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포스코'한마음'산악회 제662차 정기산행
1. 산행일자 : 2024.7.3.(수요일)
2. 산행지 : 경기 남양주 '천마산'
3. 코스 : '청소년수련장~깔딱고개~천마산~돌핀샘~천마산계곡~호평제1공영주차장'
4. 거리 : 7Km
5. 소요시간 : 4시간 12분(알탕포함)
6. 함께한 이 : '한마음'님 32분
오늘은 포스코'한마음'산악회의 662차 정기산행일로 산행지는 경기도 남양주에 있는 '천마산'이다. 원래 662차 산행은 청송의 '주왕산'이였으나 산행진행 최소인원인 25명에 5명이 모자라는 20명이 신청하여 아쉽게도 취소되고 오늘 662차로 진행된다. 요즘 장마철이기도 하여 산행일 날씨가 변수이기도 하다. 그러나 일단 산행진행 최소인원인 25명을 채워놓고 하늘의 일을 기다려야하지 않나, 산행진행 마지노선인 25번째로 신청을 해두고 산행일을 기다리다보니 내뒤에도 꽤 여러분이 신청을 하여 32분으로 마감되었다. 또 저번처럼 내가 버스를 타는 곳을 그냥 지나칠까봐 '회장님, 포고4거리에 탑승자 있습니다'하고 산행신청현황에 댓글도 달아놓았다. 아침 5시50분에 장성동 겔러리웨딩에서 버스가 출발하기에 나도 그 시간에 아파트를 나와 포고4거리 버스정류장에서 좀 기다리면 되겠지하고 느긋하게 신호등을 건너 정류장 걸어가는데 정류장 도착하기도 전 정류장 조금 못미쳐서 관광버스가 2차로에서 급히 3차로로 차선변경 하기에 보니 천년관광 1131호다. 이번에는 탑승시간보다 빨리 왔고 이번에도 그냥가려는것을 김진선 할아버지가 기사분한테 이야기하여 버스가 급히 서서 타게된것이다. 이번에도 그냥 지나가 버렸다면 '낙장불입'이고 뭐고 없이 한마음과는 인연끝이였을거구먼
낙동강구미휴게소에서 아침 식사시간 30분을 갖고 남한강휴게소에 들렀다가 4시간만에 오늘 산행초입에 도착했다. 낙동강구미휴게소에서 쉴때는 비가 제법내렸으나 그후부터는 오지 않았다.
출발전 단체사진, 유동학 감사님 사진
천마산탐방안내도
10:31분, 산행출발이다.
천마산구름다리를 건너
천마산이정표, 정상 1.86Km
약수터에서 물도 한 모금 마시고, 수질검사결과 적합판정을 받은 점검표가 있더라.
돌탑
깔딱샘이란다. 이물은 마시지 않았다.
1차 휴식
이회장께서 오늘 의숙부장님이 여부회장님이 되실거라고 귀뜸해주셨다. 나도 아침까지 그 생각을 했었다고요. 현재까지 우리 경숙고모님이 부회장이신데 산행에 못오시니 의숙부장님이 부회장을 하시는건 어떨까하고. 의숙부장님은 6.25일 주왕산 산행이 취소됨을 이쉬워하며 김성진 대장님, 유동학감사님과 청송주왕산을 다녀오셨더라. 대단한 열정이시다. 그동안 우리 고모 김경숙 부회장님 수고많았어요. 늘 건강하세요.
깔딱고개에서
이꽃 이름은? 나리꽃인가요? 그럼 무슨나리꽃?
넘어갈까 두려워 그냥보고 갑니다.
천마산정상 0.91Km
능선길 바람이 엄청시원하게 불어와 잠시 스탠딩 휴식
무슨 이야기 일까요?
저 멀리 서울 롯데타워도 보여요.
최영주(소풍가는 날)님
멋진 소나무를 배경으로
안전한 산행을 위하여 데크를 이용해주세요.
데크가 설치되기전에는 이렇게 위험한 구간이였을테지
천마산정상 210m전
조기가 정상인가보다.
정상에서 의숙부장님의 사진봉사활동
1시간 30여분만에 천마산정상에 올랐다. '天摩山'의 '摩'자가 '갈마'자 였다.
천마산도 100대명산에 속한다고 한다.
재원대장님은 여기서 만찬중
천마산에서 바라본 시가지
영식형님 작품
정상에서 단체
내려가야 할 방향
나목을 배경으로
미끄러워 직진하지 않고 좌측으로
돌핀샘이란다. '돌핀샘'? 돌삐사이에서 나오는 샘이란뜻인가? 이사진은 영식형님이 카톡으로 보내주셨다.
코뿔소인가 공룡인가, 이 사진을 재원대장님이 찍은걸 삽질해 왔다.
포항 한마음산악회 시그널이다. 고향 까마귀를 본듯 반갑다. 계곡으로 내려가면서 이회장님께서 '형님, 햇빛없을때는 모자벗어 보래, 엄청 시원하거덩요, 그래? 회장님은 시원할지 몰라도 난 별로 모르겠는데,
'형님은 지금 머리숱이 많다는 소리지, 나는 머리숱 예기한적 없구먼...ㅎㅎ'
등산로 입구
시원한 물소리
상명학원 천마산수련원
여기서 먼지는 없으나 신발의 흙을 털고, 관리사무소뒷편 계곡에서 알탕을 하여 땀내를 씻고
'상명대학교천마산수련원' 내 생질이 상명대를 나왔다. 생질이란 누님의 아들을 말한다.
이 한문은 또 뭐여? 천자가 왜 저려?
이제 알탕 포함 4시간여의 산행을 마친다. 다른 분들의 하산주하는 동안 비주류인 나와 도명기님, 핏블(장영수)님과 형보님은 버스가 오기를 기다린다.
15:13분에 버스는 호평제1공영주차장을 출발한다.
회장님께서 안전하게 산행을 해 주신데 대하여 감사드리며. 산행중 비가 오지 않았음을 강조하셨다 '비(雨)'조가 아님을, 그리고 의숙부장님이 앞으로 부회장 직책을 맡을거라 소개하셨다.
의숙 부회장님께서 열심히 하시겠다는 인사말씀이 있었다. 한마음산악회를 위하여 수고를 아끼지 않을 것으로믿어 의심치 않는다.
원거리 산행이였지만 집에와서저녁을 먹어도 되는 시간에 귀가하였다.
산행코스가 조금 짧은 듯 했으나 오늘도 미답이였던 '천마산'을 올랐다는데 가슴 뿌듯함을 느꼈다.
'한마음'님들, 요즘 장마철입니다. 건강관리 잘 하시고 다음에 또 뵈어요.
감사합니다~~^^
첫댓글 멋진 묏벗 선배님.
역시나
산행기 멋집니다.
글도 사진도 선배님도
짱! 입니다.
선배님 덕분에 언제나 즐감합니다.
고맙습니다. 꾸뻑 _()_
감사합니다 유감사님, 코스가 다소 짧은듯 했으나 또 100대 명산중 한곳을 올랐다는데 의미가 있은 하루였습니다. 무더운 장마철 건강관리 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