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1.2학년들은 오늘 수학여행가구,
목요일에는 3학년이 소풍을간데서 잔뜩 기대를 하고있었어요.
원래 저희학교에서 3학년은 몇년동안은 서울랜드를 갔기때문에 기대할만도..♡
그래서 막 친구들이랑 뭐탈까? 하면서 생각도 하고 그랬는데..
어쩌다보니, 이번에 롯데월드에서 사고가..
그것때문에 학교에서 막~ 이런얘기, 저런얘기 오갔지요.
우선에 놀이공원을 가지 못하는건 확정이되었다.
유력후보가, 저희학교 뒷산인 수리산, 서울랜드옆인 서울대공원,
아니면 미술관이나 박물관같은곳이.. 후보였지요.
그런데, 어제 소식을 들었는데.. 결국 결정된곳이 서울대공원이라네요-_-^
왜 하필 저희가 놀러가기 몇주전에 그런 일이 발생해서ㅠㅠ
흐흠;
막상 동물원.. 생각하니까 내가 유치원생이 된 느낌같구..
그래도 학교 뒷산인 수리산보다는 낫다고 생각을하지만,
그다지 서울대공원도 내키지는 않네요=_ㅠ
차라리, 그날 쉬는날이라고 휴일을 주시던가..
아님, 차라리 학교에서 단체로 코엑스를 가는거에요.
그래서 막 아쿠아리움을 가가지구, 끝나면 오프를♡
어떻게든 제가 저희반애들은 끌고 오면, 저희반 37명과 운영분들이 spirit만을♡
만약 토요일이면 가능케지만요;
오늘 종례시간에 저희반 친구가 하는말이 "선생님, 저희 현장학습날 비 오면 어떻해요?"
물어보니까 선생님께서는 심하지 않은이상 간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러니까 친구가 하는말이 "동물들 비오면 안나오는데?"
.......ㅠㅠ
이 얘기들으니까.. 정말 우리가 동물원 가기는 가는구나.. 생각을 했어요;
그냥 동물원가서 친구들이랑 리프트나 타려구요.
놀이기구대신에 이거나 타고 놀아야지ㅋㅋ
정말 그거 아시죠?
동물원에 리프트 타고 막 주위를 돌다보면,
어쩌다 마주치는 서울랜드 놀이기구들..
어떤기구였는지는 모르지만, 제가 생각하기엔 자이로드롭같아요.
막 비명이 장난 아니에요.
그런데 저는 무서운건 못타가지구;
저는 동물원에 리프트만타도 비명을-_-;
ㅎㅎ
하여간, 에궁; 동물원..
그래도 어쩔 수 없지요.
중학교 마지막 현장학습인데, 그냥 즐거운 마음으로♡
첫댓글 재밌겠다~ ㅋㅋㅋ 코끼리 열차 타겠네~ ㅋㅋㅋㅋ
ㅎㅎ 리프트도 탔다~
ㅎ난 서울랜드가는데>_<ㅎㅎ 근데.. 놀이기구 안태워줄거같아,,ㅠㅠ 친구들이랑 끝나구 타야게써+_+ㅎㅎ
서울랜드가는데 왜 놀이기구를 안태워줘??
키키키 ㅋㅋㅋ 잘갔다와 ~ ㅜㅜ ㅋㅋ
언니 감사!!
우와TT 저희는 구례 지리산을;;
구례 지리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