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년을 위한 전용 공간이 7월 11일 제물포스마트타운(미추홀구 석정로 229번길)에 문을 연다.
인천시는 올 하반기 50~60대 시민의 진로 재탐색과 지역사회 적응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 신중년 아지트를 시범 운영한다고 말했다. 신중년은 50세를 전후로 퇴직해 재취업, 이직 등을 하며 노동시장 은퇴를 준비하는 과도기 세대(50-60대)를 의미한다.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라 활동에 대한 욕구가 높은 신중년의 중요성이 부각 되면서 인천시가 사회적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신중년 적극 지원에 나선 것이다.
신중년을 위해 최초로 조성되는 ‘신중년 아지트’는 라운지(82.9㎡)와 아지트(220.4㎡) 다목적룸(53.9㎡)등 3개 공간(357.2㎡)로 구성 운영된다. 라운지에서는 인천시뿐만 아니라 정부가 추진하는 신중년 지원정책 및 사업에 대한 정보와 신청접수 등 종합적인 상담을 제공하며, 인천시 일자리센터와 인천중장년내일센터 등 유관기관 사업과 연계해 신중년의 재취업을 지원한다. 인천시는 11일 오후 2시 신중년 아지트 개소식과 함께 신중년 생애 설계 및 힐링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