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람과 모든 햄버거에 해당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저처럼 좀 많이 먹는 사람에게는 우리나라 일반 체인점 형태의 햄버거
(롯데*아, K*C, 맥도*드, 버*킹)은 사실 마음에 안듭니다.
진주에 체인점 형태의 전문(?) 햄버거가 들어온 것이 90년대 초반 아메리카나였을 것입니다.
그 뒤로 롯데리아도 생기고....
버거킹은 여전히 안들어 와 있지만.
고등학교 졸업할 때인가에 먹어본 햄버거는 한끼의 식사가 아니라 간식거리였습니다.
서울로 상경한 뒤에 KFC와 맥도널드, 롯데리아도 먹어보게 되었습니다.
98년도에 캐나다에서 먹어본 버거킹은 저에게 있어서 하나의 혁신과 같았습니다.
첫째로 햄버거 사이즈가 다르다. 진짜로 한끼가 되겠더군요.
둘째로 패티를 그릴에 구웠다. 철판의 기름에 익힌 것이 아니라 약간의 탄맛 같은
숯불에 고기 구워 먹는 한국인에게 익숙한 맛이 나더군요.
단점은 맥도널드 같은 것은 저렴했으나 버거킹은 다소 비쌌기에 큰맘먹지 않으면
사먹기가 힘들었습니다.
지금도 서울 처가집에 가면 꼭 버거킹 매장에 들러서 햄버거를 들러서 먹습니다.
(집사람이 서울에만 가면 버거킹 먹을거지 하고 놀립니다)
하지만 한국의 버거킹의 햄버거 사이즈는 맥도널드, KFC, 롯데리와 같은 사이즈더군요.
그러던 중 작년에 태국 치앙마이에 가게되었는데, 버거킹이 있었습니다.
태국의 햄버거는 어떤 맛일까 하고 시도해보았는데
(각 국마다 햄버거의 맛이나 종류가 다소 다른 경우가 있습니다.
2001년도 중국의 KFC에는 한국 불고기맛의 햄버거와 태국의 매운 소스맛 햄버거가 있었습니다)
그 사이즈가 예전 캐나다에서 먹었던 햄버거를 기억나게 하더군요.
얼마전 태국에 갔을때 방콕 수완납(?)공항에서 버거킹을 먹었습니다.
같이 갔던 사람에게 권했더니 먹다가 배부르다고 비행기에서 기내식도 안먹고 잤다고 하더군요.
요즘에야 양이 줄었는지 햄버거에 감자튀김까지 세트로 시켜서 먹으면 배가 꽤 부릅니다.
(예전에는 햄버거에 감자튀김에 콜라까지 먹어도 간식이였는데...-.-)
그래도 한번씩은 햄버거만 먹고 배가 불러보고 싶습니다.
첫댓글 맞어요..햄버거 있음 먹고 없음 안먹지만, 먹을땐 보통 서너개는 먹어야 겨우 간에 기별이 가는걸 보니 우리 나라 햄버거 넘 작아요..비싸고....^^
전 하나면끝인데....^^*
전 최대 6개 까지 먹어봤다능;;;
6개나...ㅋ 한가지만 먹음 질릴텐데 ㅋ
나![~](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안..최고 8개까지 밖에 못먹어봤을 뿐이고....더 먹을수 있었는데, 돈이 없어 더 살수 없었을 뿐이고. 옆에 콜라도 2개밖에 못먹었을 뿐이고, 리필은 한번밖에 안했을 뿐이고...![ㅠㅠ](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9.gif)
![ㅠㅠ](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9.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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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8개;; 빠삐용님![~](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님좀짱](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0724/texticon_71.gif)
![ㅋ](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5.gif)
완전 대단하심니다 8개;;;
집사람 1/3 먹고 있으면 이미 저는 패티 2개 들어간 것 다 먹고 음료수 마시고 있다는 것.
와~~ 완전 공감합니다...저도 그래요..햄버거 2개는 기본으로 먹는다는 ㅎㅎㅎ 진주에 없어졌지만 파파이스가 햄버거가 생각이 나네요..파파이스 맛을 볼려면 맘스터치로 가세요~ 파파이스는 로열티를 지불하고 대기업 두산(?)인가에서 운영을 하지만 두산에서 97년 로열티가 없이 파파이스 기술 그대로 브랜드를 만들었습니다..신안동에 있습니다. 맘스터치ㅎㅎㅎ
버거킹 맛있지요~^^
난 햄버거 먹으면 쏠리던데...
헐;;;
가정식 햄버거를 추천해드립니다. 여기서 가정식이란 집에서 만들어 먹는 것을 말합니다.
혹시나 한번 더 태국에 갈 기회가 있으면 햄버거 사이즈를 사진으로 찍어 오겠습니다.
네~ㅎㅎㅎ
나 XXXX에서 2년 알바 했는데_ 정말 원가에 비해서 터무니없이 비싼 건 제품을 판매했던 저도 인정합니다. 위생도와 유통기한까지 생각하면 내가 한일이 너무 많아서 ^^;;그걸 알기에 햄버거는 왠만하면 안먹습니다.
거가 도대체 어디야..숭악한 넘들....****이라는거 보니까 아마도 ㄹ 머시기인것 같은데....우리 불매 운동 합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