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일단.. 이 흑인여성은 클라레사 쉴즈라는 올림픽 2회 금메달, 프로 미들급, 슈퍼미들급 통합챔피언입니다. 매우매우 강력한 선수고 주먹 날리는거 보면 여자라는 생각이 안들긴 합니다. 근데 이 선수는 안티들도 꽤나 많은데 그 이유 중 하나가 자기 자신에 대한 확신이 너무 넘쳐서 자기가 남자 웰터급(66kg) 챔피언 키스 서먼, 숀포터를 이길 수 있다는둥 진지하게 헛소리를 하고 다니기 때문이죠. 그 근거로 남자선수들이랑 많이 스파링해봤는데 내가 이긴적이 많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스스로를 GWOT(GOAT에 woman의 앞자인 W를 덧붙인거)라고 부르기도 하구요.
https://www.youtube.com/watch?v=H_PasAAssyw
자기 유튜브 채널에 남자들이랑 스파링 한 영상 편집해서 따로 올릴 정도로.. 어찌보면 자부심일 수도 있고 인정욕구일 수도 있고.. 전 약간 자격지심으로도 보이는군요. 위 영상 보시면, 솔직히 남자가 맞춰가면서 봐주면서 하고 있다는거, 격기쪽 수련해본 사람이면 다 알거에요. 여자치고 잘한다는거지 남자 이긴다는건 아닌데, 쉴즈는 여튼 저러고 다녀요.
그러다 최근에 스파링 영상이 하나 유출됐습니다.
https://www.youtube.com/shorts/fMvJP_BahMQ
이 영상의 남자선수는 최종전적 6승1패로 이미 은퇴한 라트비아 출신 슈퍼라이트급(63kg)선수 아투르 아메토브입니다. 영상은 5년전꺼고, 올린 사람은 아메토브의 전 코치였죠. 쉴즈가 하고 다니는 언행이 뭔가 마음에 안들어서 올린거 같아요.
그러자 쉴즈는 이 영상에 대해 해명을 하는데 본인은 남자선수든 여자선수든 시합이든 스파링이든 하면서 쓰러진 적은 딱 2번 밖에 없었고, 이 스파링 당시 상황은 이 영상을 찍기 이틀전 둘이 스파링을 했는데 본인이 엄청 때려 망신당해 열받은 이 선수와 코치가 이틀후 다시 하자고 했고, 영상 당일 남자쪽에서 글러브에서 패딩을 꺼내 얇게 만든 후 (나중에 글러브를 확인해보고 알았다고 함) 의도적으로 엄청 쎄게 때렸다고 합니다. 그러자 해당 코치의 반박이 나왔는데 글러브에서 패딩을 꺼낸적도 없을뿐더러, 왜 우리가 굳이 여자선수랑 자청해서 스파링을 먼저 하겠다고 하겠는가 그럴 이유 역시 없고, 오히려 우린 여자선수가 스파링해달라기에 도와주는 입장이었는데 엄청 죽일듯 달려들어서 이걸 어떻게 조절해야하는가 싶어서 당황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나중에는 그냥 진짜로 같이 때리자고 해서 저런 결과가 나왔다고 이야기하네요.
누구 말이 맞는건지는 모르겠는데.. 저는 정황상 남자쪽 말이 좀더 신빙성이 있어보이긴 하네요. 남자도 어쨌든 프로선수인데 굳이 여자선수랑 해서 연습이 될 리는 없으니, 굳이 붙자고 할 이유가 없겠죠.
첫댓글 와... 이 무슨 자신감인가
ufc 여자 챔피언도 남자 쩌리 선수랑 스파링 할때 살살 해달라고 한다던데
솔직히 세미프로선에서...
고트나 레전드급 챔프면 아닐 수 있지만
적당히 깝쳐야지ㅋㅋ
마스비달 여성유투버하고 인터뷰했던 말이 생각나네
여성파이터를 무시하는게.아니고 이건 그냥 다른거다. 역대 최강이라고 하는 아만다도 랭킹밖에 있는 남자파이터에게 스파링 살살해달라고 부탁한다.
안타깝구로
코치나 주변인들이 오냐오냐 하면서 떠받들면 저리되요. 론다 로우지도 주변에서 남자 밴텀급도 이기고 메이웨더도 이길수 있다고 바람 넣으니 론다 스스로도 진짜 그런줄알고 여성 파이터들은 안중에도 없이 어깨뽕 이빠이 들어갔었어요. 주변에서 메이웨더도 이긴다는데 여자복서출신 홀리홈이 얼마나 같잖아보였겠어요. 홀리홈을 타격만으로 털어준다고 자신만만했다가 뚜까맞고 착한눈 되었던 기억이 나네요. 저런건 항상 코치와 주변인들이 문제임
복싱은 다를지도 모르겠는데 세레나였던가요? 세계 1위 여성 테니스 선수 수준이 남자 선수들하고 비교하면 몇백위 수준이라고.. 몸하고 몸이 직접 마주치는 투기 종목에선 좀 다르겠지만요
할튼 론다도 그렇고 전에 사이보그 형님, 아만다 누네즈도 무명 남자선수들을 아예 담구는 수준이였다는 증언들은 좀 있긴 했어요 ㅋㅋ 호사가가 아니라 그 감독(유명 팀 수장)들이 직접 봤다고 하나같이..
론다 vs 메이웨더 논쟁의 조 로건도 욕 디질라게 먹긴 했지만 이것도 본인이 실제로 훈련하는 거 봐서 그렇게 말했다고 하대요
https://www.youtube.com/watch?v=BxQNLajZ1pw&ab_channel=%EC%A7%80%EC%8B%9D%EC%8A%A4%EC%BF%A8
유튜브에서 여자선수랑 남자선수 순수 피지컬로 세계기록 비교하는게 있었는데 보통 70~90프로정도 차이가 나더라구요. 세계기록이다보니 개인차보다는 더 객관적일 것 같은데 사실 5%만 차이나도 등급이 달라진다고 생각하기에 이건 아주 큰 차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나마 남자랑 비슷한 종목은 사격류인거보면 이쪽은 피지컬보다 집중력쪽이 더 요구되어서 그런 것 같구요 ㅎ
PLAY
@[피젯트레이닝] TtTt 근력만 비교했을때 남성대비 하체근육 기능은 70퍼센트까지 따라오고 상체근육은 15퍼센트인가 30퍼센트인가 밖에 안된다 하더라구요
제 기억에 여자 선수 스쿼트 최고기록이 자기 몸무게 대비 3.5배까지 치는 걸로 봤었는데 이것만 보면 최상위 아마추어 수준까진 따라올 수 있을거 같네요
격투기는 근력만으로 하는게 아니고 본문의 저 여자 선수도 남자선수 패는 걸로 자부심 있었다하니.. ㅋㅋ
@반달가슴곰 ㅎㅎ;; 충분히 세계급선수들이면 일반 아마추어정도는 이길 수 있을 것 같은데 이정도만해도 사실 엄청 대단하다 생각되네요
멘탈이 치졸하고 야비한 인간이네
우리는 이미 봤죠 전 여자 유도국대가 강호동 암바걸었는데 암바걸린팔만으로 가볍게 풀어버리는 강호동을
ㅋㅋㅋㅋㅋㅋ
요즘 이런 유튜브 자주 나오네요
미국 여자축구 국대랑 남자4부리그랑 해서
12:0 이거 어제 봤는데
여자랑 남자 신체적 차이는 어찌할 수가 없음. 윌리엄스 자매가 한참 전성기 때 우린 200위권 밑에 남자선수 이길 수 있다고 큰소리쳤다가 실제 200위 밑에 남자선수한테 둘 다 처참히 털렸는데..
누네스도 박현성이랑 하면 아무것도 못하고 털릴걸요..
박현성은 너무 갔고 바이퍼선에서 정리 예상합니다
@do Bronx 바이퍼는 누네즈가 이긴다에 10만원 겁니다
어릴때 운동했을때 듣보잡 단체가 아닌 메이저단체 여자 세계챔프랑 스파링할때
얼굴은 당연 쎄게 못때리고 바디만 때려도 원하는 타이밍에 주저앉힐수있는데..
아마복싱 실업팀 중량급 선수도 펀치 자체는 일반인 남자 이상으로 타고난 선수도 있었는데 그게 어디까지나 여자중에 쎄다는거지 아프긴한데 절대 남자 넉아웃 만들수있는 빠따가 아닙니다.
남자 선수가 아무리 좁밥이어도 여자한테 지는 일이있다면 그건 그 남자선수가 적성에 안맞는 일을하고있는거죠.
얼능 다른직업 찾아봐야지..
맞아봐야 정신차리지
투기종목은 남녀 차이가 정말 어마어마하게 커요 ㅋㅋㅋ진짜 마이너 듣보잡 선수도 여자 세계챔피언 영혼까지 털 수 있을정도로요
저도 운동 한창할때 몇몇 여자 선수랑 스파링해봤지만 '잘한다' 라는 느낌은 받았어도, '맞고 갈만한 주먹'은 아예 없었음
올림픽 2회 우승이면 그냥 있어도 충분히 존경받고 레전드 대우 받을텐데 굳이 왜...
육상은 100m 월클 여자 선수 보다 느린 국내 남자 선수들도 있죠
그나마 차이가 덜한 종목
여자 마라톤 세계 기록이 2시간 11분 53초인데 이거 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황영조보다 빠른 기록입니다 ㄷㄷ
아마,세미프로 여자선수가 남자 일반인 패는건 가능해도 선수끼린 불가능함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