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전에 서울의봄 부모님이랑 같이 화내면서 보다가
어제밤에는 택시운전사를 봤어요
저희 부모님은 네... 한국 중년들 대부분이 그러하듯이 늘 빨강색 지지하고 제가 이명박근혜 비롯해서 독재정권 욕하면 그래도 그사람들이 경제 일으켰다 뭐 이런 말하던 분들이었거든요
근데 영화 잘 안보던 저희 아빠도 택시운전사는 진짜 명작이라고 너무 감동받아하셨고 같이 화내주셨어요 ㅎㅎ.
근데 저도몰랐는데 오늘이 518이네요
마침 오늘 자정이 넘어서 그 영화가 끝났는데
첨으로 뭔가 더 의미있게 온 날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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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담談
오늘이 518인줄 몰랐어요
오이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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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138
24.05.18 21:42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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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앗....오늘이..518이었네요 ㅠㅠ
택시운전사 영화는 본다 본다 하면서 못보고 있는데 꼭 보려구요..ㅠㅠ
어릴적 학교에서 이날엔 특별수업하시던 선생님들이 계셨는데 생각이 나네요.. 대학때도 교양수업때 이 주제로 과제한적도 있었는데.. 나이먹으니 잊고있었네요ㅠㅠ
꼭 보셔요 ㅠㅜ
진짜 유독 올해 오늘 너무 조용한거같아요
그쵸!!?? 518는 시끌벅적하게 보내야 하는거 아니냐구요ㅠ!!
@오이스터 저도 오전에 오 오늘 518이네 했거든요 진짜 너무 조용해서 더 속상해요ㅜㅜ
화려한 휴가 오월의 청춘 같이 보면 변해요 특히 서울의봄 그런줄 몰랐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