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4050서울산악회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 나의 독서일기방 인문건축기행(유현준/ 을유문화사 2023년)
그린다 추천 0 조회 209 23.09.05 16:14 댓글 28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23.09.05 16:40

    첫댓글 갠적으로 안도타다오 건축물을 좋아하는데요. 역시 소개되었네요.
    오사카에 갔을때
    빛의 교회는 못 봤어요.
    대신 오사카항에 있는 건축물을 감상했죠...역시 안도타다오다!!!
    감탄의 감탄을 뿜게 되더라구요.
    사진 속으로만 본
    빛의 교회
    언제 가볼 런지요

  • 작성자 23.09.06 09:18

    아레테님 글이지만 오랜만에
    얼굴을 보는듯 해서 반가워요.
    잘 지내시지요.

    안도 다다오란 분이 입진전적이더라고요.
    암투병으로 장기를 무려 5개나 절제하고도
    강연을 다니며 "살아 있는 동안이 청춘"이란
    말씀도 남기셨네요..
    독학으로 건축학을 공부해서
    저리 훌륭한 작품들을 세계에 남기셨으니
    대단한 분인듯 합니다.

    원주에 있는 뮤지엄 산을 아직 가보지 않았는데
    저 분 작품이라니 조만간 가볼까 합니다.

    빛의 교회, 저도 가서 느껴보고 싶은 소망요.

  • 23.09.06 09:22

    @그린다 그러게요.
    원주에 안도타타오박물관이 있다길래,
    무슨 연관이 있나 했는데,
    박물관을 지은 사람이 안도타다오의 팬이어서 건축했다고 하던데...
    정확한건 잘 모르겠구요.
    저도 시험 끝나고 겨울에 다녀올까 해요~
    안도타다오 작품을 보면
    (일본 건축가들이 독학한 분들 작품, 대개는 가우디의 영향을 받은듯 싶더라구요.

    안도 타다오 건축기행 하는 것도
    좋을듯 싶죠? 오사카 방문하게 되면 말이예요.
    참고로 빛의 교회는 교토에 있는 걸로 알아요. 저도 참 반갑습니다.

  • 23.09.05 17:31



    이렇게 또
    경계를 넘어서
    들여다보게
    되네요 ~~^^*

    정성껏 올려주신

    읽어보며

    저도 책을.사야겠단
    생각이듭니다 ㅎ

    즐건 시간
    보내시고
    좋은 느낌
    또 올려주세요 ~^^

  • 작성자 23.09.06 09:20

    씬디님 반갑습니다.
    기회 되면 악수하며 인사 나누고 싶은 분이세요 ^^

    이 책을 도서관에서 대여해 읽기 시작하며
    필사를 하는데 소장하고 싶은 욕심이 나,
    구매할까 생각중입니다.

    책을 통해서 모르던 분야를 알아가는게
    신선하고 재밌네요.

    행복한 날 되셔요 ^^

  • 23.09.06 10:10

    역쉬 그린다님 독후가 올라오면 방이 꽉 차는 느낌이 들어요.
    건축에 대해 잘 모르지만 유현준님이 티비에 나와 설명하는걸 보고 있으면 아!~~하는 끄덕임이 있곤했었지요.

    목록들을 보니 들어본듯 한 이름들이 몇개있긴 하지만 아직 낯선건 사실이네요.

    이렇게 올려 주시니 독서방 글들이 다양해지는 멋이 생기고 넘 좋으네요.
    또 저는 읽고 싶어지는 도서 목록이 늘어나고요.

    오늘도 즐거움 가득한 하루되세요 ^*^

  • 작성자 23.09.06 13:01

    점심 식사 하셨나요.
    식사 후에 동료들과 커피 마시며
    수다 떠는 시간은 왜그리 휘리릭 가는지...

    저는 독특한 건축물을 마주하면 탐색해보고 싶더군요.
    김수근 건축가 작품인 불광동 성당도 그런 이유로
    다녔던 사람입니다 ^^

    기회된다면 독서일기 방 식구들과
    도서관 탐방도 괜찮을 듯 싶네요.
    은평구립도서관을 가을이 깊어갈때,
    특히 석양이 질때 가보시면 감동할 것입니다.

    바다가 보이는 언덕 위의 작은 도서관,
    개천가에 있는 아주 작은 도서관,
    트레킹으로 지칠 때쯤 만나는 도서관,
    책으로 숲을 만든 도서관...

    읽던 책 들고 풍경 좋은 곳에
    깔개 가져와 편하게 책 읽다가
    수다도 떨고
    차도 마시며
    자연 안에서 하루를 보내는 것도..

    화이팅입니다 눈솔님~

  • 23.09.06 13:14

    @그린다 👍
    정말 그러면 좋겠네요.

  • 작성자 23.09.06 15:46

    @눈솔 경치 좋은 곳에 자리한
    독특한 문학관과 트레킹을 접목하는 공지도
    의미 있을 거예요

  • 23.09.06 16:11

    @그린다 산골나그네들이 노름하던 금병산 김유정문학관도 좋고,
    사매마을 혼불문학관 들렀다가 지리산 구룡폭포와 만복대 들러도
    하루코스로 좋겟네요

  • 23.09.06 15:38

    아 ~ 참 좋아요.
    다 읽을실때까지 기다려요.
    절집이나 성당 등 건축믈 기행을 하는 거도 좋을 거 같아요.
    그 건물에 유구한 문화가 숨쉬고 있거든요.


    사진은 강화 석모도 성공회 무인성당
    제가 낚시가는길에 있어요.
    100년 됐는데 너무 멋집니다.

    서울 성공회 성당은 1911년 에 설계됐는데 로마네스크입니다.
    1996년에 영국 어느 도서관에서 아서딕슨의 원 설계도가 발견돼서
    대우건설이 증축했어요.

    이런 건축. 문학 등 문화 트래킹 좀 하면 참 좋을 듯.

  • 23.09.06 15:49

    강화도 철종 살던 용화궁- 임금들이 도망다녔던 고려행궁-정묘호란 군신협약했던 연미정 - 갑곶돈대 등으로
    역사문화기행 가면 좋겟네요. ㅋㅋ

    저 성당은 위 노선에서 본 것도 같긴 합니다.ㅎ
    (성공회성당은 석모도에 있군요.ㅋ) 7대관음성지 보문사 마애불하고 해명산까지 두루 살피고 옵시다요.ㅋㅋ

  • 작성자 23.09.06 15:51

    제가 올해 잠깐 트레킹 대장으로 활동할 때
    성공회 성당과 정독도서관 공지 올린 적이 있습니다.
    원래 그쪽 분야로 공지 방향을 잡았으므로
    자료 찾아 공부하면서 무척 행복했어요.
    근현대사 공부가 되더라고요.
    그냥 지나쳤던 장소들의 삶을 알고나니
    호흡이 느껴진다고나 할까요..

  • 23.09.06 16:00

    @만득이 강화도에 성공회 성당이
    강화읍에 있고
    온수리에 있고
    석모도에 있는데 다들 100년 됐어요 너무 멋집니다.
    낙산.보문.보리 3대 성지입니다. 개인적으론 기돗발 1위 보문사.

  • 작성자 23.09.06 16:06

    @아까 오래전에 가봤는데
    아까님 댓글 보니
    강화도 바람맞이 하러
    가고 싶은데요.
    감사합니다 ^^

  • 23.09.06 16:08

    @아까 그럼 만득이가 용화궁에서 고려행궁으로 올라가던 길 옆 어딘엔가 기억된
    회벽칠 "ㄱ" 자 모양이 성공회성당 맞나 보네요.
    기억이 가물가물 합니다.

    더벅머리강화도령 이원범이 살았던 초가집을 용화궁으로 지어 놨더만요.
    초가집 시절, 웬범이를 그리 보살피고 사랑했던 순이를 원범이가 여를 타고 한양가서
    철종이 되고 여색에 빠져 한번도 찿지 않앗다는게 참 무심하더만요.

  • 23.09.06 16:21

    @아까 관세음보살님이 원래 상주 하던 곳이 티벳의 포탈라 궁이었다고 합니다.
    그 포탈라궁과 비슷하게 생긴 곳을 사람들이 발견 햇는데..중국 상해 장강 삼각주에 잇는 보타낙가산이라고 합디다.
    거기가 바닷가 여서 우리나라 관음신앙도 전부 바닷가에 잇는데..
    저는 여수 금오산 향일암이 기가 쎈 곳으로 느기고 잇습니다.

  • 23.09.06 16:32

    @만득이 네 보신 건 강화읍에 있는 성공회성당이고
    사진은 온수리 ( 동검도 옆) 성공회 성당입니다.
    우리나라 성공회 건축 중 이쁜 걸로 둘째가라면 서운한..

  • 23.09.06 15:41

    어제 그린다님의 글을 읽고 저렇게 깊이가 있는 분이 다 있나 싶어 놀랏습니다.
    오늘 그동안 카페에 써 두신 글들을 보고 또 한번 놀랫습니다.
    여행도 참 많이 다니시고 다방면에 관심도 많으시고 남들을 배려하는 연민 같은 것들이 감동이었습니다.~~

  • 작성자 23.09.06 15:56

    만득이님께서 올리시는 글을
    저는 다 읽어보진 못했습니다.
    많은 책과 함께 하시는 분이구나, 생각이 들더군요.

    시간 될 때 읽어보려구요..

  • 23.09.07 13:28

    독일국회의사당이 궁금하여 찾아봤더니 ㅎ

  • 23.09.07 13:29

    국회의원 은 국민보다 아랫사람이다
    ㅎ 별로 안어울리네요

  • 작성자 23.09.07 14:56

    온겸 대장님 반갑습니다.
    독일 국회의사당 관련 일부도 필사하려 밑줄 그었는데 이렇습니다.

    원래 최고 권력자의 시선은 가장 높은 곳에서 바라보는 시선이다. 두가지 이유가 있는데, 첫째는 가장 높은 곳에서는 가장 넓은 공간을 바라볼 수 있기 때문이다. 넓은 공간을 바라본다는 것은 그 공간을 시각적으로 소유하는 것이다. 두 번째 이유는 정보의 비대칭 때문이다. 높은 곳에 있는 사람은 자신을 노출하지 않고 아래에 있는 사람을 감시할 수 있다. 반대로 낮은 곳에 있는 사람은 자신의 모습을 그대로 노출하지만 정작 위에 있는 사람을 볼 수 없다. 그래서 펜트하우스가 가장 비싼 것이다.
    독일 국회의사당의 돔을 전망대로 만들었다는 것은 그곳에 올라가는 시민들에게 베를린 시내를 내려다보는 시점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이는 시민이 주인인 사회라는 것을 선언하는 공간이다. 전망대에 있는사람들은 도시만 내려다보는 것이 아니라 아래층에 있는 국회 회의장도 내려다볼 수 있게 디자인되어 있다. 국회의원들을 감시할수 있게 한것이다. 마치 편의점 주인이 아르바이트생이 일하는 카운터 위에 cctv 카메라를 설치한 것과 마찬가지다. 여기서는 국회의원이 졸거나 허튼짓을 하기 정말 어려울 것이다

  • 작성자 23.09.07 15:02

  • 작성자 23.09.07 15:02

  • 23.09.07 15:03

    와우 자세한 해설과 내부 사진 역시 꼼꼼하군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ㅎ 덕분에 식견을 넓힙니다
    갑자기 어여쁜 그린다님 모습이 그립네요 ~~♡

  • 23.09.07 15:04

    자세히 보니 본관 뒷건물 회의장이 돔이었네요 ㅎ

  • 23.09.19 22:46

    옴 마어.ㅡㅡ어나 옴뫄야!! ㅡㅡ
    조선서도 모자라
    신랑&고려! 유물들로 대 해석!!!!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