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글이지만 끝가지 읽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더 이상 이 문제 가지고 지나치게 왈가왈부 할 생각도 없으며
이 선에서 깨끗하게 결말을 짓도록 하겠습니다
다른 의견이나 입장을 가진 분이라면 언제든지 태클을 환영합니다
이렇게 의견을 주고 받을 때 발전하는 것이 아니겠어요?
앞으론 이렇게 이렇게 긴 글은 쓸 시간이 없을 것 같고
글 남기는 것도 쉽지는 않을 것 같군요...ㅠ.ㅠ
모두들 시험기간이고 저 역시 준비하는 시험이 있으니까요
아무튼, 시작하겠습니다
저도 유명성우분들 목소리 듣는 것 정말 좋아하고 선호합니다
그런데도 누가 보면 정말 심하다 싶을 정도로 배피디님의 캐스팅에 대해서
계속해서 물고 늘어지고 있는 것은 당연히 성우계 발전을 위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욕 먹는 건 상관없지만 성우계 전체가 욕먹을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어쩌면 성우팬들의 미온적인 태도가 지금의 안일한 캐스팅을
불러일으켰을지도 모릅니다...그러니 피디들이 호화캐스팅이면 만사OK인 줄 알죠
우리 국내 성우팬분들이 너무 착하고 감상적이라 그게 탈인 것 같습니다
애니팬이나 영화팬들 못지않게 비판할 때는 확실하게 하고
칭찬할 때는 아낌없이 칭찬을 했으면 좋겠습니다...의견교류도 이루어지구요
최근 뉴타잎에서도 특집으로 이 문제에 대해서 다룬 적이 있었고
이전부터 일부 성우분들에 의한 배역독점과 지나치다 싶을 정도의 중복캐스팅 인해
TV 애니는 맨날 듣는 목소리만 주인공을 해서 식상하다는 말이 나왔었습니다
원판에 익숙한 애니팬들의 불만이 계속 터져 나왔고 더빙하면 작품 망친다며
이것이 결국 국내 성우계의 불신으로 이어졌죠
일부는 국내 성우에 대해 제대로 알지도 못하면서 함부로 폄하하고 있고
국내 성우가 굉장히 적은 것으로 착각하는 반응마저 나오게 되었죠
실제로는 700명 가까운 많은 성우협회에 정식등록된 성우분들이 계시고
실제로 활동하는 성우분들만 따져도 어림잡아 300~400명은 됩니다만...
더 좁게 잡아 애니메이션에서 주로 접할 수 있는 성우분만 따져도
100~200명은 족히 넘는 숫자로 적지않은 숫자입니다
그런데 일반 성우팬이나 애니팬이 성함은 몰라도 몸으로 느끼는
국내 성우진만 따져도 50명도 채 안된다는 사실이라는 것이죠
유명성우분들을 기용하는 것이 큰 문제가 되서 이러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그 유명한 성우분들 중 극히 일부만을 식상함을 느낄 정도로
반복적으로 기용하기 때문에 그것을 지적하는 것입니다
그러한 현상이 특히 배피디님의 캐스팅에서 반복되어 나타나기에
추후의 캐스팅에 있어 변화를 주었으면 해서 계속 의견을 피력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배숙현 피디님의 캐스팅은 젊은 성우팬들이 좋아하고 선호하는
성우분들을 적극적으로 영입하고 팬들 의견에도 귀를 기울여
신선하고 파격적인 호화캐스팅과 인기작을 통해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지극히 일부 성우분들을 반복적으로 기용함으로서
일부 성우분들에 의존하는 캐스팅으로 고착화가 되었고 경직되었습니다
성우팬이라면 호화캐스팅은 누가 봐도 매력이 있습니다
그런데 배피디님이 주로 기용하는 성우분들만이 유명성우일까요?
그 작품에 그 캐릭터에 반드시 그 분들이 아니면 할 수 없는 것일까요?
테니스의 왕자 바로 이전에 방영되던 애니 주인공의 성우분들을
곧바로 투입해야 할 정도로 그 분들이 절실했는지는 의문입니다
이 분들만 유명성우입니까? 우리나라에 유명성우가 20명도 안될까요?
배피디님이 연출하신 작품 3~4개 작품에 꾸준히 기용되던 성우분들입니다
그동안 배피디님이 연출하셨던 슬레이어즈나 에스카플로네, 체리를 살펴볼까요?
잘 알려져 있지 않았던 숨은 진주를 곧잘 발굴하신 것도 사실입니다
슬레이어즈에서 맨처음 리나로 최덕희님이 등장하셨을 때
성우팬이라도 덕희님을 아는 분들 보다는 모르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96년도 당시로서는 모험이라고 할 만큼의 파격적 기용이었죠
처음엔 반응이 시큰둥 했지만 나중에 우리나라 애니계나 성우계를
뒤흔들만큼 뜨거운 반응으로 당시엔 크게 알려지지 않았던 최덕희님을
일약 우리나라 애니 성우계를 대표하는 성우분으로 만들었습니다
에스카플로네에서도 폴켄에 광고계에서만 활동하시던 민응식님을
파격적으로 기용하여 대단한 호평을 받은 바 있습니다
사실, 이 작품 이전에 저 역시 민응식님에 대해서 목소리는 커녕
성함조차도 제대로 모르던 성우분이셨고
경력이전에 많은 성우팬들에게는 거의 무명이나 다름없을 정도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지금은 많은 분들이 알고계시는 유명성우십니다
마찬가지로 카드캡터 체리 역시 이전까지 일부 성우팬들만 알고 있었던
문선희님을 많은 분들에게 알리는 계기가 되었고 꾸준한 기용으로
지금은 수많은 애니에서 여주인공을 도맡아 하시고 계십니다
이 분들이 처음부터 유명성우였습니까?
이목을 집중할 수 있는 작품에서 주인공으로 인상깊은 연기를 펼치거나
피디분이 꾸준히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 할 경우에
유명성우는 나올 수 있고 그렇게 해서 만들어 지는 겁니다
그래서 앞서 제시된 유명성우분들도 이렇게해서 탄생하게 된 것이구요
또다른 대표적인 예로 그렇게 문제가 많은 MBC 인 경우에도
닥터슬럼프나 꼬마 마법사 레미에 과감히 김서영님이란 신인성우를 썼고
대단한 호평을 받았으며 큰 인기를 누렸습니다
김서영님이 유명성우라고 작품이 호평을 받았던 것일까요?
전속에서 풀리지도 않은 성우를 메인으로 기용한 것 자체가 모험이었죠
그런데 그 캐릭터에 가장 FIX 된 성우분을 썼기에 호평을 받은 것입니다
오세암이라는 작품에 연출가가 정신나갔다고 이제 막 전속풀린
김서영님을 과감히 기용했겠습니까? 유명성우가 만능이 아니란 것입니다
물론, 단지 작품 하나만 볼 때는 늘상 호화캐스팅으로 작품을 꾸며도
크게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오히려 성우팬들에겐 서비스가 되는 행동이죠
하지만 전체적인 방송 측면에서 보면 제 살 깍아먹는 행동이 됩니다
성우팬들이 아닌 애니팬들은 신인이건 유명성우이건 상관없이
캐릭터에 맞는 성우분을 찾고 있을 따름입니다
성우팬들도 특정성우 몰아주는 캐스팅은 좋아하지 않습니다
알려진 투니 신피디님 역시 투니 성우분들 중심으로 캐스팅을 많이 하시는 게
사실입니다.. 그런데 지금 SBS 배피디님과는 약간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피디분들이 고충이 심하다는 건 직접 들어서 알고 있기에 모르는 건 아닙니다
피디라고 해서 캐스팅을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것이 아니죠
현실적으로 제작비라는 것을 고려해야 하고
일부 성우가 집중되는 것도 좀 피해야 하고
SBS 나 애니원이 아닌 KBS 나 MBC, 투니 같은 경우는
신인성우에 대한 고려도 빼놓을 수 없는 문제입니다
신인성우들의 경우 실전투입을 하지 않으면
절대로 실력향상이 될 수 없기 때문이죠
따라서 MBC 나 KBS, 투니버스 피디분들은 이러한 고충이 따릅니다
그러기에 투니버스의 신동식 피디인 경우에는 전속성우가 없는
SBS 배숙현 피디와 근본적으로 입장이 다를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신동식 피디를 비롯해 전속성우를 뽑는 방송사에서는 피디들이
자사 성우분들을 육성해야 할 의무가 지워져 있습니다
특히나 공중파로 진출이 어려운 케이블 성우분인데
자사에서조차 기용이 안되면 현실적으로 먹고살기 힘듭니다
프리랜서가 되면 광고라도 하겠지만 전속일 경우에는
무조건 기용을 해 줘야 실력향상도 되고 밥벌이가 되는 것이죠
이건 성우지망생들도 정말 유념해야 할 문제입니다
그러기에 전속성우가 많이 나온다고 해서 불평을 해서는 안된다는 것이죠
문제로 제기를 한다면 자사출신 프리랜서 성우를 극히 일부에 한해서
주변에서 원성을 살 정도로 계속적으로 기용하는 것이겠죠
그것이 바로 그동안 MBC 영화에서 줄기차게 문제로 제기되고
많은 성우팬들이 MBC 캐스팅에 불신을 가지게 된 원인이기도 하구요
그런데 그런 문제를 전속성우도 존재하지 않는 SBS에서 MBC와 똑같은 실수를
저지르고 있고 오히려 더 심각하다는 것이 문제라는 겁니다
이건 주연 뿐 아니라 조연까지도 계속적으로 일부 성우분들에 국한해서
캐스팅이 이루어지고 있기에 넋놓고 바라볼 수만은 없는 문제가 보거든요
SBS 배숙현 피디님 외에 많이 알려진 피디이신 투니 신동식 피디님 역시
늘 만족할만한 캐스팅을 하시는 것도 아니고
그 분이 특별히 선호하는 성우분도 계시고 연출 스타일도 있습니다
그래서 신동식 피디가 연출하는 작품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성우팬도 많이 있다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 분만의 특유의 캐스팅과 분위기를 별로 선호하지 않은 분도 많습니다
하지만 지금에 와서 신동식 피디와 배숙현 피디의 차이점은
신동식 피디님은 나무만 보지 않고 숲을 어느정도 보실 줄 안다는 점이고
배숙현 피디님은 숲을 고려하기 보다는 나무에만 온갖 정성을 쏟는다는 점입니다
특정한 작품에서 호화캐스팅은 크게 문제될 것이 없고 상관도 없지만
지금 자사에서 어떤 작품을 하고 있고 그 작품들의 성우진이 어떻게 되는지
전혀 고려를 하지 않고 이전 작품에서 나오셨던 성우분들을 주연은 물론 조연까지
고스란히 다음 작품에서도 기용해 버리는 현상이 나오는 것이 문제라는 것입니다
연이어서 하는 작품이 아니라면 그나마 크게 상관은 없습니다만
바로 이전 탑블레이드란 작품에서 주인공들을 하시던
손정아님, 김영선님, 안경진님...
바로 이전 햄토리란 작품에서 주인공들을 하시던
송도영님, 안지환님, 손원일님...
이 분들이 고스란히 테니프리 주연 및 조연으로 그대로 기용된 것은
엄청난 실수를 한 것이라고 제 생각은 변함이 없습니다
두 세분이었으면 몰라도 절반이 넘는 성우진을 신작에 그 분들로 채우는 건
정말 무책임하고 안일한 캐스팅이라고 밖에 볼 수 없지요
그 분들만 유명성우라고 생각하시는지요? 정말 쓴웃음이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테니스의 왕자란 작품이 그 분들을 빼놓고는 캐스팅이 불가능한 작품이었던가요?
게다가 테니스의 왕자는 아직 종결도 되지 않았고 캐릭터성이 강한 작품입니다
적어도 신동식 피디님 같은 경우는 그런 실수는 범하지 않습니다
신동식 피디님 연출하신 대표 작품들을 볼까요?
환상게임, 카우보이 비밥, 더 파이팅, 엘하자드, 다다다, 사랑은 정말, 캡틴테일러
이 작품들 성우진이 비슷하다고 느끼시는지요? 전혀 다르게 느껴지지 않나요?
소위 투니 4인방이라 불리는 양정화님, 이현진님, 이명선님, 이지영님이
포함되긴 했어도 다른 성우분들은 상당히 다양하게 캐스팅이 되었습니다
주연급도 극히 일부 성우분만이 겹쳐 있을 뿐 문제를 제기할 정도는 아니고
조연급 성우분들은 상당히 다양하게 캐스팅이 이루어 졌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최소한 이전 작품에 양정화님이 주연을 하신다면 다음 작품에선 이현진님이
또 그 다음 작품에선 이명선님이 하시도록 어느정도 로테이션을 가져서
애니팬이나 성우팬들의 식상함을 덜어주려는 노력이라도 하고 있습니다
계속적으로 3~4 작품 연속으로 양정화님이 주연을 하도록 내버려 두진 않습니다
그 정도로 성우진 배려나 작품 안배까지도 고려를 하고 있다는 것이죠
김이경 피디님을 비롯해서 다른 피디분들 작품과 자주 재방되는 작품 때문에
투니 4인방 성우분들을 자주 뵙는 게 문제로 제기될 수 있는 요소이지
크게 문제로 제기할 요소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최근에 투니에서 방영한 작품을 살펴볼까요?
김이경 피디님이 연출한 행복한 세상 족제비, 아즈망가 대왕
최방옥 피디님이 연출한 작은 눈의 요정 슈가
신동식 피디님이 연출한 더 파이팅, 다다다
이 작품들 성우진이 같다고 느껴지십니까?
투니내 피디분들 서로간에 의견조율도 되고 작품선정도 신경을 쓰고 있고
거기에 맞게 성우진 조절도 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지 않나요?
그런데 배숙현 피디님이 하신 작품들을 살펴 볼까요?
슬레이어즈, 사이버포뮬러, 슬램덩크, 웨딩피치, 에스카플로네
카드캡터체리, 햄토리, 테니스의 왕자...
작품은 분명 다 틀린데 성우진은 전부 비슷비슷하게 느껴집니다
왜 그럴까요? 주연급은 물론이고 조연급 할 것 없이
지나치게 일부 성우진에 너무 집중되어 있기에 그렇습니다
작품에 따른 성우분들 캐스팅 배려보다는 지극히 화려함에 치중한
캐스팅과 연이은 같은 성우진으로 식상함을 주는 상황입니다
게다가 SBS 다른 피디분이 연출한 탑블레이드나 포켓몬 같은 작품마저도
성우진이 큰 변화없이 십여명의 성우진에서 해결되고 있다는 사실이죠
아주 사소한 차이점 같아도 지금 시점에서 큰 차이를 보여주고 있지요
제가 지적하는 차이점을 이해하시나요?
유명성우 쓰는 것을 문제 삼는 것이 아닙니다
저 역시 호화캐스팅 너무나 좋아하고 반가워하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피디가 캐스팅만 전부가 아니라 방송되는 작품이나 성우진까지도
배려를 해야하는 것이 시청자를 위한 서비스 정신이고
방송계나 성우계가 발전할 수 있는 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야지 양질의 더빙작품이 나올 수 있고 발전할 수 있으며
국내 성우분들 입지도 좋아지고 국내 성우에 대한 인식도 좋아질 수 있습니다
매번 신작할 때마다 쏟아지는 애니 원판우월론자들의 불만을 잠재울 수 있을 겁니다
처음부터 유명성우란 존재하지도 않거니와
현재에도 우리나라 유명성우는 굉장히 많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충분히 활용되고 있지 않습니다
그것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제가 늘상 말하는 적절한 신, 구의 조화...저의 이상적인 더빙관입니다~
단순히 비율상, 숫자상 놀음이 아닌 작품을 통해서 말하는
베테랑 성우와 신인 성우의 연기가 잘 어우러지는 그런 작품을 보고 싶습니다
유명성우에 지나친 의존도 신인성우 신선함에 대한 지나친 집착도 싫습니다
어느 한쪽으로만 편향된 캐스팅으론 좋은 작품이 나올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작품에 맞게 적절하게 안배하면서 멋진 작품이 나오길 기대해 봅니다
본의 아니게 배피디님을 직접 공격하게 된 점은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첫댓글유명성우를 쓰는 건 좋지만 비슷한 이미지가 아닌 다른 이미지로도 가끔씩 나왔으면 합니다. 그나마 공중파 3사중에 제일 sbs가 재미있는 걸[저의 기준입니다] 많이 틀어주는데 그에 부응해서 성우분들도 좀 다양하고 좋은 분들이 많이 쓰였으면 합니다. 위에 열거하셨듯이 기존에 있지만 안 드러나시는 분들[cf쪽분들]을
기용하는 것도 한 방법일듯 싶은데요. 앞으로 지적하셨듯이 비슷한 성우분들의 비슷한 역할이 반복된다면 결국 sbs도 mbc와 비슷한 경로를 걷지 않을까 싶습니다 -_-[그럴까 두렵습니다;] 조금만 신경쓰면 충분히 될꺼 같은데요. 아직 많이 남았으니 보면서 좀더 기다리는 것도 괜찮을듯 싶습니다.
첫댓글 유명성우를 쓰는 건 좋지만 비슷한 이미지가 아닌 다른 이미지로도 가끔씩 나왔으면 합니다. 그나마 공중파 3사중에 제일 sbs가 재미있는 걸[저의 기준입니다] 많이 틀어주는데 그에 부응해서 성우분들도 좀 다양하고 좋은 분들이 많이 쓰였으면 합니다. 위에 열거하셨듯이 기존에 있지만 안 드러나시는 분들[cf쪽분들]을
기용하는 것도 한 방법일듯 싶은데요. 앞으로 지적하셨듯이 비슷한 성우분들의 비슷한 역할이 반복된다면 결국 sbs도 mbc와 비슷한 경로를 걷지 않을까 싶습니다 -_-[그럴까 두렵습니다;] 조금만 신경쓰면 충분히 될꺼 같은데요. 아직 많이 남았으니 보면서 좀더 기다리는 것도 괜찮을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