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지 밴드 앨리스 인 체인스의 리드싱어이자 기타리스트인 레인스텐리가 시에
틀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에서 죽은채로 발견되었다고 관계당국에서 4월 20일알렸
다. 레인 스텐리는 34세였다.금요일에 발견된 그의 시신이 부패되기 시작했기
때문에 시체감정을위한 테스트를 하였고 사인은 아직 결정내릴수 없다고 킹 카
운티 메디컬 검사소가 밝혔다. "레인 스텔리의 죽음은 자연사이거나 약물과다
복용이며 그것이 우리가 내린 결론이다."라고 시애틀 경찰 대변인 듀언 피쉬
가 말했다. 경찰측은 어떠한 것도 구체적으로 즉각 밝히기를 꺼려하였으며
대변인도 어떤 응답도 하지않았다.
펄잼, 너바나, 사운드가든과 더불어 엘리스 인 체인스는 90년대초 시애틀
그런지록의 황금기에 부상하기 시작했다. 첫 앨범 "Facelift"를 1990년에 발
매하고 2번째 앨범 "Dirt"를 1992년에 1994년에 "Jar of Files"를 발매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스텐리는 자주 약물남용과 싸워왔으며 그의 가사는 종종 약물과의 싸움을
반영했다. "내가 선택한 약은 무엇인가? / 글쎄, 너는 어떤 것(약)을 가지고
있는데? / 난 망가지지않았고 난 약을 많이하지" 라고 Dirt앨범에 수록된
Junkhead(머저리)란 곡에서 레인은 불렀다. 레인의 약물남용문제는 궁극적으로
세번째이자 마지막 정규 full-length앨범인 셀프타이틀 앨범 발매에 잇따라
밴드를 어려운 국면에 처하게 했으며 최근에 컬럼비아 레코드사는 앨리스 인 체
인스의 Greatest hits와 live album은 물론이고 'Music Bank'라는 박스셋까지
발매하며 앨리스 인 체인스의 역사를 정리했다.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레인의 소식을 접한 팬들은 그의 죽음을 슬퍼하였고
시애틀과 뉴욕에서 철야로 촛불의식을하며 그의 죽음을 애도할 계획이다.
남아있는 밴드동료들과 컬럼비아 레코드사는 레인의 죽음에 대해 오늘 뉴스에 입
장을 표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