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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 레아요리콤♡
출처 ☆ 스토리라인 ( http://cafe.daum.net/beststoryline )
이메일 ☆ 1060412@hanmail.net
작가의 한마디 ☆ 제가 소중하게 다루어온 소설들입니다.
제발 불펌, 팬픽, 도용등.. 제 이맛살이 찌푸려지는 일이 없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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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오늘도 즐거운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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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말씀하셨지....
원수를 사랑하라고....!」
원수를 사랑하라. - 01
청렴하게 맑고 깨끗한 호수같은 눈동자..
반듯한 이마위로 어질게 흐트러져 있는 가느다랗고 윤기있는 검은색의 머리카락
오똑하게 솟은 코..
붉은색 보석을 박아놓은 듯한 입술..
티클하나도 없는... 새하얀 깃털을 닮은 피부..
가느다란 몸선
하지만.......
정작.............채워져 있어야할 곳이 비어버린....
소년....아니 소녀는..
가느다란 몸을 떨구며..
아래로 추락한다.
어둠속으로 서서히..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 곳이라 하여도..
소녀는..
서서히 그 늪속으로... 침식되어 간다.
그 비어버린 눈동자와..
그 비어버린 마음속에..
비어버린 자리에 서서히 스며드는.....
.....어둠.....
인간이 가진 것은..
욕망..탐욕...증오...원한.........................그리고..
돈에 대한 집착........ . .. .....
자....식...자신의............아들딸들도....버릴수 있을 만큼의.. 엄청난 집착..... . . .. . ..... ...
"아가씨...~
오늘 도련님께서 귀국하시는 날이잖아요.
얼른 가셔서 따뜻하게 맞아주셔야지요."
".....몇시..?"
뒹굴뒹굴-
하아암- 졸려죽겠다.
도대체 왜 이른아침(?)부터 나를 깨우는거야..!
느그적 느그적-
돌돌말려있던 이불을 던져버리고 침대에서 느릿느릿하게 내려왔다.
그리고는 기지개를 쫘악- 펴주고는 술술 나오는 하품에 손으로 입을 가린 뒤,
가정부 아주머니를 두고 화장실로 향했다.
치카치카-
매운 치약냄새가 입속에 퍼지고...
이미 풀려버릴대로 풀려버린 눈에 차가운 물을 틀고 세수를 했다.
대충 샤워도 하고, 화장실에서 나오자 시계 바늘은 이미 11시를 가르키고 있었다.
"으악~!! 느..늦어버렸잖아!!!!!"
있는 힘껏 내달려 방문을 힘껏 박차고 들어가 초스피드로 옷을 갈아입었다.
어젯밤에 옷을 골라두고 자길 잘했지...!
부지런한(?) 내 자신에 감탄하는 것도 잠시... 현실을 망각한 나는 1층으로 후다다닥- 내려갔다.
타다다닥-
"소아야.... 천박하게 이게 무슨 짓이냐..
감히 집안에서 소란스럽게..."
"아...아버지.... 회사는 어쩌시고 이른 아침부터........?"
"오늘은 소윤이가 오는 날이 아니더냐..
길도 모를텐데..얼른 가서 데려오려무나.."
".....네...."
여전히 시선은 신문을 향한체로 내 쪽은 한번도 바라보시지 않는 아버지...
나는 그런 아버지가 싫었다.
간단하게 아버지께 인사를 하고 사푼사푼- 현관문까지 걸어갔다.
거실과 꽤 많이 멀어졌을 쯔음..
재빨리 신발을 신고 현관문을 박차고 달려나갔다..
밖으로 나가자 벤츠를 걸레로 닦고 있는 김기사 아저씨가 눈에 들어왔다.
"아저씨!!
저 인천공항까지만 대려다주시지 않으시겠어요?"
"흐음..
얼른 타세요. 아가씨."
"아앗~ 감사합니다!!"
나는 정말 감사하다는 뜻으로 허리를 열심히 굽히고 진심어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러자 아저씨는 나에게 왜 그러냐며 생식을 내시며 차 뒷문을 열어주었다.
다람쥐처럼 쪼르르르 달려간 나는 재빨리 뒷자석에 앉았고..
운전대를 잡은 김기사님은 곧 시동을 걸으셨고, 차는 매끄럽게 아스팔트 위를 지나갔다.
"후우... 한숨 돌렸네...."
아직 조금 남은 시간동안 충분히 도착할수 있을꺼야.......
라고 생각한 나는 차창밖으로 빠르게 지나가는 풍경들을 감상하였다.
...강소윤.....그리고 강소아.....
강소윤은 나의 쌍둥이 오빠의 이름이고..
강소아는 나의 이름이다.
우리 아버지는 미국의 대부호의 분가로써, 그로인하여 우리집은 약간의 권력을 쥐고 있다.
물론 한국에서는 무시하지 못할 세력이지만..
할아버지께는 세명의 아들 딸들이 계신다.
우리 아버지가 장남이고... 그리고 작은 아버지... 마지막으로 이모..
이렇게 세분 중에서 아들이 있는 집은 단 우리 집 뿐..
그래서 인지 아버지는 오빠를 참 아끼신다.
물론 오빠의 이용가치가 높기때문이랄까..?
할아버지는 예전과는 달리 많이 쇄약해지셨기 때문에.. 물론 지금도 팔팔하시지만....(예전만큼은 아니지만..)
하여간에 언제 돌아가실지 모르시는 분이고...
게다가 후계자라고는 아버지와...나의 쌍둥이 오빠 뿐...
아버지는 나와 나의 오빠를 늦은 나이에 가지셨기 때문에..
지금은 할아버지가 올라가 앉아계신 자리에 올라갈수 없다.
그것때문인지 아버지는 오빠를 참 아끼신다.
바로 말하자면... 이용가치로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는 우리 오빠의 뒷.배.경을 좋아하신다는 것이다.
오빠는 미국으로 유학을 갔다.
물론 가기싫다는 오빠를 억지로 아버지가 할아버지의 곁에 묶어둔 것..
1년만에 보는 오빠는 어떻게 달라져 있을까..?
참 기대된다... 후훗...
오빠와 나는 이란성 쌍둥이라고 치기엔 너무나도 닮았다.
머리색을 빼고는 눈 코 입 얼굴 형.. 체형.........몸무게......그리고 키까지도.....(참고로 우리오빠는 171cm이다;;)
미국물 먹고 망가지는 사람들 많다던데... 우리오빠는 절대로 그럴리는 없겠지..?
헤에..
오빠는 참 착하고 순수하고...무엇보다....모범생같.은 양아치이다.
그렇다고 뭐 여자한테 껄떡대고, 맨날 술마시고 그런 양아치는 아니다-_-.
아........양아치라는 표현이 잘못된건가..?
후훗.. 그럼 날라리라고 쳐두자...(싱긋)
매일 싸움이나 하고 다니는 주제에....
절대로 수업을 땡땡이치는 법이 없다.
수업시간에 자는 법도 없다.
꼿꼿한 자세로 수업이 끝날때까지 설명을 들으며..
성적도 그럭저럭 나오는 편이다.
또 죽도들고 싸우는 모습이란.. 참.. 든든하다고 해야할까..?
그리고 절대로 연약한 여자를 건드리는 법이 없다. 아마 건드였다면.. 지금쯤 나의 손에 의해 저승길에 오르지 않았을까..? (삐질;)
먼저 싸움을 거는 적도 없었고, 자신보다 약한 사람을 괴롭히는 그런 파렴치한 짓도 한적이 전.혀 없다.
우리오빠는 모범생같은 날라리에... 날라리같은 모범생인 것이다. (웃음)
아아.. 이런 쓸데없는 소리만 늘어놓다가.. 벌써 다 도착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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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또와-유나연재
원수를 사랑하라. - 01
레아요리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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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8.06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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