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경북도에 따르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품목 및 품종 다양화 ▷품질 위주 농업 전환 ▷빠른 소비`유통 환경 변화 대응 등으로 경북 과수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5개년(2018~2022년) 경북도 과수산업 발전계획을 수립했다. 이미 13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발전계획 및 참여조직 승인을 받았다.
사업시행은 20개 시`군 61개 농협과 조합공동법인, 영농조합법인 등이 참여하는 '경북연합마케팅추진단'이 하고, 추진단은 주품목 5개 과일(사과`포도`복숭아`떫은감`자두)과 부품목인 배, 체리의 취급량과 취급액을 각각 2016년 9만t, 2천306억원에서 2022년 18만t, 4천억원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과일 수출 전담 조직으로 대구경북능금농협을 지정해 현재 1억원 미만인 수출액을 50억원까지 확대한다. 올해부터 5년간 3천580억원을 투입해 품종 갱신`비 가림 하우스`관정 개발`보온 커튼 등 고품질 안전 과실 생산을 위한 기반을 구축한다. 또 ▷신품종 생산확대 ▷우량묘목 공급체계 구축 ▷과수원 인프라 구축 등 생산 부문 지원 ▷유통시설 신설`보완사업 ▷과수통합마케팅 조직 강화 ▷공동 브랜드 마케팅 강화 ▷수출통합조직육성 등 유통 부문 지원 강화에도 나선다.
유통 부문에서는 시`군 단위 통합조직 참여 확대를 통해 취급액을 늘리고, 경북연합마케팅추진단에 출하하는 '전속출하조직'을 집중 육성한다. 현재 지역생산량의 26.3%에 머물고 있는 상품화 시설을 지속해서 확충해 산지유통센터 경유율을 40%까지 증가시켜 고품질 과일을 출하할 계획이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경북도는 전국 최대, 최고 과일 산지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이에 안주하지 않고 유통시장 요구에 맞춰 생산과 유통, 수출의 각 과정에서 필요한 사업이 적재적소에 지원될 수 있도록 보조사업을 체계적으로 운영할 필요가 있다. 농가에서 생산한 고품질 과일이 소비자로부터 제값을 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첫댓글 맛잇는복숭아만 키우셧네요..
감사함니다.^^
아 하고 싶은데 나이가 많아지니 십년만 젊었어도. 참 좋은 청정지역인데요.
누구나 십년만 하지만 마믐만은 청춘 ㅎㅎ
공기가 좋은곳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