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산행 준비

<DIV class="tbody m-tcol-c" id=tbody> 이번달 부터는 겨울 동계산행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각종 산행관련 사이트나 카페등의 산행기에도 겨울산의 눈 속에서 찍은 사진을 감삼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겨울에 1500m급 정도의 산행은 등산의 꽃이면서 가장 산행사고가 일어날 때 사망까지 갈 수 있는 요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예전 미국에서 일어난 스티브 김씨 가족의 갑작스런 폭설로 인한 조난과 스티브 김의 저체온증으로 인한 사망이 좋은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몇가지 동계산행용 준비물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산행에 참여하시고 준비하실 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래에 정리한 내용과 의견은 제 개인의 생각을 정리한 것이므로 그점은 감안하시고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별도의 제품은 추천하지 않고 브랜드만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국내브랜드는 직접 매장에서 확인하시고 구입할 수 있으므로 따로 추천하지 않았습니다. (코오롱, 블랙야크, K2, 에코로바, 라푸마, 노스페이스, 콜럼비아(도입이라도 전개내용이 국내브랜드와 차이가 없음)   1) 미드컷 고어텍스등산화 : 겨울산행은 눈속에 등산화가 빠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보온과 발목의 보호를 위해서 추천합니다. 바닥창은 아이젠을 착용하기 위한 설계가 되어 있는 다소 경질의 아웃솔(고무)로 만든 것이 좋습니다. 바위에서 접지력이 좋은 연질창은 겨울에는 그 특성이 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주로 중등산화류이고 추천브랜드는 마인들, 잠발란, 아쿠, 로바, 케이랜드 등   2) 울이나 아웃라스트가 포함된 목긴양말 : 겨울에는 보온성이 뛰어난 울소재 양말이나 온도를 보존하는 처리가 된 아웃라스트가 포함된 목 긴양말을 추천합니다. 그리고 양말이 젖거나 추가 보온이 필요할 때를 위해서 여분의 한컬레가 더 필요합니다. 추천브랜드는 엑스삭스,스마트울, 브릿지데일 등   3) 쉘러나 파워쉴드,윈드스토퍼 소재의 추동계용 등산바지 : 쉘러의 드라이스킨이나 WB400 소재 바지나, 윈드스토퍼나 파워쉴드류의 동계바지가 좋습니다. 추천브랜드는 국내 유명업체 모두와 마운틴하드웨어, 아크테릭스, 마무트 등 다수, 소재가 같으면 디자인과 자기체형에 맞는 것을 고르면 됩니다.   4) 땀배출이 잘되는 동계내의(사람마다 개인차가 있음) 또는 바지 대신 (파워스트레치) 타이즈를 입고 오버트라우저를 준비해도 됨. (개인별 선택), 추천브랜드는 브린제, 몽벨, 파타고니아, 마운틴하드웨어, 몽벨 등   5) 동계내의와 상의나 파워스트레치 집티, N2S 집티 : 개인차가 있으므로 2 레이어로도 3 레이어로도 입을 수 있습니다. 운행중에는 몸에서 열이 나므로 좀 가볍게 입고, 식사나 휴식 때는 덧입는 방법도 좋습니다. 특히 겨울에는 방풍에 유의해야 합니다. 윈드스토퍼 텍에는 바람과 체감온도의 관계가 표 형태로 잘 표시되어 있습니다. 추천브랜드는 브린제, 파타고니아, 몽벨, 마운틴하드웨어 등   6) 소프트쉘 자켓(일반적으로 추천) 또는 하드쉘자켓(storm상황에서 추천) : 우리나라의 산에서는 소프트쉘류의 자켓만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하지만 가끔은 특수한 환경에 처할 때도 있습니다. 그 때는 고어텍스류의 하드쉘이 필요할 때도 있습니다. 산행 전 산행지의 정보와 일기예보를 미리 숙지하시기 바랍니다. 추천브랜드는 마운틴하드웨어, 아크테릭스, 마무트, 몬츄라 등   7) 파워스트레치 라이너 장갑(운행용) 또는 윈드스토퍼 장갑(운행용), 방수되는 덧장갑(storm시 필요) : 운행중 장갑은 적당히 통풍이 잘되는 소재로 만든 장갑이 쉘소재보다 더 낳습니다. 그러나 눈보라가 몰아 칠때를 대비해서 조금 큰 방수되는 덧장갑도 필요합니다. 바람이 불면 손끝부터 시려옵니다. 추천브랜드는 OR, 마운틴하드웨어, 고디나, 만젤라, 익스트리미스 등   8) 파워스트레치 바라크라바(가장 유용한 아이템), 동계고소모(운행중에는 더움), 버프(용도가 다양함, 폴라버프, 윈드스토퍼도 있음), 마스크(윈드스토퍼 소재로 얇은 것), 넥게이터(마스크로 활용가능) : 헤드웨어류는 다양한 아이템이 있습니다. 머리로 체열의 반이상이 빠져나가므로 특히 보온과 체온의 조절에 신경써야 합니다. 저는 윈드스토퍼 바라크라바는 비추입니다. 파워스트레치류에 비해 신축성이 부족하고 안면을 눈만 빼고는 완전히 덮는 설계가 많아서 안경이라도 끼면 정말 불편합니다. 또 머리는 열이 많이 나기 때문에 적당히 시원한 정도로 식혀주면서 체온을 조절할 필요가 있습니다. 추천브랜드는 OR, 마무트, 마운틴하드웨어, 몽벨, 아크테릭스 등   9) 아이젠(필수아이템), 스페츠(눈이 많으면 필요) : 요새는 바지가 발수와 어느정도 방수까지 되는 소재로 되어 있기 때문에 눈이 정강이까지 파묻히지 않는이상 미드컷 방수등산화로도 스페츠가 필요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눈과 얼음 위에서 아이젠, 체인젠은 필수입니다. 심설에서는 6발이상의 아이젠이 얼음과 눈이 얇게 덮인 곳에서는 체인젠류나 스파이크류의 유사 아이젠이  활동에 편리합니다. 추천브랜드는 OR, OD, 코베아, 스노우라인(체인젠), 그리벨 등   10) 스틱(2개로 필수 아이템) : 겨울철 산행에 스틱은 필수입니다. 미끄럽고 잡을 곳이 없을 때 중심을 유지하고, 운행중 힘이 더 많이 드는 동계산행에 스틱은 꼭 필요한 아이템입니다. 추천브랜드는 레키,블랙다이아몬드, 컴퍼델, 코베아 등   11) 배낭 : 평소보다 넉넉한 것, 동계는 하계보다 짐이 많아집니다. 방수커버도 준비하세요. 추천브랜드는 그레고리, 아크테릭스, 마무트 등   12) 보온병 : 많이 춥거나 피로할 때 따뜻한 물 한잔은 기운을 차리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불을 피우기도 힘들고 물도 얼어 있는 산중에서는 편리한 아이템입니다. 추천브랜드는 써모스, 조지루시,타이거 등   13) 영양갱(저는 강추), 쵸코바(저는 비추), 비상식량(파워바류) : 동계에는 배낭에 음식물을 넣고 가다보면 얼어서 먹기에 불편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얼어도 녹여 먹기에 큰 힘이 들지 않고 열량이 많은 음식물은 필수 아이템입니다.   14) 추가아이템 : 비상용 렌턴(눈보라가 갑자기 몰아치면서 어두워질 때), 스키고글(역시 storm시), 목욕용이나 썬텐용 오일(바람부는 건조한 기후에는 산행전에 얼굴에 바르면 피부의 수분을 보존해 줍니다, 손에도 좋습니다), 지도, 나침반(시계), 손난로   PS: 되도록 장갑, 양말, 모자류, 집티는 갈아 입을 수 있는 여분을 준비하는게 좋습니다. 땀이나 눈으로 젖으면 체온이 떨어지므로 마른 여분으로 갈아입는게 좋습니다. 무게도 얼마나가지 않는 아이템입니다.   그럼 안산, 즐산하시기 바랍니다. <DIV class=autosourcing-stub-saved> <A href="http://blog.naver.com/sinjohyup0" target=_blank></A> </DIV></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