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과 지금 올리는 '조선행' 모두
써캅에 있지만...조금 각색해서
올려드릴까 합니다.
전편은 400편 가까이 되는 대작이라 !
우선 처음 원편을 올리며...
독자분들이 전편을 읽고 싶으시면...
전편을 연재 할것이며 ...
지금의 '조선행' 이 짧고 굵다 하시면
조선행을 올릴까 합니다.
전편과 '조선행'은 그 차이가 많으며
전편은 품바 버드리를 주인공으로 해서
했다면...
2부 '조선행'은 품바의 어원 그 역사까지
다루어 보려는 작가의 고심이 있었으며
사실...완성도는 더 높다 할것입니다 .
무료이니...맘껏 선택 하시길.ㅎㅎ
'품바검후 화령전기' (1) 빛으로 미래로...
동학 대혈투도 끝나고,
평온을 되찿은 어느날...
화령은 운기조식중, 이상한 경험을 하였다.
생사경에 다다른 내공의 강맹한 위력 때문인지
가끔...눈앞에서 터널같은 회오리가 요동 치다가
운기조식이 끝나면 사라지곤 했다.
그러던, 어느날...
운기중, 예전에 보지못한 강맹한 기운의 회오리가
화령을 향해 덮쳐왔다.
황급히 운기를 멈추며...회오리의 기운에서
벗어나려 했지만...생사경의 불사지체인 화령도
꼼작하지 못할 정도로 그 기운은 강맹했다.
'빨려간다...이럴수가...!?'
그리고, 화령의 몸은 서서히 암흑의 회오리 속으로
사라져 버렸다...
얼마쯤...시간이 흘렀을까...
화령이 눈을 떠보니...낯선 산중턱에 누워있는
자신을 발견했다. '여기가 어디지?'
산아래에 조그만 마을이 한채 보였는데
자세히 보니...아무래도 이상했다?
시골임은 분명한데...온통 초가에 기와집 뿐이였다.
'뭐지? 민속촌 같은데...여기에 내가 갑자기
왜 있는거지?' 화령, 운기중 회오리 같은것에
빨려 들어간걸 기억했다.
고개를 들어서 보자...멀리서 익숙한 산이 보였다
'북한산? 그럼 여긴 서울이던가?
저, 한옥 초가집 들은 다뭐지...남산 한옥촌 인가?'
근처를 아무리 둘러봐도 남산타워나 그 흔한
전봇대 고층건물 하나 보이지 않았고...
화령은 갑자기 머리가 지끈 거려왔다.
'저, 마을에 가보면 알겠지...?'
몸을 둘러보니...다행히 회오리에 빨려 가면서도
다친곳은 없는듯 하였다.
어느덧...동네 어귀에 도착한 화령...
'엉~! 이상하네 전부 한복을 입고 있잖아?'
거의가 광목 비슷한 흰색에 가까운 누르스럼한
한복 같은것을 걸치고 있었고
모두가 상투에 댕기머리에 갓도 쓰고 있었다
화령은 민속촌을 여러번 가봤지만...이리 똑같이
전부 완전한 행색은 본적이 없었다.
동네 초입에 들어서자... 화령을 본 사람들이
웅성거렸다.
개량한복 비슷 한거로 화령이 옷은 입었지만
사람들은 생전 처음보는 옷을 본든 갸웃거리며
화령의 행색을 이리저리 살폈다.
사람들의 눈길이 화령의 운동화에 머물자. 유심히 보던 사람들의 눈이 커졌다.
'뭐여 !! 이사람들 운동화 첨보나?
그러고 보니...이사람들 전부 짚신에 가죽신
비슷한거 신고 있네?'
화령이 고개를 갸우뚱 거리며 궁금한걸 물었다.
"여기가 어딘가요?"
화령이 어떤 여자에게 물어보자 여자는 이상 하다는듯
고개를 갸웃거렸다.
"한양이지 어디유?"
"한양 ! 서울?'
여자가 조심 스럽게 다가오며 물었다.
"처자는 어디서 왔어요?"
분명...서울말은 비슷한데 발음이 이상했다.
"저요? 서울에서 왔는데요?"
"서울이 어딘데요? 신발은 어느 가파치한태
한거요? 요상하게 생겼네...옷도 글코"
잠시 머뭇 거리던 여자가 재차 물어왔다.
"처자, 광대요? 아직 사당패들이 올 시기가 아닌데?"
"사당패 라니...그 비슷하지만
저는 사당패는 아닙니다."
그러다 화령은 이상한걸 또 발견했다.
키가 전부 아담하니 작았으며...
화령도 큰 키는 아니지만...여기선 여자치곤
장신에 속했다.
'도대체, 여기는 어디지?
저기 보이는 북한산은 또, 뭐고?'
화령의 배에서 꼬로록 소리가 들려왔다.
"여기, 식당이 어딘가요?"
"식당이 뭐요.색시?"
"밥 먹는데요..."
"주막, 말이요? 저기 모퉁이 돌아가면 있어요.
색시는 어디 명나라에서 왔어요
주막을 식당 이라고 안하나...?"
화령이 따가운 눈총을 받으며 모퉁이를 돌아서자.
청사초롱 비슷한 것이 걸려 있었고,
마당 좌판 비슷한 탁자에 대충 앉아서
밥이나 술을 먹는 사람들이 보였다.
빈자리에 털석않자 주인 인듯한 여자가 다가왔다.
"뭘, 드려요 색시?" "김치찌개, 주세요."
"김치찌개 ?그게 뭔데요?
화령은 고개를 갸웃거리다 다시 주문했다.
'김치찌개 는 안파나?'
"그럼,된장찌개 주세요"
주모는 고개를 갸웃거렸다.
"희한한 거만 시키네...이 색시가 여기 그런건 없어요?"
'뭐지 ?이 집구석 고기 전문점 인가?'
화령의 의문은 점점 더해가고...
사방을 둘러보니...뚝배기 비슷한 그릇에다
사람들이 무언가 먹고 있었는데...
설렁탕 비슷하고 국밥 같기도 했다.
"저걸로 주세요 사장님." "사장 !! 전 주모요?"
잠시후...따근한 국밥이 나왔다.
몇수저 뜨던 화령은 국밥에 고기가 하나도
없는걸 발견 했고,
'죄, 이름 모를 풀 쪼가리만 잔뜩있네 !! 그래도, 기름기는 있는것이...
고기육수로 맛을냈나?
요거, 별미네 담백하고, 첨 먹어보는 맛이야.
맛집 이네.여기...'
천천히 주막 아낙에게 다가간 화령이
"잘,먹었어요.사장님 여기 밥값요."
만원짜리 하나를 꺼내서 건냈다.
지폐를 받아든 주모는 황당한듯 눈을 껌벅였다.
"뭐시요? 이것이.?"
"잔돈은 됐어요 사장님, 맛있게 먹었어요."
만원이면 음식값은 될거란 생각으로
돈을 건내고...돌아서려는 순간...!
"아니...이 색시가 종이 쪼가리를 주고 뭐라는겨
한냥, 빨리 내노슈?
그리고 종이에 나라님의 그림을 새기고...
희한한 색시일세...화공이요.색시?
첨,보는건데...국밥 한그릇 값은 될것도 같고...
저자거리 문고에다 함 팔아볼까?
그냥, 가시오.색시...담엔 이걸로 안되요."
화령이 주점을 나서서 터덜터덜 걸어 오다보니... 동네 꼬마들은 화령의 기괴한 행색이
신기 했던지...졸졸 따라왔다.
그중...대장으로 보이는 아이를
손짓으로 불러서 화령이 물었다.
"꼬마야, 여기가 어디니?"
"여기요? 아이가 대답했다.
광나루 근처 인데요?"
"그래 !!! 광나루면... 천호동 옆 말이야?"
"천호동은 모르겠고...광나루는 맞아요"
화령이 고개를 갸웃 거리다
재차 물었다.
"동네가 평화로와 보이는데...
모두들 흰옷은 입고...왜, 그런거니?"
"흰옷요 !! 양반들 같이 비단옷은 못 입으니...
다들 흰 광목옷 이나 입는거죠.
나라님이 잘 보살펴 주셔서.요센 태평천국요"
"나라님, 이라니 ...문재인 대통령 말이냐?"
"광해대왕님 인데요...대통령은 뭔데요?"
"광해라니? 광해군 말이냐?"
아이의 얼굴이 새파랗게 질려서 외쳤다.
"나라님 보고 광해군 이라니...? 그러다간 삼족이 멸문 당해요."
그러더니 빛살 같이 아이는 사라졌다.
낼을 기대하며
첫
품바검후화령편
잘보았습니다
어느 한품바를
주인공으로
단편도 좋을듯
품바들은 다들
삶이 일반
스토리가 아닐꺼
같아서 기대 만땅~♡
소야소야님
품바검후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소야소야님
품바검후 화령전기
잘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소야소야님 😁
품바검후화령...
기대~설렘~두근두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