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마찬가지 겠지만 손흥민 선수와 이강인 선수 팬의 입장에서 이번 아시안컵때 일어났던 일련의 일들은 그저 안타까운 마음 뿐입니다. 그들의 속 사정까지 알수는 없는 일이지만 그렇다고 이미 발생 한 일이 없던 일이 될 수는 없는 것이구요. 국가대표 축구팀을 사랑하는 평범한 국민의 입장에서 느껴지는 감정과 바램에 대해 몇자 끄적여 보고 싶네요. 가장 먼저 범죄자가 아닌 이상 그 누구에게도 선을 넘는 악의적인 비난은 절대 있어서는 안될 일이라 생각합니다. 이강인 선수에 대한 비판에 관해서 전 국민적으로도 그렇고 또 다양한 분들이 모이는 곳이다 보니 이종에서도 많은 의견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국가대표라는 자리에 임하는 자세와 태도 그리고 그 자리에 대한 존중과 책임감에 대해 국민들이 기대하는 바는 결코 가볍지가 않은 것이겠지요. 모든 국민이 한 마음이 되어 밤잠을 설쳐가며 화면 앞에 앉아 염원을 담아 응원하고 또 많은 국민들이 대회 개최지까지 찾아가서 현장에서 선수들을 응원했습니다. 물론 앞으로도 변함이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한낱 공놀이라고 치부 할 수도 있는 일에 왜이리도 많은 국민들이 자기 일 마냥 기뻐하고 속상 해 할까요. 아마도 국가대표의 일이 마치 우리의일, 나 자신의 일이라 생각해서 그러는 것 아니겠습니까. 선수 개인의 소속 프로팀에서 이러한 일들이 있었다면 지금 처럼 크게 이슈가 되지도, 될 일도 아니었을 겁니다. 그만큼 국가대표라는 자리는, 특히나 전세계 적으로 가장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스포츠인 축구라는 종목의 국가대표라는 상징은 우리에게도 매우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그들의 경기를 보며 희노애락을 느끼고 때로는 그들에게 비판도 서슴없이 합니다. 그들은 국가와 국민을 대표해 헌신과 봉사를 하기 때문에 좋은 성과를 낸다면 그에 걸맞게 충분히 상응하는 대가도 얻게 됩니다. 국민들에게 희망과 기쁨을 준 그 재능과 노력에 더욱 집중 할수 있도록 병역에 대한 혜택도 받을 수 있고 스포츠 스타로서의 유명세와 더불어 개인적인 몸값도 덩달아 상상 이상의 수준으로 치솟기도 합니다. 그에 따라 국가대표에게는 정말 큰 책임이 따릅니다. 그 자리는 결코 가벼운 자리가 아니고 그 누구에게도 절대로 당연한 자리가 아닙니다. 모든 국민들의 염원이 담겨있는 자리이고 누군가에게는 일생의 꿈일 수도 있는 자리 입니다. 그래서 축구를 사랑하는 많은 국민들은 국가대표 선수들이 그 자리에 존중심을 가지고 그 자리에 감사해 할 줄 알며 항상 최선을 다해 집중하는 자세와 태도를 보이기를 바라면서 그런 선수가 자랑스러운 국가대표의 자격을 얻기를 바랍니다. 책임을 맡은 만큼 비판을 받을 일이 있다면 비판을 겸허히 받는것도 맞습니다. 논할 가치도 없는 악의적인 비난을 제외하고 지금 있는 건강한 비판들은 어느 한 특정 개인에 대한 비판만은 아닐 것입니다. 긴 시간 국민들의 사랑과 많은 선배들의 헌신으로 일궈 놓은 이 중요한 자리에 대해 필요한 존중의 마음이 축구협회를 비롯 코칭스탭이나 일부 선수에게서 부족함을 확인한 많은 이들의 안타까운 마음의 표현 일 것입니다. 이건 우리 국민의 일이니까요. 국민들이 관심을 갖지 않는 국가대표라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우리는 축구라는 스포츠를 사랑해서 경기를 보고 열광하고 있지만 정작 그 이면에 정말 중요한 것은 결국 축구 자체가 아닌 그 안에서 사람이 만들어 내는 서사와 거기서 느끼고자 하는 감동 아니겠습니까. 대한민국의 많은 국민들이 손흥민 선수에게 갖는 애정 어린 마음은 단지 그가 대한민국 축구 선수로서 세계적인 반열에 오르고 아시아인 최초 EPL 득점왕을 달성해서만은 아닐 것 입니다. 분명한 것은 그렇게 개인적으로도 위대한 선수가 커리어 내내 누구보다 국가대표의 일원으로서 진심인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입니다. 그의 속마음 까지는 우리가 모르는 것이지만 10년도 훨씬 넘는 긴 시간동안 손흥민 선수는 자신이 국가대표에 임하는 자세와 모습들로 이미 우리에게 증명 해 왔습니다. 그렇기에 때로는 그의 플레이에 대해 성토를 할 지언정 그의 진심은 아무도 의심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이번 아시안컵의 손흥민 선수의 모습을 보면 더욱 속상하고 안타까운 마음에 많은 이들이 그를 더욱 응원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손흥민 선수의 국대 커리어가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있는 우리는 손흥민 선수가 훌륭하게 국대 에이스와 주장 자리를 계승해서 묵묵히 그 역할을 수행해 준 것처럼 아마도 언젠간 이강인 선수가 그 역할을 잘 이어가 주기를 마음 속으로 바라고 있었을 것입니다. 실력은 이미 인정 받고 있으니 손흥민이 그랬던 것처럼 이강인에게도 그에 걸맞는 품격을 보고 싶었을 것입니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이 아니겠습니까. 당연히 대한민국 축구의 큰 자산인 이강인 선수를 어떤 식으로든 품고 갈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하지만 이강인 선수가 진정으로 성장 할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당장의 금전적인 손익을 따지면서 법률 대리인에 의지해 상황 해결을 하려 하기 보다 본인의 실수가 있다면 그것을 인정하고 제대로 책임 지는 모습을 보이며 정면 돌파하는 것뿐 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할 것이라 믿습니다. 진심을 보이면 그것대로 또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습니다. 드러난 축협의 문제 코칭스탭의 문제 이 모든것과 관련된 제도와 시스템 문제등 하나하나 개선해 나감과 동시에 이번 일을 계기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예로운 국가대표라는 자리에 대해서 국대의 모든 선수들도 다시 한번 진지하게 성찰하는 시간이 있기를 바랍니다. 여담으로 손흥민 선수의 가족과 가깝게 지내시는 친한 지인이 한분 계십니다. 손웅정 감독님이 유명세를 타시기 훨씬 전부터도 한번씩 손웅정 감독님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는데 우리가 미디어에서 볼수 있는 바로 그 모습 그대로 였습니다. 아니 오히려 그 모습보다 더 철저하시고 겸손한분 이시더군요. 물론 그분의 인생과 신념이 정답도 아닐테고 그 누구도 인간이라면 완벽 하다고 할 수 없겠지요. 그래도 그분 말씀처럼 하늘이 준 축복과 기회에 대해 정말 감사 할줄 아는 분 이신듯 합니다. 그런 아버님에게 배운 손흥민 선수도 역시 감사와 겸손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평소의 언행을 통해 표현 합니다. 평소 삶을 대하는 자세와 태도는 굳이 애쓰지 않아도 드러나게 되는것 같습니다. 그렇기에 이 청년이 수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전해 주는 것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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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그리고 손흥민과 이강인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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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AAA왕 님이 댓글을 수정하셧네요
님한테 감정이 있는거도 아닌데 어쩌다보니 감정이 격해져서 늦은시간까지 댓글로 언쟁했네요 본의 아니게 기분 나쁜표현이 있었다면 사과 드립니다 저도 여기까지만 하겟습니다
@해도 너무하네 네 글을 쓰고나서 수정하는 편입니다.
생각의 차이가 있다보니 저도 댓글중에 기분 나쁘게
말씀 드린부분이 있었던것 같습니다.저도 죄송합니다.연속적인 댓글에 피로감을 느끼신분들께도 죄송합니다.
@해도 너무하네 제가 카톡을하니까 전화를주셔서 전화통화로 말씀드렸습니다.
@저형 또 헛소리한다 10시56분에 카톡하였더니 10시56분에 바로 전화주셨어요 카톡을 보시더니 주장임의대로 팀원들을 불러놓고 티타임정도는 가질 수 있다고합니다. 저도 궁금한 부분이였는데 풀렸네요 아무쪼록 오늘 좋은 하루 되시구요~~ 점심 맛있게 드십시요
@저형 또 헛소리한다 네 늦은시간까지 댓글쓴다고 고생하셧어요
맛점 하세여
정성스런 글 잘읽었습니다
손흥민선수는 국민에게 받고있는 사랑으로 극복하는
이강인선수는 이번 일을 성장의 밑거름 삼는
시간이되었으면 좋겠네요
말씀처럼 해당 선수들이나 국민들 모두에게 꼭 해피 엔딩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단순한 해프닝이면 선배나 손흥민이 먼저 실드글 많이 올려줬을거임….암만봐도 선배들이 참다참다 터진듯..
실은 보도되고 하루 이틀이면 말씀하신 것처럼 별일 아닌 해프닝으로 지나 갈 것이라 생각 했는데 지금까지 어떤 식으로든 마침표를 찍을만한 맥락으로의 전개가 전혀 없다보니 너무 안타깝고 한편으로는 당황 스럽기도 합니다. 부디 바램처럼 알고보니 정말 별일이 아니기를...
논란의 중심이 된
이강인선수가 잘 극복해도 나쁠거 없고
극복못하고 무너진다고 해도 나쁠거 없다고 봅니다.
다 큰 성인인 본인의 몫이죠.
이번일을 떠나서 선배들 그간 인터뷰만 봐도
썩... 정이 안가는건 어쩔수 없네요.
선후배가 뭐? 이렇게 말씀하시는분들 있는데
존대문화가 없을뿐 외국이라고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더 심한곳도 많습니다. 그리고 여기는 한국 입니다.
싫으면 외국가서 살아야죠. 아시아권에서 유독
외국.외국 하는데 외국이면 다 옳은가요?
이강인 선수가 멋지게 성장해나갈지
그릇이 여기까지인지 지켜봐야죠.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많을것 같으니 잘 성장할거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제가 알고 있는 사람중에 가장 예의가 바른 사람이 예전에 알고 지내던 러시아 친구 입니다. 말씀 주신 것처럼 문화권에 따른 방식의 차이는 있을 지라도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기본적인 소양과 매너는 동서양과는 전혀 별개의 사안이라 생각 합니다.
정말 담백하고 좋은 의견 주신것 같습니다. 당사자가 어떻게 극복하는지 지켜 보면서 응원 해 주는 것이 우리의 몫이겠죠. 감사합니다 ㅎㅎ
공감합니다!
이강인이 지금까지 해온 모습을 보니 한국 축구의 큰 자산보다는 큰 해악이 맞는 것 같습니다. 없는 게 나을 것 같다는 입장입니다.
후속 대처도 그렇고 상황이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지 못하는 점이 너무 안타깝고 속상하네요 ㅜㅜ 국가대표라는 자리는 실력 뿐 아니라 지덕체 모두를 갖춰야 하는 자리 같습니다.소중한 의견 감사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