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미디어아트
미디어아트 관련 인기가 계속해서 높아짐에 따라
제주에도 아주 곳곳에서 미디어아트를 관람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서귀포에서도 당연 관람할 수 있는곳들이 있는데요.
그 중 저는 제주도 동부권을 여행 및 나들이를 하다가 가면 좋은 ~ ' 빛의벙커 ' 를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제주에서 가장 큰 규모의 미디어아트관람관이구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20분까지 운영중이며 입장은 오후 5시30분에 마감됩니다.
현재 수험생 40% 특별할인 이벤트 1월까지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제 세잔, 프로방스의 빛 이라는 테마로 관람을 할 수 있으며 (35분 )
세잔 작품 상영이 끝나고 나면 이왈종 중도의 섬 제주 라는 테마가 12분간 이어집니다.
제가 알기로 올 봄정도에 다른 작가분의 작품으로 교체되는것으로 알고있기에
세잔 작품이 꼭 보고 싶으시다면 지금 다녀오시는게 좋겠습니다.
많이 어둡기도 하고 화려하기도 하며 사운드도 웅장하다보니 어린 아기들은 울음을 터트리기도 합니다.
그게 나쁘다는것이 아니고, 방문하실때 이곳은 자유롭게 활동적으로 움직이면서 관람을 하고
작품 사이사이에 내가 들어가서 사진을 촬영하는 분들이 많으시기에
조용히 관람을 원하시는분들이라면 미술관이나 사진전시관 쪽으로 가시는게 좋을수도있습니다.^^
그러니까 시끌시끌한 분위기예요.
입구 바로 앞에 주차장 넓게 있고 만차시 큰 도로변의 주차장을 이용하게 되어있는데요.
셔틀버스가 다니고 있어 큰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참고로 현재 이중섭미술관에서 외벽 미디어아트를 관람할 수 있다고 합니다.
지금 보시는 사진은 이중섭 거리의 모습이예요.
이중섭 미디어아트는 동계인 현재 그리고 3월까지 오후 7시부터 밤 9시까지
서귀포 관광극장 외벽에서 무료로 볼 수 있습니다.
위치는 이중섭 미술관을 조금만 지나면 있어서 찾기 쉽구요.
이곳은 하영올레 2코스와 제주올레6코스이기도 합니다.
아참 그리고 차량 진입금지된 구역입니다.
오다가다 보니까 수선화들이 피기 시작했더라구요.
아직 화려하게 핀것은 아닌데 몇 송이들이 예쁘게 펴서 보기도 좋았습니다.
왠지 봄이 오는것 같더라구요 ㅎㅎ
이중섭 미술관에서 걸어서 3분거리에는 ' 무성향갈치조림 ' 이라는 식당이 있습니다.
제주에서 꼭 먹어봐야한다는 통갈치구이와 순살갈치조림을 판매하고 있는곳으로
윗 사진처럼 세트로 판매하는데 가격대가 좋은편이고 구성도 알차고 푸짐하게 주셔서 인기가 많습니다.
모든 메뉴에는 가마솥밥이 함께 나오구요.
순살갈치조림 양도 푸짐하게 주시고 가운데 들어있는 큼직한 문어 또한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양념맛이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약간 매콤하면서 갈치의 그 부드러움이 잘 전달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먹을 수 있다고 생각이 드는데 아주 어린친구들이라면
성게미역국에 통갈치구이를 함께 먹을 수 있으니 아무튼 이 세트는 누구와함께여도 좋은 메뉴인지라
걱정이 없는듯 합니다.
주차할 곳 근처에 많이 있어서 접근성 우수하구요.
오전 8시부터 밤9시까지 브레이크 타임 없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윗 사진에 나온것은 추가 주문한 전복죽으로 애들 및 어르신들 드시기에 좋았습니다.
물론 저도 맛있게 먹었구요 ㅎㅎ
문어는 먹기좋게 잘라주셔서서 더 편하더라구요.
순살 갈치조림 한번 먹고 나면 일반 가시가 있는 갈치조림은 못드실수도있어욤 ㅋㅋ
그만큼 먹기 편하기도 하고 순살이다보니 양념이 완전 더 잘 스며들어서 맛이 훌륭하더라구요.
어쨌거나 아주 웅장한 서귀포 미디어아트를 보고 싶으시다면 빛의벙커로 방문해보시구요
저녁시간때에 잠깐 다녀올 곳이 필요하다 하시는분들은 이중섭 미술관 미디어아트를 보러 가셔도 좋을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