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이 영화 이제야 봤는데 현실 반영 제대로네요.
지금 현실도 기후 위기 때문에 인류 멸종이 머지 않았다는 말 나오잖아요. 그래도 현실은 하나도 바뀌는 거 하나도 없죠. 돈룩업 그 자체...
과학자들이 아무리 경고주고, 개인이 노력해도 전세계적으로 각성해야 조금이라도 더 늦출 수 있을텐데 솔직히 어려울 것 같아요. 늦었다는 생각....
식량부족에 물부족, 전염병, 자연재해 이런거 와서 우리 세대도 원래 수명 다 못 채울 수도 있는데 이 와중에 애 낳으라는건 뭔지 모르겠어요.
지구 입장에선 인구가 줄어드는게 좋을텐데요.
영화는 연기 잘하는 배우들 많이 나와서 보는 즐거움이 있더라구요. 메릴스트립이랑 케이트블란체 나오는 줄 몰랐다가 보는데 핵빌런들ㅋㅋㅋㅋㅋㅋ
마지막에 결말도 인상적이었어요.
첫댓글 너무 인상적이고 무서웠어요 슬퍼요ㅠㅜ
뭔가 현실이랑 똑같아서 더 인상적이더라구요...
돈룩업 진짜 수작이에요ㅋㅋ 초반엔 그냥 보통의 블랙코미디라고 생각했는데 후반부로 갈수록 진짜 소름돋아요
진짜 그 디데이 결말 부분 계속 생각나요.
보긴했는데 제대로안봐서 기억에없는데 다시봐야겠어요ㅜㅜㅜㅜㅜ
줌님 다시 한 번 보세요. 진짜 요즘보면 또 다르게 느끼실거예요...
전 극장에서 봤는데 영화 볼 때 당시 미국 트럼프 정권이라 정말 현실 그 자체라면서 깔깔대고 보다가 우리 현실이 더 ㅅㅂ이 되서 웃지 못하게 되버렸잖아요 그리고 정말 기후 문제 등 생각하면 정말 이 지구에 곧 일어날 일 같고 정말 무서운 영화예요ㅠㅠ
진짜 굥 생각하면 웃을 수 없네요. 완전 현실 그 자체...
과학자들은 이 영화보면 감상이 진짜 다를것 같고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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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그래서 결말이 너무 무섭고 다같이 앉아있는 장면은 슬프기까지 했어요..ㅠ
혜성=환경오염, 기후이상으로 치환해서 보면 진짜 완전 현실이에요 디카프리오가 그래서 출연했군 싶던 그때 당시에도 기후이상으로 바꿔보면 블랙코미디가 아니라 걍 다큐네 했는데 요즘 더 와닿는 것 같아요 현실이 더 암담한 건 혜성처럼 전 인류가 동시에 죽는게 아니라 서서히 고통을 겪는다는 것..?
그러네요. 어쩜 영화같이 끝나는건 다행일지도 몰라요. 우리는 서서히 지옥으로 들어갈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