다고 한다.
이 책은 다섯 챕터로 나뉜다. 그것이 뇌를 위한 다섯 가지 선물이다.
망각의 선물, 안전하다는 믿음이 주는 선물, 욕망 관리의 선물, 설득의 선물, 미의 선물.
이렇게 다섯 가지 선물에 대해 이야기해준다. 하나하나 깊숙이 그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본다. 제롬과 미선이 한국, 인도, 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 각국을 돌며 뇌와 마음을 위한 지혜를 발견하게 된다. 이야기 형식으로 진행되어 부담없이 읽을 수 있다. 게다가 각 나라를 직접 여행하는 듯 생동감 있는 진행에 빠져들어 이야기를 읽게 되는 것이 이 책의 매력이었다.
다섯 가지 선물 중 나에게 가장 크게 다가온 것은 망각의 선물이다. 필요하지 않은 정보와 원하지 않는 기억을 삭제하는 법이 궁금하다면 이 책에서 들려주는 이야기에 귀기울여보자. 뛰어난 기억력은 성공에 도움이 되지만 뛰어난 망각 능력은 건강한 삶을 위한 축복과도 같다는 문장이 내 마음 속으로 파고든다. 어쩌면 요즘들어 망각의 능력을 발휘하고 부정적인 기억을 왜곡하고 있는 나의 뇌가 스스로 건강을 찾기위한 방편일지도 모르겠다.
펼치기 종이책je*******|2013.08.14|신고/차단
원제는 'Five Gifts For The Mind'
한마디로 당신의 정신을 위한 선물들인가봐요! 하! 하!
★ 뇌를 위한 다섯 가지 선물
작가 에란 카츠
출판 민음인
발매 2013.05.23
리뷰보기
카페에서 이벤트로 받게 된 책인데 이제서야 다 읽었다.. 한 두달 넘은듯.
책은 한국 이름을 가진 학생 미선과 그의 스승, 제롬 교수로 마치 이야기처럼 진행된다!
다섯 가지의 선물은 <망각>, <안전하다는 믿음>, <욕망 관리>, <설득>, <미>!
이 다섯가지의 선물을 미선과 제롬이 동양의 나라들을 오가면서 깨닫게 되는 이야기!!^^
왜 깨닫느냐면 어떤 사람이 편지를 보낸 거.... 과제를 수행해달라고 부탁한 거...... 이건 그닥 중요한 얘기가 아니다.
그리고 이 책의 장점은 읽기가 편하다는 거다. 왜냐하면 모범생 미선이가 전부 정리해주기 때문이다. 내용은 우리가 살면서 한번씩은 힘들어 해보고, 생각해봤을 것에 대한 해결책이 될 수 있는 것들이다. 괴로운 기억과 어떻게 하면 멀리할 수 있을까? 다른 사람들을 설득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지? 사람들은 어떤 것에서 아름다움을 느낄까? 등 보편적인 생각에 대한 해결책이 될 수 있다. 책은 꽤 두꺼워보이는데 금방 읽는다.가독성이 좋다.
★ 망각의 선물
지금의 내 모습을 놓아버리면 또다른 내가 된다 _노자
"기억을 지우는 것이 중요한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잊어버리기 위해서?"
"앞으로 나아가야 하니까요. 나쁜 기억을 지우면 새롭게 시작할 수 있어요. 그게 바로 타뷸라라사, 즉 아무것도 씌어 있지 않은 백지의 정수죠. 반복적으로 실패하다 보면 결국 시도 자체를 포기하게 되지요. 누군가와의 관계로 인해 감정적으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게 되면 새로운 관계를 시작하는 것을 두려워하게 됩니다."
망각의 선물편에서 주는 정보 중 중요한 것은 <감정이 없는 정보는 금방 사라진다.>
엇... 이거 삽질정신의 저자 박신영씨 강연에서 들은 얘기랑 비슷하다!!
발표를 할때에는 듣는 이의 감정을 이끌어내야만이 뇌리에 박힌다고 하셨었다. 맞나?
읽는 이들에게 주는 팁으로는 새로운 기억으로 대체할 것.
반복해서 상상하면 진짜 기억으로 대체된다는 허무맹랑한 이야기같지만 조금은 소름끼치는 팁. 사람들은 누구나 과거의 기억, 거짓된 정보, 잘못된 믿음과 법 등으로 인해 무거운 짐을 갖고 있다. 이런 것들이 모여 '주관적인 진실'이 만들어지고, 이 주관적인 진실이 생기고 나면 사람들은 좀처럼 그것을 내려놓지 못한다.
감정이 없는 정보는 금방 사라지기 때문에, 우리는 괴로운 기억을 잠시 내려놓기 위해서는 기억에 수반된 감정을 삭제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다.
(말이 쉽지..^^;;;;;;)
그 외에도 여러가지 팁을 제시하고 있다. 망각과 망상 요법을 권하고 원치않은 기억을 마음껏 삭제하기를 에란 카츠는 권한다.
★ 안전하다는 믿음이 주는 선물
개인적으로좀 재미없는 파트였다 장애물과 실수를 피하는 방법!!이라는데 흠..
대충 요약하자면 나를 점검하고, 방해 요인을 파악하고, '소수의, 양질의' 변수를 생각할 것, 논리 보다 직관, 아무리 존경받는 신탁이라 할지라도 무조건적으로 신봉하지 말고 자신이 직접 구하고 찾아낼 것, 겸손한 태도, 그리고 인내심을 가질 것.
★ 욕망 관리의 선물 key word : 절제, 맹세
두뇌는쾌락을선사하는도파민이라는물질을분비합니다.두뇌는도파민을분비할때균형을고려합니다.하지만과도하게많은양의도파민이분비되면부정적인효과가발생합니다.과학자들이쥐에게다량의도파민을주입하는실험을행한적이있었어요.하지만쥐는기쁨을느끼기는커녕심드렁하게반응했어요.마약중독자가무기력해지고알코올중독자가술에절어버리는것과마찬가지지요.뇌는적정수준의행복만을허용합니다.지나친행복은수용하지못하지요.
다다익선은 뇌에게는 통하지 않는다.
그래서 우리는 절제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우리가 쓰는 그 모든 것은 '빌려 쓰는 것'이라는 인식에서 출발해야 한다. 또, 우리는 그 이전에 자신을 받아들이는 과정이 꼭 전제되어야 한다.
"우리는 특별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성인이 아닙니다. 이 세상 그 어떤 사람도 섬이 아닙니다. 이 같은 사실을 좀 더 빨리 깨달을수록 고통도 줄어듭니다."
"적당한 목표를 세우면 목표를 달성하고 자신감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됩니다. 시간을 정하는 거죠. 맹세를 할 때 시간을 정하세요.가령, 집 전체를 청소하는 게 아니라 방 하나를 청소하는 거죠. 일주일 동안 정해 놓은 방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겁니다. 목표를 달성하면 스스로를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거죠. 그리고 그다음 주에 또 다른 방 하나를 추가하는 겁니다."
"지금껏 했던 그 어떤 맹세보다 뛰어난 최고의 맹세를 하시라고요. 정해 놓은 시간 동안 편안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그런 맹세 말입니다."
★ 설득의 선물
설득을 성공적으로 하는 5단계를 제시한다. 흥미로웠다!
<설득의 5단계>
1) 마음의 벽을 무너뜨려라. 예를 들어,진심 어린 칭찬을 할 것.
2)미엔즈 체면, 이미지는 생각보다 중요하다.
미엔즈는 체면, 자신감 이런 뜻이고 대중적인 이미지라 생각하면 편하다고 한다.
한국어로 '기분'이라 표현했는데, 체면과 자신감과 기분은 무슨 상관.. 이지? 다른 말로 '분위기'는 적합한 것 같다.
@ 외모를 통해 자신을 드러내는 방법
능력있어 보이는, 전문가적 이미지 필요하다. 가꿉시다.. 가꿔요..ㅜㅜ
@ 제 3자의 입을 빌어 자신의 장점을 드러내는 방법 : 이 책에서 언급한 중국식 관시가 예가 될 수 있을 듯!
친분을 형성해서 나의 능력을 전달 전달~해서 그 사람에게 내가 이런 사람이다!! 라는 것을 보여줄 수 있다.
@응시의 위력 : 정신적으로 상대보다 우위에 서는 법 : 수줍음 또한 아.무.것.도. 아.니.다자신감을 표출할려면 상대의 눈을 응시해야 한다.
이 책에서는 이런 기가 막힌 트릭을 제시한다. 눈을 보기는 쑥스러우니까, 눈과 눈 사이의 콧날이 시작하는 부분! 을 바라보면 상대방은 눈을 꿰뚫어보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되고 난 그냥 편하게 콧날을 쳐다볼 수 있다. 그리고 설득에서 정신적으로 우위를 차지하게 된다는 말!
3) 인맥 형성계속해서 새로운 관계를 구축해야 한다.
여기서 세 가지 방법을 제시 한다.
첫째는 앞에서 말한 중국식 '관시'
둘째는 의무감을 유발하는 방법인 일본식 '기리'
설득은 일종의 구애의 방법이라고 이 책에서는 말하는데, 이 기리가 그 뜻과 일맥상통한다.
예를 들어, 선물을 지속적으로 주는 것이라든가.. 여자들은 남자들로부터 선물을 받아서 감정으로서 보답해야 된다는 느낌을 받는다는 예시를 들었다.
셋째는 비밀을 공유하는 것. 결점을 공유하는 것도 된다. 결점은 의외로 호감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
4) 공략-소진 전략타이밍의 중요성!! 기분이 좋은 사람은 더 부실한 설득에 넘어간다.또, 신체접촉을 이용할 것.팔뚝을 가볍게 건드리면 상대가 응답을 해 올 가능성이 20퍼센트 증가한다는 놀라운 연구 결과..
★미의 선물
기대했는데 제일 별거 없었음.... 일본의 신경법칙학 이야기다.^,^
보편적인 미의 법칙1. 대칭2. 수수께끼를 향한 인간의 호기심 ex)사람들은 추상화를 좋아한다.3.고립의 법칙4. 예측 가능한 패턴의 법칙
ex)여자의 몸과 코카콜라. 콜라병을 예로 들었다. 5. 대비
펼치기 종이책mr*****|2013.07.26|신고/차단
책의 제목과 겉표지의 "기네스북에 기록된 기억력 천재 에란 카츠가 스토리로 들려주는 두뇌 계발의 기술" 이라는 문구에서 이 책은 기억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어떤 방법을 해야 되는지에 대한 이야기로 생각했다. 여타의 지침서와 같이 무엇을 해야 하고, 무엇을 피해야 하는 일들을 일목 요연하게 잘 정리해서 나열해 두고, 독자로 하여금 실행하거나 따라하기에 약간은 벅찬 주문을 하면서 독려를 하는 그런 책일 것이라는 기대로 책장을 펼쳤다.
책장을 펼치자마자 기대와는 달리 아시아 학생이 보낸 편지로부터 궁금증을 자아내면서 소설과 같은 구성이다. 게다가 등장 인물로 "미선" 이라는 한국인이 등장하면서 마치 여느 한국인이 글을 쓴 것이 아닌가 하는 착각마저 불러일으킨다. 세종대왕과 북한까지 이어지는 스토리라인과 더불어 전 세계의 미스터리 실종 사건들과 엮으면서 탄탄한 구성으로 책을 손에서 놓기 어려울만큼 흥미진진하게 이어간다. 전체적인 이야기의 줄거리도 중요하지만, 이야기 전개속에서 주인공인 좀머 교수가 마주하는 현실과 과거의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심리적 자세를 미선과의 대화를 통해서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전개를 통해서 독자들로 하여금 현실 상황을 어떻게 극복해야 한다는 것을 전해주고 있다. 망각의 선물 편에서는 잊어버리는 방법으로 과거를 회피하는 것이 아니라 명확히 기억하고 용서함으로써 과거의 나쁜 기억을 좋은 기억으로 전환하는 방법을 보여준다. 안전하다는 믿음을 주는 선물 편에서는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의 선택을 하는 방법과 누구나 판단가능한 모든 조건을 모을때까지 흐지부지 미루지 말라고 강조한다. 욕망 관리의 선물 편에서는 동양사상의 심오함이 배어 있는 무소유의 철학적 바탕이 깔려 있는것 같다. 설득의 선물 편에서는 대인관계와 사업적 전략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지고 마지막으로 미의 선물 편에서는 진정한 아름다움 인간의 마음이 표현된 아름다움을 보여주고 있다.
각 부분마다 특정 인물이 등장하여 제롬교수가 현실을 마주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가장 가슴에 와 닿는 부분이 설득의 선물 편인데, 이 부분은 현재의 내가 당면한 문제와 동일선상에 놓아도 될만한 이야기처럼 느껴진다. 중국인의 지혜가 담긴 비지니스 전술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그동안 단편적으로 알면서 중국과 비즈니스를 하면서 격은 실패와 묘하게 겹치면서 다시한번 중국을 바라보는 계기가 되었다. 중국 사업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우선 사업과 무관하게 마음의 벽을 허무는 단계가 필요하다. 서로 전혀 상관없어 보이는 상황에서 상대의 장점을 칭찬하고 나의 존재를 상대에게 드러내기 시작하는 단계인 것이다. 결코 서두르는 바 없이 천천히 천천히. 이 과정이 중국인들의 "만만디"를 표현하는 모양이다. 다음 단계로 미엔즈 - 체면/이미지를 중요시 하는 단계이다. 나의 존재가 상대에게 알려질 즈음에 나의 이미지를 상대에게 각인 시키는 것이다. 과장된 치장이나 허왕된 외양을 꾸미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말쑥한 자세는 상대에게 전문가라는 심리적 신뢰를 심어준다는 것이다. 그 다음 단계가 널리 알려진 관시 - 인맥을 형성하여 알리는 단계이다. 즉 상대에게 나의 존재도 알렸고, 말쑥한 이미지를 보여준 상태에서 상대의 지인을 통하여 나에 대한 좋은점이 상대에게 흘러들어가도록 하는 것이다. 이것이 관시이다. 흔히 잘못알려져서 절차를 무시하고 인간적인 관계만으로 일이 진행되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를 평가하는데, 직접적인 판단과 더불어 여러사람들을 통한 간접적인 판단의 과정과 비슷하다. 바로 여기까지 기다릴 줄 알아야 중국 비즈니스의 출발점에 설 수 있는 것이다. 대부분 착각하고 있었던 것은 관시만 있으면 중국 사업이 되리라는 것이었는데, 관시가 있어서 사업의 출발점에 설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공략 - 소진 전략을 활용하라는 것이다. 소진은 중국역사에서 6국의 합종연횡 전략을 이끌어낸 사람의 이름인데, 소진의 전략이라는 것은 상대의 관심이 나에게로 올 때 바로 공략한다는 것이다. 즉 마음의 벽을 허물기 시작하는 단계부터 인내하고 기다려 적절한 타이밍에 공략하라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비즈니스 전략을 이끌어 가는 리더로서의 자질을 표현한 말을 살펴보자.. "백성을 인솔하려면 그 옆에 서서 함께 길을 걸어야 한다. 최고의 지도자란 백성이 그 존재를 인식하지 못하는 사람이다. 최고의 지도자가 할 일을 모두 끝내고 나면 백성들은 이야기한다. 우리가 그 일을 해냈노라고!" 노자가 남긴 말이라고 하는데, 많은 리더들은 백성의 옆에 서는 것 보다 앞에 서려고 하고, 자기의 존재를 묻어두는 것이 아니라 드러내려고 많은 노력을 하며, 일이 끝났을때 백성의 입에서가 아니라 자신의 입에서 일을 마쳤다고 한다. 세상살이에 정답은 없지만 조직원이 없는 리더는 존재할 수 없음을 기억해 둘 만하다.
현재 어려움을 직면하고 있어서 심리적으로 먼저 극복이 필요하다면 바로 이 책을 권해주고 싶다. 현실 문제의 해결은 결국 마음의 자세를 바로잡는데서 출발하므로 올바른 출발선으로 인도해 주는데 손색이 없다고 생각한다.
펼치기 종이책hw*****|2013.07.02|신고/차단
먼저 이 책을 읽기 전에 표지의 글들과 날개글까지만 읽었을 때에도 전혀 이런 책인 줄 몰랐었다. 뇌를 위한 다섯 가지 선물이라는 제목을 보고 소설같아봐야 몇년전 열풍을 몰았던 론다 번의 '시크릿'같은 그런 정도겠지 했는데 이건 뭐.. 완벽하고 완전한 소설이었다. 왜 소설을 인문학책처럼 표지며 홍보며 그렇게 만들어 버렸을까. 충분히 '천재가 된 제롬'과 본인이 천재적인 기억술로 500자리의 숫자를 한번만 듣고 완벽하게 읊었던 기네스 보유자인 걸로 그리고 '슈퍼 기억력의 비밀' 이란 저자로서 그가 쓴 '뇌를 위한 다섯 가지 지혜를 보여주는 소설이다' 라고 홍보를 해도 잘 됐을 것 같은데..오히려 요즘 스릴러 소설들이 출간되면 영화처럼 몇 커트를 찍어 홍보를 하는 그런 짧은 영화의 한 장면같은 동영상으로 홍보를 했으면 대단한 히트를 쳤을 것 같다. 몇몇만 알기엔 아까운 책이라..이미 베스트셀러인데 괜히 흥분했나? 지금 인터**를 보니 나름 베스트셀러인데 더욱 히트를 쳤어도 됐을 책인데 아쉽다. 아무튼 개인적인 소감으로는 마치 '다빈치 코드'처럼 흥미진진하게 읽었다고 써두고 싶다. 갈수록 엄청난 스케일과 감춰진 비밀들이 그리고 가까워지는 진실들이 경악할 만 했다. 왜 한국의 '미선'인지 각국에서 만나는 그런 사람들인건지.. 나중에 퍼즐처럼 다 맞춰지는 것을 보고 에란 카츠라는 사람은 기억력 뿐 아니라 작가로서도 정말 재능이 있구나 라고 느꼈다. 왠만한 스릴러나 감동소설을 읽는 것보다 숨이 찼고 훨씬 감동적이었으며 나중에는 폭풍눈물까지 흘렸다. 줄거리만 대강 이야기해도 스포일러가 될 가능성이 있어서 줄거리를 최대한 배제하고 쓰려니 힘이 든다. 암튼 아다리(?)가 딱딱 맞아가는 중후반 부터의 스케일과 감동은 왠만한 베스트소설 저리 가라다. 그러면서도 우아하고 지적으로 그야말로 제목 그대로 '뇌를 위한 다섯 가지 선물'로서 하나하나 뇌 사용법들을 전수받게 된다. 교수가 된 제롬은 '아시아 학생으로부터' 라는 도발적인 편지를 받게 되고 미선이라는 한국인 학생과 함께 험난하면서도 지적인 여행을 가득 하게 되는데..한국, 인도, 태국, 중국, 일본을 거치면서 어떤 깨달음을 얻게 되고 어떤 만남을 가지게 되는지..앞서 쓴대로 그것들이 어떤 의미를 가지게 되는지..국가적인 거대한 음모와 복수가 서려있는 배경을 알게 되면서 이 소설이 단순한 소설이 아님을 알게 된다. 정말 중후반 이후부터 놀라움의 연속이었다. 특히 미선과 함께 한국에 대한 것부터 단서를 찾아갈 때에 세종대왕과 신라시대 승려 월명이 쓴 '제망매가' 까지 완벽하게 등장하는 것에 이 책의 저자인 에란 카츠의 한국에 대한 애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스라엘의 작가가 어떻게 한국의 이러한 디테일한 것까지 잘 아는가..놀라웠다. 서양에서 동양을 다룰 때에 어설프고 한국인지 일본인지 중국인지 다 섞어놓은 그런 얄팍한 영화속에서의 지식이 아니라 정확하게 알고 있어서 대단했다. 자기계발서같은 표지에 속지 말고 멋진 스케일을 가진 대박소설로서 많이 읽혔으면 좋겠다.
펼치기 종이책sa******|2013.07.01|신고/차단
1. 책의 처음 시작이 흥미롭다. 제대로 읽어보기 전에 제목만 보고 흔하디 흔한 '자기 계발서' 형식으로 짐작했다. 책의 지은이 에란 카츠가 아시아권, 그리고 한국에 대해서 깊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에 호감이 간다. 스토리가 스릴러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2. 지은이 에란 카츠는 이스라엘 태생이다. 천재적인 기억술로 유명하다. 500자리의 숫자를 한 번 듣고 기억하여 기억력 부문에서 세계 기네스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그는 그의 재능을 발휘하여 다국적 기업 및 기관에서 기억력 증진에 대한 강연과 세미나를 2,000회 이상 진행했다고 한다.
3. "나는 인간이 태어날 때부터 갖고 있는 능력, 혹은 이미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미처 깨닫지 못하는 능력과 관련해 심리적 장벽을 무너뜨리는 데 큰 관심을 갖고 있다. 원치 않는 기억과 불필요한 정보를 삭제하고 유용한 정보를 채워 넣으며, 치명적인 실수를 예방하고 충동과 욕망을 통제하는 한편, 성공률이 90퍼센트에 달하는 비법을 동원해 상대를 설득하는 능력이 바로 그것이다."
4. 제롬. 이 스토리의 중심 인물이자, 지은이의 분신 같은 인물이다. 제롬은 티셔츠 회사를 운영해서 상당히 많은 돈을 벌었다. 그 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대학 교수가 되었다. 어느 날 '아시아 학생의 선물'이라는 편지를 받는다. 사실 선물이 아니라, 제롬에게 주는 '과제물'이었다. 학생들에게 과제를 주는 것이 익숙한 교수에게 풀어야 할 '숙제'가 던져진 것이다.
5. '인간의 두뇌에 숨겨져 있는 보물과 관련된 다섯개의 과제'가 그것이다. 그 보물이 무엇인지를 알아내야 한다. 불가능한 것을 증명해 보여야 한다. 즉 인간에게는 숨겨진 능력, 평소에는 결코 사용하지 않는 놀라운 능력이 있다는 것, 그리고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이익을 위해 숨겨진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제롬 교수가 증명해주길 원한다. 정작 그 과제물을 내는 '아시아 학생'은 존재를 감추고 있기에 스토리에 궁금점을 더해주고 있다.
6. 그 감춰진 존재와 제롬 교수 사이에 한국 여학생 '미선'이 개입된다. 이 책의 부제는 '아시아 학생에게서 온 미션'이라고 되어 있다. 컴퓨터에서 무언가 좋은 메모리, 영양가 있는 정보를 입력하려면 우선 쓸모없는 파일을 정리하고 삭제해서 공간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 PC 최적화가 필요하다. 제롬 교수는 그 첫 번째 미션을 '망각'으로 시작한다. 필요하지 않은 정보와 원하지 않는 기억을 삭제하는 방법이다. '기억을 지우기 위한 첫 번째 단계는 그 기억에 수반된 감정을 지워버린다.' 좋지 않은 기억, 건강하지 못한 기억을 의미한다. 제 아무리 강렬한 감정이라 하더라도 두뇌에 명령을 내리는 방법을 통해 얼마든지 삭제가 가능해진다는 연구결과를 인용하고 있다. 수긍이 가는 부분이다. 우리는 누구나 좋지 않은 감정이나 기억을 잊고 싶다는 말을 입버릇처럼 내뱉지만, 마음 한 구석 용서를 못하는 부분이 그것을 지우지 못하게 막고 있는 것이다.
7. 두 번째는 '실수를 방지하고 의사 결정을 개선하는 법'이다. 그릇된 실수와 옳은 실수를 구별해야겠다. "실수를 통해 교훈을 얻을 수 있다면 그 실수는 옳은 실수라고 볼 수 있다. 반면 계속 반복적으로 실수를 저지르다면 그건 그릇된 실수이다.". 고집과 맹목적인 믿음 때문에 그런 일이 벌어진다는 말이 덧붙여진다. '피곤할 때 절대로 결정을 내리지 말 것.', '정보량이 늘어나면 잘못된 결정을 내린다.'는 말은 마음에 담아 둘 필요가 있다. 정보량이 많은 것이 꼭 좋은 것은 아니다. 직관이 자리 잡을 공간을 마련해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8. 세 번째는 '욕망 관리의 선물'이다. '자제력을 발휘하고 압박감에서 벗어나 후회없는 삶을 사는 법'이라는 부제가 붙어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가끔 죄책감에 빠져드는 경우가 있다. 죄책감을 못 느끼고 사는 사람은 매우 선한 삶을 살아가던가, 그 반대일 것이다. "결과를 받아 들일 수 있고 자신의 행동이 자신을 비롯한 어떤 누구에게도 해가 되지 않는다는 확신이 있다면 그게 무엇이든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면 되는 겁니다."
9. 네 번째는 '설득의 선물'이다. 중국인의 지혜가 담긴 5단계 비즈니스 전술과 유대인의 비결이 주제이다.1단계는 '마음의 벽을 무너뜨리라'이다. 갤러리에서 아름답고 예술적인 티셔츠를 판매하도록 갤러리 관계자의 마음을 움직인 영업사원의 이야기가 등장한다.2단계는 미엔즈 - 체면, 이미지는 생각보다 중요하다. 3단계는 관시 - 인맥을 형성하라. 공자가 설파한 '호혜'를 예로 든다. 호의를 주고 받는다는 뜻이다.4단계는 공략 - 소진 전략을 활용하라. 소진은 기원전 380년부터 기원전 284년까지 생존했던 정치 전략가이다. 그는 네 개의 핵심적인 설득의 원칙을 활용했다.
목적의 명확성이 요구되는 결과, 상호 관심, 탄력성, 타이밍이 그것이다.
10. 마지막 다섯 번째는 '미의 선물'이다. 완벽한 감탄의 순간을 만들어 내기 위한 일본의 신경미학 법칙이 적용된다. 신경미학은 일본의 예술 작품에 스며들어 있다. 종이접기, 서예, 꽃꽂이 등의 공통점은 나무랄 데 없는 완벽성을 추구하고 있다는 점이다. 균형, 조화, 대칭, 간결성 으로 표현된다. 신경 미학은 신경 연구와 시각적인 미학을 결합한 것이다. 보편적인 미의 법칙, 혹은 원칙을 찾아내려는 과정이다.
11. 이 소설의 주인공 제롬 교수는 한국 여학생 미선과 함께 또는 혼자서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세계의 여러 도시를 여행하며 많은 사람을 만나 대화를 나눈 것을 정리하고 있다. 예루살렘에서 시작해 미국 보스톤, 인도의 뭄바이, 타이의 방콕, 중국의 베이징 그리고 일본 도쿄에서 그 여정을 끝낸다.
12. 책 제목에 '뇌(Brain)'가 들어가면 먼저 머리가 아파올 수도 있다. 그러나 이 책은 다른 뇌시리즈와는 그 성격이 다르다. 스토리의 빠른 진행이 책을 덮지 못하게 한다. 영화 다이하드 시리즈나 미션 임파서블에는 못 미치지만 미션을 수행하기 위한 여정에 적당한 긴장감이 유지되고 있다. 이 훗훗한 여름에 주인공과 함께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책 제목엔 [뇌를 위한 다섯가지 선물]이라고 되어 있지만, 사실 이 다섯가지는 뇌가 우리에게 주는 선물이기도 하다. 아직 내게 도착한 줄도 모르고, 풀지도 못한 채로 있는 선물보따리라고 생각든다. 그 선물을 풀어서 진정 내것으로 만드는 것은 우리 각자의 몫이고 역시 미션이다.
펼치기 종이책gh*******|2013.07.01|신고/차단
에란 카츠 <뇌를 위한 다섯 가지 선물> 민음인
뇌에 대한 관심은 많았으나 관련 서적을 읽을 기회는 만들지 않았던 터라 책 제목에 끌림이 있어 뇌과학쯤으로 여기고 책을 손에 잡았다. 책을 다 읽고 음미하는 지금에서야 생각해본다. 보통 학생들에게 책 읽기 지도를 할때 제목을 보고 어떤 내용일지 생각해보고, 책등, 책뒷면, 저자, 목차 등을 천천히 음미하고 난 후에야 책 내용으로 들어갈 것을 순서로 권한다. 위의 대략의 과정을 어쩌면 생략하고 나는 이 책과의 만남에 뛰어들었다는 생각이 든다. 책의 전체 윤곽을 손에 잡지 못하고 책 읽기를 하는 과정은 뇌 과학이라는 나의 선입견을 넘어 마치 제롬과 미선이 아시아의 한 학생으로부터 보내지는 편지 한 통을 단서로 다섯 개의 나라에서 그녀가 알선해둔 사람들과의 만남속에서 하나하나 과제를 풀어가듯 함께 그속에 빠져 과제를 풀어가고 있었다.
..인간의 두뇌에 숨겨져 있는 보물과 관련된 다섯 개의 과제를 내드릴 겁니다. .. 즉 인간에게는 숨겨진 능력, 평소에는 결코 사용하지 않는 놀라운 능력이 있다는 것, 그리고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이익을 위해 두뇌의 숨겨진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시면 됩니다. p.15~16
이 부분을 읽어갈 즈음 글을 읽어가는 독자의 한 사람으로써 참 심장이 뛰는 순간, 벅찬 기대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하지만 관문을 통과 할때마다 마음속에서 시원하게 제목이 내게 다가오지 않았던 것을 보면 작가의 글을 전부 소화하지 못하고 있었다.
The Gift of Forgetting
TheGift of the Safe Mind
The Gift ofCraving Management
The Gift of Persuasion
The Gift of Beauty
"그동안 받았던 선물을그냥 받아들이기만 하면 되는 경우도 있지. 모든 걸 말이야. 그냥 고맙다고 이야기하면 그걸로 충분한 거야." p.346
분명 책 제목에서도 뇌를 위한 다섯 가지 선물이라 했고, 하나의 관문을 통과할때마다 목차를 다시 살피며 선물이 제목에 들어있다는 것을 인식했음에도 불구하고 책을 덮으며 다가오는 책 제목이나 K. 와이가 제롬교수와 미선에게 주고자했던 선물이 새로운 의미로 다가왔음을 발견하게 된다.
기억상실로 무의식속으로 사라져 버린 제롬 교수,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망각해야만 하는 미선, 살기 위해 오늘을 배우고 있었던 K. 와이 등 등장인물들의 삶을 경중으로 다룬다면 누가 가장 무거운 삶을 살았을까? 이 모든 일을 계획했던 K. 와이의 삶일까?
인생은 저마다의 무게를 지고 현실을 살며 내일을 살아내는 존재라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즉 인간에게는 숨겨진 능력, 평소에는 결코 사용하지 않는 놀라운 능력이 있다는 것, 그리고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이익을 위해 두뇌의 숨겨진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것
그것이 인생이지만 놀랍게도 인생에게는 그 과정들을 통과할 수 있는 능력이 주어졌다는 것을 생각해 보게 된다. 다섯 개국을 돌며 각 주제의 전문가로부터 들려지는 이야기는 이야기의 방대함과 지식이 넘나드는 분야들을 통해 풍부한 읽을 거리를 제공해 주고 있다. 웬지 다시 읽고 싶어지는 책이다.
펼치기 종이책su****|2013.06.29|신고/차단
"뇌를 위한 다섯 가지 선물"이라는 제목에 두뇌발전에관계되는심리학저서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책을읽기사작하면서 의외였다
미스터리 소설같았다
어느날 이스라엘의 자신의 집 우체통에서 발견된 편지 한통~
흔치않은 편지지와 손글씨 그리고왠지익숙한 느낌이 나는향기까지 묘하다
첨에는 장난이라고 생각했지만 미국에 강의를 위해 와서도 편지가 온다
자신을 아시아의 학생이라고 밝히는 여인
여인의 요구대로 제자 미선과 함께 수수께끼를 풀기위해 애쓰는 좀머교수
미국에서 서울,몸바이,태국,일본까지 이어지는 여정은 내가 상상했던 스타일은 아니지만 이 책을 재밌게 읽었다
곳곳에서 여자가 만나라는 사람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여자가 준 과제를 해 나간다
첨에는 여자가 좀머교수와 미선에게 원한을 가지 사람이 아닐까 짐작했다
하지만 도쿄에서 밝혀지는 비밀은 왜 한국이 이 책이 나왔는지 알 것 같았다
오래전에 사고로 헤어진 연인과 그녀의 가족들이 납복되었다는 것과 그가 지금껏 여행중에 만난 사람들이 그녀와 함께 수용소에 있던 사람들의 가족이나 친구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잃어버린 기억속에연인을 다시 만나기 위해 여정은 도쿄에서끝을 맺는다
책을 읽으면서 스토리자체도 재밌지만 상당히 유용한 두뇌활용법도 많이 알 수 있어 좋았다
특히 나는 망각의기술이라는 부분이 참 맘에 들었다
잊고싶지만 잊혀지지 않는 기억들을 가지고 괴로워하는 이들에게 좋은 방법이 될 것 같다
너무 재밌었다
[이글은 북곰서평단으로 제공받은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펼치기 종이책ch*******|2013.06.29|신고/차단
기네스북에 기록된 기억력 천재 에란 카츠가 스토리로 들려주는 두뇌 계발의 기술.
인간이 태어날 때부터 갖고 있지만 미처 깨닫지 못하는 능력. 삶을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두뇌 기술로 원치 않는 기억과 불필요한 정보를 삭제하고, 치명적인 실수를 예방하고 충동과 욕망을 통제하는 한편, 성공률이 90%에 달하는 비법을 동원해 상대를 설득하는 능력을 알리기 위한 책이라 한다.
대개 교훈, 메시지를 주는 책들은 딱딱, 지루하다는 편견이 있었다. 물론 ‘마시멜로 이야기,’ ‘선물’과 같이 우화 형식을 빌려 인생의 메시지를 주는 책들도 있다.
그러나 이 책은 우화가 아닌 진중한 장편 소설 형식을 빌렸다는 점에서 독보적인 영역을 가진다. 영화 한 편을 보는 것처럼 손을 뗄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하면서도, 두뇌를 위한 유익한 메시지를 함께 담고 있어 우리에게 두 마리의 토끼를 쥐어준다. 또한 중간 중간 우리도 정확히 알지 못했던 동양과 유대인(저자인 에란 카츠는 유대인이다)의 역사, 인물에 관한 정보도 잘 버무려져 있어 역사 공부도 함께 할 수 있다.
Funny Story
간단한 줄거리를 적자면,
어느날 유대인 천재교수 제롬이 K(와이77이란 가명을 사용하는 미지의 여인)로부터 한 통의 편지를 받는다. 그 편지에는 ‘인간의 두뇌가 자발적으로 원치 않는 기억을 삭제할 수 있는지’에 관한 난제의 해결을 의뢰하는 부탁이 들어있는데, 하버드대 여름 특강 수강생이었던 ‘미선’이 그 미션 수행에 참가하게 되면서 차츰 그 난제의 해결의 실마리를 찾게 된다는 스토리이다.
** 사실 원래의 줄거리는 한편의 영화처럼 훨씬 더 흥미진진하고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그러나 이 책을 읽게 될 다른 사람을 위해 일부러 밝히지 않는다.
Informative Message: 실용적인 두뇌계발기법
제롬 교수와 미선이 한국, 인도, 태국, 중국, 일본-다섯의 아시아 국가들을 돌며 찾아낸 ‘뇌는 위한 다섯 가지의 보물(선물)’은 다음과 같다.
* 망각의 선물
기억에 동반되는 감정을 누그러뜨리고 맞서 싸우고, 집중하고 기억을 삭제하도록 명령하는 법이 담겨 있다. 사실 대부분의 오랜 기억은 많은 노력을 기울이지 않아도 쉽게 지울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 새로운 기억으로 오랜 기억을 왜곡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그 방법은 <하루 5번*21일>동안 새로운 조작 기억을 되뇌이는 것이다. 여기서 21일인 이유는 두뇌가 새롭게 습득한 지식을 수용하려면 삼주가 걸리기 때문이다. -1장. 65-77
* 안전하다는 믿음이 주는 선물
결정을 내리기에 적절한 상태에서 장애물과 양질의 변수 서너 개만 고려하여 깊이 생각하되 가슴과 논리가 충돌하면 언제든 가슴이 시키는 대로 따라라. 즉각적인 만족을 연기하고 자신이 직접 구하고 찾아낸 것만 믿어라. -2장. 164.
* 욕망 관리의 선물
자제력을 발휘하고 압박감에서 벗어나 후회 없는 삶을 사는 법.
“자각하지 못하는 대상을 통제할 수는 없다. 생각하고 행동하라. 바람직하지 않은 충동이 일어나면 다른 곳으로 주의를 분산시켜라. 진정한 지혜는 쌓아 두는 것이 아니라 줄이는 데 있다. 절제함으로써 오히려 행복을 얻게 된다.” -3장. 177.
* 설득의 선물
중국인의 지혜가 담긴 5단계 비즈니스 전술과 유대인의 비결.
“첫째, 상대의 마음을 감동시켜라.
둘째, 성공한 사람처럼 보여라.
셋째, 사업에 도움이 될 인맥을 형성하라.
넷째, 설득할 사람이 보내는 신호를 주시하라.
다섯째, 상대가 감탄할 완벽할 순간을 만들라“. -4장. 229.
* 미의 선물
완벽한 감탄의 순간을 만들어 내기 위한 일본의 신경미학 법칙.
“아름다움은 조화로운 삶과 감정적인 행복의 균형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아름다움은 우리 감정을 자극하며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서 완벽을 추구하게 한다”. -5장. 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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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제목이요. 사실 뇌를 위한 다섯 가지 선물보다는 ‘마음을 위한 다섯 가지 선물’이 더 어울리는 것 같아요. 불필요한 정보를 삭제하고 상대방의 마음을 엿보아 설득하고...이런 것 보면 평온한 마음을 얻기 위한 방법들을 소개한 책이잖아요. 살짝 제목과 내용에 이질감이 있었어요. Mind...에 관한 개인적 느낌은 뇌보다는 마음이 어울리는 것 같아요.
* 본 서평은 ‘북곰’서평 이벤트로 제공받아 작성된 글임을 밝힙니다*
펼치기 종이책gz****|2013.06.26|신고/차단
맨 처음 이 책을 보았을 때는 자기 개발서나 일종의 사회과학 서적인 줄 알았습니다. 결론적으로는 그리 틀린 생각은 아니었지만이 책의 형식은 소설로 되어 있습니다. 특히 미스테리 모험글로 되어 있어 보는 내낸 흥미진진하고 재미있게 볼 수 있었습니다.같은 작가의 천재가 된 제롬도 비슷한 우화 형식이라고 하던데 무척 읽고 싶어졌습니다.유태인 교수가 비밀스러운 편지를 받고 세계각국의 사람들을 만나면서 작가가 전하는 5가지 인생의 선물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편지를 보낸 사람의 비밀을 푸는 형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기억력 천재인 작가의 명성처럼 처음에 등장하는 '망각의 선물' 편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평소에 생각하지 못했던 망각의 중요성과 그를 위한 중요한 마음자세 -용서-를 배운 것만으로도 이 책은 읽을 가치가 충분히 있습니다.그 다음에 나오는 '안전하다는 믿음이 주는 선물', '욕망 관리의 선물', '설득의 선물' 등은 비교적 상식적인 이야기입니다만바쁜 현대를 살아가다보면 이러한 것을 잊고 사는 사람들이 무척 많고 알면서도 놓지게 되는 것 같은데 이러한 이야기를 통해서환기된다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유태인의 지혜를 배우는 책이라 주인공이 유태인인 것은 당연하지만 중요 등장인물이 한국과 일본, 중궁이고 지혜를 배우는 곳도아시아권이라 우리나라 독자들에게 무척 친근하게 여겨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작가가 한국 사람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한국 문화에 대해 자세히 나오는데 해외에서도 인기를 얻으면서 한국에 대해서도 알릴 수 있는 수단이 되었으면 합니다.재미와 지햬의 두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는 책이라 많은 분들꼐 권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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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를 위한 다섯 가지 선물 - 기억력의 천재인 에란 키즈
정신적인 게으름에 맞서 뇌를 계속 단련하고 훈련해야 한다.
500자리의 숫자를 한번 듣고 기억한 기억력부분 세계기네스 기록 보유자다.
서스펜스 로맨스가 어우러진 소설형식에 두뇌계발 비결을 담았다.
좋은 기억력은 큰 자산이지만 뛰어난 망각기술은 건강한 삶을 위한 축복이라는 것,
원치 않은 기억이나 필요 없는 정보를 지워야 더 나은 기억을 위한 공간이 생긴다고 설명했다.
특히 나쁜 기억을 지우는 최고의 방법은 ‘용서’라고 조언했다. “남과 자신을 용서해야 나쁜 기억을 잊게 됩니다. 예수가 일흔일곱 번 용서하라고 했는데 한두 번 정도 용서해서는 감정이 남아 있거든요. 안 좋은 일로 잠이 오지 않는다면 뇌에게 명령해보세요.
‘일단 푹 자고 내일 아침에 일어나 해결책을 생각해 보자’구요.
뇌를 다루는 방법은 따로 있습니다.” -나쁜 지우개는 용서 - 기억력의 천재인 에란 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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