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립고 보고 싶은 날 / 매향 박고은
그대가
그립고 보고 싶은 날
기대서는 마음의 창
낡은 잡지 표지안의 꽃도
붉게 물들어 피어나는데 ...
오랜 습관처럼 자꾸만 뒤돌아보게 되는
그림자가 있다.
생각은 또 생각을 키우는 습관
그래도 좋다는 생각
바람이 몰고 와 쏟아놓은 햇살이 곱고
담 넘어 들어온 키 큰 그림자가
그대에게 가는 길을 찾고 있다.
멀리서 달려온 소리들이
바다를 흔들고 설레이는 것은
그대 그리워하는 꽃마음이다.
바다 위로 누운 파도
겹겹 나이테 늘리는 물결
한 겹 한 겹 벗기는 속살이 시리고
첨벙첨벙 물소리 입은 발자국들이
그대 이름을 부르면서 아우성이다.
한 사람
그대가 아니면 안 된다면서
사랑을 말하고 있다.
[출처] 그립고 보고 싶은 날 / 박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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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립고 보고 싶은 날
여객 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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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17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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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아름다운황혼열차(黃昏列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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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석양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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