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남포동] 짜파게티는 추억을 남기며 ~~~ 남포동 70번 포장마차

[개코냐옹이]

반갑습니다 개코냐옹이입니다 히 ..

외지인들이 부산하면 연상하는 지명 해운대 광안리 그리고 남포동 자갈치 시장 ..

그 중 남포동 자갈치역 주변의 수많은 포장마차들 가운데 요즘 가장 떠오르고 있는 곳 70번 포장마차를 미소와 함께 찾아봤습니다 ..

위치는여 부산 자갈치 지하철역 3번 출구 앞 좌측 골목 신한은행 앞에 있습니다 ..

참고로 자갈치역 주변의 포장마차들은 번호로 찾으면 쉽게 찾을 수 있다는 것 알고 계십시오 ..

*영업시간:저녁을 지나 새벽 4시까지 ..

포장마차의 정감을 느끼게 해주는 때 묻은 병따개 ..

그리고 필수 백열등도 사람들과 먹거리를 줄기차게 비춰주고 있습니다 ..

포장마차 특유의 유리창 진열대에 있는 각종 재료들 ..

보고 마음에 드는 녀석이 있으면 예쁜 이모님 외치면서 주문하면 된다는 걸로 ㅋ ..

기본 곁음식이 나왔습니다 ..

포장마차 곁음식이 원래 이랬었나? 하는 생각이 들게 되구여 ..

참으로 깔끔하고 2차 이후에 오는 배부른 손님들을 위한 센스도 돋보입니다 ..

포장마차에서 소맥 맥주는 먹지 않는 냐옹 ..

오로지 소주로만 달리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ㅋ ..

깊고 푸른 동해 바다의 물결처럼 정감어린 소주 한 잔과 부드러운 안주가 고조 몸속을 짜릿하게 해주는군여 ㅎ ..

장어구이 (10,000) ..

장어로 만들 수 있는 최고의 비쥬얼을 선보이고 있는 완소 메뉴로 ..

포장마차에서 나오는 안주의 선입견을 깨우는 진정 훌륭한 맛이 느껴지는 요리입니다 ..

남포동 70번 포장마차의 인기 메뉴 나막스 구이를 주문하면 나오는 소스류도 나왔습니다 ..

나막스 구이 (10,000) ..

붉은메기를 말린 상태를 나막스라고 한다는데 보통의 호프집에서 먹었던 얇은 포와는 천차만별 ..

진정 먹음직스러운 모습과 고소한 냄새를 풍기는데 여사장님이 직접 생물을 공수해서 이렇게 준비를 하신다고 합니다 ..

사이드로 곁들여 먹는 유자청도 보이고 ..

칼집이 들어간 두툼한 나막스 구이는 정말로 황홀경에 빠지는 듯한 비쥬얼을 보여줍니다 ..

유자청을 올려서 먹어도 맛깔나고 순수 고추냉이 소스와 함께해도 잘 어울리는 나막스 구이 ..

고소함과 부드러움이 공존하는 절묘한 맛이 너무나 사랑스럽게 느껴집니다 ..

근래에 인기절정을 달리고 있고 근처 술자리 2.3차에 많은 손님들이 찾는 것 같은 남포동 70번 포장마차 ..

하지만 포장마차의 자리는 한정적인지라 시간과 타이밍을 절묘하게 맞추어서 방문하는게 그저 진리인 듯 싶습니다 히 ..

어느 순간 시간은 자정 넘어 새벽으로 ..

내일 아니 오늘을 위해 해장라면으로 마무리를 준비합니다 ..

자체로 맛있는 것인지 아니면 맛있게 끓인 것일까여? ..

포장마차에서 먹는 라면맛은 추억이 아른거리면서 감흥을 불러일으키는 그런 유쾌한 맛이 기본으로 느껴집니다 ..

마무리 2탄으로 먹은 짜파게티 ..

포장마차에서 짜파게티를 먹게 될 줄이야 하는 놀라움을 느끼는 와중에 ..

데코레이션까지 보여지는 모습과 빨간 고추가 들어간 짜파게티를 보면 특선요리가 따로 있나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한답니다 ㅎ ..

맛있게 더불어 미소로 먹으면 기상후 아침이 편안해지는 마법의 짜파게티 ..

여러분 불타는 오늘은 오랫만에 제대로 된 포장마차의 매력에 푹 빠져보시는 걸로 ㅋ 땡 ..

자갈치역 주변 남포동 포장마차의 신성 70번 포장마차 ..

어느 순간 포장마차의 가격이 비싸졌다라는 사실과 선입견을 동시에 타파하고 있는 남포동 포장마차 거리에서 ..

혼자 아니 둘이 아니 여럿이 가던 이모님의 소박한 미소와 매력적인 맛을 행복하게 느낄 수 있는 그런 곳이랍니다 ㅎ 고럼 ..

"개코냐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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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상연]

대박이네요 담에 꼭 들려 봐야 겠어요

[개코냐옹이]

그런가여.^^*

[연발]

초대박 .. 무조건 갑니다...... ^&^

[개코냐옹이]

ㅎㅎ 같이 가염.^^

[포이즌박]

재미나네요..ㅎㅎ

[개코냐옹이]

그런가여.^^

[신영하경아빠]

이집 사장님이 인터넷 맛들여서 큰일입니다 ^^
사실 이집저집 비슷비슷한데 말이죠~

[개코냐옹이]

남포동 포장마차들마다 다 자기만의 개성이 있고 특히나 네이넘 파워 블로거들이 많이 찾았던데 그만한 이유가 있다데여...

[뜰에꽃]

옛날 포차에서 국수랑 우동 사먹는게 아무렇지 않은 시절도 있었는데 지금은 그것만 먹겠다고 가지질 않더군요 라면과 짜파게티 맛나보입니다^^

[개코냐옹이]

그렇지예.히...^^*

[아마란시스]

포장마차에 일잔 운치잇고 좋죠 ^^

[개코냐옹이]

정답입니다.^^*

[성진잉]

특이하고 좋네요.
포장마차하면 떠오르는 비쥬얼이 아닙니다 ㅋ

[개코냐옹이]

너무나 좋았습니다 .. ^^

[다대포맨]

ㅋㅋ 저도 저만의 이동네 단골집이있는데ㅋㅋ

[개코냐옹이]

ㅎㅎㅎ 그런가여 .. ^^*

[엘비아]

점점 삭막하고 음식에도 정성이 없어서 포차 한동안 안갔었는데. 사진보고 급가봤는데 안주3개 소주 무한 먹고왔습니다. 나막스는 아침에 자갈치시장서 경매해서 가져오시는거라고 하시데요~ 튀긴 나막스만 먹어봤는데 살이 살아있는 이런 정성어린 나막스는 첨 먹어봤네요 생와사비에 감동 ㅎㅎ한개를 만들어도 정성스럽게 만드시는 게 느껴져서 또가고싶네요~ㅎㅎ 자리경쟁이 치열할듯해요~

[개코냐옹이]

괜찮았지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