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40년전 어린시절 단타 매매와 일확천금을 노리고 주식투자를
시작 했었다.
결혼하고 전세집을 구하던 돈으로 한양증권 주식 700만원을 매수했
다.
1100만원에 방 두개의 전세집을 구할 큰 돈 이지만 아무것도 모르고
남들 하는데로 씻나락 팔아서 시장 간다고, 시작 했는데 하루에 25만
원씩 주가가 상승했다.
이거 괜찮은 장사구나 하면서 방치했다가 한달후에 확인해 봣더니,
어느날부터 매일 하한가를 치고 있었다.
팔려고 매도 호가를 낮추고 낮추어도 매도가 되지않고 총 금액이 반
으로 줄었다.
유상증자를 거치고 벼라별 방법을 다 썻지만 결국 투자금의 반 가까
이가 날라갓다.
그뒤 나는 30년 가까이 주식에 손을대지 않았다.
증권ㆍ부동산ㆍ파생상품 투자상담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농협을 정
년퇴직을 한뒤 SK하이닉스와 삼성바이로직스에 투자를 했었다.
재무재표 설명 예시표
이유는 대기업, 3년사이 3배이상 하락, 재무재표 확인결과 견실한
기업임을 확인하고 투자를 했다.
삼성전자가 50,000원이면 분할전 250만원인데, 거기에 비하면 SK
하이닉스는 4만5천원이면 너무나 저평가된 회사가 아닌가 생각이
되어서다.
10대1이라도 저평가로 보이는데 50대1도 더 된다니 이 주식은 땅
짚고 헤엄치기라고 생각했다.
지금은 18만원에 가깝게 가격이 올라 있으니 내 판단은 정확하게
맞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80만원이니 4배가까이 올랐으니 이것또한 잘
짚었나 싶다.
이렇게 주식은 신설된 회사보단 대기업, 하락한 금액인 큰 주식, 재
무재표가 건실한 기업이면 투자해도 큰 문제가 없다는게 내 생각인
것이다.
하지만 단타로 큰돈을 벌어보겠다는 사람에게는 이런 말들은 귀에
들어오지 않는다.
그러다가 주식으로 장난질하는 주가조작에 말려드는 사람들을 종종
봐왔다.
주식으로 돈버는 사람 못봣다고 하는데 이런 사람들을 두고 말 하는
것 같다.
제대로 파악되고 확인이된 주식 투자는 돈을 벌수도 있다는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