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한탄강 얼음길 1. 26

[케이]

철원 최저 기온이 영하 19도,  낮기온 영하 6도 의 기상예보에 잔뜩 긴장하고 있었는데

의외로 바람도 안불고 한낮 햇살이 따스하기까지  했다.

근대 문화유산으로 등록된 노동당사를 둘러보고, 

한탄강의 얼음이 가장 두껍게 얼어있는 한겨울에만 경험할수있는 한탄강 얼음길~ ,, 

직탕폭포에서 시작하여 고석정까지 물길 약 5.8km 를 걷는다.

중간중간  물길이 쎄게 흐르는 곳은 얼음이 얼지 않고  여름철 레프팅 할만큼 흐름이 대단하다. 

처음으로 느껴 보는 이색적인 경험에  감동이 너울너울 춤추는듯~

송대소라고 이름을 가진 곳에  우뚝하게 펼쳐진 주상절리는 오래전 화산 용암의 붉은 기개를 보는듯 하다

한탄강 얼음위에서  간단히 요기할  뜨끈한 라면을 끓여먹는 일도 즐거운 추억이다.      

한탄강 얼음길을  걷는 무리들의  모습도 멋지게 보여진다.

철원의 관광 명소 고석정에 이르러 걷기 일정을  마치는게 아쉽다. 

순담계곡까지 얼음길이 이어지나  조금은 위험한 곳이 있다하니  안전이 우선~

한탄강 얼음길의  주요 지점은 

직탕 폭포- 태봉대교- 송대소- 마당바위- 승일교 - 고석정 으로 이어진다.

뒤풀이로  철원 맛집인 문평쌈가에서의 쌈밤은 맛이 일품.        

[이종원]

괜찮네요. 내년에 한번 모놀에서 가야할 것 같아요

[별꽃]

멋있는 주상절리의 모습도 가까이에서 보고 멋진 경험을 하셨네요. 감사합니다. *^^*

[섬으로]

작년 여름에 다녀왔던 곳인데... 느낌이 새롭습니다.

[물 안 개]

지난여름 폭포산행으로 다녀온 고석정 직탕폭포..겨울의 풍경은 또 다른 감동으로 다가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