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싱한문어가 왔읍니다"...반관에 만원...1kg에6,000원
문어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문어가왔다는 소리에 얼른나가서 문어를 구입을 하였읍니다.
엄청싸다고 생각하고 어떠한 의심도 없이...2만원을 지불하고 대빵큰 문어다리를 구입했읍니다.
분명..그때까지 문어라고 생각했읍니다.
삶는데 이상하게 문어다리에 붙은 빨판이 없고 오징어다리에 붙은 톱니가 있는것이였읍니다.
다제거하고 미쳐제거하지못한몇개만 남은 톱니
순간 이게 오징어다리라는 생각이 들었읍니다.
본적도 없는 대왕오징어일거라고...순간생각이 스쳐지나갔읍니다.
삷던오징어를 들고 차를 끌고 얼마못갔을거라생각에..평원로로 접어들어오니...
"싱싱한..."소리에 얼른차를 세우고
문어를 가장한 오징어다리를 들고 아저씨에게 "아저씨 이게 문어다리입니까..오징어다리입니까..."
아저씨왈..수입산 문어다리란다..트럭앞에 분명"문어"라고 씌여있지않냐고..
문제는 이게 문어인지 오징어인지를 말하라했더니 기여코 문어란다...
흥정을 하고 있던 아줌마 가버리시고..
아저씨왈..나중에 이야기하지 다른손님있을때..이야기한다고...화내심..
저는 다른손님에게도 속여서 파실거였잔어요...경찰에 신고할까요...어떻게 할까요..속여서 파신것에대해..
아저씨는..현금으로 돌려주심..저삶은 문어를 가장한 오징어를 다시 현금으로 바꿔왔읍니다.
삶는데 냄새도 이상했음...말로만 듣던 대왕오징어다리다리는 10개...분명히 문어다리(8개)는 아니었음..
절대 저처럼 속지마시라고..글올림..
첫댓글 그런일도있군요 ... 먹는거가지고 장난치는 사람이 제일 나쁜사람이라고 하던데ㅋㅋ 저분 벌 받을 거에요~! ㅎㅎㅎ
그런 경우도 있군요....문어다리는 여덟개, 대왕오징어 다리는 10개~~ ㅎ
ㅋㅋㅋㅋ 속을일이 없을듯합니다. 어른들이 싼게 비지떡이라고 했던 생각이 나네요
^^ 와 강단 있으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