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금의 화물연대 파업을 보며 답답하네요. 그 내면을 모르고 씨부리는 댓글들에 어이가 없어 헛웃음이 납니다. 정당히 누려야 하는 노동자의 권리를 위한 투쟁이 묻히는 모습 안타깝습니다. 민주노총 귀족노조란 프레임을 씌워 나쁜 놈들로 모는 자들에게 분노가 치밉니다.
우리 헌법에는 집회.결사의 자유가 있습니다. 그 집회.결사가 그들의 생존권을 두고 투쟁할 때는 왜 그런가 한번쯤은 들여다봐야 하는 게 아닐까요...
우리들에게 노동은 신성한 것이고 그 노동의 댓가로 최소한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가 근로자에게는 있는 것이죠. 우리나라 국민 대부분이 노동자이며 이 노동자가 이 나라를 지탱하고 끌어나가는 주체입니다. 저들의 갈라치기에 분열된 모습을 보인다면 우리의 앞날은 암울할 겁니다. 제발 사실을 직시하고 부하뇌동하는 모습 보지 않길 간절히 소망합니다.