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히 모든 남자가 그렇다는건 아닙니다.
저는 결혼을 꼭 해야겠다는 생각은 전혀 없지만, 단지 학력이 높다는 이유만으로 부담스럽다 혹은 싫다는 이유로 보기도 전에 거절하는게 몇번 겪고 보니 좀 웃기기도 하더라구요. 나이도 있는데 아직 학생이라서 부담스럽다고 하는건 이해할 수 있겠는데 단지 석박사과정생이라서 거절하는건..?ㅋㅋ
그래서 저도 이럴거면 차라리 똑같이 공부 더하는 사람 만나도 나쁘지 않겠다 싶었는데 얼마 전에 스벅 바로 옆 테이블에서 남자 대학원생들이 여자 박사는 독해서 여자도 아니니 결혼하고싶지 않다며, 자기들보다 실적좋은 같은 학과의 여자 박사과정생 이야기하면서 여자가 교수되기 쉽겠냐며 낄낄대는거 보고 어이가 없었네요ㅋㅋ 그러면서 기다리던 제 친구가 와서 저널 이야기하니까 저희 눈치보더니 (도망)가더라구요. 이분들도 들어보니 박사과정 같던데요ㅋ
뭐.. 저도 제가 소위 박사과정이라 그렇게 된건지 혹은 원래 성격이 그런건지 말로는 잘 지지 않으려는 습성이 있긴 해요. 아마도 이런 이유로 기피하는 남자들이 꽤 있다고 추측하고 있고, 저도 그런 이유라면 난 그런 남자랑 결혼 안하는게 낫다 싶구요.
근데 반대로 여자들은 남자가 오래 공부했다고 해서 그닥 기피하는 분위기는 아니잖아요? 그래서 유독 그런 여자를 기피하는걸 보니 신기하고 어이없네요..^^.. ㅋㅋ
첫댓글 자기들 보다 똑똑하다고 느껴지면 우위에 설 수 없는? 걸 본능적으로 느껴서 그렇죠. 먹이사슬 피라미드 발바닥들 주제에 자기네가 꼭대기이고 싶은…? 천박한 족속들이에요..
맞아요. 썩은 자격지심 쩔어요ㅋㅋㅋㅋㅋ 그리고 윗댓 줌님 말씀처럼 똑똑한 여자면 자기가 우위에 서기 어렵고 컨트롤 하기 쉽지않으니 그럴듯요.
어리고 멍청한 여자 찾는거 대놓고 말하잖아요.
근데 더 웃긴건 남자보다 더 학벌이 좋거나 한 분야에 뛰어난 전문가한테도 여성이면 맨플을 하는게 한국남자라는 점....ㅋㅋㅋㅋㅋㅋ
일단 너무 웃긴것이 ㅋㅋ 그런 여자들이 자기를 이성으로 볼 거라는자의식 부터 터져요 ㅋㅋㅋㅋ 줘터지게 생긴것들이 꼭 그렇더라고요
그저 웃지요.
말도 안 섞고 싶게 생겼는데
앞서서 저런 소리하면 주제 파악이 안 되나 싶어요
제가 혀를 찬 적이 있는데 이런 표현을 들었어요. "똑똑한 데, 똑똑한 척 하지 않는 여자" ㅎㅎㅎ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