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대 순으로 그의 영화를 추천하겠습니다.
제가 본 탐 쿠르즈의 영화 중 별로라고 생각했던 건 별로 없어서
대부분 막 추천해도 괜찮을 거 같네요.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1. 탑건 (Top Gun) - 1986
감독 토니 스캇
출연 탐 쿠르즈, 발 킬머, 켈리 맥길리스, 맥 라이언
덴젤 워싱튼의 <데자뷰>로 유명한 토니 스캇 80년대 연출작.
그의 나이 25살때 찍은 작품.
86년인데도 헐리웃의 촬영기법, 기술은 대단했다.
발 킬머와의 연기 대결도 볼만하다.
이 작품으로 탐 쿠르즈는 일치감치 스타로 급부상한다.
하지만 꼬꼬마 탐형
포스는 선글라스 안써도 누구한테도 밀리 않음 ㅋ
비행기 씬은 말할 것도 없지만 탐 쿠르즈가 석양이 지는 노을을 배경으로 오토바이를 모는 장면이 유명하다.
이 영화는 영화로도 패러디됐고(찰리 쉰의 <핫 샷> 등) 국내 여러 드라마, 예능 등에도 무수히 패러디되었다.
ost는 Take my breathe away - Berlin 가 유명하다. 들어보면 다들 아실거다.
탑건은 오스카 주제가상을 받았다.
2. 칵테일 (Cacktail) - 1988
감독 로저 도널드슨
출연 탐 쿠르즈, 엘리자베스 슈
리크루트, 세상에서 가장 빠른 인디언을 연출한 로저 도널드슨 작품.
요즘 젊은이들 중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코요테 어글리 (2009) 를 아는 이들이 많을 거다. 신나는 음악과 바텐터가 선보이는 현란한 칵테일쇼.
그 전에 11년 전에 탐 쿠르즈 주연의 칵테일이라는 영화가 있었다.
훗날 위대한 영화 '라스베가스를 떠나며(1995)'를 통해 각종 여우주연상을 받는 '엘리자베스 슈'와 함께...
*그녀는 약 10년 뒤 '발 킬머'와 97년에 <Saint>라는 작품에서 주연을 맡는다.
이 노래는 OST의 대부분이 너무 유명하다. 들으면 딱 알만한 노래만 해도 무려 3곡이나 된다.
Don`t Worry, Be Happy - Bobby McFerrin
Hippy Hippy Shake - The Georgia Satellites
Kokomo - Beach Boys
수많은 CF, 영화, 드라마할 것 없이 삽입된 곡들이다.
이 외에도 Wild Again 등 많은 곡들이 사랑받았다.
그냥 들어보면 다 안다. 모르는 사람 없다 그냥.
휘파람 불면서 시작하는 돈 워리 비 해피~모르는 사람?
내용 자체는 우리나라 80년대 영화처럼 상투적이다. (올해 최악의 각본상을 받을 정도로..)
하지만 상투적인 영화가 재밌지 말라는 법은 없다.
우리나라 마지막 상투적인 소설이라는 '엄마를 부탁해'처럼 말이다.
신나는 음악, 칵테일, 그리고 젊은 남녀의 뜨거운 사랑이야기.
충분히 볼만한 가치가 있고 그 당시에 몰고온 인기 열풍이 그것을 입증해준다.
3. 레인맨(Rain man) - 1988
감독 베리 레빈슨
출연 더스틴 호프만, 탐 쿠르즈
네이버 영화 평점 9.07에 빛나는 영화.
연기파 배우 더스틴 호프만의 자폐증 환자 연기로 화제가 되었었다.
제39회 베를린국제영화제 (1989) 금곰상 베리 레빈슨
제41회 미국 감독 조합상 (1989) 감독상(영화부문) 베리 레빈슨
제61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1989) 각본상 로널드 바스
제61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1989) 감독상 배리 레빈슨
제61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1989) 남우주연상 더스틴 호프만
제61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1989) 작품상 마크 존슨
제46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1989) 남우주연상-드라마 더스틴 호프만
제46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1989) 작품상-드라마 베리 레빈슨
4. 어 퓨 굿맨 (A few good men) - 1992
감독 롭 라이너
출연 톰 쿠르즈, 잭 니콜슨, 데미 무어
네이버 평점 9.22
스탠 바이 미,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 미저리, 어 퓨 굿맨, 대통령의 연인 등등 수많은 히트작을 만들어 낸 롭 라이너 작품
90대 법정 영화 중 케빈 코스터너의 JFK와 함께 강력추천 한다.
볼만한 포인트로는 우선 데미 무어의 젊었을 적 절대미모.
톰 쿠르즈의 고뇌하는 연기.
그리고 무엇보다 잭 니콜슨의 연기는 정말...
해병의 명예에 다룬 작품으로 진실을 밝히고자 하는 법정 영화이다.
최근 개봉했던 <부러진 화살>에 비춰 군과 관련 되어있지는 않지만 군 고위인사와 대한민국 절대권력 판사와 관련되어 유사하지 않나 싶다. 뭐 결론이야...둘째 치고 말이다.
90년대 영화라도 법정 영화 같은 건 시대가 많이 흘러 나중에 봐도 그 감동이 절대 퇴색되지 않으니
예전 영화라고 재미 없을 것 같다고 생각하는 분들에게 적극 강추다!
5. 파 앤드 어웨이, 1992
감독 론 하워드
출연 톰 크루즈, 니콜 키드만
- 네이버 평점 9.17
- 론 하워드 감독을 모르는 사람도 별로 없을 것이다. 그의 이름은 몰라도 퓨티풀 마인드, 신데렐라 맨, 다빈치 코드, 분노의 역류, 아폴로13를 연출한 감독이다. 최근엔 톰 행크스의 <천사와 악마>까지...
연출 말고도 제작도 많이한 대표적인 명감독이다.
- 이 영화의 포인트는 톰 크루즈도 매력적이지만 역시나 니콜 키드만의 연기가 일품이다. 귀한 집 딸이 설겆이하는 장면은 아직도 눈에 익다. 그녀가 변해가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저절로 미소가 지어질 것이다.
6.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 1994
감독 닐 조던
출연 톰 크루즈, 브래드 피트, 안토니오 반데라스
명배우 세명을 같은 영화에서 그것도 뱀파이어로 볼 수 있다니...
액션이 난무하는 보통의 뱀파이어와는 다른 영화다.
액자식 구성으로 몰입감 또한 좋다. 이 영화 역시 많은 화제를 낳은 영화라고 알고 있다.
뱀파이어 매니아라면 꼭 추천!
제4회 MTV영화제 (1995) 가장 매력적인 남우상 브래드 피트
제4회 MTV영화제 (1995) 최고의 남자배우상 브래드 피트
제4회 MTV영화제 (1995) 주목할만한 배우상 커스틴 던스트
제48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1995) 프로덕션디자인상 단테 페레티
제48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1995) 촬영상 필립 루셀롯
제15회 골든 라즈베리 시상식 (1995) 최악의 커플상 톰 크루즈 & 브래드 피트
제20회 새턴 어워즈 (1994) 최우수 의상상 샌디 포웰
제20회 새턴 어워즈 (1994) 최우수 분장상 릭 베이커 외 1명
제20회 새턴 어워즈 (1994) 최우수 신인배우상 커스틴 던스트
제20회 새턴 어워즈 (1994) 최우수 호러, 스릴러상 닐 조던
제7회 시카고 비평가 협회상 (1994) 유망여우상 커스틴 던스트
* 탐 크루즈는 상 하나도 못 받았다. ㅋㅋ
7. 미션 임파서블 - 1996
감독 브라이언 드 팔마
출연 탐 크루즈, 장 르노, 빙 라메스
전설의 시작,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첫 편
미션 임파서블 테마곡은 007의 테마곡 못지 않게 유명하지 않을까..
첩보 영화의 수준을 한단계 올린 영화라고 생각한다. 탐 크루즈의 진목면을 유감 없이 볼 수 있는 영화.
그의 최고 대표작 중 하나.
- 네이버 평점 9.02
8. 제리 맥과이어 - 1996
감독 카메론 크로우
출연 탐 크루즈, 쿠바 구딩 쥬니어, 르네 젤 위거
- 네이버 평점 9.18
이 영화는 내가 지금 마지막 장면만 봐도 닭살이 쫙 돋을 거 같다.
러브 액추얼리의 스케치북 넘기는 장면에 필적하는 장면 때문이다.
탐 크루즈는 역시 로맨스 영화도 잘한다.
어떤 장르던 다 잘 소화해내는 것 같다.
제리 맥과이어는 포스트도 화제가 됐었다. 환하게 웃고 있는 그의 모습.
어느듯 이 35살(한국 나이)이 된 그의 팔자 주름 마저 멋있다.
젤 위거가 참 이쁘게 나온다. 우리나라의 김선아 같기도 하다.
아역배우도 극의 재미를 더해주는 역할을 한다.
역시 이 영화의 백미는 주옥 같은 대사들이다.
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영화 대사에도 뽑힌 적이 있다.
바로 극 중 유명 NFL 선수인 쿠바 구딩 쥬니어가 탐 크루즈에게 하는 말
"Show me the money !!"
는 아니고 (물론 좋은 대사긴 하지만)
탐 크루즈가 젤 위거에게 하는 말...
" You...complete me. "
그리고 젤 위거가 한 말
" You had me at "hello" , you had me at "hello" "
(처음에 탐 크루즈가 헬로우라고 했을 때 이미 화가 다 풀리고 헬로우했다는 말..)
써먹은 적도 있는 구절입니다. 지금 생각해도 가슴 떨리는 대사네요. ^^
제2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1997) 유망주상 르네 젤위거
제2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1997) 아역배우상 조나단 립니키
제2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1997) 남우조연상 쿠바 구딩 쥬니어
제6회 MTV영화제 (1997) 최고의 남자배우상 톰 크루즈
제3회 미국 배우 조합상 (1997) 영화부문 남우조연상 쿠바 구딩 쥬니어
제69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1997) 남우조연상 쿠바 구딩 쥬니어
제54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1997) 남우주연상-뮤지컬코미디 톰 크루즈
제9회 시카고 비평가 협회상 (1996) 남우조연상 쿠바 구딩 쥬니어
9. 매그놀리아 - 1999
감독 폴 토마스 앤더슨
출연 제레미 블랙맨, 톰 크루즈, 필립 세이포머 호프만, 줄리앤 무어 등
상처와 후회와 용서, 사랑의 실타리를 우연히 하지만 분명하고 천천히 그리고 먹먹하게 풀어가는 영화.
<크래쉬>라는 영화와 비슷하다는 느낌이 있다.
플레이 타임이 매우 길었던 기억이 있어 찾아보니 3시간이라고 한다.
그 당시에도 길긴 길었다라는 생각은 한다. 옴니버스 방식으로 연결된다.
- 영화 제목 Magnolia는 목련이라는 뜻이다.
- 영화 말미엔 개구리 우박(?) 이 떨어진다. 이것의 의미를 두고 여러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이 많은데, 단순하게 생각하자면 그 초자연적인 현상을 예상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 또한 우연이다. 그게 키포인트라고 생각한다. 우연.
제50회 베를린국제영화제 (2000) 금곰상 폴 토마스 앤더슨
제57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2000) 남우조연상 톰 크루즈
제12회 시카고 비평가 협회상 (1999) 남우조연상 톰 크루즈
10. 미션 임파서블2 - 2000
감독 오우삼
주연 톰 크루즈, 더그레이 스콧, 탠디 뉴튼
암벽 등반하는 장면이 유명하다.
시리즈 중 최악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개인적으로는 괜찮게 봤다.
미션 임파서블 2의 수확은 이 영화 시리즈가 갖는 힘은 톰 크루즈에게 나오는 걸 재확인한 것이다. 그리고 그가 아닌 다른 사람이 에단 헌트 역을 맡는 건 상상할 수가 없다.
- 만약 미션 임파서블 5,6 계속 나온다면 부디부디 에단 헌트가 아닌 다른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IMF (Impossible Mission Force)를 하고 주변 인물 다 그대로 나와도 되니깐 에단 헌트는 죽던 말던 하더라도 에단을 굳이 20대로 바꿔서 시리즈가 나오지 않았으면 한다. 4의 리얼리티를 보면 그리고 여러 정황상 그럴 일은 희박하다고 보긴 하지만..007 처럼 제임스 본드에 국한되어 있지 않았으면 하는 소망이다.
제6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2001) 작곡가상 한스 짐머
제10회 MTV영화제 (2001) 최고의 액션장면 오토바이 추격 장면
제10회 MTV영화제 (2001) 최고의 남자배우상 톰 크루즈
11. 바닐라 스카이 - 2001
감독 카메론 크로우
출연 탐 크루즈, 페넬로페 크루즈, 카메론 디아즈, 커트 러셀
매 1분마다 인생을 바꿀 기회는 찾아온다.
페넬로페 크루즈의 크루즈는 탐 크루즈의 크루즈가 아니다.
왜 이런 말을 하냐면 이 영화를 찍으면서 탐과 페넬로페는 연인이 되고 니콜 키드만과 이혼하게 된다.
위 사진 봐라. 그녀에게 반하지 않을 수도 있을까? 진짜 ... 쩐다 쩔어
페넬로페는 4년전에도 <오픈 유어 아이즈>라는 스페인 영화를 찍었는데 <바닐라 스카이>의 원작이다. 여기서도 '소피아'라는 같은 배역을 맡았었다.
같은 내용, 다른 감독, 다른 남자주인공, 같은 여자주인공.
- 로맨스 영화라고 생각하고 보면 안된다.
- 페넬로페 크루즈가 참 매력적으로 나온다.
- 카메론 디아즈와 탐 크루즈는 몇 년 뒤 <나잇 & 데이>에서 다시 만난다.
제7회 크리틱스 초이스 시상식 (2002) 주제가상 Vanila Sky
제27회 새턴 어워즈 (2001) 최우수 남우주연상 톰 크루즈
제14회 시카고 비평가 협회상 (2001) 여우조연상 카메론 디아즈
12. 마이너리티 리포트 - 2002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출연 톰 크루즈, 콜린 파렐
계속 감탄하면서 본 거 같다.
SF영화는 기본 시나리오가 탄탄하지 않은 경우가 많은데 스티븐 스필버그는 그렇지 않은 거 같다.
극이 진행될 수록 긴장감이 배가 되는 것 또한 스필버그의 능력인 것 같다.
13. 라스트 사무라이 - 2003
감독 에드워드 즈윅
출연 탐 크루즈, 와타나베 켄, 코유키 등
- 일본 아카데미 최우수 외국작품상 수상작
- 동양적 영상미가 좋다. 음악도 좋다. 탐형의 포스는 일본에서도 쩐다. 하지만 이 영화는 그 뿐.
- 코유키 이쁘더라..끝
14. 콜레트럴 - 2004
감독 마이클 만
출연 탐 크루즈, 제이미 폭스
알 파치노의 영화 중 손에 꼽는 <히트>를 연출한 마이클 만 감독.
액션 씬 등 볼거리가 풍성하다
탐 크루즈는 어느 작품에서건 에너지가 넘쳐 흐른다.
타임킬러용 액션 영화. 플레이 시간이 전혀 아깝지 않다.
15. 우주전쟁 - 2005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출연 탐 크루즈, 저스틴 채트윈, 다코다 패닝, 팀 로빈스
망작...
탐 크루즈라는 배우를 살리지 못했다.
팀 로빈스가 잠깐 나오는 데 천재연기자 답게 그 부분은 볼 만했다.
기대가 너무 크면 실망도 큰 법이다.
당최 무슨 말인지 알 수가 있어야지. 개연성이 너무 없으니..
제작비 많이 쏟았으니 그냥 SF 효과 보려는 사람은 보시길..
16. 미션 임파서블3 - 2006
감독 J.J 에이브람스
출연 탐 크루즈, 필립 세이모어 호프만, 빙 라메스, 미쉘 모나한, 메기 큐
후...아직 못 본 사람 없겠지?
캐스팅도 너무 쩔었던 거 같다. 그 중에서도 필립의 악당 연기는 오프닝 장면부터 아주..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마다 각각의 장단점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 시리즈는 일단 제일 재밌었다고 생각한다.
액션도 액션이지만 절절한 로맨스까지...
17. 작전명 발키리 - 2008
감독 브라이언 싱어
출연 탐 크루즈
브라이언 싱어는 판타지, 히어로 영화 계속 했으면 좋겠다.
(엑스맨, 슈퍼맨 리턴즈 같은 훌륭한 작품들 말이다..)
솔직히 실망 제법 한 영화다.
축구 80분 동안 잘해도 남은 10분 잘 못하면 지는 거 아닌가..
아무리 사실을 바탕으로 한 영화라도 끝까지 긴장감을 끌고 갈 수 있었을텐데 아쉬웠다..
극장에서 보다가 졸았던 기억이 난다.
피곤해서 그랬겠지 하고 나중에 다시 봤는데 그래도 재미는 없더라.
탐 크루즈 아니었으면 본전치기나 했을려나 싶다
액션할 때 눈빛 연기까지 하는 배우라니..
18. 나잇 & 데이 - 2010
감독 제임스 맨골드
출연 톰 크루즈, 카메론 디아즈
<배드 티처>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 카메론 디아즈의 익살스런 연기가 일품이다.
플레이 타임 내내 군더더기 없이 재밌고 즐겁고 유쾌한 영화다.
첩보물의 로맨스 다소 진부할 수도 있어보이지만 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다.
두 주연 배우들의 내공이 눈부신 영화다.
19. 미션 임파서블4 - 2011
감독 브래드 버드
출연 톰 크루즈, 제레미 레너, 사이몬 페그, 폴라 패튼
이번 시리즈의 포인트는 조연들의 열연.
사이몬 페그의 연기는 심각한 첩보물에서 쉬어갈 수 있게 해줬는데 그게 어색하지 않았다.
폴라 패튼는 잘 모르는 배우였는데 너무 매력적인 것 같다. 작전을 실행할 때 짓는 미소와 결투씬에서 보여지는 삼두근이 돋보였다. 여자가 저 정도의 삼두근이라니...
제레미 레너의 연기도 볼만했다. 굳이 비교하자면 다른 두 조연에 비해선 개인적으로 별로 였다.
두바이에서의 빌딩 벽타는 장면, 배경 위장하는 장면 등은 정말 볼만했다. 그 동안의 수많은 첩보물에 질린 사람들에게도 충분히 신선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촬영기법, 배우들의 연기가 훌륭했다.
최신 영화이니 스포일러는 더 이상은 하지 않겠다.
다만 국내 외화 최다관객 순위 5위안에 드는 걸로 아는데 정확하진 않다.
역대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중 가장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부분은 탑이라고 생각한다.
전작 감독이었던 J.J 에이브람스가 오프닝 크레딧에는 올라오던데 감독은 아니고 각본 원안을 맡았다.
두바이에서의 모든 장면이 인상 깊었지만 어쌔신의 역활이 너무 어중간하지 않나 싶었다. (없는 걸 굳이 뽑자면)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가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모르지만 지금과 같은 컨셉으로 이어나가졌으면 좋겠다.
2011년 그의 나이 50에 찍은 영화라니 진짜 존경스럽다. 탐 크루즈.
한때 나의 미니홈피에도 싣기도 했던 그의 사진도 생각난다.
내가 그의 팬인 이유는 역시 열정적인 모든 모습들 때문이다.
<TOP 5 of 19>
5. 탑 건
4. 어 퓨 굿 맨
3. 마이너리피 리포트
2. 제리 맥과이어
1. 미션 임파서블3
*레인맨 같은 경우는 더스틴 호프만이 더 부각되는 영화라 제하였습니다.
매그놀리아 같은 경우도 영화 자체로 보면 작품성이 있지만 그의 진면목을 알기엔 옴니버스 영화라 부족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는 역시 미션 임파서블 같은 액션 영화에서 빛을 발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제리 맥과이어 같은 드라마도 잘 소화하고요. ^^
아래 네 영화는 나름 그의 유명작인데 내가 보지는 못했다.
오래 전에 봤었다치더라도 기억조차 잘 나지 않는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봐야겠다.
*위험한 청춘 - 1983
*폭풍의 질주 - 1990
*아이즈 와이드 셧 - 1999
*로스트 라이언즈 - 2007
ps) 대락 5시간 정도 걸려서 쓴 것 같습니다. 이로서 도탁스에 영화 관련 3번째 게시물이네요.
탐 크루즈는 제가 정말 좋아하는 배우라 쓰면서도 재미났던 것 같습니다. 예전 ost도 들어보고...
골든글로브도 대단한 영화제이고 거기서는 남우주연상도 탓지만 오스카에서는 못탄 게 팬으로서 아쉽고 곧 수상하는 날이 오길 바랍니다.
우리나라 나이로 쉰으로 미션임파서블4를 찍은 그의 열정은 항상 존경스럽습니다.
|
첫댓글 탐크루즈 영화 춫현!!
저기 근데 아쉽게도 평이 빠진게 몇개 있네요.
그리고 소개해주신 영화들
전체작품이 아니라 전부 추천해주시는 영화인가요?
순위별로 top 5 꼽아주실수 있으신지?
평이 빠진 건 개인적으로 '그저 그랬던' 영화입니다. ^^
소개한 영화들 모두 제가 본 것들이고 동시에 추천하는 겁니다.
탐 크루즈 영화는 대부분 다 재밌어요.
탑 5 뽑아볼께요.
헤헤 친절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ㅠ (꾸벅)
와 진짜 옛날영화빼고 다봤네; 탐 크루즈찡 ㅠㅠ
80년대 말에서 90년 중반까지 좋은 영화가 정말 다른 시기보다 훨씬 많은 거 같아요. 체감상일지는 모르겠지만..
옛날 영화도 기회되면 꼭 보시길..^^
정리하는데 힘드셨을텐데 완전 감사해요 잘봣슴돠 ㅎ
네 오래걸려도 재밌네요 잘보셨다니 다행입니다 ^^
레인맨 甲
오스카 남우주연상 2회에 빛나는 더스틴 호프만의 연기력이...후덜덜 ^^
어퓨굿맨 꼭보세요
감동깨쩝니다.
잭 니콜슨 연기 진짜 ㅋㅋ ㅎㅎ
아이즈 와이드 셧은 레알 명작 ㅇㅇ 니콜 키드먼이였나..?/ 암튼 여주가 마지막에 fuck 이라고 하는 대사가... 진짜 쥑임
기회되면 꼭 봐야겠어요 ^^
바닐라스카이입니다 바닐라스카이입니다 바닐라스카이입니다 바닐라스카이 순위권들어야합니다 바닐라스카이입니다 바닐라스카이입니다 바닐라스카이입니다 바닐라스카이 순위권들어야합니다 바닐라스카이입니다 바닐라스카이입니다 바닐라스카이입니다 바닐라스카이 순위권들어야합니다 바닐라스카이입니다 바닐라
페넬로페 크루즈...너무 이쁨 ㅋ
나잇앤데이 기대안하고 봣는데 재밋엇음 ㅋㅋ
네 신나는 영화죠 ^^
dudghk cncjs영화추천이다영화추천이다영화추천이다영화추천이다영화추천이다영화추천이다영화추천이다
네네 추천 추천 ^^
브금이 칵테일에서 터지는데 의도한건가여?
조금 늦게 나오는 것일 뿐이에요 ^^;
탐크루즈 영화추천 ㄷㄱㅈ
삭제된 댓글 입니다.
순위 정하는게 어렵네요^^
ㄷㄱㅈ 하자
ㄷㄱㅈ
탐크루즈 영화
탐크루즈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