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 - 모신 글

[운봉(박대병)]

♣덕유산

한반도에서 가장 큰 산줄기인

백두대간은 옛적부터 이 땅을 나누는 경계선 역할을 해왔다.

백두대간에서 이 점을 가장 확연하게 읽을 수 있는 곳은 아마도 덕유산(1614m.전북 무주)일 것이다.

덕유산 구간의 산마루는 현재 전라북도와 경상남도의 경계선을 이루고 있다.

덕유산의 주능선을 사이에 두고 서편은 전북 무주.장수 땅이 되며, 동편에는 경남 거창.함양 사람이 산다.

옛적에는 산마루를 사이에 두고 백제와 신라가 갈렸다. 

♣산행코스:안성탐방센타(09:32) →칠연폭포삼거리(1.3키로 10:00)→동엽령(4.3키로 11:06) →백암봉(6.3키로 12:10)→

중봉(7.4키로 12:40)→향적봉(8.3키로 13:00 정상에서 68분동안 이달의명산 행사)→백련사(10.8키로 15:30)→

삼공리탐방센타16.3키로 16:40)→삼공리주차장(17키로 16:57종료)

♣산행거리:17키로

♣산행시간:7시간25분

♣접근방법

자가용

내비주소:전북 무주군 안성면 공정리 안성탐방지원센타

부산:남해고속도로 냉정JC→대전통영간고속도로진주JC→덕유산IC→죽천교차로→죽천삼거리→

용추사거리→안성탐방지원센타(총거리:216.2키로  도착소요시간2시간34분)

서울:경부고속도로 (한남IC)→회덕JC→대전통영간고속도로 (비룡JC)→덕유산톨게이트→

덕유산IC→죽천교차로→죽천삼거리→

용추사거리→안성탐방지원센타(총거리:233 키로  도착소요시간2시간41분)

대중교통

부산:부산서부터미널→함양시외버스터미널(1시간50분 약 11.000원)→덕유산 안성탐방지원센타까지 택시로이동

 (58분 약 64.000원 거리 55키로)

서울:서울역KTX→대전역 (53분 약:22.000원)→시내구간 대전역정류장→복합터미널정류장(20분 약1.100원)→

시외구간 대전복합터미널→리조트정류소(1시간30분 약8.600원)→덕유산 안성탐방지원센타까지 택시로이동

 (58분 약 34.000원 거리 26키로)

동엽령에 곧바로 닿는 산길 중에서 안내판이 설치돼 있는 정식 등산로는 무주군 안성면의 안성매표소에서 시작된다.

매표소를 통과하면 크고 작은 폭포와 소가 산길을 따라 펼쳐진다.

칠연계곡이다. 이곳에도 드라마틱한 전설이 전해온다.

(09:32분 안성탐방지원센타에서 산행시작)

여기서 우측 방향은 칠연폭포로 가는길, 좌측 칠연계곡을 따라 동엽령으로 진행한다.

거창군이 발간한 '거창군사'에는 동엽령에 대해 이렇게 적고 있다.

'경상도와 전라도 지방의 토산품을 교역하기 위해 넘나들던 재이다.

재로 오르는 병곡 대하골(현재 거창군 북상면 병곡리)에는 옛날 동업이재를 넘나들던 나그네를 위해 술을 빚어

팔았다고 하는 주막터가 있다.'

(안성탐방지원센타→칠연폭포삼거리까지 1.3키로 소요시간29분) (총 산행거리 1.3키로 도착시간10:00)

칠연계곡을 벗어나 동엽령에 오르는 산길은 옛날에 지게꾼 한 명이 겨우 통과할 수 있을 정도로 비좁고 가파르다.

그러니 귀한 물자를 실어 나르는 대상이 다닐 만한 길은 아니었다.

그저 하루하루 끼니를 걱정해야 하는 보따리 장수 정도가 동엽령을 밟았을 것이다.

설경이 이렇게 눈을 즐겁게 만들어 주고있다.

이맛에 겨울 눈산행을 하는 것이다.

칠연폭포 삼거리에서 동엽령 방향으로 20여분쯤 진행하면 설경이

너무나 아름답다.

자연이 만들어 놓은 예술작품이다.

동엽령 500m 전방까지의 눈이 만들어 놓은 예술작품이 가득하나,

동엽령 근처에는 바람이 눈 작품을 시샘이라도 하듯이 세차게 불어온다.

동엽령 능선에 올라서면 역시나

장엄한 덕유산의 위용이 한눈에 들어온다.

동엽령에 올라서니 지난날 덕유산종주( 2013년 8월31일) 산행이 생각난다.

육십령출발~(2.3km)~할미봉~(5km)~서봉~(1.5km)~남덕유산~(1.4km)~월성재~(2.1km)~

삿갓봉~(0.8km)~삿갓재대피소~(2.1km)~무룡산~(4.2km)~동엽령~(2.2km)~

백암봉 ~(1km)~중봉~(1.1km)~향적봉~(2,5키로)백련사~(5,6키로)삼공리메표소까지 (도상거리 34km GPS거리 30,4키로)

또한 여기서 부터 백두대간길이다.

동엽령에서 우측으로 방향을 틀면 무룡산→삿갓봉→남덕유로 이어지는 백두대간길이고

오늘 진행 방향은 좌측으로 백암봉→중봉→향적봉→백련사코스다.

(칠연폭포 삼거리→동엽령까지 3키로 소요시간66분) (총 산행거리 4.3키로 도착시간11:06)

동엽령에서 백암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에는

많은 눈을 바람이 모아놓은 자연의 원리.

동엽령에서 1키로 정도 산행을 진행하면 백암봉이 눈앞에 나타난다,

많은 눈이 쌓여있다.인증사진을 남기고 진행한다.

덕유산에서만 볼수있는 멋진 풍경들이다.

마치 해외원정 산행을 온듯 착각을 일으킨다.

안성탐방지원센타→동엽령→백암봉→중봉→향적봉 코스가 당일 산행으로는 덕유산 최고의 산행코스다.

한곳도 빼놓을수 없는 장엄함과 아름다움이 함께 하는 너무나 멋진 조망권이다.

백암봉은 위치상으로 동엽령과 중봉 사이에 자리하고 있으며 해발(1.503m)의 고봉이다.

정상석은 별도로 준비되어 있지않고 나무 팻말이 서 있으며,송계사나 횡경재로 하산을 할수 있다.

(동엽령→백암봉 2키로 소요시간64분) (총 산행거리 6.3키로 도착시간12:10)

마치 화분에 심어놓은 꽃과도 같다.

겨울 설산을 오지 않으면 볼수 없는 장면들.

백암봉에서 중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이 백두대간의 위용을 그대로 말해준다.

여름에 이길을 걸으면  햇볕은 따갑지만 시원한 산행길이다.

또한 야생화 천국이 바로 덕유산이다.

지나온 길을 뒤돌아 보면 이렇게 아름다운 산행길이다.

이길을 걸을때는 백두대간이나 종주산행이 었으니 추억이 많은 산행길이다.

백암봉에서 30여분을 능선길로 진행, 약간 오르막을 오르면 중봉에 도착한다.

중봉에서는 오수자 동굴로 하산하는 길이 있고,바로 진행하면 주목 군락지를 지나 향적봉 대피소가 나온다.

향적봉 대피소 바로 위에는 덕유산 최고봉인 향적봉(1.614m)이다.

(백암봉→중봉 1.1키로 소요시간30분) (총 산행거리 7.4키로 도착시간12:40)

주목(주목과)

주목은 높은산에서 자라는

 상록침엽교목으로써 높이가 17m에 달한다.

고산성 수목으로 수간은 적갈색,잎은 선형이며 꽃은 4월에 피고

 열매는 9~10월에 붉게 익는다.

정원수 .가로수로 많이 쓰이며 목재는 귀중한 가구로 쓰인다.

덕유산 주목은 재질이 단단하여 마패로 쓰였다고 한다.

이곳의 주목 수령은 300~500년생 1000여 그루가 자생하며

지방 기념물 제2호로 지정.보호되고 있다.

구상나무(소나무과)

우리나라의 특산종인 구상나무는 높이가

18m에 달하는 성록교목으로 노목의 껍질이 거칠다.

종자는 길이 6mm 정도이고 날개는 45mm정도이다.

지리산, 가야산,한라산 등지에 자생하는 희귀식물로써,

덕유산에는 향적봉을 중심으로 해발 1000m 이상

지역에 자생하고 있다.

우측 하단에는 향적봉 대피소에서 점심 식사를 하는 장면이고 ,

향적봉에는 많은 사람들이 설경을 즐기고 있다.

청주에서 블랙야크

 이달의 명산 도전자분들과 함께온

이장원 셰르파님과는 인증사진을 찍지 못했다.

서울 도전자분들과 함께 온 권태도

셰르파님과 찍은 인증사진이다.

오늘 덕유산 이달의명산 인증 셰르파와 도전자분들,

그리고 전라도 산이라면 어디라도 달려 오는 셰르파들~!~

1년동안 전라도 쪽 산에서 만난 셰르파들이

 더 더욱 반가웠다.

이곳 향적봉에는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인증사진을 찍기 위해 기다린다.

 하는 수 없이 옆에서 찍었다.

전북 무주군 설천면 두길리 , 장수면,

경남 거창군, 함양군에 걸쳐있는 덕유산

국립공원(1,614m)은

전북, 경남의 2개도 4개군에 걸쳐 있으며, 

 71년에는 도립공원, 75년에는 국립공원 제10호로

 지정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주능선인 북덕유(향적봉)와 남덕유를

 축으로 구천동 계곡을 품에 안고 북으로 거칠봉, 북서의 적상산을 아우른다.

행정구역상 2개도(전북,경남) 4개군(무주군,장수군,거창군,함양군)에 걸쳐있다.

(중봉→향적봉 900m 소요시간20분

 정상에서 68분동안 이달의명산 행사진행)

(총 산행거리 8.3키로 도착시간13:00)

향적봉 정상에서 도전자 최별희네 가족을 만났다.(아버지 최순관 도전자님)

블랙야크명산100 을 늦게 2013년도 12월달에 시작해서 현재까지 40좌가 눈앞이다.

추운 날씨에 이렇게 온 가족이 함께 할수 있다는 것이 행복해 보였다.

100좌 완등을 향해서 언제나 즐겁고 안전산행을 기원합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향적봉에서 날씨는

 조금 춥지만 1시간여를 머물다 하산 한다.

하산길이 여느때 같으면 돌 계단에 가파른 내리막 길이지만

하얗게 덮인 눈속에 깨끗한 하산길이 되었다.

백련사계단

자연석 받침 위에 세워진

이 계단은 신라시대 때 만들어진

 것으로 보인다.

윗 부분에 남아 있는 스물다섯 개의

 여의주 문양은 오랜 세월이 흘렀음에도

 아직 선명하게 남아 있다.

계단은 불교의

계법을 전수하는 곳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신라 선덕여왕

12년(643) 불경 연구를 위해

당나라에 다녀온 자장스님이

지금의 통도사인 구룡연에 금강

 계단을 만든것이 그 시초다.

자장스님은 이곳에 당나라에서

가지고 온 부처님의 사리를 안치한 후

불교의 계율을 설법 하였다.

이후로는 전국의 큰 사찰마다

 계단을 설치하고 승려들의 계율

의식을 행 하였다.

덕유산 백련사

소재지: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삼공리

덕유산 중심부 구천동 계곡 상류에

자리잡은 이 사찰은 신라 신문왕(681~692) 때

백련선사가 은거 하던 곳에

하얀 연꽃이 솟아 나왔다 하여 지었다는

설과 신라 흥덕왕 5년(830) 무렴국사가

창건했다는 설이 전해진다.

이 절은 구천동사

또는 백련암 등으로 불렸는데,

조선말기까지 중수를 거듭하여 오다가

한국전쟁 때 모두 불타 버렸다.

1960년대 들어 옛 사지위에

선수당,요사,일주문,대웅전,원통전,명부전,

천왕문,우화루 등을 세우며 복원 하였다.

이곳에는 백련사지(기념물 제62호)

백련사계단(기념물 제42호),매월당 부도,

(전라 유형문화재 제43호),

정관당 부도,(유형문화재 제102호)

등의 유적이 있다.

구천동 열네개 사찰중

 유일하게 남은 유서깊은

 사찰이다.

(향적봉→백련사 2.5키로

소요시간 1시간 22분 )

(총 산행거리 10.8키로 도착시간15:30)

구천동 삼공리 탐방센타

덕유산국립공원 관리사무소 (063-322-3174) 전북 무주군 설천면 삼공리 411-8

(백련사→구천동 삼공리 탐방센타 5.5키로 소요시간 1시간 10분 ) (총 산행거리 16.3키로 도착시간16:40)

삼공리 주차장 산행종료

총 산행거리:17키로

총 산행시간:7시간37분

(구천동 삼공리 탐방센타 →삼공리주차장 700m

소요시간 17분 ) (총 산행거리 17키로

도착시간16:57)

-맛집-

삼공리

주차장에서

약 1시간정도 이동

상호:뽕잎해물칼국수 낙지볶음

전화:055-973-5001/010-8516-7222

주소:경남 산청군 신안면 원지로

4번길 46 (하정리 934-1)

-메뉴=

낙지볶음 1인:7.000원(2인이상)

대구탕:1인:8.000원(2인이상)

해물탕(3~4인):40.000원

추천매뉴:해물탕

산악회 1인당8.000원에

점수:10점

[송털보 (송 일섭)]

언재봐도 아름다운 덕유산 또 가고싶다....

[운봉(박대병)]

내는 한번도
못가 봤슈
그래 서럽소

[용눈섭(이은재)]

역시 더유산 등반은 하얀 백색의 눈이 내렸을 때 올라야 제맛이죠 매년 올라도 또 가고싶은 곳입니다. 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