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racay #필리핀
3월 초 4박 5일 보라카이여행을 다녀왔습니다. 🏖 아주 오랜만의 가족여행이라 즐거운 마음으로 몇 달전에 예약하고 기다리고 있었지요. 지기지우 학우들이 작년 말 기말고사를 마치고 갔던 곳이라 왠지 낯설지 않을것 같았어요 😉
아침 6시 50분 비행기라 차를 몰고 가서 장기주차를 하거나 택시를 타야하는 상황이었는데, 울 남편의 선택은 전날 밤에 지하철을 이용하는 것이었습니다. 집에서 9시 10분 쯤 출발하여 11시가 조금 넘어 인천 1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울남편같은 여행객이 많아도 너무 많았습니다. 이미 3인용 벤치는 아침뱅기를 타려는 여행객들이 거의 점령했더군요. 거의 끝까지 걸어가서 C구역 창가쪽에 빈자리를 차지하고 앉았습니다.
왼쪽 분은 중국인 오른쪽 분은 젊은 미쿡청년이었음요. 둘 다 너무 잘 자더라구요 😴
저희처럼 이른 비행기 타실 분들은 더 일찍 공항에 도착하셔서 출입구쪽 유리벽이 아닌 출국장쪽의 벤치에 앉으셔야 춥지않아요. 특정 카드를 가지고 계신 분들은 해당 라운지 이용도 가능합니다. 샌드위치같은 식사와 음료 등 편안한 대기시간을 즐길 수 있습니다. 현대카드도 라운지가 따로 있는데 저희는 마감시간 직전이라 사용 못했습니다.
팬 퍼시픽항공을 이용했는데 워낙 좋은 항공사라 수속창구번호가 전광판에 뜨지않습니다.😅 새벽 3시가 다 되어서야 수속창구번호가 떴고 부랴부랴 체크인을 하러 줄을 섰지요. 블로그에서 팬퍼시픽항공기 체험기를 읽어두었기에 체크인하면서 추가금액을 지불하고 1열의 좌석을 구했습니다. 인당 18,000원을 지불하면 1열, 12열, 14열의 좌석을 배정받을 수 있습니다. 이 세 줄은 앞쪽 공간이 일반석보다 15cm정도 넓습니다. 일반석도 체격이 보통이면 큰 불편함은 없습니다. 키가 180cm 이상이거나 의복 사이즈가 2XL이상인 분들은 쬐끔 답답~ 하실거에요. 특히 앞좌석 여행객이 의자를 뒤로 젖히면 많이~ 답답.. 불편합니다. 통로를 중심으로 3개씩 의자가 나뉘어 있고 창가부터 A로 시작하여 C가 통로쪽 좌석이고 D도 통로쪽 좌석이며 F가 창가쪽입니다. 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1열은 꽝입니다. 키가 150cm 미만인 분만 편해요. 앞공간은 여유있으나 발이 칸막이에 닿아 다리를 펼수가 없습니다. ㅠㅠ 제일 좋은 좌석은 12C, 12D, 14C, 14D입니다. 굳이 같이 앉아야한다면 12BC, 12DE, 14BC, 14DE가 좋겠습니다. 왜 창가쪽은 아니냐구요? 비상구가 있는 창가쪽은 비상시 다른 승객들의 탈출을 신속하게 도와야하기에 어린아이, 노약자 등은 앉을 수 없는 제약사항이 있답니다. 비상구위치 확인하고 구매하시기 바랍니다. 이도 빨리 줄서서 사지않으면 몇자리 안되어서 구매불가입니다. 암튼 54,000원 더 내고 1열에 앉았으나 폭망했습니다😥
팬퍼시픽은 저가항공으로 물만 제공합니다. 4시간여 비행시간 중 배고픔을 못참겠다시면 간식 미리 준비하셔야 합니다. 저희는 물만 먹었습니다 ㅎㅎ 백팩안에 초코파이와 젤리가 있었지만요🍩🍬🍪
3시에 체크인을 마치고 문이 열려있는 5번??? 출국장으로 가볍게 이동합니다. 이른 새벽이라 duty free shop 중 담배와 술 파는 곳만 손님이 모일 뿐 화장품이나 향수코너도 아주 한산합니다. 애초부터 뭔가 사야겠다는 생각이 없었으므로 느긋했는데 남편이 담배 3보루를 구매해서 1인 1보루를 나눠가졌습니다. 하하.. 필리핀 입국시 문제가 될까봐 미리 백팩에 분산하여 챙겼지요.
Pan Pacific항공은 29번 게이트입니다. 그러나 저희는 50번 쪽을 향해 걸어서 한국에서의 마지막 식사를 했지요. 열려있는 곳이 출국장 나가자마자 우측에 스타벅스가 있고 저희가 간 식당 뭐.. 이렇게 몇 개 없습니다. 6시가 넘어야 문을 열더라구요.
우동먹고 그곳에서 물 하나씩 구입하여 29번 게이트쪽으로 갔더니 음...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한 층 내려가서 있는 대기실 의자가 너무 적어서 이미 만원입니다. 다시 식당이 있던 곳으로 올라와 널찍하니 앉아서 핸드폰을 충전하며 좀 더 시간을 때웁니다.
드디어 보딩시간이 되었습니다. 29번 게이트 문 앞에는 저상버스 아니 트램처럼 생긴 수송차량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먼저 올라가신 분은 앉아서 저희는 서서 다른 승객이 다 탈때까지 문 열어둔 채 기다립니다. 바람불어 서늘하니 아직은 경량패딩을 입고 있는 것이 좋았지요.
드디어 차량이 움직여서 새벽 옅은 안개사이로 공항을 누벼 작은 비행기 앞에 섭니다.
ㅋㅋ 세상에... 캄보디아 씨엠릿 이후로 이렇게 콩크리트 밟고 비행기 타는 것이 첨이라 낯섭니다. 아구구.. 정말 작은 비행기입니다.
승무원들은 유쾌하고 친절합니다. 1열에 앉은 탓에 얇은 커튼 뒤로 그들의 대화가 다 들립니다. 화장실이 그곳에 있어 커튼은 비행내내 젖혀졌다 닫히기를 수백번...한 듯 합니다. 그래서 폭망이라고 말씀드린거에요. 울남편 잠을 잘 수가 없었답니다. 누군가가 계속 스치고 지나가니...😭
그래도 시간은 흘러 칼리보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네! 콩크리트 바닥을 직접 걸어서 입국수속을 하러 들어갑니다^^ 가방찾고 세관을 통과하여 비교적 빨리 공항을 빠져나갔지요. 이름이 적힌 카드를 들고 가이드 조수가 기다립니다. 인사하고 가이드가 다가와 공항 맞은 편 깔끔한 식당으로 안내합니다. 에어컨이 나오는 식당이라 일단 맘에 드네요.
저 시커먼것이 미역국입니다. 미역 쬐끔 넣고 간장으로 맛을 낸 ㅎㅎ 그래도 한식이라고 비빔밥 같지 않은 비빔밥을 잘 먹었습니다.
다시 버스타고 선착장으로 1시간 반을 이동합니다. 커튼을 치라고 가이드가 조언하더군요. 한국인관광객이 탄 버스를 해코지하려는 일도 있어서 이동 중 대부분은 커튼을 치고 다니라고요. 살짝 오싹~ 엄청 버스가 흔들립니다. 도로가 굽어졌는지 많이 흔들리는데 가이드가 열심히 설명하고 있고 커튼이 쳐져있어 오롯이 가이드에게 집중하게 됩니다. 버스가 속도를 줄이고 창밖을 보니 햇살이 눈부십니다. 무엇보다도 파란 하늘이 시원해보였습니다.
미세먼지 가득한 서울의 하늘이 예전에는 이랬는데 하면서 슬퍼지는 순간입니다. 버스에서 내려 페리를 타기위해 줄을 섰지요. 가이드가 뇌물을 썼는지 저희 그룹은 줄에서 나와 쾌속 직진하여 탑승수속을 마쳤어요. 개별관광객은 여기서 1시간 이상 기다리기도 합니다.
페리안에서 바라본 선착장입니다.
10여분 남짓 드디어 섬에 도착했네요. 야자수 우거진 이국적인 모습이 설레는 곳입니다. 트라이시클을 나눠타고 호텔로 향합니다. 어이쿠야... 마스크를 왜 쓰라고 했는지 이해가 되었습니다. 구불구불한 길을 지나 메인 도로라는 곳을 지나는데 그래봤자 2차선 도로이고 거의 모든 도로가 공사 중입니다. 보도불록을 깔거나 도로변 집을 부수고 있거나 짓고 있습니다. 트라이시클 사이로 먼지가 펄펄 날립니다. 마스크 필수!~😷
라 까멜라 호텔에 도착했습니다. 웰컴밍 음료가 나오고 와이파이가 연결되었다는 즐거움에 다들 핸펀을 만지작거립니다. 방 키를 건네받고 벨보이가 캐리어를 운반해줍니다. 엘리베이터도 아주 작습니다. 그런데 터치스크린은 아주 현대적입니다. 하루에도 몇번씩 고장이 난다는 것이 흠입니다 😀
저기 작은 수영장에는 가지도 않았습니다. 가이드가 그러더군요. 수영장물을 얼마나 자주 갈까요?? 저기에 소독약은 얼마나 부었을까요?? 헉... 푸켓에 갔을 때도 그러더니 석회질이 많아서 마시면 한국인들은 탈이 나기에 양치도 생수로 해야하고 심지어는 눈에 물이 닿지 않도록 샤워시 입 벌리고 하지말라고 신신당부를 합니다^^
낮잠 한 숨씩 자고 호텔 앞 우측에 '니코'라는 환전소에서 100달러를 페소로 바꾸었는데 $1= 51.70 의 환율로 환전했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여기 환율이 정말 좋은 것이었어요. D mall 입구 pawnshop 에서는 15분 줄서서 여권보여주고 서류 2장 써내고 50.60 으로 환전했거든요. 그래봤자 얼마 차이는 아니나 '니코' 강추합니다. 아! 일행 중 한 분이 어디서 환전을 했는지 모서리가 살짝 찢어져나간 1,000페소 지폐를 받았는데 상점에서 안받는다고 거절당했어요. 환전시 제대로 된 지폐인지 한 장씩 확인하세요.
라까멜라 호텔 안 식당에서 저녁을 먹는 동안 해가 지기 시작했습니다. 얼마나 색이 예쁘던지..
그리곤 마사지 샵으로.. 켁켁.. 밥먹고 바로 마사지를??? 군소리않고 따라갑니다😥
마사집 샵에서 바라 본 맥도날드. 맥도날드 옆 골목에 환전했던 pawnshop이 있고 과일•해산물시장과 D mall이 연결됩니다. 살살~ 부탁했는데 결국 엄지 발가락에 멍들었습니다. 발가락 하나씩 폭폭 뺄 때 너무 힘줘서 하셨는지 담 날 플립플랍을 신으니 멍이 딱~! 보입니다. 허허. 어깨와 날개쭉지도 아팠습니다. 아.. 마사지는 안 맞나보다라고 생각했지요.
<Day 2> 아침부터 바다에 모입니다. 오늘은 해양day! 우리의 쌜쭉한 가이드가 온갖 해양 활동을 이날 몰빵했습니다. 스노클링, 세일링 보트, 다이빙. 일행 중 일부는 여기에 패러세일링까지 4가지 하고 만신창이가 되어 저녁식사 장소에 도착했지요.
스노클링.. 배 옆의 줄 잡고 나란히 물 위에 떠서 바닥을 바라다 보니 푸켓에서처럼 나홀로 여유롭게 즐기는 자유로움은 전혀 없고 옆사람 팔 다리 피하느라 정신없었습니다. 배에 부딪혀 파도가 자꾸 몸을 밀어냅니다. 바닷물 무지~~~ 짜요. 염도가 한국 바다보다 2배 이상 높아요.
스노클링 후 점심은 부페로 먹었습니다. 바베큐 새우가 겉은 탔는데 속은 85%정도만 익었습니다. 필리핀 컵라면 작은 것 하나씩 먹었는데 걔가 젤 맛있었습니다😁
세일링보트 시원합니다~ 파도가 철썩 !~~
다이빙 완전 재미있습니다.
저녁은 바베큐 치킨과 필리핀식 볶음밥 '시식' - 울 아들은 돼지 껍데기가 들어간 볶음밥이 맛있다고 하는데 제 취향은 아니네요.
<Day 3> 자유일정
바닷가에서 수영하고 Garry's Grill 가서 점심먹고 D mall에서 남편의 픽 망고 말린 것과 망고 1kg 구입하여 껍질까서 종이컵에 담아 맛있게 먹었습니다.
구운 오징어 짭짤하니 정말 맛있습니다. 해산물 안먹는 아들도 맥주안주로 최고라며 맛나게 먹었습니다. 삼겹살구이도 좋아라 먹네요.
<Day 4>
느긋하게 체크아웃하여 캐리어를 트라이시클에 실은 뒤 등갈비를 점심으로 먹고 노니•와인 마사지 받으러 걸어서 고고~
편안하고 조용하여 매우 만족스러웠음요.
다시 선착장 => 칼리보 공항으로 향한 뒤 약간의 쇼핑을 하도록 강요받고 칼리보공항에서 체크인 => 공항세 납부 (1인당 700페소) => 출국심사 => 1번 게이트 앞은 소란스러워 2층으로 피신하여 2시간 졸다가 드디어 비행기 탑승! 아들은 다이빙하면서도 이퀄라이징이 안 되어 고통스러하더니 이륙하면서 고막과 뇌가 함께 울린다고 소리없이 너무 괴로워하여 타이레놀 2알 먹이고 겨우 재웠네요. 6:50 am 서울 도착🙂
<총평>
물가싸고 생각보다 해변도 매우 깨끗하고 안전하며, 바다는 잔잔하고 야경은 최고~!
<여행팁>
1. 팬퍼시픽은 기내용 캐리어는 7kg, 화물은 20kg까지 허용합니다. 3인 가족의 경우 60kg 까지는 수하물 위탁이 가능합니다.
2. 자유여행의 경우 환전을 공항 나서자마자 하셔야 선착장까지 가는 택시 이용시 불편함이 없습니다.
보라카이 섬에서는 라까멜라 호텔 정문에서 우측으로 10m 정도 내려가면 니코Nikko?의
환율이 D몰쪽 환전소보다 좋습니다. 라까멜라 앞 세븐 일레븐은 24시간 영업하고 세븐 일레븐 맞은편 가게도 물이나 맥주의 일부 브랜드는 더 싸니 두 곳을 비교해서 물과 맥주 구입하세요. D몰쪽 Budget Mart 도 유명하나 라까멜라 앞 가게가 보다 싼 것도 있고, D몰 옆 수산시장에도
망고말린 것과 생망고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생망고 1kg에 120페소 주었습니다.
알로에 함유한 썬크림이 350페소이니 자주 덧발라서 피부를 보호하세요. 저희도 가져간
썬크림 2개가 떨어져 2개 구입해서 사용했지요.
3. 선착장과 공항 모두 요일과 시간대에 따라 긴 줄을 서야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화장실은 미리미리 ~
<칼리보공항>
* 입국시 짐 찾는 컨베이어 벨트 입구 반대편 벽쪽으로 화장실 있으나 바가지로 물퍼서 변기속 내용물을 처리해야하는 황망한 상태라 비행 중 해결하심을 강추 => 입국절차 마치고 나오심 옆 건물인 면세점 화장실 사용하심 됩니다. 100배 청결합니다.
* 출국시 체크인하고 게이트1 앞에 앉지 말고
2층으로 가셔서 좀 더 조용하게 기다림 됩니다.
편의점, 흡연할 수 있는 카페, 면세상점 몇 개 등이 2층에 있습니다. 화장실은 1, 2층에 다 있습니다.
<카티클란선착장>
1층 건물 안쪽과 입구에 화장실 있습니다.
<보라카이섬>
식당, 카페, 마사지샵 안 화장실 사용하시면 됩니다. 일부 맥도날드 매장은 남녀공용입니다. 화장지와 물티슈는 늘 챙기실 것을 추천합니다. 물 안나오는 곳이 생각보다 많아요. 손 세정제 내지는 소독제 있음 가지고 가세요.
4. 마사지와 해양엑티비티는 여러 곳을 알아보시고 예약하시길 바랍니다. 패키지라 옵션으로 $100 내고 스킨스쿠버 다이빙 체험했는데 개인으로 직접 알아봄 $60입니다. Blue Fin Diver / Blue Fin Diving Center 이용하심 한국인 직원이 친절하게 상담해 줄거에요. 저처럼 시력 안 좋은 사람을 위해 마이너스 돗수 물안경 있습니다. 카톡에서 블루핀다이브센터검색하심되요.
루나 스파(Luna Spa)는 좋았습니다. 노니 와인 마사지 받았는데 발과 다리엔 깔라만시 스크럽 & 몸은 노니 와인 스크럽입니다. 마지막에 와인 한모금 마시는 것도 좋아요. 좋은 와인은 아닙니다😅 스크럽 살살하라고 하세요.
맥도날드 맞은편 빨간 꽃 있는 곳 2층에서도 전신 마사지 받았는데 위의 Luna Spa보다는 저렴합니다. 패키지에 포함되어 있어서 가격은 잘 모르겠으나 샵 분위기도 그렇고 훨씬 저렴한 곳인데 마사지 잘 못하는 곳인듯 해서... 담날 쑤시고 멍들더라구요.
노랑꽃 있는 곳은 Snow Coffee라는 곳인데 여기 음료가 꽤 유명하더라구요. 맥도날드 왼편에 버짓 마트가 있고 맥도날드 오른쪽으로 내려가 골목으로 들어감 Pawnshop(원래는 전당포라는 뜻인데 요기서 환전하더라구요)있어요. 그러나 환율 좋지않으니 요기 환전소는 비추.
5. 맛집 & 카페
저는 게리스 그릴과 옐로우 캡에서 식사를 했는데 게리스 그릴의 음식은 대체적으로 다 입맛에 맞았습니다. 옐로우 캡에서는 치즈피자를 포장 주문했는데 피자가 담긴 종이 아래에 고추가루 있습니다. 얘를 뿌려 먹어야 완전체입니다. 꼭 뿌려드세요~
해산물은 살아있는 것을 확인하고 조리를 부탁하시고 잘 익혀드셔야 장염에 걸리지 않습니다.
https://m.blog.naver.com/rzip84/221302976973
https://1boon.kakao.com/potenshop/5be2d7cc709b530001d26423
6. 호텔 베딩
룸에 들어가시면 베드 스프레드나 베개 등 침구류에 얼룩이 없는지 확인하고 사진으로 찍어 프론트에 얘기하셔야 해요. 나중에 얼룩땜에 페널티 물을 수도 있습니다.
6. 물&한국음식
생수 꼭 사서 드시고 양치도 꼭 생수로~
여유있으심 세수 마지막도 생수 권해드립니다.
종이컵 챙겨가셔서 양치컵으로도 쓰고 물도 마시고 망고까서 접시 대용으로도 사용하면 유용합니다. 볶음고추장 튜브도 가져갔는데
안 먹었어요. 컵라면 6개 박스 팩을 캐리어에 챙겨가서 호텔 조식시 뜨거운 물 사용해서 안락미 말아서 먹었습니다. 햇반은 전자레인지 없어서 그냥 가져왔구요. 자유여행에 직접 숙소에서 조리해서 드시는 경우라면 김치나 다른 반찬도 챙겨가셔도 됩니다. 패키지는 거의 모든 식사가 포함되어 있으니 대충 고추장, 참치캔과 김 정도면 입짧은 아이들을 먹이실 수 있을 겁니다.
7. 핸드폰
유심칩 안사고 그냥 와이파이 되는 곳에서 카톡만 사용했으나 문자도 오고 전화도 들어옵니다. 그래도 꼭 연락이 필요하신 분들은 유심칩 구입해서 편하게 사용하시면 됩니다. 포켓와이파이도 좋은 방법입니다. 핸드폰 방수팩 구입해서 가심이 좋습니다. 물놀이를 워낙 많이 하니까요. 전 방수팩이 세일보트 타면서 찢어져서 습기가 들어갔는지 3일간 전혀 핸펀 사용을 할 수 없었습니다. 충전을 하려고 하면 경고음이 뿌앙뿌앙 떠서 ㅠㅠ 서울 오자마자 수리했습니다. 습기 조심~~😁
첫댓글 보라카이 사진만 봐도 설레네요.
우리나라에서 저런 하늘을 언제 봤었나 싶기도 하고요.
좋은 추억 만드신것 같네요~
그나저나 라카멜라 조식은 아직도 좀 그렇죠?
네. 첫날에는 그냥 먹을만 했는데 4일차 되니까 괴롭던데요 ㅎㅎ 팬케이크와 계란후라이 내지는 스크램블과 야채로 배 채웠습니다.
언니 여행기 잘 봤어요...
그래도 무척 부럽습니다.
팀장님, 우리에게는 졸업여행이 남아있습니다~^^
졸업여행은 꼭 같이 가면 좋겠어요...
자세한 여행기 생생중계~
감사합니다.
ㅎㅎ 수다스럽지요😅
@박정민-관광4 아니요~
정말 도움 됐어요.
이번 토욜 보라카이 떠나는 꽃꽂이 회장님께 내일 월례회때 만나 알려주면 좋아할듯요~
아.,.보라카이.. 말만 들어도 설렙니다
파란하늘과..하늘을 닮은 바다...
여행기보면서 눈이 호강했습니다^^
지기지우학우님들이 지난 12월에 먼저 다녀오신 여행지라 저도 따라서 갔지요.
잘 보았습니다. 고맙습니다.
네~ 학우님도 동기들과 여행가시겠지요^^ 즐거운 이야기 들려 주세요
네 그런 날이 오겠지요.
네^^ 지기지우는 학기당 1회 기말고사보고 떠나시더라구요. 저는 졸업여행을 기대하고 있답니다😁
보라카이 여행기 너무 재미나요~~상상과추억이 겹쳐져서 그런지^^
그렇죠. 추억과 더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