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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동활의 음악정원 ♣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삶과 음악의 향기, 자작글, 자작곡(연주), 산문, 수필 그래도 자연은 건재 하네요!!
양떼목장 추천 18 조회 693 20.05.11 05:15 댓글 2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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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0.05.11 07:50

    첫댓글 덕분에..

    출근하자마자 잔잔한 음악에
    예쁜 봄꽃구경 잘 합니다 ㅎ

    오늘도 행복 한가득
    아름다운 봄날 되십시오
    양떼목장님~

  • 작성자 20.05.11 10:39

    아이고
    뭇별 님
    참 오랜만입니다
    요즘 공기가 그랬으니 멀리 가시지는 않았을 것인 것 같은데
    한참만에 뵈어요
    이젠 꽃들이 지기도 하지요
    그 공기가 탁해도 자연은 이렇게 건제합니다
    뭇별 님의 늘 건제하신 모습도
    오늘 참 반갑습니다
    이제 새벽으로 걷기도 좋아요
    전 요즘 그동안 못 걷고 아낀 시간들 열심히 걷고 있습니다
    오늘도요 ㅎ

  • 20.05.11 08:08

    각시붓꽃과 함께 이 아침을 열어봅니다.
    비까지 내려 자연은 그 고마움에 더 싱그러워지네요.
    오월은 가정의 달로 늘 간직한 부모님의 사랑을 더 느끼게 하는것 같습니다.
    살아 계실때 효를 다 하라는 말씀을 익히 알고 있지만 실천하지 못했던 일들이...

    아직 96세의 연세로 홀로 생활하신 어머니가 얼마나 감사한지요.
    코로나로 다들 찾아뵙지 못하고 전화로 영상통화로만 안부를 전하고 말았답니다.
    가까이 사는 막내 동생과 큰동생 내외가 찾아뵙고 하루를 함께했다는 고마움을 전해들었어요.
    좀 잠잠해진것 같아 세 딸들도 갈려고 계획했는데 뒤로 미루게되네요.
    모두 함께 모인것도 좋지만 아들들이 먼저 찾아뵙고 그 다음 딸들이 찾아뵙는걸로 했었거든요.
    이 달은 지나야되지않을까? 생각합니다.

    귀한 비가 땅을 촉촉히 젹셔주어 화단에 꽃들이 얼마나 좋아하는지요.
    베란다 화분도 번갈아 창가에 내어놓고 비를 맞게했답니다.
    자연이 준 비가 얼마나 좋은지 금방 싱그러워짐을 알게되지요.
    양떼목장님의 꽃사랑도 전해져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평안한 삶으로 싱그러움을 함께하시길요.

  • 작성자 20.05.11 10:52

    제라늄 남의 꽃사랑 마음을 닮아서
    저도 이젠 이렇게 꽃사랑에 푹 빠지기도 합니다
    맞아요
    단비가 내렸으니 자연들은 그냥 방실방실 웃겠지요
    그렇게 긴 세월 함께 하신 제라늄 님께서도 이별 앞에선
    또한 못다 한 사랑이 그리우시겠지요
    참 대단하셔요
    엄마의 건강하신 오늘이요
    우리 친구는 엄마가 치매로 몇 년째 마음고생하다가
    지금은 어쩔 수없이 양로원에 모시지요
    아마 아른 넷 되신 걸로 알고 있어요
    제라늄 님의 어머님께서 축복받으신 오늘입니다

    어젠 친구 집에서 얼마나 퍼질러 놀다 왔는지ㅎ
    그 친구는 그 넓은 베란다를 휑하니 비워 뒀길래
    우리 집에서 좀 가져다 키워 보라고 했어요
    이제 그 친구 아들 레미 하루 시간에 맞춰서 나눠 주려고요
    화분에 자리 잡은 아이들은 운반하기가 그래서
    시간 내서 차 가지고 와라 했지요
    그래서 제라늄 님의 꽃사랑에 나누면서 행복한 마음을 알겠어요 ㅎ
    다시 고개를 들고 긴장을 주는 코로나 잘 보내는 한주를 요
    제라늄 님
    요즘은 댓글이 300자가 넘어도 통과되는 것 같아요 ㅎ

  • 20.05.11 10:26

    뭐니 뭐니 해도 새로운 생명이 태어나는 것이
    가장 신비롭다고 생각하는데 엄동설한에서도
    새생명이 올라와서 인사를 하는 것이 신비하고도
    아련합니다, 모처럼만에 자연의 향기에 빠지면서
    그런 기회를 주신 양떼님에게 감사드립니다

    과거 김영삼대통령은 유명한 명언인
    " 닭 모가지를 비틀어도 새벽은 온다" 하고 하셨는데
    코로나나 정권이 뭐라해도 계절은 순환됨을 느낌니다
    양떼님 좋은 나날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 작성자 20.05.11 11:02

    한주도 반갑습니다
    유 래영 님
    맞아요
    이젠 한 세월을 훌쩍 건너왔는 게비요 ㅎ
    꽃들이 예뻐 보여요
    전 젊어서는 그다지 꽃사랑엔 인색했거던요
    그리고 베란다에 심어서 파란 싹이 올라오는 걸 봐도
    행복하니요

    이렇게 소소한 것에 늘 감사하면서
    행복한 노후를 즐기십시다
    큰 것만 바라면 우린 늘 불행 할터이니 말요

    맞아요
    김영삼 대통령 명언이지요
    코로나가 그 난리를 처도 새벽을 넘어
    꽃들은 언제나 그 자리에 이렇게 반겨 주니요
    올봄엔 누구나 꽃구경 마음 놓고 못하셨지요
    이웃의 수고로움에 함께 눈에 힐링을 하십시다
    요즘 걷기도 참 좋아서 저도 열심히 걷고 있답니다
    오늘은 햇살이 얼마나 좋은지요
    전 아침에 걷고 왔어요
    한주도 반가운
    유 래영 님
    화이팅 입니다

  • 20.05.11 10:38

    갈잎을 들고 일어난 보랏빛의
    곱디 고은 각시붓꽃이랑
    애잔해 보이는 제비꽃 애기풀로
    한주를 열어 주신 양떼목장님
    반가운 인사드립니다. ^^

    봄이 깊숙이 들어와 각지붓꽃을 만납니다.
    해마다 저도 붓꽃을 올린곤 하였는데
    몇칠전 가보니 풀을 갂는 이들이
    몽땅 밀어 버려 제가 그만 주저앉았답니다. ㅜㅜ
    이제 곧 봉우리들이 부풀어 화려한 빛을
    들어 낼것을....
    겨울동안 쉼없이 땅밑에서 분주하였을 붓꽃
    내년에 다시 만나길 기다립니다.

  • 작성자 20.05.11 11:08

    에이고
    강영산 님
    그러니 말요
    나뭇가지를 밀고 그 숲에서 보라의 꽃을 보려니
    얼마나 그 자연들이 대견한지요
    이 작은 것에 감수성으로 마음이 감동되니 세월의 뒤켠에 왔는 게비요 ㅎ
    그러나 이 작은 자연의 생명에 감동을 오늘도 감사하면서
    느끼는 것엔 분명 살아온 세월의 탓이기도 하 것지요 ㅎ
    젊어서 못 느낀 오늘이니까요
    강영산 님
    미국에도 아직 코로나가 잠잠하기가 그렇지요
    뉴스를 보니요
    여기도 요즘 확진가가 다시
    아휴...
    우리 모임 어제 취소했어요

  • 20.05.11 11:14

    고국은 어버이날이 지나가고
    우린 어머니날이 오늘이랍니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외식이나 외출이
    자유롭지 못하고 꽃이랑
    선물 배달로 이번 어머니날이
    조용하게 지나갔습니다.

    오래전에 우리곁을 떠나가신 부모님을
    때때로 그리워하고 마음아파하며 지내다
    살아계신 부모님들과 오손도손 다복하게 살아가는
    지인들을 보면 지독하게도 부러워하면서
    오래오래 그 복누리며 행복하길 축원하곤 합니다.

    행사가 많은 오월이 바쁘고 기쁘게
    지나가는것이 아니라
    하루하루 염려와 기도로 어렵게 이어지는
    요즘 날씨마저도 변덕을 부립니다.




  • 20.05.11 11:28

    @강영산 춥단 말이 절로 나오는 주말이네요
    산정상엔 눈도 내린다는 예보였는데
    정상적인 때라면 산행장비 챙겨
    달려나갈 좋은 찬스를 놓치고 맙니다.

    아침나절 지나 덧옷을 걸치고
    완전무장을 하고 숲을 찾았는데
    이팝나무는 하얀이팝은 푸른잎새들이
    무성해져서 이팝은 빛을 잃어가고
    산딸나무는 완전 푸르름입니다.

    다행히 떼죽나무는 이제 봉우리들을
    조롱조롱 매달고 있어 곧 다시 찾아
    향도 즐기고 꽃도 담아 볼 계획입니다

    각시붓꽃은 마치 애틋한 정인을 만난듯
    아련하게 좋은 나머지 위로 아래로
    오르내리며 즐깁니다.
    한주도 무탈하시고요. 양떼목장님~!

  • 작성자 20.05.11 11:50

    @강영산
    강영산 님
    맞다
    미국은 엄마 날
    아빠 날이 따로 있다고 했지요
    우리 한국도 옛날엔 아마 강영산 님 계실 땐
    엄마 날만 있었지요
    어느 정부에서 아버지도 서운하단 생각에 합처서
    어버이 날로 오늘날이랍니다
    아...
    미국은 아직 엄마 아빠 날이 따로
    자식들이 좀 부담스럽겠어요

    여기도 코로나가 좀 잠잠하나 했는데
    다시 확진자로 어수선합니다

    누가 아닙니까
    이 좋은 시절 좀 함께 하시면서 좋으련만
    지금은 그 흔한 카네이션 이건만
    부모 님 가슴에 한송이도 달아 드릴 수가 없으니요
    때론 참 안타깝답니다
    가끔 회한에 젖어 보기도요
    강영산 님
    이제야 철이 든 것이지요
    옛말이 틀린 게 하나도 없어요
    철들자 죽는 다고 ㅎㅎ
    그렇게 한세월을 살아갑니다
    그리움이란 마음에 짐을 안고서요
    어제 까지 비도 내리고 그런 날씨가 오늘은 햇살이 아주 쨍합니다
    기후가 변덕이 심할 때 감기 조심 하시기입니다
    강영산 님

  • 작성자 20.05.11 12:03

    @강영산
    저도 어젠 좀 들어갔던 옷을 다시 하나 겹 처서 입고
    친구 집엘 다녀왔답니다
    계절의 특권인 계절 앞에 가끔 마음에 혼동을 주기도 합니다
    그러니요
    산행 지금 딱인데 말입니다
    우리 친구 한 명도 산행하는 벗이 아마도 한 서너 명이 마음이 맞아서
    그 오랜 세월을 벗하지요
    그런데 올핸 야속하게도 꼼짝을 못 하게 하니
    눈에 볼 수 없는 없는 코로나가 무섭긴 합니다

    조롱조롱 매달린 그곳의 분위기를 또 한주를 시작하면서
    기다려 봅니다

    그러니요
    그 겨울을 잘도 견뎌 내고 저렇게 예쁜 보라의 모습이 얼마나 대견한지요
    이 작품이 올라왔을 때 옮겨 놓고 좀 늦었지요
    일주일에 한 작품만 함께 하다 보니요
    보라색이 예쁘다 하면서요
    이렇게 함께 공유 함도 참 좋은 우리들의 공간이 좋습니다
    워싱턴의 강영산 님 작품 또 기다리면서요
    한주도 반갑습니다
    강영산 님
    지금 창문 열어 놓았는데
    선선한 기분에 창문 닫았어요 ㅎ

  • 20.05.11 11:40

    오월에는 부르고 싶은 이름도
    보고싶은 얼굴도
    안부가 그리운 사람도 많습니다
    예년 같았으면 행사도 많고 참으로 바쁘게 움직여야 할 오월이
    발이 묶여 꼼짝을 못하네요 그동안 문 닫았던 수영장이 오늘부터
    문을 연다고 하여 점심먹고는 수영장엘 다녀오렵니다
    그동안 확찐자가 되어 물에 뜰려는지도 모르겄습니다 ㅎㅎ
    늘 좋은 글로 마음을 가다듬게 하여 주는 월요일 글마중 합니다
    남은 오월도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

  • 작성자 20.05.11 12:13

    그러니요
    좀 점점해서 우리도 그동안 할매들의 못 본모습을 보려 했는데
    요즘 또 어쩌고 해서 어제 모임 다시 취소했어요
    모두 만나려면 전철로 이동 경로인데
    괜시리 여차 하여 어쩔 까 봐서 다음으로 미뤘답니다

    특이 우리 시인 님은 문인들의 모임도 많으 시겠지요
    그 넘에 세월에 공기가 사람들의 만남도 냉각기를 주는 것인지
    살다가 이렇게 공기 속의 바이러스에 꼼짝 못 하니 말입니다

    아이고
    종부 님
    다른 분도 아니고 글을 쓰시는 시인 님한데
    부끄럽다 하면서 한주도 반갑게 마중합니다
    종부 님

  • 20.05.11 17:07

    지금까지 어머님께서 생존해 계신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철 들어 어머님 이해할 나이가 되니 먼 길 떠나시고
    요즈음 가정의 달이라 그런지 생각이 많이 나네요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봄꽃 구경도 못하고
    모든 행사가 다 취소되어 집에서만 갇혀 살았는데
    덕분에 좋은 음악과 함께 꽃구경 잘하고 갑니다
    조금 잠잠해지나 햇는데 다시 늘어가는 확진자
    언제까지 이러려는지 걱정입니다
    양때님!
    아무쪼록 건강 살피시고 행복하소서~강추

  • 작성자 20.05.11 20:02

    그러게 말입니다
    늙어 가는 처지에 더 애틋하게 잡아 드릴 수 있는
    엄마의 사랑이 또한 자식으로서
    감사함을 애틋하게 전할 수 있을 것인데
    참 그리울 때가 많습니다
    진정한 그리움인데 그리고 진정한 사랑으로 엄마 하면서 불러 보고 싶기도 하지요

    코로가 지금 뉴스에 보니 전파력이 대단합니다
    도지현 시인님
    몇 개월 만에 모임의 약속을 했는데
    다시 취소하였어요
    오늘도 그저 밖으로 돌아 좀 피곤하다 합니다
    성미 급한 사람은 반팔을 입기도 했더라고요
    한주 시작을 반갑게 마중합니다
    건강하십시다
    도지현 시인님

  • 20.05.11 19:43

    thank you very much.

  • 작성자 20.05.11 20:06

    gloomysunday 님
    행복하신 오늘 잘 사셨겠지요
    이렇게 감사한 마음 함께 해 주셔서
    저도 감사함을 전합니다
    바이러스로 어수선합니다
    그러나 오월의 싱그러움으로 행복하신 오월 되시길요
    gloomysunday 님
    저도 감사합니다

  • 20.05.11 23:15

    초봄에 촬영하신 금마타리님의 귀한 작품사진전이로군요.
    낯익은 이름이고 우리 풀밭에서도 볼수있는 몇가지도 있고요.
    사진전문가이신 금마타리님 사진이라서
    초봄에 올라오는 신비로움이 여실히 표현되어 금새 아 이꽃 하게 되네요.

    우중충한 아침.
    오후5섯시 까지 비가 올거라는 예보.
    요즘 앞마당은 전부 뒤집어 엎고 잔디를 새로 덮어줄 계획입니다.
    봄에는 흙일 마당일 풀뽑기 할일이 많아요.
    그나마 핑계김에 집에 있다보니 밤만되면 폭풍피곤이 몰려옵니다.

    어제는 풀밭에 안 나가는 대신 거실 마룻바닥에 퍼져서
    꼼지락 거리며 포도넝쿨 엮고, 부부를 위한
    mother's day 특식이랄건 없지만 집에 있는것들 다 동원해서
    멋 부리고 사진 찍고 하다보니 하루가 거의 다 가는것 같은
    그래도 씻고 깎고 칼로 저미고 준비하느라 나름 즐겁고 재밌는 하루 였네요.

    금마타리님의 아름다운 야생화와 어울리게
    아름다운 선율까지..이 아침과 아주 어울리는 평화로운 숲속 풍경입니다.

    집에 있다보니 맨날 뭐 먹을거 없나 해서
    이것저것 준비하고 먹어치우고 ...
    덕분에 냉동고가 많이 여유로워 졌어요 ㅎㅎ

  • 작성자 20.05.12 05:38

    그렇지요
    조롱박 님의 냉동고엔 들다 보지 않아도
    솜씨를 맘껏 자랑하리만치 채워져 있을 것이란 생각이
    오래전부터 생각하기도 하였지요
    굳이 엄마의 날이 아니더라도 대충 주물럭 하면
    어머니의 날에 한상을 방불케 하고 넘치는 솜씨가 아니겠어요
    수수년을 지켜보던 그대 님의 솜씨 가요
    조롱박 님의 일상을 보는듯한 댓글에 저도 함께 빙긋이 웃어 뉴욕의 조롱박 님을 마중합니다
    그러니요
    잘하시네요
    지금은 젊음의 氣로 날마다 풀과 전쟁한다지만
    좀 더 세월이 흐르면서 놀이 삶아하기도 힘 버거울 것 같아요
    잔디를 심어 놓으면 아이고 조롱박 님의 일상의 편안함을 덜기 전에
    환희의 벌러덩 누워서 뒹구르는 모습이 더 평화롭게 상상이 가는 걸요
    아이고 환희가 살판나겠어요 ㅎ
    그 모습을 기대하렵니다
    동물 사랑에 한마음 보태듯이요

  • 작성자 20.05.12 05:41

    맞아요
    금마타리 님의 작품 지난주에 올려야 시간적을 맞는데
    한주 지나니 벌써 초여름의 기운이 감도는 주를 맞이하는 것 같습니다

    이제 비어 가는 냉동고를 부지런히 장을 봐서
    채울 그날의 평화를 한마음으로 자축하면서 기다립니다
    그렇게 즐길 수 있는 평화의 그날을 요

    요즘 좀 밖으로 돌았더니 아이고 피곤 하니더 ㅎ

  • 20.05.12 03:25

    야생화가 간결하고 단촐 하면서도
    참 예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 추운 겨울을 견디고 마른 대지에 몸을 들어낸
    각시붓꽃 제비꽃 ..............참 단촐하면서도 예쁩니다
    덕분에 어두운 눈이 맑아져 오는 느낌을 받습니다
    아직까지는 코로나 조심 하며 살아가야 할것 같습니다
    부디 건강 하시구요

  • 작성자 20.05.12 05:44

    지금 밖이 훤합니다
    유마 님께선 벌써 똘이와 한 바퀴 돌아오셨겠네요
    요즘 걷기가 딱 좋은 새벽 공기지요
    들에 피는 작은 꽃들도 이젠 예뻐 보입니다
    하나하나가 더 소중히 귀히 여겨 지니요
    아니 옛날부터 그런 생각은 하고 살았으니
    산에 가봐도 나무 가지를 생각 없이 꺾어 버리는 것을 보면
    그 아이도 아플 것인데 하는 생각도 했으니
    지금 이 세월엔 그 자연들이 너무 아름답고 예쁘지요
    보라의 붓꽃 덕분에 한주가 이렇게 이야기로 이어지는
    이 작은 식물이 더 고마운 오늘이기도 합니다
    덕분에 수고하신 금마타리님의 소고 로움도 다시 감사하면서요
    텃밭에 채마들이 파릇하게 예쁘지요
    맞습니다
    코로나가 보통 기승이 아닙니다
    조심하십시다
    유마 님
    반가워요

  • 20.05.12 18:12

    에구머니!...이렇게 통째 올려 주시니 제가 더 감사드려야지요.
    돌아보니 어느덧 우리가 그 부모님 자리에 앉아 있군요.
    우리 부모님께서 하셨 듯 이제 우리도 자식들이 잘만 살아 주면 효도라 하고 있네요.
    건재하는 저 자연처럼 욕심없이 건강하게 잘 살기만을 바라면서요.
    때가 되면 자리 양보하고 떠날 줄도 아는 자연이지요.
    며칠 전에 가보니 붓꽃 애기풀은 꽃이 지고 푸른 잎만 남았더군요.
    이제 머잖아 개망초 비비추 타래난초 등 여러 야생화가 앞다퉈 피겠지요.
    아우성 없이 순응하는 자연이야말로 큰스승임에 틀림없습니다.
    꽃을 사랑하시는 양떼목장님, 감사합니다.

  • 작성자 20.05.12 20:10

    그러게요
    서로 공유함은 이렇게 아름다운 공간이 연출되기도 합니다
    맞습니다
    모든 것이 대물림되듯이
    엄마의 간절한 마음이 이젠 그 마음이 자식 한데
    고스란히 전해 지는 지금입니다
    그런데 이만치 살아 보니 이제야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이
    절절함의 솔직함인걸 느끼게도 되는 즘입니다

    늘 아름다운 작품으로 수고 하심이
    음정원에 이렇게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데 힐링이 되니
    그저 감사한 오늘입니다
    자연의 아름다움도 이 세월에야 느끼니
    철들어 가면서 감사함을 느끼니 말입니다

    어젠 방앗간에 갈 일이 있어 단골집에 오랜만에 갔어요
    엄마가 하던 방앗간이 아들 한데 대물림해서 아들이 사업을 하는 곳에요
    그 방앗간 집 아들이 결혼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아이가 벌써 초등학교에 다닌다니
    그 세월에 내 모습은 얼마나 변했을까 하면서
    방금 짜 놓은 들기름과 참기름을 사 왔지요
    옆에 할머님 한분도 계셨는데
    연세가 아흔셋 얼마나 정정하 신지 입이 벌어집디다
    저 세월을 저렇게 건강하게 살 있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서요
    사담 좀 늘어놨습니다
    금마타리 님
    반갑습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0.05.14 07:04

    그랬군요
    잘 된 일이고 또한 자식이 모셔야지요
    늘 이모가 극진이 챙기니 조카들도 오히려 이모를 믿었던 오늘날
    그러나 이젠 우 째 보면 자식으로서 할 수 있는
    효의 마지막 길일 겁니다
    후일에 자식들도 마음에 편안함을 주기 위해선 잘 택한 일입니다
    보키 씨
    우리가 살면서 누구나 다 그 길을 가야 하지만
    숙명적으로 받아 드려야 하지 안 것오
    너무 마음 아파하지 말아요
    지난날의 언니의 삶은 어누 누구 못지않게 행복한 삶을 사라아 오셨으니요
    그나마 우리도 남은 생을 더 값지게 잘 챙겨 살아 봅시다
    세월은 눈치도 없이 너무 빨라요
    엊그제 동네 방앗간에 기름 사러 갔다가
    윗동네 사신다는 할머니 한 분을 만났는데 아흔셋 되셨다는데
    정말 놀랐어요
    교회에 식구들이 신방 온다고 식혜를 한다면서
    엿기름 사러 나오셨다는 아흔셋의 그 할머님의 건강하신 모습에
    머리에 띵하니 경종을 줍디다
    부지런히 건강 잘 챙겨서
    아흔은 욕심도 없지만 건강 하자고요
    보키 씨

    그리고 언니는 당연히 자식의 손길이 더 편할 겁니다
    마음 편하게...
    알았지요
    요즘 걷는다고 부지런 떨었더니 밤마다 잘 자요
    피곤했던 게비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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