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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바야흐로 상반기 부가세 신고기간이다.</p><p style="text-align: start;"> </p><p style="text-align: start;">개인사업자로 부가세 신고를 하게 된 나는</p><p style="text-align: start;">카드 하나를 사업자용으로 발급받아서</p><p style="text-align: start;">집중적으로 그 카드만 사용하는 중이다.</p><p style="text-align: start;">물론 사업에 필요한 물품 구매한 것에만.</p><p style="text-align: start;"> </p><p style="text-align: start;">카드사에 부가세신고용으로 6개월치 사용내역서를 엑셀로 받았다가</p><p style="text-align: start;">이상한 점을 발견해서</p><p style="text-align: start;">쿠팡에 전화했다.</p><p style="text-align: start;"> </p><p style="text-align: start;">쿠팡에서 받은 카드사용 영수증에는 </p><p style="text-align: start;">분명 부가세가 표시되어 있는데</p><p style="text-align: start;">카드사에서 받는 내역에는 부가세가 0원으로 표시되어 있었다.</p><p style="text-align: start;"> </p><p style="text-align: start;">이건으로 </p><p style="text-align: start;">오늘 쿠팡과 세 차례 통화를 했고</p><p style="text-align: start;">끝내 해결되지 않아</p><p style="text-align: start;">상담원과 톡 상담을 진행하며</p><p style="text-align: start;"> </p><p style="text-align: start;">쿠팡에서 탈세를 목적으로 부가세를 0원이라고 카드사에 </p><p style="text-align: start;">정보를 전달한 것이냐고  세게 몰아세웠더니 </p><p style="text-align: start;"> </p><p style="text-align: start;"><b>문의하신 내용은 07월 19일 18시 10분까지 </b></p><p style="text-align: start;"><b>고객님께 안내드린 연락 방법으로 답변드릴 예정입니다.</b></p><p style="text-align: start;"> </p><p style="text-align: start;"><b>제가 책임지고 답변 드릴 예정이니 재문의하지 않으셔도 되며,</b></p><p style="text-align: start;"><b>믿고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b></p><p style="text-align: start;"><b>고객님의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도록 담담자로서 최선을 </b></p><p style="text-align: start;"><b>다하겠습니다.</b></p><p style="text-align: start;"> </p><p style="text-align: start;"><b>감사합니다.</b></p><p style="text-align: start;"><b>쿠팡 담당자드림</b></p><p style="text-align: start;"> </p><p style="text-align: start;">이렇게 상담후에 문자가 왔다.</p><p style="text-align: start;"> </p><p style="text-align: start;">첫 상담원과는 </p><p style="text-align: start;">내역서와 영수증이 서로 다른 사업자번호임을 발견하지 못하고</p><p style="text-align: start;">내역서에는 부가세가  따로 없어도</p><p style="text-align: start;">영수증대에 써 있는 대로  부가세 입력해도 되겠느냐는 질문에</p><p style="text-align: start;">그래도 좋다는 답변으로 통화를 종료했고</p><p style="text-align: start;"> </p><p style="text-align: start;">두 번째 상담원은</p><p style="text-align: start;">서로 다른 사업자 번호가 다른 것에 대해 </p><p style="text-align: start;">카드사에서 신고하기 위한 것일 뿐</p><p style="text-align: start;">쿠팡과는 관계없다는 대답을 하더니</p><p style="text-align: start;">사업자 번호로 국세청에서 상호를 검색할 수 있다며</p><p style="text-align: start;">경로를 안내하기도 했다.</p><p style="text-align: start;"> </p><p style="text-align: start;">내가 아는 지식은 사업자번호로 사업하는지 상태를 알 수 있을 뿐</p><p style="text-align: start;">상호가 안 나오는 것으로 아는데</p><p style="text-align: start;">그 상담원은 자신 있게 상호가 나온다고 하여</p><p style="text-align: start;">며칠 전에도 내가 검색할 때 그 기능이 없었는데</p><p style="text-align: start;">다른 경로로 검색이 되는가 싶어서</p><p style="text-align: start;">그 상담원을 똑똑하다고 칭찬하고 검색을 했더니 </p><p style="text-align: start;"> </p><p style="text-align: start;">개뿔 </p><p style="text-align: start;">검색이 되긴 개뿔</p><p style="text-align: start;"> </p><p style="text-align: start;">잠깐이지만 나를 의심했었다.</p><p style="text-align: start;">검색되는 것도 모르고 있었나 하고.</p><p style="text-align: start;"> </p><p style="text-align: start;">세 번째 상담원</p><p style="text-align: start;">영수증과 내역서에 다르게 표시된 것에 대해</p><p style="text-align: start;">답을 알지 못했고 </p><p style="text-align: start;">검색 경로를 말하는 대신</p><p style="text-align: start;">홈택스 고객센터에 전화해서 직접 문의하라는 답을 했다.</p><p style="text-align: start;"> </p><p style="text-align: start;">세 번째 상담원 통화 시에</p><p style="text-align: start;">두 번째 상담했던 상담사와 통화할 수 있겠느냐며</p><p style="text-align: start;">내가 들은 이름 ( 오*영, 또는 유*영)을 말했으나</p><p style="text-align: start;">통화 종료된 사람과 연결되는 시스템은 없다고 했다.</p><p style="text-align: start;"> </p><p style="text-align: start;">대신 자기가 성심껏 답을 알아서 대답해 준다더니</p><p style="text-align: start;">그녀의 답은 홈택스 고객센터였다.</p><p style="text-align: start;"> </p><p style="text-align: start;">그게 내가 전화해서 알아보는 게 적절하냐?</p><p style="text-align: start;">귀사가 알아서 내게 알려 줘야 하는 게 적절하지 않겠느냐 따졌지만</p><p style="text-align: start;">상담원의 대답에는 극한 한계가 있었음이다.</p><p style="text-align: start;">답답함에 전화 끊겠다며 끊어버렸다.</p><p style="text-align: start;"> </p><p style="text-align: start;">세 번째 상담원이 말한 대로 홈택스, </p><p style="text-align: start;">국번 없이 126번으로 전화했으나 대기자가 25명이고 15분 이상 대기해야 한다는 멘트가 나온다.</p><p style="text-align: start;">곧 6시가 다가오는데... </p><p style="text-align: start;">전화를 끊었다.</p><p style="text-align: start;"> </p><p style="text-align: start;">그 후에 한 것이</p><p style="text-align: start;">쿠팡 상담원과의 상담 톡인 것이다.</p><p style="text-align: start;"> </p><p style="text-align: start;">드디어 네 번째 상담에서</p><p style="text-align: start;">105-**-65162 가 쿠팡페이라는 것을 알아냈다.</p><p style="text-align: start;"> </p><p style="text-align: start;">내역서에 부가세가 0원으로 표시된 것이</p><p style="text-align: start;">탈세를 목적으로 하냐고 해놨으니</p><p style="text-align: start;">알아서 답을 내놓겠지</p><p style="text-align: start;"> </p><p style="text-align: start;">마트에 가서 필요한 물건을 사려다가</p><p style="text-align: start;">그 자리에 서서 쿠팡에서는 얼마에 파는지 검색을 해보고</p><p style="text-align: start;">쿠팡보다 싸면 사고</p><p style="text-align: start;">아니면 그 자리에서 쿠팡 장바구니에 담았다가</p><p style="text-align: start;">한꺼번에 주문하게 된다.</p><p style="text-align: start;"> </p><p style="text-align: start;">최근에 맛선생 국물 내기 한알 (멸치 디포리)를 샀다.</p><p style="text-align: start;">롯데마트에서는 25개 들어있는 게 10,990원이었고</p><p style="text-align: start;">쿠팡에서는 40개 들어 있는 게 11,580원이었다.</p><p style="text-align: start;">한알당 439.6원과 <span style="color: #333333;"> 289.5원 이니 </span></p><p style="text-align: start;">무려 개당 150원의 차이가 나니</p><p style="text-align: start;">쿠팡에서 사는 게 맞다.</p><p style="text-align: start;"> </p><p style="text-align: start;">급하게  보드 수리를 위한 접점부활제를 살 때에도</p><p style="text-align: start;">기기에 부착할 19인치 모니터를 살 때에도</p><p style="text-align: start;">새벽 배송되어 참 편리하게 이용하니</p><p style="text-align: start;">내 생활에 쿠팡을 빼놓을 수 없다.</p><p style="text-align: start;"> </p><p style="text-align: start;">쿠팡에서 산 물건의 부가세만 계산해서 22만 원가량이니</p><p style="text-align: start;">이 돈을 포기할 수는 없다.</p><p style="text-align: start;"> </p><p style="text-align: start;">내야 할 부가세가 7백이 넘으니</p><p style="text-align: start;">이 돈이라도 공제받아야 마땅하다.</p><p style="text-align: start;"> </p><p style="text-align: start;">물건값의 부가세는 괜히 낸다니.</p><p style="text-align: start;"> </p><p style="text-align: start;">20230718 오랜만에 쓰는 글이 부글부글...화가 나야 글을 쓴다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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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이야기
ㅁ 쿠팡 ㅁ
북앤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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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7.18 20:32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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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화사 노래중에 멍청이라는 노래가 있어요
가사가 대충 나밖에 모르는 너는 멍충이 이런 뜻일거예요 저는 마마뮤는 들어봤는데 솔로로 뛰는 화사는 몰랐는데 그 섹시한 모습에 홀라당 빠졌어요
근데 그노래 제목이 마치 저같았어요
정말 저는 정치 경제 철학 인생 다 모르는 멍청이인거 같아요
커피님글 오랫만에 읽으니까 너무 좋네요 누구의 글보다도 더 오래 기다렸어요
이젠 비가 소강상태로 접어든거 같아요
멍청이는 오늘은 뭘 하나? 일딴은 자고일어나서 멍때립니다 나는 멍청이~~ 특히 경제에 대해선^^
마마무가 부른 노래는 모르지만
화사가
무슨 음식을 먹었는데 아주 맛있게 먹어서
이슈가 된 것은 기억해요.
멍청이란 노래는
이효리가 부른 것을 봤어요.
그게 화사 노래라는 걸 뒤에 알았고요.
화사가
뭔 춤을 췄다고 엄마들이 극성인지 ...
그 엄마들이 더 웃겨요.
애들은 더 한 것도 이미 다 봤을텐데.
제가 하는 짓은 멍청이지만
생각만큼은 바로 하고자
무던히 애쓰며 살아요.
다 꽝이지만요.
@북앤커피 자존감 완전 쩔던 인기작가 커피님
힘내세요 힘들땐 글을 쓰시구요
저는 노사연이라서 글이 안쓰집니다
자유방에 사진 자주 올릴까 합니다
구경오세요^^
@하동선
노사연
ㅋ~
@북앤커피 그춤은 아마도 성균관대 축제장에서 췄어요
제가 봤어요 어어어~~했지요 ㅋㅋ
손가락 몇개를 입에 넣어 침발라서 아주 쇼트
청반바지를 입었는데 중요 부위를 문질렀어요
사람들은 화사의 그런 파격적인 안무와 섹시하게 풀어진 눈동자에 뻑이 가지요
보이스는 또 얼마나 매력적인지
저는 현재 팬이어요^^
@하동선
ㅍㅎㅎ
세게 놀았네요
ㅋ~
오모낫~
오매불망 기다리던 커피 님
반갑습니다.
부글부글 화가 나서 쓰신 글이면 어떻습니까?
요래 반가운 걸
내용을 보면서 느낀점
역쉬~똑똑한 커피 님.(알랑방구 절대 아님)
당근마켓 이란 것이 있는 것도 커피 님 글 보고 첨 알았다는
저도 멍청이~ㅎㅎ
오모낫~
게시판지기님 인줄은
오늘 알았습니다.
똑똑바보 라는 말이 있어요.
제가 바로.
쪽지로 안부를 물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기억해줘서
고맙지 말입니다.^^
@북앤커피 오잉?
제가 게시판지기 라고용?
별로 활동도 안하는 지가?
암튼 건 그렇고
밀린 야그도 많을 것이고
자주 오셔서 즐거움 주시옵길~요.
언젠가도 말씀 드렸다시피
이 카페를 안 떠나는 이유 중 하나
커피 님의 글을 보기 위해서지 말입니다~~
전화 문의 ..
스트레스 받기가 최고조 !
그러기에 모두들 포기를 합니다
열심히 얌지게 그렇게 잘 알아보시고
부가세 정산 꼭 받으시기를 바램합니다
갑질이라 느낄까봐 최대한 조심하고자 하는데
물품 배송 문의가 아닌
부가세 관련된 것이니
응대하는 자의 전문성이 부족하다고 느껴졌습니다.
시간을 꽉 채워서 6시에 답을 주려나 싶어
기다리는 중입니다.^^
와우~
운영자님이세요.^^
@북앤커피 그러네요 !
부족함이 많은 사람을 ~~
운영자라 해서 다른 것은 없습니다
전 그저 열심히 주신 글 잘 읽고 함께 글정을 나눔 하는 중감 메신저 일 뿐입니다
앞으로 조언도 함께
그리고 글정도 함께 잘 부탁 드립니다 ~~
감사해욤 ...
@소 담
오랜만이네요
살아있으니 이렇게든,저렇게든 보네요ㅎ
비 피해는 없으시죠?
건강 잘 챙기시고
글도 자주 올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